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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학습을 통한 지역민과의 소통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우리 마을 만들기

  • 웹출고시간2015.04.08 10:17:20
  • 최종수정2015.04.08 10:17:20
제천시는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모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평생학습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해 학습을 통한 지역민과의 소통으로 마을을 변화시키며 근거리 학습권을 확보하고 평생학습 사각지역과 소외계층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실시한 평생학습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는 신월동 상진리 부녀회에서 실시한 제1회 봉숭아 꽃물들이기 축제를 꼽을 수 있다.

상진리 부녀회(회장 김숙자)는 부녀회원을 대상으로 봉숭아 재배에 대한에 교육을 이수하고 마을회관 주변 유휴부지에 봉숭아를 식재했다.

봉숭아꽃이 만발한 시기를 맞아 오는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4일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초청해 신월동 상진리 마을회관 마당에서 개막식, 봉숭아 꽃 물들이기 체험, 떡메치기, 평생학습재능기부 공연(민요, 탈춤, 관현악, 장구춤, 오카리나)과 지역 농산물 공판장도 운영해 평생학습으로 지역 모두가 행복한 지역 축제를 탄생시킨바 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사업을 공고하고 신청 받아 11개 마을을 선정한 후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읍·면·동지역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제천시 소재), 비영리 법인, 단체 등으로 평생학습지도자가 있거나 학습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이 기대되는 사업, 지역의 문제 해결 및 마을특화사업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평생학습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okjcedu.net) 공지사항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0일까지 제천시평생학습센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행복마을은 주민간 소통과 갈등 해소는 물론 학습을 통하여 주민의 가정 경제 및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역량 강화 및 학습 공동체 형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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