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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25 14:32: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5일 속리산 법주사는 제30대 주지 노현스님에 대한 진산식(취임식)을 대웅전 앞에서 거행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는 25일 오전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제30대 주지 노현(老玄) 스님 진산식(晉山式.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종회의장 자승스님 등 종단 원로와 정우택 충북지사, 이향래 보은군수 등 각계 인사와 불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

노현스님은 취임사에서 "주지의 소임을 다하는 날까지 신심과 원력을 세워 본사 발전과 문중화합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법주사를 열린 수행공간으로 만들고 정법이 살아 숨쉬는 자비도량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한반도 중앙에 자리잡은 법주사가 수행의 전통을 굳건히 세워 존경받는 불교를 구현하고 대중의 간절한 염원과 기도가 녹아있는 미륵도량의 전통을 이어받아 물질만능주의와 환경파괴에 맞서 정신적 가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앞서 노현스님은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과 독거노인 등을 위한 10kg짜리 쌀 1천포를 이향래 군수에게 기탁했다.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난 노현스님은 1982년 탄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4년 공림사에서 1천일 기도정진을 봉행했으며 2004년 각화사 주지로 발탁돼 이 사찰 태백선원장과 14대 중앙종회 위원을 역임했다.


보은 / 손근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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