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 협의회가 지난 17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자유민주평화통일 시민 공감대 확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 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제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대표가 참여해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 및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단체 간 협약으로 지역 공동체 운영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고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과 상호 협력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평통제천시협의회와 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제천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대표들은 '따뜻한 이웃사촌' 북한이탈주민을 명확하게 이해하며 멘토링을 통해 탈북민을 포용하고 성공 정착 지원과 실질적 봉사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를 힘차게 열어가기 위해 협력 단체 간 지역사회 통일운동의 효율적 추진과 통일 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료와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 및 공유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명현 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동등한 국민으로 포용할 수 있도록 적
[충북일보] 단양군이 보건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지난 16일 단양군보건소에서 정책자문단 보건 특별분과위원회와의 자문회의를 가졌다. 김문근 단양군수와 보건 특별분과위원 8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보건의료원 운영과 의료 장비 구매 관련 자문회의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3단계 응급 의료체계 구축과 지역 내 민간 의원과의 상생 방안, 보건의료원 홍보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자문이 이어졌다. 신현경(파인헬스 대표이사) 위원은 3단계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병원과의 강력한 협약 추진을 윤창규(충주의료원 원장) 위원은 협약병원과의 실질적 사업추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 원미라(대원대학교 간호과 교수) 위원은 "민간 의원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내의 원과 협약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보건의료원이 응급 의료 기능 외에도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이 병원, 의원, 지방의료원 등과는 다른 보건의료원의 기능과 역할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위원들은 회의를 끝내고 의료원 신관 건물을 둘러보며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과 직원을 격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8일 오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우승을 위한 시연회를 열었다.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분야별 기술을 반영해 재난 현장 소방 대응 기술·안전 능력을 평가하고 팀 단위 소방 전술 능력 함양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매년 추진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음성소방서, 충북안전체험관,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시연회는 △화재전술 △구급전술(전문 심장소생술, 다수사상 대응전술) △최강소방관 △구급술기 △구조전술 △드론전술로 구성됐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고된 현장 활동 속에서 휴무일도 반납하며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한 대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마지막까지 대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홀로 계시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 가득 밑반찬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건강가득 밑반찬 배달 사업은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2022년부터 3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식사 준비가 힘든 백운면의 어려운 이웃 22가구에 4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사업 첫날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있어 입맛도 없고 대충 한 끼를 해결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주셔서 매우 고맙고 맛있게 잘 먹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배달 사업 외에도 난방유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어린이용 세금 홍보 만화책인 '세돌이·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을 제작해 지역 내 초등학교와 시립도서관에 전달하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배부했다. 이 책은 어린이가 지방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세금이 무엇인지, 세금은 어디에 쓰이며 어떻게 납부하는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등 세금과 관련된 정보를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한 만화다. 시 관계자는 "이 책이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에게 지방세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지방세가 우리 시민의 행복과 이익을 위해 사용된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자를 활용해 건전한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인구가 3월 말 기준 2천32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9명이 증가하고 3월 한 달 만에 15명이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곡면은 이번 인구 증가는 지속해서 추진해 온 군의 인구시책에 따라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어의곡2리 한드미마을과 보발1리 산위 마을에 농·산촌 유학생이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은 유학생 전입인구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단양으로 거주지를 이전하며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면내 가곡초, 대곡분교, 보발분교의 학생 수 증가로 이어져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윤명선 면장은 "앞으로도 가곡면 인구 증가를 위해 출산축하금 지원, 귀농귀촌 도시민 인구 유치, 지역 내 실거주 미전입자 전입 독려 등 다양한 인구시책을 지속해서 홍보하겠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체험관광이 특화된 가곡면의 강점을 부각해 민관이 함께 인구 증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맞아 기념 사업을 개최한다. 군은 신단양 지난 15일 간부회의에서 이주 40주년 기념 사업 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14일 중간보고 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개최 시기와 행사 내용, 조형물 제작(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달 내로 새롭게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기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단양으로 이주한 지난 40년간 단양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단양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념 사업을 꼼꼼히 살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지난 17일 세명대학교와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역 주도 교육 혁신 지원이라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맞게 지자체와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 협약을 통해 제천제일고와 세명대는 상호 간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지원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역량 개발을 돕고 창의적이고 건전한 성장을 촉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인적 자원의 부족을 보완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고 제천제일고와 세명대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 교육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제일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양 기관은 교육 연구와 교육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여 교육의 품질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후원하고 제천문화원이 주관하며 지역대학이 함께하는 3.1절 문화 나눔 행사가 지난 17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05년 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제천장터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열렸으며 독립선언문낭독, 만세삼창, 플래시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강성미 지청장은 "대한민국이 일류 국가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애국선열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선열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어울림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하는 '2024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에 선정돼 5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누림'은 아동·노인·장애인·특수시설 재소자 등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예술가와 대상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매칭해 희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우울과 불안, 정신적 고생을 경험하고 있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및 무기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각 예술을 통한 미술 프로그램 마음돌봄과 한국무용, 라인댄스, 고전무용의 기초 동작을 배움으로써 신체 활동을 도모하는 무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30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단 및 치료를 받고 있는 주민 중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충주어울림센터는 만 15세 이상의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증 등의 진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을 돕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54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건을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비롯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이날을 기념해 범국민적인 행사를 진행해왔다. 충주시는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그 밖에 민간기업, 공동·단독주택 등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구의 날을 시작으로 일주일(4.22~4.28)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한 다양한 공익 캠페인 및 온라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다회용기 사용하기', '전자영수증 발급받기', '친환경 이동수단(도보, 자전거 등) 이용하기' 등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도 홍보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현재 진행 중인 청사 광장 공사가 공정에 맞게 순항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1996년 준공된 청사 광장은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한 구조보강이 필요하고 지하 주차장 누수, 포장재 들뜸, 균열 발생 등 노후화로 인한 각종 기능적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햇빛 반사에 따른 눈부심과 복사열로 인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안전대책과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광장 정비에 나섰다. 시는 우선 지하 주차장 구조보강을 통해 구조안전성을 확보하고, 균열 등으로 발생하는 지하 주차장 누수는 방수 처리 및 배수 정비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장의 기존 콘크리트 포장을 제거 후 방수 등 안전 처리를 진행한 뒤 잔디, 투수 블록 등의 마감재를 활용한 정비를 통해 환경친화도시 충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장 정비 예산의 대부분은 지하 주차장 구조보강, 방수, 배수처리, 바닥 면 교체 등 시설구조 안전대책을 통한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투입된다"며 "철저하고 완벽한 시공으로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공사 기간 발생하는 소음, 분진 등 불편 사항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
[충북일보] 충주시 가치봄 어린이집은 오는 23일 10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회의장에서 충주시 영유아 가정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가치봄 사업은 충청북도가 저출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해 어린이집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참여 그룹에는 연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이하 가치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날 특강은 '우리아이 기질맞춤 양육 매뉴얼'의 저자인 정가은 강사를 초청해 '내 아이 기질에 맞는 맞춤 훈육'을 주제로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 1부는 '내 아이가 말을 안 듣는 이유', '기싸움 없이 말을 잘 듣게 만드는 비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2부는 '나의 훈육 스타일 점검', '아이의 옳지 못한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방법' 등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해지는 양육 비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올해 가치봄 어린이집은 '다가치 더높이 보육'(노은병설, 희가로키움, 자이키즈, 자이베베, 코아키즈, 지웰꾸미자란 어린이집)과 '우리동네 다가치 보육'(교현병설, 아름, 아이뜰, 제일풍경채, 푸른뜰,…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반찬을 자살고위험군 및 장애인 25가구에 전달했다. 연수동지사협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선정한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수 위원장은 "한 끼라도 건강한 식사를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석구석 발로 뛰며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아침 일찍부터 밑반찬을 만드느라 수고해 준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피는 지사협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4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공연예술 B유형)에 선정된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 기획공연 '옛그림과 우리소리'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충주호암예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 주최·주관으로,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린다.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마을은 경서도명창 권재은 선생이 1994년 창립했다. 경·서도 소리(잡가, 민요)를 널리 알리고, 전통음악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전문 국악예술단체다. 소리마을은 해마다 전문적인 국악공연을 기획해 충주시민들의 수준 높은 국악의 정수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옛그림과 우리소리'라는 제목으로 옛그림의 주제가 되는 내용과 연관된 우리 소리를 해설과 곁들여 인문학적으로 소리를 감상하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금강산타령, 구음과 마임, 가야금산조, 판소리, 맹꽁이타령(경기휘모리잡가), 사설난봉가, 박연폭포,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이다. 특히 유진규 마임이스트가 특별출연한다. 소리에 권재은 명창과 제자 이영희, 박성임, 판소리 춘향가 원미혜, 가야금산조 추현탁, 북·장구 유인상, 대금 이웅열, 피리 강완규, 해금…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이 주민자치위원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선진지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소태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일 살미면 주민자치위원회에 이어 17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주민자치위는 생태고을센터와 주민자치 자체 프로그램 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소태면을 방문했다. 소태면주민자치위는 생태고을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자치 자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추진 관리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방문객들에게 전달했다. 주민자치 자체 프로그램은 그림그리기, 바느질 공예, 베이킹 교실, 스마트폰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자치위 위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와 자원봉사 등으로 구성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소태면주민자치위는 향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삼돌이'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김민 위원장은 "면민 모두가 문화·예술활동, 여가활동 등을 함께하며 생활문화공동체를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누구나 소태면에 오고 싶도록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면민이 행복한 소태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알아주고 멀리에서 찾아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17일 포항시 철길숲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철길숲은 포항시 그린웨이(Green way)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폐철도부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산책로 및 만남의 광장으로 사용해 도시재생과 녹색 도시 조성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주덕읍 주민자치위는 포항시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중점사업 구간인 효자교회부터 한터마당까지 구간을 함께 걸으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도시경관으로 변화시킨 과정과 관리사례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희도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으로 주덕읍 삼방천 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견문과 안목을 넓히고,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주덕읍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위에 감사드린다"며 "정원문화 확산을 통한 살기좋은 주덕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4년('23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충주시, 우수기관으로 제천시와 진천군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충주시는 전년도 우수기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상위권에 올랐고, 제천시와 진천군도 정량·정성평가 양쪽에서 고른 실적을 내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그밖에 정량평가에서는 보은군이, 정성평가에서는 옥천군과 괴산군이 전년도에 비해 실적이 대폭 향상돼 지난 한 해 실적 제고를 위하여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시책 등 112개 세부지표(정량지표 94, 정성지표 18)를 통해 시군 행정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11개 시군에 총 19억 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상반기 중 우수기관 시상 및 유공자 포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종합평가는 궁극적으로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평가 운영과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을 2020년부터 지금까지 5년째 운영하고 있다. 17일 충주상고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고교 졸업 후에도 진로 상담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충북 유일 거점학교의 역할을 내실 있게 이끌어 가고 있다. 학교 측은 그 일환으로 본교를 졸업한 졸업생 중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들을 초청해 아직 미취업 중인 졸업생 및 재학생과의 소통의 자리인 '선배와의 만남'을 최근 교내 근내관에서 가졌다. 공기업, 공무원, 금융권, 경찰공무원, 공군하사관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됐다. 김정기 취업부장은 "교사의 취업 성공으로 연결되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졸업생, 재학생에게 진행한 특강도 큰 호응을 얻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성수 교장은 "충주상고가 충북 거점학교로서 직업계고 졸업생에게 5년여의 노하우로 쌓인 취업 지원 서비스와 지역 인프라를 통해 취업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17~19일까지 마을교사를 초빙해 '찾아오는 요리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교사들은 유아들과 함께 요리 재료를 탐색해보고 요리 순서도에 대해 설명을 해줬다. 설명을 들은 유아들은 직접 머핀을 만드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유아들은 "제가 직접 만든 머핀이라 더 맛있어 보인다. 마을선생님이랑 함께 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산유치원은 충주지역 마을배움터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내부 행사를 추진했다. 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2015년부터 매년 4월 16일로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공단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 재난안전 동영상 시청 △ 대피훈련 △ 위기상황매뉴얼 수정 △ 전광판 및 배부지를 활요한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재난안전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시켰다. 정광섭 이사장은 "임직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위기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임직원의 신속 정확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한국열린유아교육학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최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 개최로 이뤄졌음에도 학회 회원은 물론, 영유아 교육 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양진희 회장은 "영유아 권리 앞에 무거운 교육적 책무를 갖는다는 점에서 이 자리는 우리가 끊임없이 던지는 수많은 질문에 대해 답을 찾는 성찰과 깨달음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최근 영유아 교육 패러다임이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유아 교육으로 변화함에 따라 시대상의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맞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가 발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충주캠퍼스 학생회관에서 3차년도 홍보 서포터즈 'KNUT RISE-With 3.0'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속적으로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해온 LINC 3.0사업단은 지난해 사업단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홍보 서포터즈의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공식 SNS 중 인스타그램에는 55건의 카드 뉴스와 포스터, 동영상 등이 게시되며 예년에 비해 200명 가량의 팔로워 증가 추세를 보였다. 사업단 공식 유튜브에도 3건의 홍보 서포터즈가 제작한 동영상이 게시됐다. 홍보 서포터즈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2023년 6월부터 사업단 공식 유튜브의 구독자 역시 소폭 증가했고, 조회수 역시 358% 증가한 1천400회로 나타났다. 홍보 서포터즈가 역할을 톡톡히 하는 셈이다. 기존에는 사업단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단순히 홍보하는 데에 그쳤다면, 올해 홍보 서포터즈는 조금 더 학생들의 역량을 이끌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사업단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 교통대 LINC 3.0사업단의 3차년도 홍보 서포터즈 'RISE-With3.0'은 다양한 마케팅, 홍보 방법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7일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비교 견학을 실시했다. 견학은 송정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강릉시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이뤄졌으며, 송정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주제로 토론 자리를 가졌다. 이번 비교 견학에는 이임규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정인 대소원면장을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와 송정동 주민자치회는 각 지역의 기본 현황, 지역 특성 및 주요 행사 등을 함께 공유했다. 또 송정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하고 있는 '해송길 맨발걷기 힐링캠프', '찾아가는 음악회' 등 주요 활동에 대한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임규 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제11기 대소원면 주민자치위 신규 위원들이 주민자치의 의미를 알고 성심껏 활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송정동 주민자치회의 모범 사례를 도입해 대소원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정인 면장은 "행정, 주민자치 분야에 서로 소통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바쁘신 가운데에도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승희 송정동장과 최부집 송정동 주민자치회장, 직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청북도 주관 2024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9천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국·도정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해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상식이 회복한 반듯한 나라 △민간이 이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6대 주요 분야 112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제천시는 시·군 목표 달성률을 평가하는 정량평가에서 총 94개 지표 중 86개를 달성, 달성률 91.4%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에서는 총 18개의 지표 중 13개가 최우수 또는 우수 지표로 선정돼 합산 결과 전년도 도내 3위에서 2위를 기록,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전년도 미달성 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실적향상 방안을 도출하고 주기적인 실적 보고 및 총괄 부서와 담당 부서 간의 1대1 지표 컨설팅,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