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위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보기·듣기·말하기 교육을 통해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조기에 인식,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연수동지사협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위험 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초기 대응 등 지역사회 자살안전망 구축과 자살예방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수 위원장은 "교육을 통해 위원들이 생명지킴이로 활약하며 위험 가구에 대한 조기발굴, 초기대응을 통한 신속한 복지자원 연계로 소외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동장은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연수동지사협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자살예방과 위기가구 발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지역 내 곳곳에서 봄맞이 단장에 나섰다. 산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3일 새마을동산에 제초작업과 함께 가자니아 등 봄꽃 2천본을 식재했다. 농번기로 바쁜 일상 속에서 20여 명의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잡초를 제거하고 꽃묘를 식재하는 등 새마을 동산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열을 올렸다. 지현동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남녀협의회, 향기누리, 자유총연맹,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 직능단체는 지현동 경로잔치를 앞두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들은 상습 불법투기 쓰레기로 인해 반복 민원이 접수되는 곳과 하천변, 이면도로, 사과나무 이야기길 등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새봄맞이 단장을 위해 나서 준 각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충주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공무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한 검은색 옷 입고 검은 리본 달기인 '블랙데이' 공동 행동을 22일 진행했다. 4월 22일은 도로 보수공사 민원에 대응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포시 공무원의 49제 날이다. 충주시공무원노조는 이날 아침 충주시청에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검은색 리본을 하나씩 나눠 주며, 동료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추모행사 동참을 독려했다. 특히 이날 추모행사는 '악성 민원은 민원이 아닌 범죄행위'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더 이상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동료를 잃지 않겠다는 의지로 열렸다. 박정식 위원장은 "이번 추모행사를 통해 더 이상 공무원 노동자가 무분별한 개인정보 노출에 희생되지 않고, 악성 민원에 고스란히 피해받는 공무원들에게 체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함을 지속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와 복지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적정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고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 안내를 통한 연장 승인제도, 선택 의료급여 기관 제도, 요양비 지원 등 수급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상황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다. 복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고 의무사항, 복지 부정수급 신고요령,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사례 위주의 교육도 함께 이뤄져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올바른 약물 복용에 대한 이해와 의료쇼핑 등 부적절한 의료 이용 시 건강보험 수준의 본인부담금(입원 20%, 외래·약국 30%)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 수급자들의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급자들이 정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약물의 오남용과 불편 사항을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급자 삶의 질 향상과 복지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최근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주시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충주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선수들을 대리해 참석한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장애인체육회에 격려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충주의 위상을 높이고,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해마다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업무 방식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자 성내충인동을 시작으로 매월 3~4곳의 읍면동이 사례를 발표하는 점검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23일 현재까지 18개 지역에서 28건의 제도개선 과제를 건의했고, 5월까지 남아있는 7개 읍면동의 발표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민원인 편의를 높이고 업무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읍면동 직원의 입장에서 업무절차 간소화와 편리한 업무처리를 통해 민원인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읍면동에서 제안한 28건 중 8건은 조치가 완료됐고, 15건은 추진 또는 검토 중이다. 5건은 여건상 적용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봉방동에서 제안한 목욕비 지원카드 읍면동 조회 권한 부여 요청 건은 읍면동 담당자에게 시스템 조회 권한을 부여하고, 사용자 메뉴얼을 즉시 배포해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대소원면에서 제안한 읍면동 이면도로 제설작업 개선은 '좁은 골목을 다닐 수 있는 소형 제설기를 장착한 제설 장비 임차 방안', '결빙 우려구간 중 시민 이동이 많고 위험이 높은 1~2개…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원활한 용수공급과 재해예방을 위해 관할 저수지(월림저수지, 매곡저수지) 2개소에 대해 저수지 준설을 완료했다. 23일 지사에 따르면 준설사업은 월림저수지(제천시 금성면 월림리) 1만3천㎥, 매곡저수지(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6만㎥에 총사업비 10억3천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저수지 준설사업으로 안정적인 영농 급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 기능 강화, 저수지 하부 부유물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사는 지속적으로 대상 저수지를 발굴해 준설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총동문회가 최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10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교통대 윤승조 총장,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임순묵 이종배 국회의원실 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조성태 충청북도의회 예결특위위원장, 박종원 충청북도교육청기획국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학금 전달식, 회장 인사말, 감사보고, 2023년도 결산 승인, 21대 총동문회장 추대와 감사선출, 전임회장 이임사, 신임 회장 인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정범 회장은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북도는 물론 충주시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문회를 잘 이끌어 주신 성기태 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총동문회와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보훈가족 봄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6.25참전유공자와 함께 괴산호국원 견학, 청풍문화재단지 방문 등으로 이뤄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참전유공자는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나들이를 보내줘 평소 혼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야외활동을 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태현 사회복지사는 "이번 봄 힐링 나들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앞으로도 활기찬 일상을 영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는 28일 달천강변 청보리밭 일원(단월동 585번지)에서 제2회 달래강 청보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달래강 청보리축제는 청보리가 절정인 4월을 맞아 무대 행사, 체험행사, 걷기 행사, 팜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대 행사는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해 길따라 예술로 공연(출연진: 김산하, 이아리, 라노스, 정재용), 주민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라인댄스 발표 등으로 꾸며진다. 또 보리 비빔밥, 보리빵, 보리 쿠키 등 다양한 보리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보리·찹쌀·쌈채소·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달천동은 풍선아트,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승마체험 등 청보리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걷기 행사 중 보물찾기, 돗자리 대여 등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봄의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태순 달천동장은 "달래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에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해 수해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지난 1월부터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자가진단표를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수준을 스스로 진단한 후 공단에 필요한 지원을 신청하는 사업이다.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해 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받은 ㈜혜인식품 음성지점의 김현빈 안전보건관리 담당자의 '산업안전 대진단' 활용 후기를 들어봤다. -혜인식품 음성지점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우리 사업장은 소스와 분말을 제조하는 20여명 규모의 조미식품공장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담당자로서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막중한 책임감에 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막막함을 느끼고 있었던 중에, 산업안전 대진단에 대해 알게 됐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어떤 경로로 접하게 됐나. "고용노동부에서 보낸 공문을 통해 처음 접했다. 참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즉시 보고하고 대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월촌마을은 22일 국립종자원 종자벼 볍씨를 모판에 파종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파종 작업은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작업이다. 모판에 상토와 물 그리고 소독한 볍씨를 뿌리고 그 위에 다시 상토로 복토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파종된 볍씨는 5월 중 9농가 18ha의 농지에 모내기를 실시하고 10월 초 수확해 국립종자원에서 전부 수매할 예정이다. 월촌마을은 20여 년째 국립종자원의 종자벼를 재배해 마을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정부 보급종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 주민 스스로 조성한 태극기 거리 및 아름다운 꽃동산은 소태면의 자랑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이인근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이 돼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볍씨 파종을 했다"며 "올 한해도 농사를 잘 지어 정부 보급종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2일 '제천진로교육 학부모봉사단' 6명을 위촉하고 학부모 진로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드림톡톡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제천진로교육 학부모봉사단'은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 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진로 특강 강사로는 와이즈멘토 허진오 이사를 초청해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방법과 대입제도 변화에 대처하는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봉사단 위촉식과 진로 특강을 시작으로 공감과 동행으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 진로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윤진(대제중학교)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부모와 소통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는데 자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행사를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주택관리공단 충주연수2관리소와 22일 '시니어 주거복지 지원단'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의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신규 시범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시니어클럽은 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충주연수2관리소 내 시니어 인력을 배치,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서비스를 구현한다. 또 신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니어클럽 김익회 관장은 "시니어 주거복지 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영구 임대단지 위기 의심가구 주거실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취약계층 주거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1명을 대상으로 '유아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풍선을 이용한 마술쇼, 사냥꾼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 등으로 이뤄졌다. 담당 이혜인 교사는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함께 통합교육이 이뤄지는 국원유치원의 유아들이 다름과 틀림에 대해 알고 서로를 존중하는 기회가 됐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파란반 김예은 원아는 "동물 친구들이 처음에는 너구리를 피했지만, 나중에 힘을 합쳐 사냥꾼을 막아내 기뻤다"며 "저도 친구들과 모두 사이좋게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2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고 1인 세대를 위한 정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시는 이날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1인 세대를 위한 소용량(3ℓ) 종량제봉투 제작판매에 대해 검토했다. 실제 충주시의 2024년 3월 인구통계 기준 충주시 전체 세대는 10만2천560세대다. 이 가운데 1인 세대가 4만4천771세대, 전체 세대 중 가장 높은 비중(43.7%)을 차지하며 1인 세대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시는 소용량 종량제봉투가 제작된다면 가구 내 쓰레기를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아도 돼 악취발생 저감 등 1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음식 배달에 사용되는 비닐봉투를 종량제봉투로 대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세에 맞춰 정책에도 변화와 개선이 필요하다"며 "종량제봉투 규격의 다양화뿐만 아니라 1인 가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양·질적으로 개선할 사항을 찾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 9일 홈페이지 개편으로 직원 이름을 비공개 전환한 것을 언급하며 "다른 도시에 비해 선제적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충주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충주상고, 충주공고, 한림디자인고) 재학생과 괴산 목도나루학교 재학생 등 총 36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청년 일자리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들에게 구직 프로세스 및 사전준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전준비 교육을 통한 일자리 매칭 실질적 지원,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청년 일자리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 사업단은 △흥미와 성격검사를 활용한 자신의 흥미, 적성, 가치관에 맞는 직업 및 진로설정 △공공기관 NCS 이력서 작성 및 자기소개서 작성 관련 교육 등 지역청년 일자리 역량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 제공 후 실시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 95% 이상이 취업과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서대교 사업단장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청년 일자리 역량 서비스 제공을 통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상시 상담 채널 구축을 통한 대학일자리사업단과 지역청년 간의 소통 창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최근 이틀간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결핵 검진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호흡기계통에 증상이 있는 주민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에서 시설에 직접 방문해 흉부X선 검사를 진행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형 장비도 동원해 검진했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의료진의 상담과 관리로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부터 6개월 이내 재검사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도록 권유해 드리고 있다"며 "결핵 발병 고위험군은 매년 검진받으셔서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22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점말, 각자[各自]의 삶'를 개최한다.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 점말동굴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 조사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으로 각종 동식물 화석과 뗀석기, 뼈 도구 등 1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구석기시대 유물뿐만 아니라 신라 화랑이 새기고 간 각자와 동굴 앞 광장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탄생불, 기와 등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긴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이번 전시는 점말동굴에서 살았던 각자의 삶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점말동굴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 동물 뼈 화석, 뗀석기, 뼈 도구를 비롯해 화랑이 새긴 각자, 점말동굴 앞 광장에서 출토된 탄생불과 고려시대 청동 숟가락 등 13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이는 등 점말동굴이 간직한 역사를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전시다. 또한 점말동굴 모양의 '스탬프 체험'과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삶을 배우고 동물 모양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점말이와 함께 보는 점말동굴 이야기'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점말동굴은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 조사된 구석기시대 동굴 유적인 점과 이곳에서 출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최근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회, 총동문회 주관으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금가초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정훈 충주교육장을 비롯한 조길형 충주시장, 김종필 충북도의원, 손상현 충주시의원, 동문,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금가초 운동장에서 '100년의 금가, 천년의 미래'가 새겨진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 기념식수 심기, 음악회 등이 이뤄졌다. 100주년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개교 100주년 행사를 통해 모교의 역사와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동문들, 지역 주민들과의 결속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금가초는 1924년 4월 25일 금가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올해 1월 5일 제97회 졸업식을 하면서 총 5천4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 총동문회가 모교에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제천시 총동문회장 연합회에서 학생 사랑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다. 송학초 총동문회는 지난 21일 모교인 송학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5회 총동문 체육대회'에서 동문간 끈끈한 마음을 나누는 체육대회 행사와 더불어 학교 사랑, 후배 사랑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송학초 총동문회는 모교 발전을 위해 학교발전기금 50만 원을 기탁하고 제천시 총동문회장 연합회(회장 이성범)는 재학생 2명에게 장학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조기자 교장은 "모교 사랑의 마음으로 전달된 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소중히 여기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실력 있는 학생을 기르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송학초등학교 총동문회는 그동안 다방면으로 학교 사랑, 후배 사랑의 마음을 전달해 왔으며 지속해서 농·산촌 작은 학교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가 지난 20일 7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신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7회 어울림한마당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백동 민안망 주관으로 신백동 각 직능단체의 참여와 후원 속에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난타 공연과 가악 공연을 비롯해 신백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에어로빅과 기타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어버이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에 이어 어르신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백로즈웰아파트 경로당 회장 송재분 어르신이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효 문화 확산 효행 유공자로 표창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김강근 위원장은 "민안망 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는 이 행사가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고가 큰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5명 회원으로 구성된 제천시 신백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는 묵묵히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생조직단체로 2002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두레줌마 봉사회는 22일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두레줌마 봉사회는 이날 홀몸노인 10가구를 선정해 정성이 담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미 회장은 "혼자사는 노인들께서 식사를 부실하게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반찬과 함께 든든하게 식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레줌마 봉사회는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각종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18회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마쳤다. 단양군 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강 달맞이길에서 전국에서 온 2천여 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4월 14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남한강 수위 상승으로 일주일 연기된 21일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 대회는 3㎞ 걷기를 비롯한 마라톤 5㎞, 10㎞, 하프 코스로 나뉘어 치러졌다.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탁 트인 강변 둘레길을 올해도 코스로 반영했다.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걷기 3㎞는 고수대교, 마라톤 5㎞는 양백폭포 부근, 10㎞ 코스는 상진리 장미터널 입구 건너편, 하프 코스는 하현천 삼거리를 반환해 단양생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특히 하프 코스는 '시루섬의 기적' 이야기의 중심지인 시루섬을 지나가는 코스로 아름다운 단양을 한눈에 담으며 달릴 수 있었다. 부문별 상위 완주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 완주 메달, 기념품이 지급됐다. 군은 경기장 주변에 구급차와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해 마라톤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썼다. 군
[충북일보] 제천시 민화 작가 단체인 '화담마담'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두 사람 마음은 두 사람만 알겠지'를 주제로 교동민화마을 지은순 민화연구소에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녀 간의 사랑인 '썸'을 모티브로 민화를 재해석해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의 사랑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썸 부적 체험'이다. 화담마담 소속 6명의 작가(지은순, 정연호, 권효임, 이원미, 박세미, 김명하)는 민화의 어변성룡도, 책가도, 문자도 등을 재해석해 '애정성사'를 기원하는 부적을 제작했으며 행사에서 부적 도안을 직접 채색하는 체험을 진행해 민화와 친숙해질 기회를 마련했다. 체험은 사전 온라인 예약제(선착순)로 진행되며 2인 기준 체험비는 5만 원으로 예약한 방문객들은 별도의 프라이빗 체험존(애정성사, 매력어필, 천생연분)에서 준비된 다과와 함께 민화 부적 채색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전시존에서 작가들의 민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야외옥상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작품과 함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체험 시간은 약 2시간이며 체험이 끝난 후 작가들이 제작한 굿즈와 함께 작품을 가져갈 수 있고 예약하지 못한 방문객들은 간단한 민화 무드 등 제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