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에 각계각층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어르신 정성 한 끼 사업'을 실시했다. 어르신 정성 한 끼 사업은 지난달 19일 탄금라이온스클럽이 기탁한 후원금 100만 원을 토대로 칠금금릉동지사협에서 어르신 30명을 초대해 보양식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마련됐다. 칠금금릉동지사협은 해당 사업을 하반기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소태면에 위치한 ㈜한풍토건도 이날 소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소태면지사협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항상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23~25일까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와 탄금공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들은 봄을 맞아 유치원 울타리를 벗어나 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지역 유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탄금공원에서 봄에 볼 수 있는 곤충과 자연물을 관찰한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우리 지역에 커다란 탑이 있어서 멋지고 자랑스럽다. 친구들과 봄 향기를 맡으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산유치원은 유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기를 수 있도록 유치원 밖으로의 체험 활동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제22회 적성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적성생활체육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적성면 체육회(회장 신명희)와 청년회(회장 이춘우)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문근 군수, 조성룡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도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주민들의 열띤 응원과 열렬한 참여 속에 적성면 14개 리를 북부권 1개 리와 남부권 1개 리로 한 팀을 구성해 총 7팀으로 나눠 윷놀이, 한궁, 제기차기 등의 경기를 했다. 또 이번 행사는 청년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스카프와 브로치를 달아드리는 '장수 어르신 이벤트'를 열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특히 4월부터 적성에서 살아보기 체험 중인 8명이 막걸리와 손수 구운 머핀, 와플을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줘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신명희 체육회장 겸 적성면장은 "면민들이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가 돼 흐뭇하다"며 "행사를 준비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 준 적성면 청년회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새마을회가 지난 22일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3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석했으며 1부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28명의 새마을지도자에게 표창 수여 및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고 2부는 한마음 체육대회로 이뤄졌다. 김문근 군수는 축사에서 "제14회 새마을의 날을 축하하며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이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봉사하는 단양군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창수 회장은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아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 및 연대강화를 목표로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조성을 위하는 자랑스러운 새마을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지역 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독서동아리의 고전 인문학 여행'을 운영했다. 제천의 고전 인문학 여행은 2020년부터 4년째 운영되는 인기 있는 열린 독서동아리 활동으로써 강유원 철학박사와 함께 올해도 매월 1회씩 6회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사회지리학 및 마르틴 뤼케의 공공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재개관하는 제천학생회관과 연계 운영해 풍성한 인문학 강좌가 기대된다. 강성권 교육장은 "삶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인생 책 한 권의 인문 고전 독서는 우리들의 마음 근육을 키워주고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는 삶의 지혜를 함양하게 해 준다"며 "교육지원청에서는 제천 지역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나를 찾아가는 인생 책과의 만남으로 즐거우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의원(제천1)이 지난 22일 열린 제4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물가 안정과 민생 경제회복을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충북도의 '24년도 예산 편성 시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는 재정 운영 방향으로 도민의 실망이 매우 크다"며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재정지원 정책을 수립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가스 관련 시·군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비 대폭 증액과 도시가스 인입 배관 공사비용 도민 부담 해소를 요구하며 "충청권 4개 시도 중 대전·충남·세종은 인입 배관 공사비용 전체를 가스 공급사가 부담하는 데 충북만 소비자, 가스 공급사 5대5로 도민이 세대별 평균 약 90만 원 부담하고 있다""며 "가스 공급사가 전액 부담하도록 김영환 지사가 직접 사업자 대표와 조속히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수의계약 관내 업체 수주율 제고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수의계약 2천만 원(2007년부터 동결)을 3천만 원으로 상향 △종합공사 지역 제한경쟁계약 150억 원 이상으로 상향(현재 100억 원) 등을 요구했다. 그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5월 22일부터 11월 27일(매주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어린이 독서활동가 양성 과정 'Book-돋우미'를 진행한다. 제천시 거주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사회적 독서 분위기를 형성하고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교육기관인 (사)한국책놀이지도사협의회와 협력한다. 책 놀이지도사 자격증 2급을 취득할 수 있도록 △어린이 독서활동가의 사회적 역할 △나이별 그림책에 대한 이해와 선택 △책 놀이 지도 및 실습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의 교육과정으로 기획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에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전문 독서활동가를 양성해 책과 함께한 긍정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최종 목표"라며 "육아 및 가정환경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분 중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도서관과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4일 오전 9시부터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 및 도서관 방문을…
[충북일보] 제천 강저휴먼시아2단지 입주민들이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열린 소등 행사 캠페인에 참여해 498세대 중 426세대가 참여했다. 강저휴먼시아2단지는 2020년부터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에너지 절약 시범단지 MOU를 맺고 5년째 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회 제천시의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2일 제천시그라운드골프 신백구장에서 열렸다. 제천시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민영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내 9개 그라운드골프클럽의 선수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가 펼쳐졌다. 단체전 우승자에게 상금 20만 원 상당의 상품이, 개인전 우승자에게 상금 1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됐으며 이 밖에도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2만 원 상당의 별도의 상품이 지급됐다. 이정임 의장은 "이번 대회가 노인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식품접객업 기존영업주 위생교육과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등 우리의 다짐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꽃이 피면서 관광객이 많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철쭉제 등 다양한 축제 시즌이 돌아옴에 따라 1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품관광 단양'을 만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와 단양군 외식업지부 소속 회원, 보건소 직원 등 350여 명은 단양구경시장 일대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결의와 바가지요금 근절, 물가 안정 등에 동참해 달라며 가두 행진을 했다. 김문근 군수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대상을 확대하려면 음식점 업주들의 친절과 위생, 맛깔스러운 음식, 바가지요금 없는 단양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며 "불친절, 바가지요금은 단양 경제를 전체적으로 위태롭게 할 수 있어 업주들의 협조와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인 내륙관광 1번지 단양 도약을 위해 꾸준히 청결과 위생, 품질향상을 위해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지역 상인들께서도 노력해 달라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22일 오후 서장실에서 신규임용자 3명(최지환·차재용·최태연)에 대한 임용식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중앙소방학교에 입소, 24주 기본교육을 마친 이들은 의림지119안전센터 등 현장 최일선에 배치돼 화재·구조·구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임용 전 카드 상담원으로 3년간 근무 경력이 있는 차재용 소방사는 "실감이 안 날 정도로 꿈만 같다"며 "제복을 벗는 그날까지 기본에 충실한 소방관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내토회가 지난 22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지역 46개 기관·단체장과 2024년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내토회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시정 홍보 및 협조 사항을 전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참석 회원 소개 및 내토회장 인사말로 시작해 제천시 시정 주요 홍보 사항을 안내하고 제천경찰서의 '줄줄이 운동(인사하면 줄어요! 범죄가 줄어요!)'과 농업경영정보 등록 관리 강화에 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 사항 전달로 이어졌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 리더인 내토 회원들과 함께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도시 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내토회는 제천지역 내 70개 기관·단체장 모임으로 의견 교환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도모해 제천시민과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결성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음 안심 버스는 2023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시민이 손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차량 내에서 스트레스 검사나 우울증 검사를 할 수 있는 이동상담소다. 검사는 개인 설문지와 뇌파, 혈관 건강도, 심박수를 분석해 스트레스 척도를 측정하는 전문 기기를 이용하며 이 결과를 토대로 개인 상담이 이뤄지고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대처하기 위한 완화법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검사가 끝난 후 검사 기기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검사 결과지가 카카오톡으로 전송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정신 건강검사 및 심층 상담 과정에서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면 센터에서 진행하는 정신 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대상자의 동의하에 센터회원으로 등록해 지속해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정신의료기관 진료 및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은 의림지 솔밭공원,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은 의림지 수변공원에서 마음 안심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은 시민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3일 소회의실에서 임경호 제천경찰서장, 윤혜진 녹색어머니연합회 제천지회장 등 20여 명과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24년도 제천녹색어머니 연합회 발대식'을 열었다. 녹색어머니연합회 제천지회는 등하교 시간 교통지도 활동 및 캠페인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발대식에서는 새로 구성된 임원진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고생했던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전년도 활동 사항에 대한 점검과 교통 지도 활동 시 유의 사항, 캠페인 활동 계획 등을 공유했다. 김유찬 경비교통과장은 "녹색어머니 연합회와 지속해서 협업해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가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독거노인 어르신 50세대에 나박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나박김치 나눔은 지난해 물김치 나눔 이후로 어르신들의 요청이 많아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건강상 이유로 매운 김치를 못 먹는 어르신들에게는 맵지도 않고 국물까지 먹을 수 있는 나박김치가 인기가 좋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매운 김치를 못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이번에 다시 한번 나박김치를 담갔다"며 "위원들이 주말까지 시간을 내 이틀에 걸쳐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치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위원들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각자 시간을 쪼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계획했던 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2일 오후 단양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인사 발령에 따른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직원 3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전수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용된 3명의 직원은 단양119안전센터, 매포119안전센터, 단양119구조대로 배치돼 현장 중심의 기초 지식기술 교육과 실무 적응 훈련 등을 받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써 첫발을 내디딘다. 채열식 서장은 "단양에서 처음 근무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항상 적극적이고 노력하는 자세로 모든 재난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소방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학년도 제천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으로 제천동중학교 김용기 위원장이 선출됐다.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공·사립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2024학년도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4학년도 협의회 임원 선출, 2024학년도 사업계획안 등 총 2건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신임 김용기 협의회장은 "각 학교 위원장님의 의견을 듣고 조율해 2024년 협의회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천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부회장(유·초·중·고)에는 정수홍(홍광유치원), 송근용(명지초), 강석수(의림여중), 김지태(제천산업고)가, 감사에 송종기(동명초), 김영진(제천제일고)이 각각 선출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를 잘 이끌어 오신 김성태 전 협의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선출되신 김용기 협의회장님과 임원진을 중심으로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가 잘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최근 단양읍 대성산에서 지영헌 열사 추모식 및 4.19혁명 제64주년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이 기념식은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가 주최했으며 김문근 군수, 조성룡 의장, 김진수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묵념,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 오영탁 회장 기념사, 김문근 군수 격려사에 이어 단양중 학생 대표의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지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관광호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4.19 혁명 대열에 참여했다가 시위 도중 당시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는 지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2006년 4월 단양읍 대성산 기슭에 추모비를 준공하고 매년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격려사에서 "우리가 당연한 듯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64년 전 오늘 지영헌 열사와 대한민국의 많은 분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처럼 민주주의와 정의를 세우는 일이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므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5월 한 달간 리솜 리조트 전 지역에서 'When We Were Youn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일 봐도 그리운 가족들, 오랜만에 봐도 편안한 가족들을 한번 더 생각하며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이벤트들로 구성했다. 먼저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흠뻑 빠져들 공연이 준비된다. 제천 레스트리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과 함께 합주 체험도 할 수 있는 타악기 앙상블 V.I.P 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는 레이저 홀로그램과 함께 펼쳐지는 환상적인 매직쇼가 더 업그레이드돼 펼쳐지며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57광장에서는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판타스틱팀의 뮤지컬 갈라쇼를 즐길 수 있다. 부모가 되면서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어른들의 추억 시간도 마련된다. 어릴 적 아빠가 찍어주신 필름카메라로 내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보는 '아빠의 필름 카메라' 이벤트가 5월 한 달간 아일랜드 리솜 피플레이스에서 진행된다. 전시된 필름 카메라를 둘러볼 수 있고 카메라 대여 후 찍은 필름을 맡기면 현상 스캔 파일을 이메일로 전송해 준다.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는 '재현 사진관'이 준비돼 추억의 옛
[충북일보] 주재길(5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단양군지부장이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으로 '노조 무용론'이라는 딜레마에 빠지지 않도록 내부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제12대 지부장에 취임한 그는 "조합원의 근무 여건과 후생 복지 등과 관련해 공직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공감할 수 있는 노동조합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명령과 지시가 아닌 법과 규정의 틀에서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노동조합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 사이에 상호 배려와 존중의 문화가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인사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조만간 입장을 내는 문제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주 지부장은 "새로운 변화를 선택한 한 표 한 표의 의미를 생각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대한 일에 대해 침묵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신 단양 고수동굴 조진호 센터장이 지난 22일 단양군 농업인단체협의회에 재활용 장갑 1만2천 매를 전달했다. 김인희 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작은 마음이 농가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고수동굴 관계자는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정성을 다해 장갑을 세탁하고 건조해 이번 기탁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지속해서 재활용 장갑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 고수동굴은 지난해에도 4천 매의 장갑을 농단협에 전달한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군립 다누리·매포도서관이 제2회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다누리도서관에서는 지난 19일 샌드아티스트 신미리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이 다누리센터 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6월 올누림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아듀 다누리, 하이 올누림!'을 주제로 펼쳐진 마지막 공연으로 그동안 다누리도서관을 이용했던 어린이들과 부모,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뜻깊게 마무리됐다. 또 매포도서관에서는 독서 치유 프로그램, 전사지 및 북퍼퓸 만들기 체험, 인형극 공연, 방 탈출 게임을 모티브로 한 '도서관 탈출' 미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으며 140여 명이 참여했다. 유숙미 도서관장은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온 4월, 도서관 주간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주셔서 도서관과 독서의 가치가 드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일상적 독서 지원과 올누림도서관 개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산클럽이 지난 20일 의림지동의 주거 취약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산클럽은 회원 15여 명은 이틀 동안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외벽 보수 및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청산클럽은 18년 전 창립 이후 해마다 2가구씩 집수리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집수리는 회원들의 회비 및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이상동 회장은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의 주거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거 취약 계층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정형태 동장은 "도움이 필요하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해 소중한 재능 나눔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청산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도 지역 내 곳곳의 주거 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건설현장 합동캠페인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23일 충주시 호암동 일대 건설현장에서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하며 산업안전 대진단을 홍보했다. 충주지청과 충북북부지사는 이날 캠페인에서 △건설현장 안전점검 △추락 재해 예방 현수막 게시 △위험 표지판 부착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건설현장의 추락재해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유도했다. 또 산업안전 대진단 2차 집중주간(4.15~4.24)을 맞아 건설현장에서도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참여를 촉구했다. 심미경 지사장은 "전국적으로 건설현장 추락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공단에서는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24~26일 3일간 청주시 충북소방본부와 음성군에서 열리는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맹훈련 중이다.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제천소방서는 4개(화재·드론·화재조사·최강소방관) 분야 1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재난대응기술 연마를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올해로 37회를 맞았으며 분야별 1위 팀은 오는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후회 없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