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6.22 16:30:15
  • 최종수정2015.06.22 18:18:56
[충북일보=청주] 청주 도심과 외곽을 잇는 농촌도로망이 확충된다.

청주시는 올해 301억원을 들여 32건 총 길이 28.5㎞의 농촌도로망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오창읍 용두∼후기 간 도로(1.7㎞)에 25억원, 낭성면 수곡∼지산 간 도로(1.13㎞)에 15억원, 오송읍 상정∼환희 간 도로(1.3㎞)에 29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해 청주 북부권과 남부권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했다.

75억원을 투입해 가덕면 국전∼병암 간 도로 등 8개 사업, 총 길이 3.17㎞ 구간에 대한 공사를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도면 시목∼외천, 낭성면 현암∼갈산, 북이면 영하∼선암, 옥산면 신촌∼환희, 가덕면 행정∼노동간 도로, 미원면 구방∼쌍이 간 도로 등 24개 사업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강내면 석화∼사인, 남이면 갈원∼산막 도로 등 5개 사업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주진 중에 있다.

석화∼사인 간 도로는 흥덕구청사 예정지 진입도로로 현재 설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도로가 완료되면 주민의 교통편익과 농촌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도·농간 접근성을 높여 지역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