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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돈맥을 찾아라”

부자들의 돈에 대한 마인드

  • 웹출고시간2008.08.21 20:55: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재테크 열풍과 함께 부자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재에 밝은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어떻게 ‘돈맥’을 읽을까. 어디에서 정보를 얻고 실제 투자에 어떻게 활용할까”가 최대 관심사다.

돈을 벌려면 부자들의 돈에 대한 마인드를 제시하는 책을 보라.

한국의 재테크 천재들

여운봉, 양찬일 지음/밀리언하우스 펴냄/256쪽/1만2천원

#-상가 투자로 거액 자산가가 된 K씨의 투자 가이드는 국토종합계획도다. 전국토를 바라보며 개발 여지가 높은 곳과 투자 메리트가 큰 곳을 물색한다. 금융자산만 10억원 이상 가진 Y 씨는 빈번한 해외 출장과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정 속에서 재테크 모임 활동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챙긴다. 이런 모임조차 가지기 힘든 부자들은배우자나 자녀에게 금융교육을 시키고 자산을 관리하게 한다.

‘한국의 재테크 천재들’은 부자에 대한 궁금증을 씻어줄 뿐 아니라 그들의 통찰력을 엿보게 한다.

관리 자산 5천억원의 현직 PB가 쓴 이 책은 평균 자산 100억원대의 ‘수퍼 부자’ 300명을밀착 취재, 거대한 자산을 일군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생생하게 담았다.

저자는 지난 5년 동안 부자들을 만나면서 접한 그들의 미래관과 재테크 트렌드의 청사진을 독자에게 제시한다.

이 책은 상위 0.1%의 자산가들의 구체적인 재테크 노하우는 물론이고 그들이 전망하는 미래 경제의 10대 트렌드, 향후 10년 재테크 키워드, 부자들의 돈에 대한 마인드를 제시한다.

짐 크레이머의 영리한 투자

짐 크레이머 지음/노혜령 옮김/흐름출판 펴냄/400쪽/1만5천원

#-초단기매매의 귀재로 유명한 짐 크레이머가 최근 출간한 ‘짐 크레이머의 영리한 투자’에서 지금까지의 투자상식을 뒤집는 시장 상황에 따라 여우처럼 투자하는 자신의 비법을 숨김 없이 털어놓았다.

주식이 아니라 기업을 사라고? “천만에. 주식은 종잇조각일 뿐이다”
우량주를 사서 장기 보유 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길이라고? “근사해 보이는 말이지만 매수 후 보유야말로 위험한 행위다”
때로는 쉬는 것도 투자라고? “무슨 소리. 강세장은 어디선가 계속되고 있고, 이를 찾으려면 투자에서 손을 떼지 말아야 한다”

그가 제시하는 영리한 투자 방법이 여전히 낯설더라도 현실과는 동떨어진 것만 같은 주식투자 서적과 달리 지금까지 왜 실패했는가에 대한 답을 찾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투자 종목 선정부터 매도하는 원칙, 수익을 유지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이책은 월가의 주가를 움직이는 크레이머의 혜안을얻게 해 준다. 여기에 그의 실제투자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생생함을 느끼게 한다.

행복한 주식투자

행복투자 이건희 지음/위즈덤하우스 펴냄/468쪽/1만7천원

#-‘행복투자 이건희’라는 필명으로 투자자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칼럼니스트가 첫 번째 저서를 내놓았다.

주식시장에도 안전한 대박이 있다고 전하는 ‘행복한 주식투자’는 그가 다음(Daum)의 재테크 카페인‘맞벌이 부부 10년 10억 모으기(텐인텐)’와 머니투데이에 연재한 칼럼을 엮은 책이다.

그의 글은 일반인에게 쉽지 않은 투자와 주식을 다루면서도 감성적이고 이해하기 쉽다. 난해하지 않으면서도 투자의 원리와 좋은 주식을 찾아내는 안목이 충분히 녹아 있어 유익하다.

저자는 일반인에게 친숙한 가치주와 배당주 외에 신형 우선주와 전환사채, 회사채 및 연52% 수익률의 채권형펀드, 부동산 리츠와 부동산주 등 틈새시장에 대한 깊이있는 정보를 담았다. 여기에 대주주의 행보를 투자에 연결하는 문제와 지수 2000시대의 유망주까지 개인투자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권에 빼곡하게 실었다.


/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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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