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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도산서원 학생 인성교육 협약

선비문화수련원서 부산·강원교육청도 참여
퇴계 이황 선비정신 통해 인성 함양

  • 웹출고시간2022.11.20 15:00:14
  • 최종수정2022.11.20 15:00:14

(왼쪽부터)하윤수 부산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신경호 강원교육감,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학생 인성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인성교육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8일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하윤수 부산교육감, 신경호 강원교육감,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주체의 인성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충북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 강원교육청 등 전국 교육청 3곳이 공동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교육청 등 교육청 3곳과 도산서원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교직원, 학부모들의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인성교육 관련 연수 프로그램운영, 학생·학부모·교직원 선비정신 수련참여, 인성교육 관련 수련·연수 프로그램 운영 자료와 정보교류 등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은 선비정신 수업, 도산서원 탐방, 퇴계 종택 방문, 인사예절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에게 인성함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교원에게는 학생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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