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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CCTV 빅데이터로 범죄예방 한다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적용… 분석운영서버 연말까지 구축

  • 웹출고시간2015.08.10 15:39:21
  • 최종수정2015.08.10 20:56:34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능형 CCTV 관제서비스를 활용한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오는 12월 말까지 구축한다.

이 사업은 행정자치부 국비지원사업인 '2015 지능형 CCTV 관제서비스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운영 중인 CCTV 50대에 빅데이터 영상분석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고 센터에 빅데이터 분석운영서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이 구축되면 어린이보호구역이나 농촌지역에 수배차량 등 블랙리스트 차량과 낯선 차량 리스트를 수집 분석하고 어린이유괴 및 농작물절도 등의 범죄행동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이렇게 예측된 정보는 센터 상황판에 위급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줘 범죄예방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에 자주 출입하는 차량인 화이트리스트 차량 리스트를 수집 분석 통계화한 정보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우암산 등산로 등산객을 시간대별 카운팅한 통계자료는 우암산 명소화사업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 영상분석기술을 응용한 첫사례인 시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안전 CCTV 예방체계 확립과 영상분석 데이터 공개를 통해 시민생활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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