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이날 멀티히트(한 경기 2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개의 안타를 뽑아낸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었다. 최근 5경기에서 추신수의 방망이는 매우 뜨거웠다. 추신수는 15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이후 4경기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8개의 안타를 때려내 최근 5경기 타율이 0.381(21타수 8안타)에 이른다. 이 기간 동안 득점도 6개나 올렸고, 타점은 3개를 추가했다.추신수는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3회 2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리치 하든의 4구째를 공략,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이후 5회와 7회 두 타석에서 각각 삼진과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7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지난 16일 밀워키전서 시즌 9호포 포함 2안타를 터뜨린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2할9푼9리에서 2할9푼7리로 조금 떨어졌다.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1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제프 슈펜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추신수는 이어 라이언 카르코의 좌전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추신수는 9회 다섯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역시 라이언 가르코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파고들어 득점을 추가했다. 연장 11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한편, 클리블랜드는 9회말 공격에서 2루타 2개 포함,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묶어 대거 4점을 뽑으며 8-8 동점을 만들었으나 11회초 수비에서 1점을 내주고 9-8로 패배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청대학 야구팀이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예선 첫날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송원대학에 9회 역전승을 거뒀다. 충청대학은 18일부터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대학야구 하계리그에서 송원대학을 14대13으로 누르고 첫 승을 올렸다.대학리그 하계리그 예선은 오는 20일까지로 충청대학은 19일에는 서울대, 20일에는 동강대와 각각 예선을 치른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21일부터 열리는 본선에 나갈 수 있다./김병학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이틀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전날 시즌 9호 홈런을 때려내고 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등,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한 추신수는 전날에 이어 맹타를 휘두르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9(종전 0.291)까지 올라갔다. 1회말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나간 추신수는 라이언 가코의 볼넷으로 2루로 진루한 뒤 트래비스 해프너의 땅볼 때 3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3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의 방망이는 5회 날카롭게 돌아갔다.추신수는 5회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밀워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의 시속 94마일(약 151km)짜리 4구째 직구를 노려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이후 가코의 1루수 앞 땅볼로 2루까지 나아간 추신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으로 들어오는데는 실패했다.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7회 풀카운트까지 가는
추신수가 8일만에 홈런을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대활약했다.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에서 터뜨린 투런포를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낸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시즌 8호포를 때려낸 이후 8일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지난 13일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이후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그 동안의 부진도 함께 털어냈다.추신수는 이날 3회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연이어 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빠른 발도 한껏 뽐냈다.시즌 20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40타점을 찍었다. 시즌 타율은 0.291(종전 0.288)로 올라갔다.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팀이 0-2로 뒤진 1회말 2사 2루때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데이브 부시의 2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9호째.추신수는 3회 1사 후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
박찬호(36, 필라델피아)가 메이저리그 최강 보스턴을 상대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박찬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인터리그 홈경기에 2.1이닝 삼진 3개를 잡아내며 2피안타 1볼넷 비자책 1실점투를 펼치며 팀의 11-6 승리를 이끌었다. 5-5로 맞선 6회 2사에서 박찬호는 자신을 불펜으로 밀어낸 선발 J.A 햅을 구원등판했다. 팀이 7회 대거 6득점하면서 박찬호는 구원승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최고 구속은 151km를 찍었고 42개의 투구수 중 스트라이크는 29개였다. 1실점했지만 수비 실책에 이은 비자책점이라 시즌 평균자책점은 6.40에서 6.08로 떨어졌다. 최강 보스턴을 상대로 햅을 구원등판해 승리를 따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선발 햅은 5-4로 앞선 6회 상대 선발투수 조시 베켓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으며 리드를 잃었다. 1-4로 뒤진 앞선 5회 필라델피아 타선은 베켓을 상대로 대거 4점을 뽑아내며 5-4 리드를 만들어줬다.이어진 2사에서 박찬호가 햅을 구원등판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박찬호는 햅과 5선발 경쟁에서 이겼지만 시즌 중 불펜으로 밀린 묘한 관계였다. 박찬호는 첫 타자 케빈 유킬리스를 공…
이승엽이 타격 부진으로 벤치를 지켰다.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14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팀의 1-5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이승엽은 지난 8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36타석 만에 안타(2루타)를 때려냈지만, 이 후에도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의 부진에 그치자 이날 경기에서 선발 엔트리에 제외된 뒤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이승엽은 올해 54경기에 출전해 0.236의 타율에 11홈런 2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요미우리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면서 올 시즌 인터리그 우승의 꿈이 물거품이 됐다. 반면, 인터리그 선두 팀 소프트뱅크는 요미우리와의 2연전을 쓸어담아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추추트레인'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번 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전날 3일만의 안타를 끝내기 안타로 장식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선제점을 내는 적시타를 날리고 쐐기 타점을 올리는 등, 4번 타자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시즌 19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97(종전 0.288)까지 끌어올렸다.1회부터 추신수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아갔다.1회초 2사 2루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조엘 피네이로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시즌 36타점째.그러나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4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자니 페랄타가 병살타를 쳐 2루에서 아웃됐다.추신수는 팀이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7회 2사 만루에서 상대 구원 데니스 레예스의 시속 90마일(약 144㎞)짜리 직구를 노려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이후 추신수는…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박찬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1-2로 뒤진 8회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 ⅔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이날 박찬호의 투구수는 11개였고,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7개였다. 최고 구속은 94마일(151km).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지난 8일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 시즌 첫 홀드를 따낸 박찬호는 11일 뉴욕 메츠전에서도 2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올 시즌 첫 구원승을 챙긴 바 있다.8회초 선발 조 블랜튼으로부터 마운드를 넘겨 받은 박찬호는 첫 타자 J.D. 드류를 스탠딩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어 나온 케빈 유킬리스 역시 풀 카운트 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하지만 박찬호는 다음 타자 제이슨 베이에게 좌전안타를 내줬고, 곧바로 좌완 J.C. 로메로와 교체돼 약간 아쉬움을 남겼다.로메로는 마크 캇세이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1,2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제이슨 베리텍을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 실점없이 이닝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3)이 안타 1개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11일 고베 스카이 마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교류전 경기에서 9회말 우전 안타를 기록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져 11경기 연속 무안타에 허덕이던 이승엽은 지난 8일 라쿠텐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부진을 씻는 신호탄을 쏘는가 했다. 그러나 10일 경기에서 다시 안타를 치지 못한채 1볼넷 2득점만을 기록했던 이승엽은 하루 걸러 다시 안타를 신고했다. 이날 1루수겸 7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앞선 타석에서 각각 2회 좌익수 플라이, 5회 3루수 플라이, 7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2-4로 뒤진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구원 투수 가츠키를 상대해 4구째 포크볼을 노려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출루 한 이승엽은 이후 대주자 데라우치 다카유키와 교체되었지만 후속 타선은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한편 요미우리는 오릭스에 2-4로 패하며 최근의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필라델피아의 박찬호(36)가 구원승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팀의 제5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된 박찬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진행된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4-4로 팽팽하던 9회말 마운드에 올라 2이닝 3피안타 2삼진 무실점 호투를 했다. 이후 팀은 연장 11회초 체이스 어틀리가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5-4로 승리, 박찬호는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달 13일 LA 다저스전에서 선발 투수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한 달여만에 승리를 챙겨 시즌 2승째(1패)를 기록하게 됐고 평균자책점도 6.80에서 6.50으로 낮췄다. 최고 구속은 153km에 달했고 총 37개의 공중 22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았다.또 역대 통산 119승째를 기록함으로써 일본의 노모 히데오가 보유중인 아시아출신 투수 최다승 기록(123승)에도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9회 이날 팀의 6번째 투수로 이어던지게 된 박찬호는 첫 타자 페르난토 타티스와 라이언 처치를 각각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가볍게 돌려세우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 오미르 산토스, 제레미 리드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실점 위기에 몰리는 듯 했다. 그러나…
이승엽(33, 요미우리)이 또다른 시련을 맞게 됐다. 타격 부진과 함께 1루수 경쟁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0일자에서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외야수 가메이 요시유키를 1루수로 기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부진한 주전 1루수 이승엽의 홈런이 살아나지 않으면 가메이의 조기 기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라 감독은 "위기 관리다. 다양한 옵션이 늘어난다"면서 "가메이는 손재주가 있다"고 말했다. 시즌 54경기 중 42경기를 외야수로 출전한 가메이가 만일의 경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부진으로 선발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부쩍 늘어난 이승엽의 또다른 위기다. 가메이는 지난 8일 라쿠텐전에서 1경기 2홈런 등 시즌 개인 최다인 6홈런, 타율 3할1푼5리 22타점을 기록 중이다. 테마가 있는 뉴스변상욱의 기자수첩아주 '獨'한 인터뷰경찰, 피의자 잘못 석방했다 '혼쭐'…기강해이 도마위40에 더 가까운 30대,39살 여자들의수다 한판동양인 최초 입단 파리오페라 발레단 김용걸이 온다벌써 가메이의 1루 수비 훈련은 시작됐다. 지난 5일 니혼햄전에서 1루수 글러브를 끼고 투수와 연계 플레이, 2루 송구…
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져있던 이승엽(33.요미우리)이 대타로 나와 36타석 만에 극적으로 안타를 터뜨렸다.이승엽은 8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6회말 대타로 출전해 오른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2사 1,2루에서 2번 데라우치 다카유키 대신 타석에 들어서 이승엽은 좌완 사다케 겐타의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로 날아가는 천금의 2루타를 처냈다. 이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2타점을 올렸다.이승엽은 이로써 지난달 24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를 친 이후 11경기, 36타석(30타수) 만에 안타를 만들어냈다.이승엽은 지난달에 홈런 7개를 때리는 등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하다 갑자기 안타를 치지못하는 타격부진에 빠지자 상대 선발이 좌완일 경우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수모를 당해왔다.이승엽은 이날도 라쿠텐 선발이 좌완 하세베 고이치가 출전하자 선발에서 제외됐다가 우완 구원투수 이사카 료헤이가 등장하자 대타로 출전했다.하지만 상대 노무라 감독은 이승엽이 출전하자 우완 이사카 내리고 좌완 사다케를 등판시켰다가 2루타를 맞았다.8회말 두 번째 타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박찬호(36)가 5일 만에 등판해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박찬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말에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를 1개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박찬호는 이로써 시즌 평균자책점을 7.32에서 6.80으로 낮췄다.6회말 무사 1, 3루 위기에서 선발 안토니오 바스타도를 구원한 박찬호는 첫 타자 맷 켐프를 3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했다.하지만 이 사이 다저스의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1점을 내줬으나 선발 바스타도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박찬호는 이어 라파엘 퍼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6회를 마무리했다.박찬호는 이어 7회말 2사 후 2루타와 몸 맞는 볼을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안드레 이디어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박찬호는 8회말에도 등판해 삼진 1개 포함, 3타자를 범타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한 뒤 9회초 타석에서 그렉 돕스로 교체됐다.필라델피아는 7회에 카를로스 루이스와 셰인 빅토리노의 홈런으로 3점을 뽑은 뒤 8회에도 라이언 하워드가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7-2로 승리했다.이에 따라 박찬호는 세이브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7)가 시즌 8호 홈런포를 터트렸다.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라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말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3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1점 홈런을 친 이후 8일 만에 시즌 8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24째 홈런을 기록했다.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던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2할9푼7리에서 2할9푼8리로 조금 끌어올렸다.1회와 3회 각각 헛스윙 삼진과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 팀이 5-0으로 앞선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153승을 거둔 상대 선발 바톨로 콜론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지난 4일 미네소타와 경기 이후 나흘 만에 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이로써 시즌 타점을 33개로 늘렸다.추신수는 6회와 8회에는 연속 볼넷을 골라냈다.클리블랜드는 추신수와 마르티네스, 크리스 히메네스, 루이스 발부에나가 솔로 홈런 4방에 힘입어 화이트삭스를 8-4로 이겼다. 기사제공:노컷뉴
'코리안 특급'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지난 겨울 자신에게 연장 계약 제의를 하지 않은 친정팀 LA 다저스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다저스와 원정 4연전을 위해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박찬호는 6일(한국시간)자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저스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내게 (연장 계약에 대해) 어떠한 이야기도 꺼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또, 박찬호는 '다저스에 남을 의사가 있었느냐'는 물음에 "LA는 내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도시인데 왜 왜 그러지 않았겠느냐"고 되물었다.2008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박찬호는 지난해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4승4패 평균자책점 3.40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특히, 전성기 구위를 회복한 그는 지난 시즌 선발 투수로 5경기에 등판, 1승무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선발투수로서 부활 가능성을 알렸다.그러나 다저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박찬호에게 연장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고, 그는 선발 경쟁 기회를 보장한 필라델피아와 1년간 2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친정팀을 떠났다.필라델피아에 새 둥지를 튼 박찬호는 스프링캠프에서 눈부신 호투로 팀 내 5선발 자리를 꿰찼지만 이후
프로야구 LG-한화전이 열린 4일 잠실구장. 경기 전 더그아웃의 김인식 한화 감독은 시종 멋쩍은 표정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틀 연속 큰 점수 차로 앞서다 LG에 11-10, 1점 차 진땀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김감독은 "이게 무슨 야구냐. 제대로 지키지 못한 우리나 초반부터 무너진 저쪽이나 한심하다"면서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 2일 한화는 LG에 8회초까지 1-9, 9회초까지 11-5로 앞서다가 9회말 5실점하며 대역전패당할 뻔했다. 3일도 7회까지 10-6으로 앞서다 8, 9회 2점씩 내주며 진땀을 흘렸다. 신세한탄을 하기도 했다. 김감독은 "2일 경기에서 10-5로 앞선 9회 보내기번트를 했는데 LG에 정말 미안하더라"면서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내 신세가 처량하다"고 털어놨다. 테마가 있는 뉴스변상욱의 기자수첩아주 '獨'한 인터뷰조수미 "'실종' 여객기, 두 달전 탔었는데… "조수미 "'실종' 여객기, 두 달전 탔었는데… "스페인·그리스·프랑스 배경 뮤지컬 3題그러나 이어 "11-10으로 이겼는데 보내기번트로 낸 점수 아니었으면 질 뻔했다"면서 "그러니 번트를 댈 수밖에 없다"고 한숨쉬기도 했다. 그만큼 불펜을 믿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화…
극심한 부진에 빠진 이승엽(33 · 요미우리)이 단 한타석만에 교체됐다. 이승엽은 3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와의 교류전 경기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나섰지만 첫 타석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선 뒤 교체됐다. 이전 경기까지 6경기 25타수 무안타 침묵을 지켰던 이승엽은 이로써 7경기 26타수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시즌 들어 가장 긴 무안타 공백이다. 이승엽은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상대 우완 투수 시미즈 나오유키의 공을 공략하지 못한채 3루수 방면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이후 2회말 공수 교대시 하라 감독은 이승엽을 빼고 기무라 다쿠야를 투입했다. 지난달 24일 오릭스전에서 11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긴 침묵에 빠진 이승엽은 이날 역시 무안타를 기록, 타율이 2할5푼에서 2할4푼8리까지 떨어졌다. 테마가 있는 뉴스변상욱의 기자수첩아주 '獨'한 인터뷰서울대 시국선언 중 보수단체 20여 명 '난동'꺼벙이를 아시나요,'한국만화100년' 전시회'렌트'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 서울서 마지막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박찬호(36, 필라델피아)가 구원 등판에서 위력적인 구위를 보였지만 승부처에서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찬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와 홈경기에서 3-4로 뒤진 7회 2번째 투수로 나와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냈지만 4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했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강등된 이후 첫 실점이다. 지난 18일 워싱턴전 1.1이닝 5실점으로 선발에서 밀려난 박찬호는 지난 22일 신시내티전에 구원투수로 나와 1이닝 무실점투를 펼친 바 있다. 투구수는 50개, 스트라이크는 36개를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6.88에서 6.57로 낮아졌다. 최고구속은 94마일(약 151km)을 찍었다.출발이 좋지 않았다. 선발 제이미 모이어에 이어 등판한 박찬호는 첫 타자 크리스 코프란을 1루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제레미 허미다에게 좌월 2루타를 내줬다. 후속 핸리 라미레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호르헤 칸투를 볼넷으로 내보내 1, 2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웨스 헴스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3-4, 박빙의 승부에서 내준 점수라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이후 안정을 찾았다. 8회를 포수 파울플라이와 삼진 2개로 삼자범
이승엽(33, 요미우리)이 무안타에 그쳤지만 득점과 빼어난 수비력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이승엽은 25일 도쿄돔에서 열린 오릭스와 교류전 홈경기에서 변함없이 5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볼 1개로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11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의 불방망이를 잠시 식힌 이승엽은 득점만 1개 추가, 23개째를 기록했다. 3할2리던 타율은 2할9푼2리로 떨어졌다. 0-1로 뒤진 1회 2사 1,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3-1로 앞선 3회 무사 1, 2루에서도 2루 땅볼에 그쳤다. 5회 1사에서는 1루 직선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7회는 사구로 출루한 뒤 후속 공격 때 홈을 밟아 6-2, 쐐기득점을 올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대신 이승엽은 수비로 공헌했다. 1-1로 맞선 2회 깔끔한 병살타를 잡아낸 이승엽은 3회와 7회 멋진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다. 요미우리는 6-2 승리로 교류전 5할 승률(3승3패)을 이뤘다. 시즌 첫 1군 등록한 이병규(주니치)도 무안타에 그쳤다. 이병규는 나고야돔에서 열린 니혼햄과 교류전 홈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나왔지만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야쿠르
'교류전의 사나이' 이승엽(33, 요미우리)이 시즌 11호 및 교류전 4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며 리그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이승엽은 24일 도쿄돔에서 열린 오릭스와 교류전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와 중월 솔로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8회 3-7로 뒤진 가운데 이승엽은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3번째 투수 좌완 기쿠치하라 쓰요시의 초구 직구(141km)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5m의 대형홈런이다.지난 22일 라쿠텐전 연타석포 이후 2경기만의 아치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지만 이날 홈런 포함,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교류전 5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치는 파괴력을 과시했다. 지난 2005년 12개, 2006년 16개로 교류전 홈런왕에 올랐던 이승엽은 통산 교류전 홈런 1위(35개)를 달리고 있다. 이로써 이승엽은 12개의 토니 브랑코(주니치)에 이어 팀 동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등과 함께 센트럴리그 홈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2할대로 떨어졌던 타율도 3할2리로 끌어올렸다.경기 중반 이후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았다. 0-5로 뒤진 6회 1사에서 이승엽은 상대 우완선발 히라
이승엽(33, 요미우리)이 시즌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9,10호 홈런을 단숨에 신고했다. 이승엽이 이번 시즌 연타석 홈런을 뽑아낸 것은 시즌 3번째다. 이승엽은 22일 센다이 K 스튜디어 미야기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 교류전 원정경기에 1루수겸 5번 타자로 나와 1회 3점 우월홈런을 뽑아냈다. 1-0으로 앞선 1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나가이 사토시를 상대로 볼카운트 2-0 불리한 상황에서 복판에 몰린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20일 니혼햄전 이후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9호째. 뿐만 아니었다. 3회초 자신의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4구째 낮은 볼을 걷어올리며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타석 아치를 그려 시즌 10호째를 만들었다. 지난 2005, 2006년 교류전 홈런왕에 올랐던 이승엽은 이로써 교류전 통산 33, 34호째를 뽑아내며 '인터리그의 사나이'임을 입증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박찬호(36, 필라델피아)가 선발진에서 밀린 뒤 처음으로 불펜투수로 나섰다. 박찬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원정경기에서 8회 등판, 1이닝 1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워싱턴전 선발 이후 4일만에 등판이다. 최고 구속은 151km를 찍었고 평균자책점은 7.08에서 6.88로 조금 낮아졌다. 투구수 25개 중 스트라이크는 13개였다. 12-5로 크게 앞선 가운데 등판이어서 긴장감은 없었다. 첫 타자 라몬 에르난데스를 2루 땅볼로 잡은 박찬호는 라이언 해니건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폴 재니쉬를 내야 땅볼로 잡아냈지만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를 또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 2루 득점권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윌리 타베라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매 이닝을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그대로 12-5로 끝났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하일성(61)씨는 지난 3년간 KBO(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인생에서 가장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랬던 그가 총장 자리에서 물러나자마자 잠적했다. 신임 이상국 사무총장을 둘러싼 이런저런 논란에 말을 섞고 싶지 않아서 였을까. 그는 휴대전화마저 버리고 설악산 등을 돌며 20여일을 혼자 지냈다. 서울로 돌아온 하씨를 지난 20일 서울 오륜동 올림픽공원에서 만났다.-그동안 어떻게 지냈는가?"설악산에도 가고, 경북 영주의 암자에도 있었다. 4월30일 총장직을 그만두고 떠나서 한 20일 가 있었다. 휴대전화도 다 끊고. 마음도 정리할 겸 난생 처음으로 한가한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굉장히 쫓기며 살았다는 느낌이 들더라. 사실 서울에 있는 게 불편했다. 선수협의회를 뒤에서 조정한다는 오해도 받았고."-후임 총장으로 이상국씨가 선임된 것을 놓고 아직까지도 찬반논란이 뜨겁다."그 얘기는 하지 않겠다. 그래서 그동안 인터뷰도 피해왔던 거다. 할 말이야 많지만 하지 않겠다. 물러나는 사람은 조용히 가야 한다. 잘못하면 넋두리가 되지 않겠느냐. 가장 좋은 것은 받아들이는 것이다."-총장으로 보낸 지난 3년을 스스로 평가한다면?"총장이 돼서 320만이던 관중숫자가 400만,
이승엽(33, 요미우리)이 시즌 8호 및 교류전 첫 홈런에 이어 연이틀 2루타 등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승엽은 20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 교류전 원정경기에 5번 겸 시즌 첫 지명타자로 나서 선제 솔로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지난 8일 주니치전 7호 홈런 이후 12일만의 짜릿한 손맛이다. 전날 좌중월 2루타에 이어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었다.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는 지난 14일 요코하마전 이후 5경기만이자 시즌 9번째다. 타율도 2할8푼에서 2할9푼8리(104타수 31안타)로 올라 어느새 3할에 육박했다.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0-0이던 2회 1사 첫 타석에서 이승엽은 상대 선발 브라이언 스위니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2-3으로 뒤진 4회는 역전을 알리는 2루타를 뽑아냈다. 1사 1루에서 이승엽은 우익수 쪽 2루타로 1사 2, 3루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 가메이 요시유키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아베 신노스케의 땅볼 때 4-3 역전득점을 올렸다. 특히 전날 6-16 대패의 빌미를 제공한 실책을 속죄하는…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