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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상생 발전으로 복지농촌 건설

청주시, 농업인 삶의 질 향상·농촌 균형개발에 228억원 투자
오창·강내·옥산·오송 등 도서관 신축 등 정주여건 개선

  • 웹출고시간2016.01.13 10:31:05
  • 최종수정2016.01.13 10:31:05
[충북일보=청주] 도농복합도시인 청주시가 노동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복지 농촌 건설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27억원을 농촌지역 균형개발과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201억원을 투입한다.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여성농업인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1명당 16만원(지원 14만, 자담 2만) 범위에서 발급해 영화관람, 도서구입 등 도시민과 같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7억8천370만원을 지원한다.

여성농업인 고충상담과 농촌지역의 방과 후 아동 학습지도, 영·유아 돌봄 지원을 위해 여성 농업인센터 2개소(미원면, 정상동)에 2억7천만원을 지원하고 농업인자녀 고등학생 학비 4억3천500만원과 농작물 재해 보장을 위한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비 6천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198개 자매결연 마을과 꾸준하게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체험마을로 등록한 미원면 돌오줌마을 등 7개 마을 활성화를 위해 안전사고 발생시 인적·물적 피해 보상을 위한 보험가입비 868만원과 체험마을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비 727만원, 사무장 인건비 4천680만원을 지원한다.

도·농 상생을 위해 도시민과 직거래를 활성화 하고 체험을 통한 가까운 이웃이 되도록 버스투어사업에도 3천800만원을 지원한다.

도시민 귀농을 돕기 위해 농촌주택을 구입해 수리할 경우 200만원까지 농기계 구입도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농촌지역 균형개발사업의 일환으로 4개 읍면소재지 정비 사업을 2012년부터 2017년까지 360억원을 투입한다.

오창읍에 35억6천700만원, 강내면에 19억 9천200만원, 옥산면에 23억9천457만원, 오송읍에 10억원을 투입하는데 도서관 신축과 어린이 공원조성,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농촌지역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미원면도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55억원을 지원받는다.

권역별로 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문의지역은 구룡리와 산덕리 일원에 2013년부터 금년까지 4년간 청남대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으로 30억원을 투입한다.

미원면 대덕과 화원지역에도 거북이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으로 2012년부터 42억 1천4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한다.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은 봄 가뭄을 대비해 북이면 추학리 용·배수로 공사 등 28건 사업에 27억2천127만원, 저수지 3개소 보수에 12억5천650만원, 암반관정 개발에 2억1천841만원, 시설물 유지보수에 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원활한 농산물 수송을 위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공사에 12억1천만원을 투입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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