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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04 11:40: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탁발이란

스님들이 저자거리를 돌며 쌀 등을 동냥하는 것을 탁발(托鉢)이라고 하는데 이와 같은 탁발의 풍습은 대단히 오래된 것으로서 석가모니 부처님이전부터 존재하던 것이다. 이것은 걸인들의 구걸 행위와는 엄연히 다른 것으로 오직 수행을 위해 목숨을 보존하는 수단이었던 만큼 엄격한 규칙들이 정해져 있다.

즉 인도의 출가 수행자들은 일체의 생산 활동에 종사하지 않는 대신 탁발을 통해 식생활을 해결했는데, 불교 교단에서도 그 방식을 그대로 수용해 스님들의 생활방편으로 삼고 있다.

옥천불교사암연합회와 신도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탁발정진에 나서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한 종교계의 노력이 잇따라 전개된다.

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철스님)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옥천군청에서 군정발전 기원문을 낭독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하자는 호소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옥천불교사암연합회는 옥천읍내 일원에서 스님들이 발우를 들고 거리로 나와 탁발정진에 나서며 각 사암 신도회는 자비보시를 통해 모아진 성금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혜철 스님은 “최근 연료비 인상으로 인해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더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청주신흥성결교회는 지역의 소년소녀 가장과 무의탁 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오는 23일까지 전개한다.

청주청북교회도 어려운 이웃들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누기’ 운동을 전개한다.

김영태 청북교회 목사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운동은 1인당 1만5천원의 성금을 기탁하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 만큼의 연탄을 전달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교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043-257-3527)

이외에도 청주복대교회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위한 ‘섬김의 돼지저금통’ 행사를 마련해 환우들에게 정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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