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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낙엽송 등 35만 그루 심어

청주시, 280㏊ 대상 조림사업 완료

  • 웹출고시간2016.05.02 17:18:17
  • 최종수정2016.05.02 17:18:1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산림 280㏊에 전나무와 낙엽송 등 35만 그루를 심었다.

시는 경쟁력 있는 숲, 밀원수 조성 등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2개월여간 낭성면 지산리, 미원면 내산리, 내수읍 묵방리 등 123필지 280㏊ 산림을 대상으로 조림사업을 진행했다.

숲은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뛰어난 대기정화 기능을 하며 1㏊당 성인 50명이 1년간 마실 수 있는 산소를 만들어 낸다.

박노설 산림과장은 "조림사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최근 3년간 조림한 산림에 대해 조림지풀베기 및 덩굴제거 사업 등을 6~ 8월에 실행해 경쟁력 높은 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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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