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인 신종인플루엔자의 감염 예방 차원에서 대전야구장에 손 소독제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설치된 손 소독제는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비롯한 야구 선수, 관계자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통행이 많은 출입구를 비롯해 화장실, 선수단 라커룸 등 총 21곳에 설치됐다. 젤 타입으로 되어 있는 손 소독제는 별도의 물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문질러 자동으로 마르게 되며, 한 번에 2회 정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전날 잠시 숨을 골랐던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맹타를 휘둘렀다.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지난 24일 시애틀 매리너스 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던 추신수는 이날 맹타로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0.297(종전 0.294)로 올라갔다.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의 방망이는 4회 매섭게 돌아갔다.추신수는 4회 무사 1루에서 1루수 강습 타구를 날렸고, 타구는 1루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우전 안타가 됐다.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트레비스 해프너의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길 메시의 4구째 93마일짜리 직구를 노려쳐 좌익수 방면으로 날아가는 3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5호째 3루타.추신수는 해프너의 좌전 적시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8회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무사 2루 상황에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제이미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8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았다.박찬호의 뒤를 이어 등판한 브래드 리지가 승리를 잘 지켜 팀이 6-2로 이기면서 박찬호는 시즌 8홀드째(3승 2패)를 따냈다. 박찬호는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이어온 무실점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48(종전 4.54)로 낮아졌다.이날 3명의 타자를 상대한 박찬호는 12개의 공을 던졌고, 8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다. 삼진은 1개를 잡았고, 볼넷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95마일(153km)을 찍었다.박찬호는 팀이 5-2로 앞선 8회말 선발 클리프 리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박찬호는 선두타자 제레미 리드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이어 타석에 들어선 앙헬 파간에게 볼카운트 2-2에서 싱커를 던져 삼진으로 돌려세운 박찬호는 루이스 카스티요를 유격수 앞 땅볼로 물리치고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박찬호는 9회부터 리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
'추추 트레인'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속 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09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이로써 지난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계속되던 연속 안타 행진이 7경기에서 멈춰섰다. 0.297이던 타율은 0.294로 내려 앉았다.1회초 1사 3루의 타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시애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와 8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투수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3회 3구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6회에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구원투수 미겔 바티스타를 상대한 7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다이빙 캐치에 걸리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경기에서는 선발 파우스토 카르모나의 7이닝 5피안타 1실점의 호투와 10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운 클리블랜드가 6-1 승리를 거뒀다.시애틀의 일본인 선수 스즈키 이치로는 이 날 4타수 1안타를 쳐내 시즌 타율 0.359를 기록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09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부터 계속된 연속안타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하지만 5타석에서 안타 1개를 때려내는 데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8에서 0.297로 떨어졌다.추신수는 1회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덕 피스터의 2구째를 밀어쳐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 타자 저니 페랄타가 병살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3회 2번째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온 3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추신수는 8회 4번째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연장 10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한편,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연장 11회말 루이스 발부에나의 끝내기 홈런으로…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팔꿈치 부상의 우려를 씻고 완벽 피칭을 선보였다.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찬호는 6회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하지만 박찬호는 팀이 뒤진 상황에서 등판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13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박찬호는 17일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팔꿈치 통증을 느껴 휴식을 취해왔다. 하지만 이날 박찬호는 최고 94마일(시속 151km)의 빠른 직구를 앞세운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몸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박찬호의 투구수는 33개(스트라이크 21개)였고, 탈삼진은 3개나 됐다. 12일 컵스전부터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인 박찬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66에서 4.54로 낮아졌다.선발 콜 하멜스에 이어 2-4로 뒤진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오미르 산토스와 앤더슨 에르난데스를 각각 3루 땅볼과 삼진으로 요리했다. 이어 나온 제레미 리드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앙헬 파간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부러워할 만한 선수가 있다면 송진우 뿐이죠."절대 깨지지 않을 기록이라고 평가받는 '0점대 평균자책점' 보유자인 선동열 삼성 감독조차도 송진우 앞에선 부러움을 내비친다.16일 전격 은퇴를 선언한 한화 이글스 송진우.1965년 2월16일생인 그는 충북증평고-청주 세광중-청주 세광고-동국대를 거쳐 1989년 빙그레 이글스(한화 이글스 전신)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이미 아마 시절부터 국가대표 에이스로 이름을 떨쳤던 송진우는 데뷔 첫 해부터 두각을 나타낸다.특히 데뷔 4년차이던 1992년 시즌에는 19승 8패 17세이브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다승왕과 구원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대위업을 세우기도 한다.이후에도 1996년과 1999년 15승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송진우는 매 시즌마다 건재함을 과시하며 진정한 '불사조'의 명성을 이어간다.나이가 들어가면서 예전의 불같은 강속구는 사라졌지만 노련한 투구운영과 정교한 제구력으로 마운드를 꾸준히 지배했던 것.그러나 올 시즌 들어서는 구위가 크게 떨어져 지난 4월26일 잠실 두산전에서 43세 2개월 10일의 나이로 등판해 최고령 경기출장 신기록을 세운 이 후 더 이상 팬들 앞에 설 기회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좌완 송진우(43)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한화 구단은 16일 "송진우가 2군에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했지만 본인의 명성에 걸 맞는 피칭을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팀 리빌딩에 맞춰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가족, 구단과의 상의를 통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송진우가 2010년부터 해외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올 시즌 잔여 홈 경기 가운데 최적의 시기를 정해 은퇴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지난 1989년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한 송진우는 21시즌 동안 통산 최다승(210승)을 비롯해 최다 이닝(3003이닝), 최다 탈삼진(2천48개) 등 투수 주요 전부문의 신기록을 수립하는 살아있는 전설 그자체였다.1990년에는 최우수 구원투수상(11승7패27세이브)과 시즌 최다세이브를 기록했고, 1991년에는 전구단상대승리투수가 됐다.또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2년에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이외에는 송진우는 선발승, 구원승, 완투승, 완봉승, 세이브, 홀드, 경기출장, 노히트노런 등 8개 분야에서 최고령 기록을 갖고 있다.증평이 고향인 송진우는 증평초, 세광
한화이글스는 14일 오후 6시30분 SK와의 대전 홈경기를 '회원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한화이글스 성인회원을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일반석 1천원, 지정석 2천원 할인혜택 제공(예매시 일반석, 지정석 2천원 할인)과 할리스커피세트(바닐라라떼 280ml, 아메리카노 280ml)를 증정하며, 방문포인트 200점을 지급한다./최대만기자
박찬호가 3일만의 등판에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볼넷 1개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이날 4명의 타자를 상대로 18개의 공을 던진 박찬호는 11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넣었고, 삼진 2개를 잡아냈다. 볼넷은 1개를 허용했다.지난 9일 2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박찬호는 이날 호투로 지난 등판의 아쉬움을 모두 씻어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85(종전 4.92)로 낮아졌다.2-2로 팽팽히 맞선 7회말 선발 J.A.햅의 뒤를 이어 등판한 박찬호는 첫 타자 라이언 테리엇에게 볼카운드 2-1에서 느린 커브볼을 던져 헛스윙을 유도, 삼진으로 처리했다.후속 타자 밀턴 브래들리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박찬호는 데릭 리와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그러나 박찬호는 제이크 폭스에게 공 1개만을 던져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 리를 2루에서 아웃시키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박찬호는 8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그렉 돕스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8회초
'추추트레인'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5타수 3안타 이 후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추신수는 최근 6경기에서 9개의 안타를 때려내는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 0.298은 그대로 유지됐다.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초구를 노려쳐 깨끗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시즌 17번째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무사 1,2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은 추신수는 트라비스 해프너의 안타 때 3루에 안착한 뒤 루이스 발부에나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시즌 65번째 득점.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1루 땅볼에 그쳐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아론 라피의 6⅔이닝 무실점 호투와 발부에나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5-0 승리를 거뒀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전날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또 다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한층 끌어 올린 모습을 보였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5(종전 0.293)로 올라가 3할 복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초반 추신수의 방망이는 잠잠했다.1회초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도루를 성공시켜 타점 찬스를 얻었지만 유격수 앞 땅볼을 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추신수는 4회 무사 2루의 찬스에서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추신수는 후반 들어 힘을 냈다.추신수는 6회 빠른 발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상대 선발 닉 블랙번의 초구 체인지업에 번트를 댄 추신수는 빠른 발을 앞세워 출루에 성공했다.하지만 후속타자 자니 페랄타가 병살타를 쳐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8회 마지막 타석에서 맷 게리어의 4구째 바깥쪽 싱커를 노려쳐 중전 안타를 뽑아낸 추신수는 또 다시 후속타가 불발해 2루를 밟지 못했다.한편, 이날 클리블랜드는 1-1
한화이글스는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안경 매니저와 함께하는 회원의 날'로 정하고 무료 상품권 전달과 특별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한다.이날 행사는 안경 전문 판매 업체인 ㈜안경매니저와 함께 한화이글스 회원카드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1천명에게 안경매니저 1만원 상품권을 무료 지급하며, 회원 포인트 200점을 적립해 준다. 또 입장 관중 60명을 추첨해 안경 매니저 5만원 상품권을 경품으로 전달 할 예정이다.한화는 9일에는 '아이스크림데이'로 정하고, 입장관중 선착순 2천명에게 '롯데 삼강빠삐코' 아이스크림을 줄 계획이다./최대만기자
추신수가 4경기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지난 5일 미네소타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8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마감했던 추신수는 이날 맹타로 아쉬움을 씻어냈다.추신수는 지난 1일 디트로이트전에서 6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후 4경기만에 멀티히트를 작렬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93(종전 0.291)로 올라갔다.초반 추신수의 방망이는 잠잠했다.1회말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2사 1,2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플라이를 쳐 기회를 날렸다.'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의 방망이는 4회 날카롭게 돌아갔다.4회 2사 1,2루의 찬스를 맞이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프랜시스코 릴리아노의 93마일 짜리 초구 투심 패스트볼을 노려쳐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추신수는 6회 무사 2루에서 상대 구원 밥 케펠의 3구째 커브볼을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맞히는 적시…
회사가 경영난을 겪으면서 여름휴가비도 받지 못한 회사원 김경철(39)씨는 올 여름 휴가지를 청주야구장으로 정했다.김씨는 2일 아들과 함께 청주야구장을 찾아 응원 막대풍선을 들고 연고팀인 한화이글스를 열렬히 응원하며 더위를 식혔다. 별로 많지도 않은 관중들이 뿔뿔이 흩어져 앉아 몰래 들여온 소주를 마시며 선수들에게 욕이 섞인 고함을 내지르던 과거의 풍경은 이제 없었다. 평일에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 만큼 응원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승패와 관계없이 밝은 표정으로 자신의 팀을 응원했다. 롯데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의 마지막 3연전을 벌이고 있는 한화이글스는 꽉 들어찬 관중들의 물결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무엇보다 젊은 여성 관중들이 절반 가까이 들어차 있는 풍경에 찬탄을 금치 못했다. 올 시즌 중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의 경기는 이날까지 모두 9게임이 소화됐는데 이중 5게임이 매진을 기록했다. 대충 계산해 봐도 7만명 이상의 관중이 든 셈이다.지표도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자료에 따르면 연간 200만명대를 유지하던 프로야구 관중 수가 갑자기 늘어난 때가 2005년으로, 그해의 관중 수는 총 338만명. 200
"내 스윙을 하는데 온 신경을 집중했다."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기나긴 침묵을 깨고 안타를 때려내는데 성공했다. 이에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30일 "야성미 넘치는 남자가 부활했다"고 반겼다. 전날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무려 25타석 만에 나온 안타였다. 슬럼프 탈출의 발판을 마련한 이승엽은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주자가 어디에 있는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오로지 내 스윙을 하는데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잘 맞았든 아니든 일단 안타가 나와 마음이 편해졌다"며 그동안 느꼈던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까지 반납하면서 준비한 시즌이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자 본인도 크게 답답해 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호치는 2군에서 복귀한 이승엽에 대해 "2006년 41홈런을 때렸을 당시 자신의 스윙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벤치 앞 간판을 발로 찼던 집중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
'추추 트레인'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3번 타자로 나서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26일 시애틀전부터 계속된 연속안타행진을 5경기로 늘리며 시즌 타율을 종전 0.292에서 0.293으로 끌어올렸다.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존 래키가 던진 2구째에 몸을 맞아 1루를 밟았다. 이어 추신수는 빠른 발을 이용, 시즌 15번째 도루를 훔쳐 득점권에 나섰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추신수는 0-2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온 2번째 타석에서 에인절스 선발 래키의 3구째 78마일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우익수 방면으로 2루타(시즌 22호)를 만들어냈다. 이어 빅터 마르티네스의 1루수 앞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저니 페랄타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61득점째. 이후 6회 3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한편,…
'코리안 특급'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 때 10점대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은 4점대로 내려앉았다. 박찬호는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0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6-0으로 앞선 7회말 2사 1,2루에 등판, 한 타자를 범타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실점 위기를 넘긴 박찬호는 8회 마운드를 라이언 매드슨에게 넘기고 임무를 마쳤다. 시즌 초반 10.38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은 중간계투로 돌아선 후 연투를 거듭한 끝에 4.97까지 끌어내렸다.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도 이어갔다. 위기에 순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3번타자 저스틴 업튼을 상대했다. 변화구를 집중적으로 구사한 박찬호는 4구 만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 선행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필라델피아는 8회 2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막은 채 6-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7회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22일 시카고 컵스전(3이닝 무실점)과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1⅔이닝 무실점)에 이어 3경기 연속 무자책 행진을 이어갔다.박찬호는 8-4로 앞선 7회초 선발 로드리고 로페스에 이어 팀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박찬호는 첫 타자 닉 스타비노하를 유격수 앞 땅볼로 요리했지만 다음 타자 스킵 슈마커를 1루수 라이언 하워드의 실책으로 내보냈다.이어 나온 훌리오 루고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투 아웃을 만든 박찬호는 후속 앨버트 푸홀스와 맷 할리데이에게 각각 중전안타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헌납해 1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 점수는 내야수 실책에서 비롯된 실점이라 박찬호의 자책점으로는 기록되지 않았다.박찬호는 이어진 2,3루의 추가 실점 위기에서 라이언 루드윅을 공 4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 위기를 벗어나며 이닝을 마쳤다.이날 박찬호의 투구수는 23개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15개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4마일(151km).
한국 프로야구사의 전설로 불리는 음성 극동대 김봉연 교수(57·사회체육학과·전 해태타이거즈·사진)가 지난 25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09한국프로야구올스타전에서 시구해 야구 올드팬들에게 향수를 안겼다.이날 김 교수의 시구는 옛 해태타이거즈 현역 시절 자신이 뛰었던 구장의 투수 마운드에서 1988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지 20년만이다.김 교수는 이날 현 삼성라이온즈 선동렬 감독을 비롯한 김성한, 한대화, 이순철, 서정환, 장채근 등 1980년대를 풍미했던 옛 해태타이거즈(기아타이거즈의 전신)의 추억의 스타들에 이어 마지막으로 등장해 양복 윗옷을 벗고 와이셔츠 차림으로 시구했다.김 교수는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원년에 22홈런과 55득점으로 홈런왕과 득점왕을 차지하고 1983년에는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는 등 프로선수 7년 동안 평균타율 2할7푼8리, 596안타, 110홈런, 334타점, 311득점의 성적을 기록했다.'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와 연세대, 실업야구 한국화장품을 거쳐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에서 화려한 선수생활을 한 김 교수는 특히 1973년 연세대 시절 춘계 대학리그에서는 투수로서 라이벌 고려대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서울=뉴시스】정세영 기자 =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5타석에서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전날에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던 추신수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열린 시애틀과의 홈 4연전에서 16타수의 2안타의 빈공에 허덕였다.이날 부진으로 시즌 타율은 0.284(종전 0.287)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2루의 타점 찬스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또, 5회 3번째 타석에도 1사 2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추신수는 7회 4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숀 켈리를 상대했지만 좌익수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추신수는 9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빅터 마르티네스가 우익수 플라이에 그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3-3으로 맞선 8회 1점을 내주며 경기 주도권을 시애틀에 빼았겼고, 9회에도 1점을 더 헌납하며 3-5로 패했다.기사제공:
1회 진천교육장배 리틀야구대회가 오는 21일 진천리틀야구장(전 신덕분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진천중, 광혜원중, 상산초, 삼수초, 덕산한천초, 초평초, 광혜원만승초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연예인 최불암, 조영구, 배한성 등이 경기장을 방문해 어린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 줄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최대만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36)가 전반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찬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전반기를 마치고'라는 제목의 글에서 "새로운 팀으로 이적해 좋은 경험을 하며 보냈다"고 전했다.필라델피아의 5선발로 올 시즌을 시작한 박찬호는 선발로 나선 7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29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불펜행을 통보받았다.그러나 불펜으로 전향한 박찬호는 호투를 이어가며 팀의 필승 계투조로 거듭났다. 지난 10일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다.박찬호는 "선발을 계속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이내 "그래도 구원으로 자리를 찾고 전반기 팀이 선두에 오르는데 역할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만족스런 마음을 드러냈다."최근에는 구위도 좋아지고 등판할 때마다 자신감과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한 박찬호는 "믿음이 확고하면 상황은 믿음대로 이뤄진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박찬호는 글 말미에 "항상 나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한 뒤 "후반기에도 좋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투수 에릭 연지(32)와 계약금 1만5천달러, 월봉 2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우완 정통파로 195cm 95kg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에릭 연지는 최고 구속 147km에 이르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연지는 2002년과 2003년 메이저리그에서 10경기에 나와 20⅓이닝동안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2008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잠시 몸담았던 에릭 연지는 최근까지 독립리그에서 활약해 왔다. 에릭 연지는 "한국에 꼭 한번 오고 싶었다. 비록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선발과 구원을 가리지 않고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나에게 기회를 준 한화 구단을 위해서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최대만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지난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에 머물렀던 추신수는 이날 2루타를 때려내며 주춤했던 타격감을 끌어올렸다.경기 초반 추신수의 방망이는 잠잠했다.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3회 2사 1,3루의 찬스때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추신수는 트레비스 해프너의 좌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6회에도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침묵하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8회 매섭게 돌아갔다.추신수는 또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게 된 8회 상대 구원 니푸더의 5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18번째 2루타.이후 추신수는 해프너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때 태그업해 3루로 진루했고, 자니 페랄타의 중전 적시 2루타로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