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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찬양 성가...'천상의 화음'

청주중앙순복음 '드림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늘 시민회관서 연주회

  • 웹출고시간2007.12.10 22:38: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말을 맞아 교회들의 이색음악회가 잇따라 펼쳐진다.

청주중앙순복음교회는 100여명의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드림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1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시민회관에서 갖는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정기연주회에는 지도교사 이영민 선생이 지휘를 맡았으며 그레이스 합창단과 글로리아 색소폰 앙상블이 협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테마’를 시작으로 찬송가 204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김태형·김태완의 바이올린 협연 바흐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1악장’, 아담스의 ‘거룩한 성’, 자이츠의 첼로협주곡 5곡 1악장이 연주되며, 그레이스 합창단의 ‘우리의 가는 걸음마다’, ‘주기도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림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5년 5월 청주중앙순복음교회 실업인선교회에서 악기 바이올린과 첼로, 클라리넷, 플롯 등을 지원받아 가칭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창단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 이르는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매년 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신입단원을 모집해 왔다.

청주중앙순복음교회 관계자는 “지난해 창단연주회를 계기로 드림심포니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변경하고 올해 두 번째 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청주지역을 넘어 세계의 어린 영혼들이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주순복음교회가 교회창립 50주년 맞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1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날 음악회에는 청주장로성가단을 비롯해 CBS권사합창단, 청주순복음교회 성가대, 쉐키나 남성합창단 등 기독교합창단과 바리톤 박영진, 김병섭, 소프라노 김민경, 바이올린 고성헌씨 등이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ksm00s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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