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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자협회 통합청주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세종·대전과 '경쟁 vs 상생' 이견

  • 웹출고시간2014.05.20 20:09:02
  • 최종수정2014.05.21 09:29:21
'충북기자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20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는 초대 통합청주시장 타이틀을 놓고 2시간 동안 정책 대결을 펼쳤다. 무상복지 논란, 세종시 빨대현상 해소방안 등 주요 쟁점사항을 발췌·정리했다.

사회:문종극 충청타임즈 편집국장

토론:황현구 CJB청주방송 취재팀장

이대익 충청매일 사회부장

심규석 연합뉴스 차장

이승훈 후보(이하 이) 모두 발언=존경하는 통합 청주시민 여러분, 지난 4년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큰 기대와 함께 출범한 민선 5기 4년은 잃어버린 4년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자리, 주택, 노후 걱정 등으로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각종 비리와 부패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 이제 끝내야 됩니다.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해야 합니다.

각계각층의 풍부한 인맥을 갖추고, 국제적인 안목과 식견을 가진 능력 있는 경제 전문가가 리더가 돼야 합니다.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저의 꿈은 통합 청주시를 신 수도권 핵심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경제부터 확실히 살려 놓겠습니다. 청주공항 활성화 공약이 청주경제 활성화의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경제성장의 열매가 청주와 청원에 골고루 돌아가게 만들어 모두가 잘사는 청주시를 만들겠습니다.

한범덕 후보(이하 한) 모두 발언=여러분 반갑습니다. 통합 청주시는 이제 40여일 뒤면 출범합니다.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초기 4년, 그야말로 중요한 시점에 저는 영광의 자리보다는 책임 의식, 기쁨이나 권력의 힘보다는 역사적 소명의식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하는 책임감 속에 통합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통합시의 인구는 84만을 넘어 전국 도시 중 7번째, 면적은 전국 도시 중 2번째. 재정은 2조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통합 청주시를 21C 신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역사적 소명,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 4년이 중요하다는 생각 아래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황현구 팀장=민선 5기 때는 보편적 복지, 이른바 '무상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재원이 항상 문제다. 후보들의 복지 프레임은 '보편적 복지'인가, '선택적 복지'인가.

=표를 얻기 위해선 보편적 복지를 선택하는 것이 맞지만, 재정이 허락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편적 복지를 공약하는 건 아주 무책임한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보편적 복지를 선택했다가 굉장히 많은 홍역을 치렀다. 청주시의 열악한 재정 상황에서 또 다시 보편적 복지를 택한다면 통합 청주시를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시킬 수 없다. 책임지는 행정을 위해서라도 재정이 허락될 때까지는 '선택적' 복지 노선을 걷겠다.

=이승훈 후보 답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무상이라는 것은 무조건 할 수 없다. 재정이 수반돼야 한다. 선택적 복지, 보편적 복지라는 말보다 수혜 대상을 얼마나 늘릴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 굳이 말한다면 '보편적' 복지를 이상으로 잡되 재정이 허락하는 선에서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대익 부장=통합 청주시는 인근의 대전광역시, 세종시와 각종 개발동력을 놓고 경쟁을 해야 한다. 통합 청주시가 이겨나갈 방법은 무엇인가.

=현재까지는 통합 청주시가 세종시나 대전광역시에 비해 밀리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한다. 지난 4년 동안 선제적 대응을 못했다. 오송역세권과 청주 서부지역을 개발, 세종시에 들어오는 기관·기업·주민들을 유치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지금이라도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예산과 국책사업을 많이 따와야 한다. 하지만 야당 시장으로는 곤란하다. 중앙 정부와 맥을 같이 하는 여당 후보가 돼야 통합 청주시가 세종시나 대전광역시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지역 간 경쟁은 좋다. 하지만 과열은 되지 말아야 한다. 통합 청주시와 세종시, 대전광역시는 300만 인구의 메트로폴리탄이 된다. 서로 울타리 안에서 경쟁하기 보단 상호 보완하고 연계된 도시계획을 수립해 상생 발전해야 한다.

청주의 경우 대청댐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을 세종시의 배후 거점지역으로 기능화하고, 현도면과 문의면을 힐링센터 등으로 개발한다면 세종시의 빨대효과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심규석 차장=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가 내놓은 통합 청주시 인사 기준에 대한 불만이 많다. 본청의 근무비율을 청주시 59%, 청원군 41%로 정했는데 당선 후 수정할 수도 있는가.

=비율선정 과정에 불만이 있다. 좀 더 대화를 많이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어차피 정해진 비율이다. 시장이 되더라도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화합보다는 분열되는 양상으로 치달을 것이다. 따라서 기준대로 가되 불이익을 보는 직원들을 최소화하는 보완적 제도를 도입하겠다.

=여러 가지 논의 끝에 결정됐다. 원칙에는 동의해야 한다. 다만 본청에서 근무해야 승진이 된다, 구청에 있으면 절대 안 된다하는 관행을 깨도록 하겠다.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고 성과를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문종극 국장=청주·청원은 이미 물리적 결합을 이뤘다. 하지만 곳곳에서 갈등이 많다. 화학적 결합 방안은 무엇인가.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다. 무엇보다 청원군민들께서 '흡수당한', '청원군만 없어진다' 같은 피해 의식을 깨주셨으면 한다. 사실 지금의 청주시도 6월30일 밤 12시를 기해 없어진다. 7월1일부터는 청주와 청원이 하나 된 새로운 청주시로 태어난다. 서로를 믿을 수 있는 신뢰가 형성되고 인식이 전환될 수 있도록 저 또한 노력하겠다.

=인식 전환에 앞서 공무원들의 화합이 우선돼야 한다. 지역 여론을 주도하는 공무원들부터 인사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지 않은가. 시장, 즉 지도자가 원칙을 갖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전체의 이익을 위해 양보를 얻어낼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문=청주산업단지 이전 문제에 대한 생각은.

=이전에 동의한다. 과거와 달리 산단은 통합 청주시의 중심이 됐다. 도심에 산단이 있는 건 부적절하다. 구로디지털단지 같은 형태의 개발을 추진하겠다. 청주산단 1·2단지에 있는 기업을 청주테크노폴리스 미개발 지역이나 문의IC를 끼고 있는 가덕·문의 쪽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황현구 팀장=통합 청주시의 도심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는데.

=전국적인 현상이다. 이에 따라 정부도 지난해 도심재생법에 대한 새로운 법안을 만들었다. 이제는 기존의 개발 방식을 벗어나야 한다. 크고 넓은 시설이나 아파트 등을 지어 재테크 하던 것을 지양하고, 문화 요소와 지역 특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돼야 한다. 청주시는 지난 4월 도심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도심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는 곳, 그러니깐 옛 연초제조창부터 통합시청, 중앙공원에 이르는 부지를 옛 모습과 추억을 살린 곳으로 재생하겠다.

문=마무리 발언 부탁드린다.

=모든 후보가 통합 청주시를 살린다고, 충북을 살린다고 하지만 저 이승훈이야 말로 경제 전문가로서 확실하게 청주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선거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저를 알리고 통합 청주시 발전을 위해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겠다.

=세월호 참사로 인식이 바뀌었다. 그동안 너는 너고, 나는 나고. 피해 입은 사람은 안 됐지만 나는 괜찮다 하던 게 이제는 거꾸로 됐다. 너는 나일 수 있고, 나는 너일 수 있고, 너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될 수 있고, 나의 아픔이 너의 아픔이 될 수 있다는 걸 모두가 느꼈기 때문이다.

68년 만에 하나 되는 청주청원도 한 울타리 속에서 그렇게 가족 공동체 생각을 하면 잘되지 않을까 한다. 너와 나가 하나 될 수 있는 공동체, 또 그런 통합시를 한 번 이뤄보고 싶다.

/선거취재팀

충북기자협회 청주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 전문

<사회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에 이어 오늘 토론회 사회를 맡은 충청타임즈 문종극 편집국장입니다. 지금부터 충북기자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오늘 토론회는 방송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신문 지상토론을 염두에 둔 것이기 때문에 후보들도 또 패널들도 좀 더 편안하고 자유스러운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토론회지만 좌담회 형식의 토론회를 이끌어보고 싶고 중간중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것이 제 생각인데요.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 지금 1초가 아쉬운 시간인데도 시간을 내주신 초청에 응해주신 새누리당 이승훈,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두 분을 모셔서 영광이기도 합니다. 토론회 질문을 해주실 패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황현구 CJB청주방송 취재팀장입니다.

이대익 충청매일 사회부장입니다.

심규석 연합뉴스 차장입니다.

모두발언을 들어보시겠습니다. 후보들께서는 2분 이내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기호 순에 따라서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부터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존경하는 청주시민, 청원군민 여러분. 그리고 충북기자협회 기자 여러분,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주시장 새누리당 후보 이승훈 인사 올립니다. 먼저 세월호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고, 또 큰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통합 청주시민 여러분, 지난 4년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큰 기대와 함께 출범한 민선 5기 4년은 잃어버린 4년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자리, 주택, 노후 걱정 등으로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각종 비리와 부패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

이제 끝내야 됩니다.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해야 합니다.

각계각층의 풍부한 인맥을 갖추고, 국제적인 안목과 식견을 가진 능력 있는 경제 전문가가 리더가 돼야 합니다.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저의 꿈은 통합 청주시를 신 수도권 핵심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경제부터 확실히 살려 놓겠습니다. 청주공항 활성화 공약이 청주경제 활성화의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경제성장의 열매가 청주와 청원에 골고루 돌아가게 만들어 모두가 잘사는 청주시를 만들겠습니다.

통합 청주시의 위상에 걸 맞는 도시 미관과 도로 교통망을 구축하고, 복지전달체계를 일원화 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청주형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습니다.

청주시도 과감히 수술하겠습니다. 부정부패 근절하고, 불요불급한 낭비 줄이며,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믿을 수 있는 청주시를 시민들게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장후보 한범덕입니다. 먼저 충북기자협회 50주년을 맞이해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존경하고 이승훈 후보와 저를 초청해서 정책토론회를 듣게 해주신 최대만 회장을 비롯해 패널, 사회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 방청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 후보님 말씀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세월호 참사로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공직자로서 저도 참담하고 부끄러운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고 많이 반성을 했습니다. 통합시장에 출마하게 된 것은 20년 동안 3전4기 끝에 통합을 이룬 통합의 주체적인 역할을 한 사람으로 이 지사님 그리고 이번 경선을 통해 물러나시지만 이종윤 청원군수님과 더불어 통합을 이룬 주인공의 한 사람으로 새로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통합청주시는 이제 40여일이면 출범합니다. 거기서 전부가 아니고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기 4년 그야말로 중요한 시점에 저희는 영광의 자리보다는 책임 의식, 기쁨이나 권력의 힘보다는 역사적 소명의식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하는 책임감 속에 통합시장으로 나서게 됐습니다. 통합시에 인구는 84만을 넘어 전국 도시 중 7번째, 면적은 전국 도시 중에 2번째. 재정은 2조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통합시에 여러 가지 전례를 가지고 발전을 해야합니다. 21세기 신충북권의 핵심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역사적 소명의식이 필요하다. 지난해 완성이 된 세종시와 관련해 신수도권의 중심도시가 돼야하고 계획대로라면 올해 KTX 호남선이 광주까지 완공이 됩니다. 대전이 경부선 철도 호남선 철도 분기역으로 오늘날 대도시로 성장한 KTX 오송역의 위상이 우려됩니다. 통합의 힘 실수도권 국토의 심장 역할을 하는 오송 KTX의 힘으로 새로운 21세기 비전인 통합청주시로 가기 위한 역사적인 소명은 이 4년이 중요하다 생각해 출마하게 됐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회자>네, 한범덕 후보님의 어렵게 이룬 통합, 완성을 위해서는 초기 4년이 중요하다는 그런 말씀이었습니다. 두 분 후보들의 모두 발언을 기억을 하시면서 토론회에 들어갈까 합니다.

오늘 토론회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 규칙을 정했습니다. 후보님들께서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고, 오늘 토론회는 공통질문과 상호토론, 개별질문으로 진행됩니다. 공통질문은 패널 당 1개씩 모두 3개씩 질문을 하는데 답변시간은 질문당 2분입니다. 2분은 딱딱 자르는 건 아니겠지만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길다 싶으면 제가 마무리 발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공통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

황현구 CJB 청주방송 취재팀장 : 저는 복지 분야를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복지는 크게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민선 5기 때는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보육 등 보편적 복지가 재미를 많이 봤습니다. 이번에도 무상교통 등 여러 가지 '공짜 시리즈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재원 마련이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박근혜 정부 들어서도 4대 중증질환, 기초연금 같은 무상시리즈가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민선 6기 시장이 되시면 복지 프레임을 '보편적 복지'에 둘 건지, '선택적 복지'에 둘 건지 먼저 이승훈 후보부터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일반적으로 지난 선거에서 무상급식에서 보듯이 재난 대선에서 기초연금 논란에서 보듯이 일반적으로 시민들한테는 국민들한테는 보편적 복지가 좀 더 인기가 있는 것 같다. 표 얻기 위해선 보편적 복지를 선택하는 것이 맞지만, 그러나 재정이 허락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런 보편적 복지를 공약하는 건 아주 무책임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난 몇 년 동안 보편적 복지를 선택했다가 굉장히 많은 홍역을 치렀습니다. 저는 지금 청주시의 재정상태로는 보편적 복지를 하기엔 너무 위험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산 1조2천억 중 쓸 수 있는 예산 2천억밖에 안 됩니다. 재정자립도 충북에서 꼴지입니다, 부채비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지금 예산이 인구가 3분의 1인 충주와 거의 같습니다. 이렇게 재정이 취약한 청주시가 또 보편적 복지 쪽으로 모든 정책 펼쳐나간다면 과연 청주시가 통합 청주시가, 지금 돈 쓸데도 많은데 과연 그것을 어떻게 충당을 해서 정말 청주시를 중부권핵심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표를 얻기 위해선 보편적 복지로 가야겠지만, 표 보다는 확실한 책임지는 행정을 위해선 재정이 허락되지 않기 때문에 재정이 허락될 때까지는 선택적 복지 쪽을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답변 됐습니까. 다음에는 한범덕 후보님께서 답변해주셔야 하는데 무상버스 말씀하신 적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한> 황현구 패널께서 얘기하신데 대한 이승훈 후보 답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무상이라는 것은 무조건 할 수 없습니다. 재정이 수반돼야 합니다. 무상이라는 용어 자체가 적절한 것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복지는 선택적 복지, 보편적 복지라는 말보다는 꼭 필요한데 수혜가 돼야하고 이 후보 말씀대로 재정이 따를 수 있느냐 그래서 4년 전에 초중학교 급식을 한 것이고, 제가 공약했다기 보다는 제일 늦게 공약했고 앞서서 여러 후보들께서 남상우 시장후보께서도 하셨고 정우택 당시 지사후보께서도 하시고 교육감 후보께서도 하셨고 저도 따라보니까 청주시 재정으로 가능하다 이렇게 봤기 때문에 민선 6기에 들어서도 이 기조는 가야한다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무상보육은 이미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아이를 낳는 집이면 아이를 어린이 집에 보내든 안 보내든 다 보육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무상보육은 이미 실현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금년 7월1일부터 노령연금이 기초연금으로 바뀌어서 누구나 소득 70%에 해당하지만 나가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박 대통령께서 지향하시는 100% 전체에 재량 문제 때문메 70%로 수정이 됐는데 저는 적절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에서도 이 후보께서 재정문제 걱정을 해주시는데 걱정을 해야합니다. 안심할 수는 없고. 정확하고 1조3천207억원의 예산을 이번에 추경까지 했는데 여기 복지 예산이 40%가 넘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방만하게 하는 것 보다 중앙정부에서 할 때 매칭펀드를 하기 때문에 지방으로선 어렵습니다. 지금 보육고도 그렇고 기초연금에서도 확정적으로 안되있어서 우려를 하고 있는데 시 부담이 어느 정도 될까 대략 추산을 해보면 부담이 갈 정도는 아닙니다. 수혜대상이 지금 400만 정도 되고 있는데 잘 따져서 하면 민선6기에서도 기조는 보편적 복지로 이상을 잡고 재정이 허락하는 한 단계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후보님께서 말씀하신대로도 그런 기조로 가야한다고 저도 동의를 합니다.

<사회자> 네 어떻습니까. 답변 되셨습니까.

황현구 국장 : 어느 정도 용어 자체가 보편적 복지냐 선택적 복지냐 용어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기초 기본적으로는 이승훈 후보님하고 적정한 재원 내에서는 어느 정도 복지가 무상 복지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시지요·

<한> 보편적 복지가 좋지만 재정이 수반돼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이 저도 뭐 똑같은..

<사회자>한 후보님도 기본 프레임은 보편적 복지에 맞춰 놓고.. 그정도 말씀 아니신가요· 그렇죠.

<이> 지금 말씀하신 게 약간 논리적으로 모순이 있습니다. 지금 재정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보편적 복지를 전적으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틀린 없이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이번에 공약을 보면 무상, 퍼주기 또 이런 것들이 들어가 있거든요, 통학 학생 버스 무료라든지, 또 어제 말씀하신 것처럼 어르신 이용이나 목욕탕 무상으로 하겠다든지 이런 것들이 들어갔는데. 물론 단위사업 하나하나 따지면 뭐 엄청나게 예산이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 쌓이게 되면 큰 금액이 되고 재정에 굉장히 압박이 올 수가 있는데, 그럼 논리적으로 좀 분명하게 재정이 지금 어렵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는 무상하기 어렵고 선택적으로, 가야 할 사람들에게 가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회자> 한범덕 후보님은 보편적 복지에서 예산이 허락하는 한에서 하겠다는 말씀이었고 이 후보는 기본적으로는 선택적 복지인데 한 후보가 하겠다는 건 청주시 예산으로는 도저히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유권자 몫으로 돌리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서서히 붙기 시작합니다. 이대익 충청매일 사회부장께서 질문하시겠습니다.

이대익 충청매일 사회부장 : 충청매일 이대익 입니다. 청주·청원 통합이 되면 84만 대도시가 되고, 인근에 세종시가 들어섭니다. 또 84만 대도시를 중심으로 놓고 신충청권시대, 신수도권시대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사실은 국책사업이든지 각종 개발동력을 놓고 인근 대전광역시와 세종시, 청주시가 경쟁을 벌어야 하는 게 사실이거든요. 그러면 그 경쟁에서 통합 청주시가 이겨나갈 방법, 아니면 복안이 있으신지. 이승훈 후보께서 먼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시하고 대전광역시, 그리고 우리 통합 청주시. 이렇게 세 도시가 경쟁을 해야 하는데 현재까지는 통합 청주시가 세종시나 대전광역시에 비해 밀리고 있는 상황으로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세종시 아주 무섭게 발전하고 있고, 대전광역시는 세종시가 들어오면서 들어오는 경제적인 효과나 여러 가지 효과를 지금 대전광역시가 전부다 가져가고 있습니다다. 그래서 지난 4년 동안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우리 통합 청주시가 세종시가 들어온 것에 대해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나 한 번 생각해보면 그 답이 자명할 것으로 봅니다.

세종시가 들어오는 것이 이미 예상이 돼 있고, 그렇다면 우리가 선제적으로 대응했어야 합니다. 오송역세권을 빨리 개발을 시켜서 세종시에 들어올, 세종시에 관련된 기업이나 여러 가지 단체들이 오송 역세권으로 들어올 수 있게 했어야 했고, 또 청주의 서부지역을 개발시켜서 세종시에 오는 관련된 기관들이 그쪽으로 입주하고, 주민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만들어서 그것을 좀 개발했었어야 했는데 지난 4년 거기에 대한 준비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청주에 오고 싶어도 올 수가 없는 그런 환경이었고, 그래서 대전광역시로 다 가버렸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준비를 못한 게 아쉬움이 있고요, 지금이라도 청주의 서부권 개발 시켜 세종시에 오는 단체와 주민을 유치해야 합니다. 오송역세권 빨리 개발해야 합니다. 거기가 중심지가 될 수 있을 때 세종시, 그리고 대전광역시하고 경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중요한 건 예산, 국책사업을 많이 따와야 하는데, 그것은 야당시장으로서는 곤란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중앙 정부와 맥을 같이 하는 여당 후보가 돼야만 예산과 국책사업을 따와서 저희가 세종시, 대전광역시와 경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도시로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다음에 지난 4년간 뭐 했나 주장을 하시는데 우리 한 후보님 말씀하시지요.

<한> 여러 가지 지역 간의 경쟁은 좋습니다. 우선적으로 크게 본다면 통합청주시, 세종시, 대전광역시는 한 울타리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는 떼래야 뗄 수 없이 경계가 붙어있습니다. 150만 대전광역시, 계획인구 50만 세종시, 68만 청주시 16만 청원군 이렇게 84만으로 100만 도시 지향하면 중부권이 거대한 300만 메트로폴리탄이 형성이 됩니다. 통일시대에 비하면 평양과 대견할 수 있는 대단한 광역도시권이 형성이 됩니다. 저는 이것이 서로 울타리안에서 경쟁해서 하는 것보다는 상호보완하고 연계된 도시계획, 광역도시계획과 거기에 필수적인 것이 교통망이고 거기에 도시기능마다 경제중심, 연구중심으로 가느냐 등 이런 역할분담을 좀 해주고 3개 지역이 협업이 과학·첨단벨트로 이어지기 위해서 과학벨트거점도시로 중앙정부와 영남 호남에 얼마나 처절하게 상호네트워크로 대항했습니까. 그결과 오송과 대덕연구단지 과학벨트가 들어선 것처럼 철저하게 세종시 빨대 현상이라고 하지만 정조여건이 갖춰지지 않아서 청주와 대전에 상당한 세종시에 근무하는 공무원 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혜택을 주고 세종시 아파트 건립 붐이 불고 그것이 청주에도 들어와서 청주도 건축경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만 그런 민간 베이스에 대한 조정을 해주면서 대전과 세종시와 통합청주시가 역할 분담을 해줄 필요가 있다. 특히 대청댐 중심으로 해서 남부권은 철저히 세종시의 배후거점지역으로 기능화 해야하지 않을까. 현도나 문의 중심으로 새로운 힐링센터 정도로 세종시의 빨대효과에 맞설 수 있지 않을까. 오리혀 경쟁보다는 서로 보완 관계가 돼야하지 않나.. 경제부터 다 들어온 이래로 과천에 가서 사업설명을 하고 소위 로비활동을 할 때 세종시로 들어오면서 엄청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수시로 청주로 모셔서 현장을 보게 하고 그로 인해서 현장사정을 설명해서 더 지원을 받고 이런데서는 중앙정보 믿습니다만 여야를 따져서 정치적으로 계산하지는 않습니다. 국가전체적으로 큰 틀에서 이것이 발전가능성이 있다, 사업타당성이 있으면 지원을 해줍니다. 특히 이원종 지사님이 있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지역간에 연결해서 하는 행복생활것이라는 것을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철저히 저는 연계된 자치단체간에 그런 것으로 빨대현상보다는 상호보완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대익 부장 : 한 후보님께서 말씀하신 상호보완 연계가 중요하다가 중요하다는 말씀. 청주만의 역할은 어떤 것이지 알려주십시오.

<한> 대전은 어찌됐던 경제적으로 저희보다 월등해서 경제중심으로 가고 대덕연구단지가 있습니다만 세종시는 행정이 되겠죠, 청주는 대덕과 연관된 과학중심으로 첨단산업과 더불어 천연 자월을 가진 대청호 중심으로 한 대도시 거점 도시로 근교농업, 정주여건을 갖춘 쪽으로 개발한다면 보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자>보통 세종시 빨대현상을 얘기할 때 오송이 개발이 덜되서 많은 부분 대전으로 빼앗기고 있다고 하는데 그 대안으로 오송역세권 개발이 빨리 돼야한다는 것이 줄기찬 주장이었는데 오늘 한 후보께서 새로운 주장을 하신겁니다 지금. 대청댐 주변을 이용한 힐링센터, 오송보다는 그게 어떠냐하는 하나의 제안이 됩겁니다.

<한범덕>오송 역세권보다 이쪽으로 가자는 건 결코 아닙니다. 오송역세권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대청댐이 가진 이것도 중요하다 이런 말.. 그곳도 상당히

<사회자>이것도 중요하다. 해볼만 하다· 해볼만 하다입니다 중요한 게 아니라. 세종시 빨대현상에 대한 답입니다. 이승훈 후보님도 할 말이 있다고 하시니까.

토론회 중간에 유세장이 아니에요,

<이>저는 우리 한 후보께서 답변하시는 것 보고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앞으로 통합 청주시를 이끌고 갈 수장이 물론 세종시와 대전광역시하고 같이 협력해서 전체적으로 다 같이 발전하는 것도 좋지만, 그러나 발전의 핵심 주체는 통합 청주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통합 청주시 만들 때 우리가 뭐가 목표였습니까· 중부권 핵심도시 만드는 게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청원군민들 설득해서 지금 통합 청주시가 됐는데 이제는 세 도시가 협력해서 발전의 핵심은 대전이고, 행정은 중심은 세종시고, 이런 식으로 수장이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경제 확실히 키우고 중부권 핵심도시 만들어야죠. 우리가 왜 여건이 안 됩니까. 충분히 하면 만들 수 있는데, 저는 그런 점에서 (한 후보의)인식에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토론회 중간에 유세장이 아닙니다. 알고 있습니다. 캠프에서 나온 건 알고 있는데 잘못하면 어렵습니다. 유세장이 아닙니다.

한범덕 후보 하실 얘기 있습니까·

<한>많습니다. 지금 이 후보께서 의견을 이야기하는데 사사건건 반대되는 얘기를 하시니까 반대대는 이야기를 하시니까.. 그것도 경청을 하겠습니다만 자치단체 간에 경쟁이 우선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발전위원회 만들어서 연계되는 지역끼리 지역행복권을 만드는 것은 새누리당 대통령이 만든 것입니다. 그게 옳다고 봅니다. 통합청주시 주변에 연걸된 괴산군 증평군 등도 연계해서 하자 그런 입장입니다. 대전광역시와 세종시 통합청주시가 서로 경쟁을 하는데 위주가 통합청주시로 가야한다는 논리는 경쟁만 촉발할 뿐입니다. 압축성장의 제일 나쁜 것이 너는 너고 나는 나고 절대 안된다, 너를 이겨야 산다라는 경쟁논리는 이제 끕시다. 너도 잘살고 나도 잘살고 우리가 더불어 산다는 이런 마음 갖지 않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사회자>토론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톤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계속 가겠습니다. 다음 연합뉴스 심규석 차장께서 질문을 해주시겠습니다.

연합뉴스 심규석 차장 : 네. 청원·청주 통합추진 공동위원회가 내놓은 통합 청주시 인사 기준에 대한 불만이 많습니다. 통추위는 통합시 본청에 청주시와 청원군 공무원들을 59대 41의 비율로 배치하기로 했는데 특히 청주시 직원들의 불만이 많은 것 같습니다.

통추위가 정한 행정기구·정원 조례나 시행규칙, 본청 근무비율 등에 대한 최종 결정은 통합 청주시장의 역할일텐데, 당선되고 나서 수정 가능성이 있는지 이승훈 후보부터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이번에 비율선정을 한 과정에 대해서 저는 사실 불만이 많습니다. 청주시청 공무원들이 지금 굉장히 불만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그 과정에서, 서로 비율을 만드는 과정에서 좀 더 대화를 많이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그 비율이 일단 결정됐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바꿀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시장이 돼서 다시 검토하는 건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확정 발표되면 그 기준으로 인해서 이익을 보는 사람이 있고 피해를 보는 측이 있습니다. 피해를 보는 측이야 기준을 바꾸는 게 좋겠지만, 이익을 보는 측에선 그것을 바꾼다면 엄청난 반박이 있을 것이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오히려 통합 청주시가 화합보다는 분열되는 양상이 벌어질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미 정해진 룰은 정해진 룰입니다. 기준대로 갈 겁니다. 다만 정해진 기준에 의해 불이익, 피해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청에 근무하다가 구청, 사업소, 읍면동사무소로 가야 하는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를 보완적으로 만들어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본청 직원 근무 위주로 돼 있는 승진 인사 제도를 좀 넓혀서 구청이나 사업소, 읍면동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승진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요.

또 현재로서는 아직 청주시청의 내부사정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시장이 된 다음에 시청 관계자들과 협의해서 가장 좋은 대안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기준을 변경하는 것은 어렵다, 저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사회자>답변 됐습니까. 한 후보님 말씀해 주십시오 .

<한>우리 청주시청 공무원과 청원군청 공무원이 1대2의 비율입니다. 이쪽은 1천800, 저쪽은 900. 그러다보니 청원군이 계층단계에 중간이 없습니다. 청주시는 사업소가 있어서 한 번 동을 거쳐서 구청을 거쳐 시청으로 오려면 상당한 소요 연수가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래서 청원군청, 청주시청 공무원 간의 이 근무연한에 대해 한참 후배들이 먼저 시청에 근무하게 되는 불이익 받게 되는 것 때문에 중견 공무원들의 동요가 상당히 심각했습니다. 여러 가지 논의 끝에 59대41로 결정이 됐습니다. 그 원칙에 동의는 해야겠죠. 어떤 규정이라도 고칠 수 없는 것은 없기 때문에 이 후보께서 말씀하신게 비교적 정화하게 시청 내부를 보고 계신데 너무 현저하게 불이익을 받았다 이럴 때는 양해를 좀 구해서 정적하게 이해가 될 수 있는 이런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당장 청원군청은 수가 적으니까 불안해서 그렇게 나누고 있는데 59대41은 존중이 돼야하겠죠. 그러나 아까 말씀드린데로 왜 원하느냐. 시청에서 승진이 됐다. 구청은 죽었다 깨어나도 승진이 안된다는 건데 그거를 깨야 한다는 거은 전적으로 동의하고 방법을 찾아야 되겠다. 그래서 적재적소에 어떤 분들은 읍면동에서 일하는 게 맞는 분들이 있고 어떤 분은 사업소에서 맞는 분이 있고 어떤 분은 시 본청에서 연구 이렇게 하는 분이 많기 때문에 적재적소는 필요하고, 그런데서 읍면동이라도 일 잘하는 사람한테는 성과를 줘야하고 구청에도 승진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그게 잘 안되서 시 본청에가야 승진한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59대41이라는 비율이 나왔는데 이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시간을 두고 합리적으로 고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원칙은 존중하고 운영하며 좋은 방안으로 인사제도를 바뀌어야 되겠다, 그리고 정말 일에 딱딱 맞는 적재적소 인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숙제로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심규석 연합뉴스 차장 : 통추위에서 청주시청 아마 당선자에게 권고를 할 텐데 구청장에게 6급 승진권을 위임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기 때문에 판단을 해봐야겠지만, 글쎄 구청장이 해야하는지 자치구는 아니기 때문에 따져봐야합니다. 권고를 충분히 받아야지요.

<사회자>한 후보에게만 질문하신겁니까. 이승훈 후보께서도.

<이> 정확한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일단 당선 되면 관계자들과 그런 문제에 대해 충분히 논의해 대안을 만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후보께서 앞으로 그런 문제점 제시하고 바꿔야 한다고 했는데 지난 4년동안 현직에 계시면서 문제점 하나도 고치지 않으시고 지금까지 놔뒀다가 또 되면은 고치겠다고 하시는지 저는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사회자>반론 하시겠습니까.

<한> 뭐 죄송하지요. 연구 더 하겠습니다.

<사회자> 그렇게 바로 빼시면 제가 재미가 없습니다(웃음).

틀은 유지하면서 승진기회를 어떻게 주느냐 구청에서 조정을 해보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제 상호토론으로 들어갑니다. 상호토론에서는 지금보다 조금 더 톤을 높이셔도 괜찮습니다. 후보간의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입니다. 상대후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주제당 2개 질문을 할 수 있으며 제한시간은 5분입니다. 첫 번째 주제를 들이면 청주와 청원이 물리적 결합은 이미 이뤘는데 하지만 곳곳에서 갈등이 일고있고 그럴 소지도 많습니다. 조금 아까 인사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되기 위한 화학적 결합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정신적으로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서로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이 후보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통합시 결합에 대해 주제를 가졌는데 한 후보께서는 화학적 결합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한두 가지로 답변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제가 내무부에 있을 때 그 때도 여러 가지 정부구조조정 때문에 총무처와 결합을 해서 행정자치부가 됐습니다. 그 때 저도 중견간부로 과정을 지켜봤는데 그 때 중앙부처라고 해서 벽 트는 게 아니고, 이것을 어찌됐든 물리적 결합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과장이 총무처에서 오면 국장이 내무부에서 하고, 그런 식으로 1대1식으로 가능하면 맞췄는데 그게 물리적 결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게 90년대 초인데 아직까지도 총무처 출신, 내무부 출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일 걱정이 청주청원이 계속 나는 청원군이다, 나는 청주다. 이렇게 대립각이 될 때 이걸 어떻게 하느냐. 이걸 물리적으로 공무원도 통합을 하고, 관청도 하고, 민간단체나 문화단체, 직능단체도 하나로 했습니다만 계속 그렇게 될 때 어떻게 해야 하는냐. 이것을 할 때 화학적 결합의 제일 중요한 게 저는 '인식의 전환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제는 68년 만에 하나된 옛날 청주로 간다. 제가 꼭 말씀드르고 싶은 건, 청원군민들이 흡수당한다. 청원군만 없어진다. 이런 피해의식을 깨야 합니다. 왜냐. 지금의 청주시도 6월30일 밤 12시를 기해 없어집니다. 청주시가 가지고 있는 조례, 규칙 등의 시효가 소멸됩니다. 그래서 7월1일부터 어떤 의미에선 잠시지만, 법규나 이런 것이 없는 공백이 되거든요. 그래서 청주가 새로운 청주가 되는 거죠. 그러니깐 청주시도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7월1일부터 새로 태어나는 청주시라는, 옛날의 청주시가 아니라. 그런 인식이 공무원들부터 지역 주민들로부터 이뤄져야 되기 때문에 그런 인식을 바꾸는 그런 노력을 좀더 해야겠다. 그러기 위해선 신뢰죠. 서로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청원군에 대한 약속, 상생발전방안 75개 열심히 지켜야겠다. 40개는 완료가 됐습니다만, 나머지도 정말 청주청원의 발전사항에 따라서 충실히 이행하고 또 소수가 청원군이기 때문에 그 지역에 대한 배려가 많아야겠다. 지금 16만 청원군민들이 마음을 풀어줘야겠다. 여기에 정책을 집중적으로 세워야겠다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거기에 대해 생각이 있어서 이야기를 하려고 말씀드립니다. 지금 한 후보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서 지금 저렇게 해서는 화학적 결합 안 된다 생각합니다. 인식전환이 중요하지만 굉장히 힘들 일입니다. 그것은 계속적으로 해나가야 할 일이고 그 이전에 해야 할 일은 공무원들 먼저 화합해야 합니다. 이미 인사문제로 갈등이 시작됐는데 지역사회가 화합되려면 민간도 중요하지만 이 지역에 여론을 주도하는 것은 공무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화합되면 자연스럽게 우리 민간 부분도 화합이 됩니다. 그래서 공무원들 화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합의사항 이행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돈이 굉장히 많이 필요합니다. 4조원 가까운 예산에 추가적으로도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돈을 어떻게 조달해서 이행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 대안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갈등구조가 굉장히 많이 생길 겁니다. 해결 주체를 시장이 해야 합니다. 한 후보의 발언 내용을 보면 물류 터미널 합의사항에 들어가 있는데 언론을 보면 이것은 청원군에서 용역을 한 것에 불구하다는 애매모호한 이야기를 하셨고. 인사도 변경여지가 있는 것으로 발언한 것으로 들었습니다. 갈등을 해결해야할 지도자가 원칙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 설득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래저래 흔들리고 주관이 분명하지 않으면 해결이 어렵다. 갈등 해결은 책임자가 분명한 원칙, 기준가지고 과정에서 불만 가지고 있는 이런 부분에게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양보를 얻어내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재발론 가능하고 이어서 질문하시면 됩니다.

<한>말씀하신 거 듣고 저도 놀랐는데 모르겠어요, 청주 청원 통합의 과정을 보면 도지사, 시장, 군수가 주체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과정을 보면 절대 단체장의 의지만으로 하기엔 우리사회가 이미 다원화됐고, 상당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종윤 군수가 청원군민협의회 만들고, 저도 시민협의회 만들고 주로 각계각층 의견을 다 수렴해서, 이게 하나의 거버넌스라고 하고 하는데 그런 의견을 들어서 과정을 굉장히 중시하고 결국 청원군민투표까지 해서 통합을 이뤄진 거기 때문에 저는 갈등 구조 이런 거는 예견하고 있습니다. 아마 통합 초기에는 봇물처럼 터지는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글쎄, 단체장의 카리스마 있는 일방적인 것으로 끌고 나간다.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시대는 이미 가지 않았나, 좀 더 많은 계층의 분들이 참여해서 거기서 의견을 듣고 조율하면서 그래서 서로 간의 인식을 같이 해서 나가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청원군민협의회, 청원시민협의회, 통합추진협의회가 계속 어떤 형태로든 존속해서 시장 혼자의 의견보단 시민들의 대표성을 가진 의견을 수렴해서 갈등 구조를 어느 정도 극복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뭐 물류단지, 농수산물도매시장, 터미널 등 여러 가지 현안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과정에서 보듯 통합시청이나 구청이나 여러 가지 어려운 것들을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합의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이 후보는 그럼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을 하고 제가 현수막에 내건 것이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입니다. 소통 화합 굉장히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시장의 지도자의 리더십 문제를 이야기했지만 모든 의견을 다 수렴하고 다 듣고난 다음에에 마지막에 최종 결정하는 것은 지도자가 해야 합니다. 그 몫은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몫입니다. 그래서 제가 중요시 여기는 것은 모든 의견은 과정 생략하고 독단적으로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의견은 모두 수렴하고 마지막에 최종 결정은 시장이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 시장이 분명한 원칙 기준 가지고 반대하거나 피해받는 주변을 설득하는 확고한 원칙과 기본을 가진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회자>청주와 청원이 통합을 해서 물리적 결합은 했습니다. 묻습니다. 사회자가 생각할 때 한 후보께서 훨씬 더 화학적 결합에 잘하실 것 같다는 생각인데. 이 후보님 어떠십니까.

<이>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중앙부처 일은 잘 모르실거고 부지사로 있으면서 그 당시에 사실 좀 여러 가지 불편한 관계에 있던 시민단체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정책을 할 때에 도에서는 준비 안돼있지만 그런 분들을 같이 초대해서 도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에 대해 의견 묻고 서로간의 설득 과정 거처서 제가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지금 불만이 많이 생길 수 있는 곳은 사실은 청원군입니다. 그 사람들이 피해의식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설득하는데 청원군에서 정치를 시작한 사람이 가서 청원군 사람들이 양보해야 이해해야 한다 할 때 청주시에 기반을 둔 분이 하는 것보다 제가 더 설득력이 있고 수긍할 것이라고 봅니다. 청원군에서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이 가서 이해해고 용서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니 그게 맞겠지, 저 사람이 뭐 잘못된 이야기 하겠나 이런 식의 정서를 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화학적 결합하는데 있어서는 제가 더 유리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회자>한 후보보다 이 후보가 훨씬 더 잘할 거라는 말씀이시죠· 그러면 듣고 보니 이승훈 후보가 더 잘할 것 같은데 한 후보 어떠십니까.

<한>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웃음) 정무부지사 시절 정말 잘하셨고, 청원군민 설득하는데도 저보다 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자>청원군민만 설득해 되는 것도 아니고 청주시민 설득도 해주셔야 됩니다. 양쪽 하나 되기 위해서는 진정한 통합청주시이 되기 위해서는 모두 설득해서 이제는 통합청주시민이라는 생각이 될 수 있도록 당선이 되신다면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후보님들의 성격입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는 이정도 노력이면 난리가 났습니다. 오늘 정말 사회자가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학적 결합의 방법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어렵습니다. 그러나 쉬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여쭤봤던 것입니다. '

두 번째 주제를 드리겠습니다. 통합시가 출범하면 기존 청주시 지역은 도심이 됩니다. 때문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존재하기는 어렵게 될 겁니다. 청주산업단지의 문제인데 이전부터 이전문제가 누누이 거론돼 왔으나 규모가 워낙 커서 해결은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초대시작에게는 큰 과제가 될 것 같아서 미리 한 번 물어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두 분께 생각을 묻겠습니다. 기호순이 아닌 한 후보부터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글쎄 이게 참 고민이죠. 저도 대전광역시에서 근무할 때 대전의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곳이 대덕구 대화동입니다. 거기에 1, 2단지가 있고, 신탄진 쪽으로 3, 4단지를 만들었는데. 그 때 대화동이 도심이 있기 때문에 이전을 하려다 못했습니다. 우리 청주도 산업단지가 그전엔 외각이었지만 이게 지금 도심이 돼 버렸고, 그 일대가 가장 중요한 주거단지가 되고, 또 유통의 중심지로 돼 있는 서부지역의 축인데, 정말 생각 같아선 기존 생각단지를 옮기는 게 바람직하나 그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부인할 수 없는 게 이승훈 후보께서는 산업자원부 출신으로서 산단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니깐 이 해법을 제가 먼저 여쭙고 싶습니다.

<이>사실은 우리 한 후보께서 시장으로 재임하시면서 이 문제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고 가지고 계셔야하는데 물어주시니까 답변을 하겠습니다. 2030계획에 의하면 벌써 이전하는 것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아직 도에서 최종 확정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작년 연말 금년 초 청주시 계획에 의하면 벌써 이전하는 것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전하는 것에 대해 같은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청주 변두리 지역이였지만 흥덕구의 중심 지역이 됐기 때문에 중심에 산업단지가 있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입니다. 일단 개발에 방향을 구로 디지털단지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문제가 많은 공단이었습니다. 지금 구로디지털단지로 면모가 확 달라졌습니다. 그런 과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해 저희가 좀 더 나름대로 그것을 추진했던 상업통상자원부에 경험이 있습니다. 기존 업체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업체 중 테크노폴리스 쪽에 짓지 않은, 개발하지 않은 지역이 있습니다. 비교적 공해문제 등에서 민가도 없고 상당히 민원 가능성이 적습니다. 땅값이 1·2단지보다 싼 편입니다. 그래서 1·2단지에 있는 기업이 그런 지역으로 이전한다면 경제적 이익도 있기 때문에 이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3·4단지로 공단을 특화시키고 1·2단지는 다른 부가가치가 높은 그런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테크노폴리스도 그쪽으로 가는 것도 있지만 가덕 문의 쪽이 문의IC가 생기며 발전 가능이 여지가 있습니다. 남부권도 균형 발전해야 하기 때문에 그쪽에도 산단을 조성해서 이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자>네 테크노폴리스 가덕 문의 쪽 말씀하셨습니다. 한 후보님 질문 답변 되셨나요·

이승훈 후보님 질문하십시오,

<이>지금 1·2산단 쪽 이전하고 개발하는 것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법적인 장치를 하나 만들어 놨습니다. 산업단지재생과 구조고도화 등과 관련된 법이 있어서 자치단체에서 신청해서 계획을 잘 만들면 할 수 있는 수단이 있었는데 왜 시장으로 계시면서 그러한 산업단지재생·구조고도화 사업을 안 한 이유를 좀 알고 싶습니다.

<한>산업단지에 대한 구조 구도화는 필요하죠. 그렇게 해서 저희가 추진하는데 일단 조금 전에 말씀하시는대로 1,2산단에 대한 구조 고도화는 필요한데, 우선적으로는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테크노폴리스에 대한 기업유치에 중점을 뒀던 게 사실입니다. 그에 따라 이번에 우려곡절 끝에 3100억 PF를 일으켜서 하고 있는데, 이 부지가 지금 떠오르는 부지가 돼서 또 하나의 테크노폴리스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산업단지 구도 구조화에 대해선 여러 가지 여건을 따져보느라 쉽게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청원군이 이번에 합쳐지면서 여건이 된다면 다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문의 산단에 대한 건 좀 더 연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회자>문의 산단 쪽 연구를 해보셔야 한다는 말씀.

<이>꼭 문의만 아니고 가덕하고 같이 연결이 돼있습니다.

<사회자>답변 됐습니까· 상호토론은 마무리가 됐습니다. 청주청원 화합적 결합, 청주산단 문제는 쉽게 분산해서 해보는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자는 정도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이어서 패널들의 개별질문이 이어지겠습니다.

역시 질문과 답변 각각 2분씩입니다. 황현구 취재팀장님 먼저 해주십시오.

황현구 CJB청주방송 취재팀장 : 공직비리 관련 돌파방안과 대책을 물어보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관련 국가안전시스템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을 파보니까 공직비리가 단초가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해피하, 관피아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는데 급기야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서 국가안전처를 신설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견으로 처 설립보다 국가안전부를 설립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재난시스템 관련해서 문제가 많은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93년 아파트 붕괴, 92년 유람선 화재사고 등 대형사고가 있었는데 그 이후에도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관할 수 있지만 6억6천 사무관 뇌물수수 사건 등 총체적으로 일부에서 조사한 것이지만 청주시가 청렴도가 꼴찌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로 보아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면 더 많은 공무원들이 일을 하게 되고 비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제도가 마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 이 후보님께서 먼저 이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이>공직사회 비리 문제는 사실은 정부 수립이래로 과거 왕조시대에도 계속 생겼던 문제고 해결책을 발전시켜 온 역사적인 과제기 때문에 단칼에 공직비리를 척결하고 해결하겠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러나 민선 5기에 저는 과정을 보면서 부끄럽게 생각을 합니다. 민선 4기 마지막 해 최우수 등급이었던 청렴도가 민선 5기에 최하위인 5등급까지 떨어졌습니다. 재임기간 매년 청렴도가 계속 떨어져 결국 최하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청주는 맑고 깨끗한 고을. 교육문화도시로 이미지가 좋았는데 최근 4년 동안 SNS에 들어가보면 청주가 부패도 많고 범죄나 안전문제 굉장히 심각한 도시로 외부에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결 방법은 그동안의 경험으로 볼 때 제도적인 강화를 통해 엄벌 등 제도적 장치가 중요하고 더 중요한 것은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느끼게 해서 부패나 기강해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정신적 무장이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가장 핵심은 시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도자가 잘해야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다는 말이 있는데 지도자가 공직기강해이 부정부패에 대한 철학이 있으면 그런 분위기가 밑에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전파돼 분위기 자체가 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시정 평가를 보면 그런 비리를 일으켰던 분들이 측근이거나 잘 아시는 분이라 들었습니다. 아주 엄격하게 처벌을 못하다 보니 그런 분위기가 전체 시청에 만연이 돼서 공직 기강해이 부정부패 문제가 근절되지 못했습니다. 반드시 제도적 보안과 정신적 무장, 지도자가 확실하게 솔선수범 하겠습니다. 부지사 시절 '포청천' 별명을 얻을 정도로 원칙에 의해서 분명하게 해왔습니다.

<사회자>답변 됐습니까· 한 후보님 하실 얘기 있습니까.

황현구 CJB청주방송 취재팀장 : 시차원에서 할 문제는 아니겠지만 재난과 등 확대할 복안이 있으신지 한 후보님 말씀해 주십시오.

<한> 국가정부기구 개편을 보고 기구를 만들어 추진하겠습니다.

황현구 CJB청주방송 취재팀장 : 한 후보님께 도심공동화문제에 대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가경동 인구가 5만5천명, 용암동이 한 5만1천명 두 개 동만 합쳐도 10만이 넘는데요 단양, 보은, 증평을 합한 인구보다 많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지역에서도 청주와 지역간 문제, 청주내부 불견형 문제 등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남상우 시장때부터 진행돼 온 도시재개발, 도시재건축, 주거환경사업문제 43곳이 지지부진하고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다 할 수 없는 재원문제도 있고 주민합의사항 문제도 있는데 지금 도시 성안동, 우암·내덕동 계속 퇴보하고 외부적으로는 발전을 하고 율량이나 가경, 복대 지역은 팽창을 하고 있습니다. 도심 공동화 문제에 대해서 통합청주시장이 되시면 이 문제만큼은 내놓을 해결책이 있다면 말씀을 해 주십시오.

<한> 도시가 팽창함에 따라 우리 지역뿐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입니다. 외각에 주거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도시가 확대되고 그 바람에 도심은 점점 침체되고 그것을 도시재기발이나 재건축 사업을 통해 재테크 붐을 통해 하다가 건축경기가 침체되는 바람에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시행사 시공사를 찾지 못해 그대로 상존해 있고, 우리도 많은 현존하는 문제로 돼 있는데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심각하기 때문에 지난해 정부가 도심재생법에 대해 새로운 법안을 만들고 추진하고 있는데, 이제는 기존의 개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 옛날처럼 크고 넓은 시설이나 아파트를 지어서 재테크 하던 것을 지양하고 어떤 문화요소나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으로 재상을 바꾸지는 법디 됐습니다. 또 전국에서 몇 개 지역을 공모했는데 지난해 저도 참 고맙게 생각하는 것이 세월소 참사 속에서도 4월에 청주시와 부산광역시 두 곳이 선도지역으로 돼서 국비를 250억을 지원받고 시비 합쳐서 도심재생의 이 선도지역으로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통합 청주시가 되면 기존의 우리 원도심을 살리느냐. 이것은 신시가지로 살릴 수는 없고 문화성과 역사성을 갖춘 새로운 모습아니라 옛날 모습을 살린 연초제조창부터 중앙공원 특히 또 통합시청을 중심으로 해서 도심재생사업으로해서 키워나가겠습니다. 서부지역은 우리 청주는 어차피 서부쪽으로 갈 수 밖에 없으니까 서부지역의 발전의 축은 신도시로 만들어서 철저하게 신수도인 세종시와 대전시 경부축을 오송 KTX와 연계해서 새로운 도시를 형성하는 것이 도심발전 전략이 아니겠느냐, 거기에 인프라도 많이 중요하게 되겠죠, 그런 방향을 가지고 원도심에 대한 도심공동화는 그런 방향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도심 재생에 따라 중앙공원 역사공원만들고 가경동은 세종시와 연결이 되기 때문에 좋은 교통 인프라를 중심으로 해서 발전시키면 특히 정부가 세종시와 BRT노선은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오송KTX가 호남선 완성과 더불어 새로운 지역으로 되기 때문에 발전의 동력을 같이 한다면 청주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통합청주시의 비전을 한 번 그려볼 생각입니다.

<사회자> 답 되셨습니까.

황현구 CJB청주방송 취재팀장 : 이 후보도 하실 말씀 해주십시오.

<이> 원도심 활성화 문제와 관련 250억 예산을 따서 그렇게 하신 것에 대해 수고하셨단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말씀 중에 하나 빠진 것이 뭐냐면 원도심 지역에서는 재개발이 주로 많은데 그것을 추진하면서 잘 안되서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 서민들에 대해 어떻게 빠르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 제시 안됐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말씀을 하나도 안 해 주시는 것은 수장으로서 무책임 하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그분들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든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회자> 이어서 이대익 충청매일 사회부장 질문해주십시오.

이대익 충청매일 사회부장 : 이 후보님께서 청원군과 연관이 깊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후보께서 당선되신다 하면 각종 도시개발이나 인사개발 등에서 오히려 청주시가 역차별을 받지 않겠느냐는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 말씀부탁드립니다.

<이>제가 시장으로 출마한 이래로 특히 지난번 경선서 이긴 이후로 부쩍 많은 질문이 청주시 역차별 문제입니다. 누누이 그동안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방금 전 말씀처럼 부지사 시절 포청천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처럼 공사구별을 확실히 해왔습니다. 청원군서 정치 시작한 것 맞지만 제 개인적인 이익만을 추구했다면 통합 반대했을 겁니다. 제 지역구 잃을 것을 각오하고 나섰습니다. 왜 그랬겠습니까. 앞으로 청주시가 발전하려면 청원군이 발전하려면 같이 하나가 돼야 큰 덩어리가 돼야 통합시가 발전할 수 있다는 소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청원군만 해서는 절대 이뤄질 수 없습니다. 인구가 어디가 많습니까. 청주시가 훨씬 많습니다. 공무원도 시민도 그렇습니다. 이분들에 대해 원칙을 안 지키고 편파적으로 사업·인사를 한다면 어떻게 통합시를 중부권 핵심도시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원칙과 소신 분명합니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해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반드시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자> 역차별 절대 없다는 말씀인데 계속해서 질문 하십시오.

이대익 충청매일 사회부장 : 한 후보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번 당내 경선에서 이종윤 청원군수와 치열한. 일반 유권자들이 보기에 의아할 정도로 차이가 안났습니다. 당시 청주시장 프리미엄을 가지고 경선을 펼쳤는데도 조금 사실 생각보다 못미쳤다는 생각이 드는데. 본선에는 프리이엄을 가지고 해볼 만 하신지 말씀을 해주십시오.

<한>저 는 절실함을 느꼈습니다. 청원군민들께서 통합에 대한 기우, 걱정. 또 그만큼에 대한 기대. 이런 게 굉장히 강하다. 그런데 청주시의 통합과정을 보면 통합되면 좋고, 관심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는데 반대로 인구가 적은 군민들은 통합이 주는 영향이 아주 절대적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정말 청원군민들 배려하는 마음을 청주시민들에게 호소해야겠다. 이만큼 걱정과 우려를 하는데. 그렇게 통합 흡수돼서 청원군은 무조건 박대하는 게 아니라 상생발전이다. 서로가 윈윈하는거죠. 청원군은 청원군대로 청주시는 청주시대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발전해서 더 좋은 통합 청주시로 가자. 이것을 어떻게든지 진정성 있게 설득을 하고, 또 그런 정책을 펴야 합니다. 크게 봐가지고, 어디가 통합 청주시의 발전이 되는냐 설득하고, 특히 소외감 때문에 걱정들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시간이 많이 결려도 설득해야 겠다는 것을 경선을 통해 절실히 느끼고 반성을 했습니다.

<사회자> 예민한 질문에 현답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개별 질문의 마지막 순서로 심규석 연합뉴스 차장 질문이 있겠습니다.

<심규석 차장>이승훈 후보님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방선거가 본격 시작되면서 오송역세권 문제 관련해서 윤·이 후보에게 물어보면 윤 후보는 건물을 지어서 건물로 나눠주는 환지개발 추진하겠다며 도비를 투입할지 민영으로 할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이시종 후보님은 땅값이나 건설경기가 저조하기 때문에 추진 못하고 백지화가 됐는데 여건이 성숙되면 재추진하겠다는 두루뭉실한 입장입니다. 이 후보는 민선 4기 때 당시 정우택 지사 때 오송역세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추진 등 상황을 잘 아실텐데 두 지사 후보 같은 두루뭉실한 답변 말고 관련 묘책이 있습니까.

<이승훈> 굉장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답변하겠습니다. 지금 이시종 후보 여건이 안 돼 백지화했는데 당선되면 다시 하겠다는 발언처럼 무책임한 것이 없습니다. 민선 5기 시작 시점이 여건이 마련된 시점이었습니다. 왜냐. 오송첨복단지가 2009년도에 유치가 되고 오송첨복단지가 유치가 되면서 상당히 많은 국내외 투자자들이 오송 발전가능성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 평가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그 기회를 이용해 프로젝트를 만들어 추진하려 했었던 겁니다. 민선 5기 들어오면 다 백지화하고 바이오벨리프로젝트로 전환하면서 또 용역을 주고 시간 끌었습니다. 시기를 놓쳤습니다. 그 동안에 활성화 할 수 있는 여러 아이템 들이 사라졌습니다. 2산단 개발, 첨복단지 커뮤니티센터 등 보완적인 것들이 있었는데 수단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사실 어렵습니다. 빨리 선거화, 이슈화 되기 전에 손 털자 해서 끝났는데 정말 무책임한 것 입니다. 다시 또 선거가 되니까 여건이 안돼 밀어둔 것이기 때문에 되면 하겠다고 하눈데 이것은 무책임의 전형입니다. 민간 소유주들이 환지방식으로 하겠다고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이 하는 것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사업을 보니 두 가지가 보완이 되면 추진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행정적으로 지원할 부분이 있습니다. 도로나 기반시설은 지자체에서 도울 수 있는 근거가 있기 때문에 지원해서 여건을 좀 더 만들어주고 그 지역에 기관들 유치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생각하고 있는 것은 국제바이오센터 설립하고 세포치료제 연구소라든지 국제기관을 몇 개 그 지역에 유치한다고 하면 그 지역의 사업성, 개발여건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윤진식 후보도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고 저도 지난 몇 년 동안 남다른 애정이 있기 때문에 협력해서 반드시 성공하도록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자>답변 됐습니까. 다음 질문 이어주시지오,

<심규석> 한 후보님께 여쭙겠습니다. 도청 직원들 질문이라 보셔도 됩니다. 2012년 기준으로 청주시 관광객이 180명으로 나오는데 단양은 920만, 제천 1천만명입니다. 통합청주시가 출범을 해도 관광과가 아니라 관광팀이 있게 됩니다. 좋은 상황이 조성이 된 것은 청주공항이 무비자 환승 공항으로 지정이 되면서 인프라는 조성이 됐다고 보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면 수도권으로 가버리고 청주에서 1박을 하는데 그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청남대가 청주시 관할이 되고 육거리시장, 초정약수 등 관광여건이 좋아진다고 보이는데 한 후보께서 일하시면서 관광쪽에 전념하는 것을 본 것 같지가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실겁니까.

<한> 기존의 청주시로서는 한계가 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게 청원군으로 넓혀지면서 관광자원이라 할 수 있는 역사 문화적 자원을 연계해서 관광 자원화하는 게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볼거리, 먹을거리, 쇼핑 이런 것들이 연계돼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문화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우리가 아까 도심재생사업으로 선도지역으로 해서 1400억 이상의 프로젝트로 도심재생전략사업이 순전히 어떤 면에서는 우리 청주를 새로운 면모로 그런 요소로 끌어들일 세종대왕과 연계한 힐링센터, 그리고 청남대와 연계한 여러 가지 배후 역할. 문제는 지금 말씀하신 중국 관광객이 청주공항으로 오면 어떻게 다룰 것이냐, 역시 먹을거리, 쇼핑거리. 그래서 이번에 시내 면세점이 하나 오픈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적하신대로 통합 청주시에도 과를 하나 신설하다가 여러 가지 여건상 팀으로 했습니다. 앞으로 여건을 봐서 과로 확대할 생각입니다.

체류형, 그리고 여러 가지 스토리 텔링이 가미된 관광자원의 개발. 그래서 먹을거리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강서동에서 발굴된 반찬등속의 책을 재생하는 사업을 거의 완료단계에 있습니다. 그게 되면 문화재를 만들고 세계적인 청주한정식으로 키울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전주비빔밥도 문헌이 없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음식이 됐는데, 우리는 족보가 있는, 이런 음식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려가지가 연계된 관광자원에 대해서도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서 나가볼 계획이다.

<사회자>기존의 청주시로서는 한계가 있었다는 것. 청원지역 청남대 대청댐 등 연계하면 더 활성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해서 공통질문 상호토론 개별질문까지 모두 맞췄습니다.



<사회자 공통질문>

지역언론에 대한 후보자의 생각을 말씀해주십시오.

<언론에 대한 사회자 및 양 후보의 입장은 생략합니다.>

<사회자>패널들 보충질문 없으시죠, 토론을 마치는 것으로 하고요 마무리 발언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승훈 후보먼저 말씀해 주십시오.

<이>청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 오늘 이렇게 양 후보의 토론을 진지하게 지켜봐주신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토론 어떻게 보셨습니까. 여러 가지 공약 가운데 과연 시민을 위해서 중부권 핵심도시로 만들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후보가 통합청주시 살린다고 충북 살린다고 하지만 이 이승훈이 경제전문가로서 확실하게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은 선거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저를 알리고 통합청주시 발전을 위해 비전과 정책에 대해 말씀드리고 도움을 받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토론 참석해주신 여러분들 기자협회 여러분, 패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한범덕 후보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회자>한범덕 후보님 마무리 발언 해주시죠.

<한> 여러분 저는 공직자로서 상당히 많은 자책을 하고 반성을 했습니다.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부끄러움도 많이 느끼고 반성도 많이 하고, 좀 더 잘할 수 없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저희 시청이나 도청, 서울시청도 마찬가지고 길거리에서 붙여진 노란 리본에 보면 글귀 중에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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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