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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365두드림 통합복지 포털 개통

통합이력관리로 중복·누락 방지

  • 웹출고시간2015.06.22 16:29:45
  • 최종수정2015.06.22 18:18:1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365!두드림 통합복지 포털'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는 이승훈 시장, 구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민관복지협의체 위원,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복지 포털은 분산된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합하고 서비스 대상의 폭을 넓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서비스 수요자들의 통합이력관리를 통해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시민참여형 기능을 하게 된다.

통합복지 포털 시스템은 청주복지재단에서 운영하게 되며 지난 4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준비 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 개통된다.

앞으로 취약계층 신고나 기부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365!두드림 홈페이지 (www.365dodream.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신고는 물론, 현금·물품·재능 등의 기부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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