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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충북대병원 의료진에 "노고 감사"

병원 발전후원회 오석송 회장·이명재 이사도 방문
SNS·이메일 응원 가능

  • 웹출고시간2015.06.17 17:33:50
  • 최종수정2015.06.17 21:34:42

이승훈(오른쪽) 청주시장이 17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집중 치료병원으로 지정된 충북대학교 병원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17일 오후 2시 충청북도 메르스 치료병원인 충북대학교 병원(병원장 조명찬)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충북대학교 병원은 메르스 지역 거점 치료병원 지정과 호흡기센터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 공사를 완료로 확진 환자 발생 시 철저히 격리된 음압격리실에서 치료할 수 있는 5실 10병상의 음압병실을 갖추고 있다.

충북대학교 병원은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어 진료 전 과정이 일반 환자들과 분리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충북대병원 내 설치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방진복을 입고 하루 8시간씩 근무를 하고 있다.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진료할 때마다 방진복은 물론 장갑, 고글을 갈아입는 수고도 반복되고 있다.

이 시장은 "진료 일선에서 환자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청주 지역에서 아직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우수한 감염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지역병원과 함께 시 차원의 감염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발전후원회도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오석송 충북대병원 발전후원회장(㈜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이사 등 후원회 이사들은 지난 15일 병원을 찾아 최일선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아내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병원 본관 외래병동에 있는 '메르스 응원글판'에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응원메시지를 적었다.

한편 충북대병원은 감염병과 싸우는 환자와 의료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홈페이지(www.cbnuh.or.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cbnuh), 이메일(pr@cbnuh.or.kr)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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