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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06 14:19:47
  • 최종수정2023.02.06 14:20:02

어린이 문화재 박물관은 살아있다

조명숙 지음 / 212쪽

△어린이 문화재 박물관은 살아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각자의 상상력을 더해 문화재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동시'로 만나는 문화유산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다. 문화재 하나하나에 담긴 독특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의 장면들이 선명하게 그려질 것이다. 저자는 전국에 흩어져있는 문화재를 찾아 하루에 이만 보 이상 걸으며 문화재를 만나고, 그때 느낀 감상을 시의 운율로 풀어 썼다. 수채화로 그린 생동감 있는 삽화와 문화재에 대한 정확하고 친절한 설명도 책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와 역사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가벼운 인사

심순 지음 / 164쪽

△가벼운 인사

동화와 소설을 넘나들며 유쾌한 상상력으로 신비로운 이야기를 풀어놓는 심순 작가의 동화집 '가벼운 인사'가 출간됐다. 일곱 편의 이야기는 환상 세계로 어린이 독자를 초대해 현실에서 느끼는 낯선 감정을 직접 마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죽음, 장애, 걱정, 질투 등 직시하기 어려운 현상과 감정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는 동시에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독특한 서사가 매력적이다. 이를 통해 저자는 우리 앞에 닥친 고민이 우리의 일부이고 함께 지내는 법을 터득해 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하얀 빛의 수수께끼

김영주 지음 / 112쪽

△하얀 빛의 수수께끼

무엇이 되고 싶은지, 스스로 고민하고 답을 찾는 어린이의 이야기. 우리가 바란다 여긴 것이 정말 우리의 욕망이 맞는지, 타인의 시선을 따라 욕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되짚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첫 장을 열면, 정조의 화성 행차 소식과 숙수들이 연회를 위해 땀 흘려 일하는 장면이 눈앞에 선명히 펼쳐진다. 화성 행차 때 사용한 배다리와 조선 시대의 냉장고인 석빙고, 화성 공사 때 사용된 거중기 등 책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알아 가는 재미도 가득하다. 또한 숙수들의 소소한 일상 대화를 통해 당시 인물들의 삶과 시대상을 만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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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