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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26 14:49: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병역특례업체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회재)는 연예인과 사회지도층 인사 자제 등 일부가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잡고 수사를 펴고 있다.

25일 서울병무청이 관할하는 병역특례업체 60곳을 무더기 압수수색한 검찰은 26일 비리 혐의가 짙은 6개 업체 관계자에 대한 소환 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병역특례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 중인 유명 남성그룹 출신 솔로 가수 K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K씨에 대해 병역특례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금품을 건넨 정황이 있는지, 근무 중에 특혜를 받은 적은 없는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K씨 소속사 관계자는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두한 것으로 안다"며 "병역특례업체 또는 방위산업체에 근무하는 특례자들에 대해 검찰이 전반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일 뿐 개인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출두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또 K씨와 같은 그룹에서 활동한 다른 멤버 L씨도 불러 조사를 벌였으며 이날 모 축구팀 선수 몇 명도 함께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앞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혐의가 짙다고 보여지는 6개 업체에 대해 오늘부터 회사 대표 및 실무자 등 관련자들의 소환 조사에 들어갔다"며 "이후 자료 분석이 계속 진행되면 소환조사 대상 업체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해 다른 연예인과 사회지도층 인사의 자제로 수사가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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