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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불자 선남선녀 건전 만남 주선

옥천 대성사-베트남 하노이 끄엉사 결연

  • 웹출고시간2008.08.25 20:43: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와 베트남 하노이 사찰 끄엉사(주지 팜 옹옥 끄엉 스님)가 지난 20일 베트남 끄엉사에서 자매 결연식을 봉행하고 양국의 불교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불교 태고종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와 베트남 하노이 사찰 끄엉사(주지 팜 옹옥 끄엉 스님)가 지난 20일 끄엉사에서 자매 결연식을 봉행하고 양국의 불교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양국의 사찰은 한국의 불자 선남과 베트남 불자 선녀의 건전한 만남을 주선하고, 원만한 한국의 결혼생활과 베트남 여성의 종교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각국의 스님이 두 나라에 파견할 예정이다.

또 이날 결연식에서 대성사는 베트남 하노이 끄엉사에 대웅전을 불사하고 끄엉사는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한국의 불자들이 기도 할 수 있는 공간을 적극 협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성사는 한국에 살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베트남 끄엉사는 한국불교의 베트남 홍포에 불자들이 참여하도록 상호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결혼 상담소협회 중앙회 고문을 맞고 있는 혜철스님은 “국제결혼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협회가 추천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국제결혼을 주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가정생활 점검을 통해 이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베트남 신부의 부모 역할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혜철스님은 “베트남을 비롯한 국제결혼 가정의 어려움을 종교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법률상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1월부터 시범실시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043-732-5560)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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