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단 가을 정기노회 이어져충북지역 교단들의 가을 정기노회가 잇따라 열린다.대한예수교장로회 충청노회(노회장 김승한)도 21일부터 이틀 동안 청주 청북교회에서 정기노회를 갖는다.이 자리에서는 임원진 선출과 업무보고, 올해 주요 현안사업 등을 논의한다.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노회장 이충진)는 24일 옥산 덕촌교회에서 '93회 2차 정기노회'를 열어 각 시찰별 현황보고와 교단의 발전과 부흥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다.△청주 중부명성교회 '창립 19주년 기념부흥성회'청주 중부명성교회(목사 송석홍)는 21일부터 3일 동안 '창립 19주년 기념부흥성회'를 진행한다.이번 부흥회는 '훈련받아 기적의 주인공 되는 교회'라는 주제로 전주 예일교회 임기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사흘 동안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95-5533)△미평교회 '평신도 주간 프로그램' 다채 청주 미평교회(목사 박성호)가 27일부터 한 주간을 '평신도 주간'으로 정하고 '충성된 평신도 사역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미평교회는 먼저 오는 27일 '열린음악회'를 연다.이날 음악회에는 청주 시립합창단과 미평교회 찬양팀이 은혜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예정이
괴산군 충청도양반길이 시작되는 갈론구곡 중 제1곡 갈은동문 계곡물 속에 예수의 모습이 그려진 십자가 형상이 물속에 나타나 주민들이 호상이라 반기고 있다.물속에 비쳐진 모습은 십자가의 모습이 뚜렷하고, 가운데 예수님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십자가 옆에는 천사가 날개 짓을 하며 날고 있는 모습과 교황이 예식 때 쓰는 십자가 지팡이인 바쿨루스(목장)의 모습이 나타나고 십자가 안쪽 물속 바위는 마치 예수님이 처형당하신 골고다언덕의 바위로 연상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이 같은 모습은 지난 5월 이곳에서 괴산군의 양반길 개장과 함께 청정지역으로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갈론구곡의 경치를 탐방과 촬영하려는 사진작가에 의해 처음 촬영되며 알려졌다.신비의 십자가는 오전10시30분부터 11시30분 사이에 나타나며, 5월경과 10월 요즘에 나타나는데 봄에는 십자가 주변의 바위가 붉은빛을 띠고 나타났는데 이번 가을에 나타난 십자가는 주위가 푸른빛으로 나타남으로써 봄에는 피를 흘리며 돌아가신 예수님을 상징하고 가을의 모습은 평화의 모습이라며 신비해 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요즘 가을바람이 제법 싸늘해졌다. 밖을 나가보면 삭막한 건물들 사이로 어디선가 낙엽을 태우는 듯 진한 냄새가 난다. 그렇게도 무더웠던 여름날 뒤에 찾아 온 차가운 기온 때문에 더욱 가을을 실감하게 만든다. 낮아만 보였던 하늘이 이제는 훨씬 높아져 있어 내 옆에 가을이 깊숙이 와 있음을 느낀다. 도로변 여기저기에서 피어나는 만발한 코스모스를 기대한다. 고추잠자리의 아름다운 비행을 통하여 가을 하늘의 여유와 한가함을 느껴 본다. 가슴가득 피어오르는 향기로운 국화꽃의 향연, 높은 산 낮은 산 할 것 없이 산마다 불타는 낙엽들의 화려한 불꽃 잔치, 돌섬 사이에서 힘껏 울려 퍼지는 귀뚜라미와 풀벌레의 합창소리…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대자연의 늠름한 기풍을 제대로 느낀다. 가을이 되고 추수의 계절이 되면, 나는 중보기도상자를 개봉한다. 해마다 년 초에 성도들의 기도제목을 정리하여 기도상자에 담아 놓는다. 그리고 매일 상자를 붙잡고 간절한 제목을 위해서 기도한다. 이제 기도상자를 열고 응답의 열매가 있었는지 살펴본다. 밑줄을 그으면서 응답해 주신 기도제목에 하나 둘 체크를 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날 구원하신 것 감사, 모든 것 주신 것 감사, 길가에 장미 꽃 감
△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 불꽃성회 청주지역 기독교연합회(이건희회장)가 18일 오후 8시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불꽃성회를 연다. 이날 불꽃성회는 서울 임마누엘교회 김국도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복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문의 010-5462-5572)△청주 서남교회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청주 서남교회(김원영목사)는 이달 말일까지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일천사(1004)'를 진행한다.'전도의 능력으로 일어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는 새벽 5시·6시30분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신앙성숙과 부흥을 위해 기도한다. (문의 043-239-1009)
중매사찰 옥천대성사(주지 혜철)는 10일 오후 2시 청양군(군수 이석화)과 미혼남녀 인연맺기 사업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저 출산으로 인한 인구문제를 심각히 인식한 가운데 사회적으로 문제가고 있는 결혼기피, 만혼을 방지하기 위한 미혼남녀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앞으로 옥천대성사는 '미혼남녀 만남의 장'을 마련해 미혼남녀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하는 등 결혼관련 제반 책임을 진다.한편, 청양군은 옥천대성사에서 추진하는 '만남의 장 마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만남의 장 홍보 등 홍보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하고 관내 미혼남과 전국의 미혼녀 만남의 기회제공을 위해 '칠갑산사랑 봉사단'을 운영해 출산친화 환경조성 및 혼인률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대성사 해철 스님은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에 이어 세 번째로 청양군과 선남선녀인연맺기 협약을 통해 저 출산으로 인한 인구문제를 국민들이 심각하게 인식하는 대사회운동이 전개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한편 대성사는 매주 일요일 오전10시 선남선녀 만남법회를 봉행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청주 순복음교회 특별 새벽기도회 청주 순복음교회는 7일부터 6일 동안 지역 목회자들과 함께하는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맑은 고을을 깨우는 특별한 새벽기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새벽기도에는 청주 신흥교회 김학섭 목사와 청주 복대교회 신조우 목사, 흰돌교회 임복만 목사, 청주 순복음교회 권문집 원로목사와 이동규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21-0262)△청주 서남교회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청주 서남교회(목사 김원영)가 7일부터 한 달 동안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일천사(1004)'를 진행한다.'전도의 능력으로 일어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새벽 5시와 6시30분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신앙성숙과 부흥을 기도할 예정이다. (문의 043-239-1009)△충북연탄은행 재개식과 연탄나눔 충북 연탄은행(대표 황흥용)은 14일 오전 10시 청주 흥덕구청에서 '연탄은행 재개식'을 갖고 본격적인 나눔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충북 연탄은행 재개식에는 청주 제일교회 이건희 담임목사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청주시 사직동 소재 3가구를 찾아가 연탄 6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043-291-0688)△하늘군대,
우리는 눈에 보이는 물질이 전부인 양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가끔, 하늘을 보며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라고 말한다.돈과 명예,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것에만 치중하다보면 정녕 행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부질없는 것을 쫒다가 일생을 마치게 된다. 참으로 허망한 일이 아닐 수 없다.생각을 깊이 하다보면 "정말 그랬군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일 것이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길을 돌아보는 지혜가 열릴 것이다.그러하다가도, 또 "아, 그게 아닙니다. 살아가자면 눈에 보이는 물질도 중요하지요!"라는 말을 남긴 채 오던 길을 그대로 걸어가는 가엾은 사람들도 있다.법회를 할 때마다 종종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하곤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은 확실하니까, 거짓된 것이 아닐 것이고, 눈에 보이지 않은 것은 거짓투성이 오물들이 덕지덕지 묻어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믿지 못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 또한 허상이라고도 하지 않던가. 그 허상을 쫒다가 끝내 한 많은 생을 마감하게 되는 이가 얼마나 많은가.부처님을 극진이 모셨던 아난다의 삶은 그 자체가 그림자였다.아난다는 아누
갑작스러운 사고로 건강하신 형부를 떠나보냈을 때, 우리가족들의 슬픔은 이루 표현하기 힘들었었다. 준비되지 못한 이별 앞에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은 언니였다. 결혼한 조카는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털고 일어나야 했고, 혼전인 조카들은 예비배우자들이 있어 그래도 추스르기가 났을 것이다. 하지만 혼자 남겨진 언니는 달랐다. 출장을 간 것도 아닌데 전날까지 함께 자고 아침에 일어나, 한상에서 밥을 먹고 자질구레한 일로 티격태격 하던 사람이 없어진 것이다. 인사한마디 못한 채 헤어져 영영 만날 수 없다는 상실감과 충격, 그 허한 가슴을 어찌 말로 표현하랴.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이지만 시간이란 약에 의하여 간신히 아물어 갈 무렵, 상의 할 것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언니에게 갔다. 수척해진 낯을 보며 남은 자들은 살아야하니 잘 먹으라고 했더니, 기막힌 현실임에도 배가고프고 잠도 자는 것이 더욱 기막히다며 죽은 사람만 불쌍하다고 말을 했다. 생명보험회사에서 돈이 나왔는데 형부 목숨 값 같아 어찌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나의 생각을 물으며 운다.형부의 목숨 값이라고 표현한 통장, 전자저울에 올려도 눈금마저 움직이지 않을 얄팍한 무게의 통장을 보면서 생각했다. 한사람의 가
△청주 순복음교회 특별 새벽기도 청주 순복음교회가 10월7일부터 6일 동안 지역 목회자들과 함께하는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맑은 고을을 깨우는 특별한 새벽기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청주 순복음교회 새벽기도에는 청주 신흥교회 김학섭 목사와 청주 복대교회 신조우 목사, 흰돌교회 임복만 목사, 청주 순복음교회 권문집 원로목사와 이동규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은 전한다. (문의 043-221-0262)△청주 서남교회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청주 서남교회(목사 김원영)가 10월7일부터 한 달 동안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일천사(1004)'를 진행한다.'전도의 능력으로 일어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가을특새 일천사는 새벽 5시, 6시30분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신앙성숙과 부흥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문의 043-239-1009)△교회카페·카페교회 세미나 교회들의 문화사역을 돕기 위한 '교회카페·카페교회 세미나'가 2일 오전 10시 청주 하늘비전교회(목사 최부연)에서 열린다.이날 세미나에는 디바인 카페교회 임병진 목사와 카작 조성배 팀장이 강사로 나서 교회 카페 운영사례를 소개하며 카페 운영법과 문화 전도사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의 043-233-4
옥천과 영동에 연수원을 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청주에 복음의 터전을 마련하고 지난 24일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이날 헌당예배는 오후 8시에 진행됐으며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를 비롯 인근 지역교회 목회자와 성도 400 여명이 참가했다. 새로 설립한 '청주복대 하나님의 교회'는 충청북도 교통의 요지인 청주시 복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793.89㎡, 연면적 1천43.94 ㎡에 지상 4층 규모다.새 성전 내부는 다목적실, 교육실, 접견실, 유아실, 식당, 2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새 성도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과 모임을 위한 5개의 시청각실과 교육실을 구비하고 있다.또한 3,4층에는 복층으로 이루어진 대예배실이 있으며 300여명이 동시에 입실이 가능하다. 청주복대 하나님의 교회의 주변에는 근린시설을 갖춘 공원과 주택가,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다. 성도들은 신앙생활을 영위하며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이웃에 실천한다는 취지 속에 불우이웃 돕기와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지난 4월 청주시의회 청주지역 5개 하나님의 교회와 함께 표창장을 수여한 바 있어 이웃주민과의…
누구나 같은 생각은 아니겠지만, 나는 두 가지 형태의 사람들을 만나 본다. 어떤 사람은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때로 주어진 상황과 환경이 '저 사람은 "필요적"으로 있어야만 해' 하는 형태가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뭐 없나 하며 그저 넉 놓고 세상, 상황, 환경만 바라보는 "바람"의 인생을 산다. 필요적인 사람들은 빠르게 대처 하고 행동한다. 그러나 바람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세상에 대한 원망과 불평이 가득하다. 나는 먼 거리를 가지 않을 때면 주로 걷는다. 동네 길을 가다가 보게 되는 앞 사람의 걸음걸이. 또는 저 만치서 보여 지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발걸음을 종종 쳐다본다. 어떤 이는 정말 바쁘다. 자동차보다도 빠를 것 같은 걸음걸이 속에서 사람의 바쁜 상황이 파악된다. 어떤 이는 아주 느리게, 아무리 봐도 전혀 해야 될 일거리가 없는 사람처럼 보여 진다. 이 속에서 사람들의 다양성을 느낀다. 그래도 나는 느릿한 발걸음 보다는 빠른 발걸음이 좋다. 빠른 사람은 그 만큼 모든 일에 민첩(敏捷)하다는 얘기이다. '저 사람은 정말 민첩한 것 같아' 라고 듣게 되는 말은 축복이다. 이것은 부단한 과정과 노력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괴산군 공림사에서 108산사 순례기도회행사가 12일부터 14일까지 순례기도회 회원 6천여명이 참가 개최됐다.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2006년 불교계의 새로운 신행문화의 패러다임으로 매월 전국의 108사찰 순례를 통해 불자들에게 불교문화의 진수를 이해하고 마음을 순화시켜주는 불도량이 곧 부처님이 상주하는 성지임을 인지시켜 주기 위해 대한 불교조계종 도선사 주지 선묵혜자스님이 2006년부터 시작한 순례기도회이다. 군은 순례기도회 3일 기간동안 청천농협 외 14개 단체와 농가가 참여해 청국장. 참깨, 표고버섯, 된장, 괴산청결고추, 고춧가루 등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 21품목을 순례단을 대상으로 시식행사와 홍보 및 직거래 판매에 나서고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관을 운영해 농가소득창출 및 농특산물과 엑스포 홍보에 나선다.공림사(주지 혜우스님)는 순례기도회 행사에 괴산군 인재양성과 후학사랑을 위해 장학금 3백만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하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청천환경문화축제 후원금 5백만원을 청천면 축제추진위원회(회장 박관서)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도선사 순례단은 행사 기간동안 108기도 법회를 시작으로 군 장병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군종법사 초
△한국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 사랑의 집고치기 자원봉사자 모집한국 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가 24일부터 한 달 동안 괴산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을 펼친다.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는 괴산군 불정면 창산리에 위치한 주택 1가구의 도배와 보수작업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한국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는 한 달 동안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들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문의 043-220-7900)
불교에서 말하는 부부의 연은 1겁의 연인데 1겁이란 물방울이 하나씩 떨어져서 바위를 뚫을 때까지 걸리는 무한대의 시간이니, 그만큼 소중하다. 그러기에 스님은 청춘 남녀를 만나면 평생의 인연을 맺기 위해서는 너무 쉽게 상대방을 판단하지 말고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며 살펴보라고 권유해왔다. 최고의 배우자를 기다리며 60평생을 살아온 할아버지가 그해 자신의 이상형인 여성을 만났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껏 찾아온 이상형이 당신이니 청혼을 받아달라고 청했더니 그 할머니는 단박에 거절하며 그 할아버지에게 "당신의 이상형은 나지만 나의 이상형은 당신이 아닙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스님은 평소에 이상형을 찾기보다는 자신이 이상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보라고 미혼남녀에게 권해준다.◇결혼이 비즈니스인가누구나 사랑이란 말을 좋아한다. 그런데 사랑을 조건이라는 안경을 끼고 보는 이가 많으니, 사랑이 왔다가도 저만치 달아나는 것이다. 사랑이란 신기루 같은 것이다. 또한 사랑은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사랑의 무게는 영혼의 무게라서 측정할 수도 없다. 그 귀한 것을 어찌 가벼운 마음으로, 정성도 들이지 않고 얻으려 한다."결혼은 계약이며 조건이다."라는 말이 있다. 한술 더 떠서 "
청주청원불교연합회(회장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가 주관하는 2013년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가 7일 오후 6시30분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펼쳐진다.청주·청원지역을 비롯해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유등문화제는 무심천에 등불을 띄워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치러진다.유등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에서 유래해 지난 1593년 진주성 함락으로 7만의 병사와 백성들이 순국한 이후 그들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로 시작됐다.지난 2005년 유네스코직지상 시상식과 연계해 직지 찾기 유등문화제로 개칭됐다가 2006년 무심천 유등문화제로 명칭을 수정해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축제로 발전해 왔다.올해는 2013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며 청주청원 통합을 축하하는 전통문화축제로 치러진다. 무심천에 등불을 띄우며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한다.행사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전통불교 유등 띄우기, 2부는 기념법회, 문화공연, 장학금 전달식, 3부는 시민음악회 등으로 봉행된다.오후 6시30분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1부 유등 띄우기에서는 시민과 불자들이 접수한 유등을 띄우며 각자의 소원을 빌고, 수천여 개의 등불을 무심
△청주CBS 3개 합창단 연합 연주회청주CBS합창단과 권사합창단, 엔젤콰이어가 연합해 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물이바다 덮음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각 합창단들은 찬양과 워십 등 다양하고 은혜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43-292-4100)△기장 충북노회 선교대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노회장 이충진)가 2일부터 4일 동안 청주 우암교회에서 선교대회를 연다.'빛으로 소금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선교대회는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21-3055)△제천 구세군교회 악대창단 1주년 자선음악회제천 구세군교회가 악대창단 1주년을 기념해 7일 오후 7시30분 제천 제일교회 고귀동홀에서 자선음악회를 갖는다.이번 자선음악회에는 구세군 교회의 악대를 비롯해 여성중창단의 무대, 다양한 악기연주로 풍성한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43-647-3708)△한국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 사랑의 집고치기 자원봉사자 모집한국 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가 24일부터 한 달 동안 괴산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어느 날 예수님께서 가나에 있는 혼인잔치에 참석하셨다. 가나는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갈릴리호수 옆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한창 잔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데 그만 포도주가 떨어졌다. 당장 포도주를 구할 수 없었던 때라 잔칫집으로서는 여간 걱정이 아닌 것이다. 마침 유대인의 정결예식에 사용하던 돌 항아리가 여섯 개가 놓여 있었다. 예수님은 그곳에 물을 채우라고 하셨고, 그 물을 연회장에게 가져다주라고 하셨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맹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것이다. 기적이다. 한동대학교 김영길 총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학자이다. 그는 예수 믿기 이전에 하나님을 과학과 이성의 눈으로 판단하며,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아내를 향해 늘 비아냥 거렸다. "아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것이 말이나 돼· 이것은 질량보존의 법칙에 위배되는 아주 무식한 소리야! 물인 H20가 어떻게 포도주인 CH3CH20H가 될 수가 있어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야!"그러나 훗날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 그 이후 그는 질량보존의 법칙 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간증하는 위대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1980년대 한국창조과학회를 조직하여 초대회장을 지내는 등…
△대한기독문인회 백일장 공모대회기독교인으로 구성된 문학단체인 대한기독문인회(회장 마정자)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사용과 문학적 소질 개발을 위해 백일장 대회를 연다.충북지역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백일장 공모는 올해가 2회째로 31일까지 진행된다.주제는 '정직'과 '순결'이며 운문과 산문을 공모한다. 공모 작은 10월12일 작품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시상한다.△기감 충북연회 청주서지방 연합성회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이 25일부터 4일 동안 청주 좋은교회에서 '2013년 청주서지방 연합성회'를 갖는다.'초대교회 영성을 회복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성회에는 수원 금곡감리교회 최금석 담임목사가 성도들의 영성에 대해 말씀을 전한다. 시간은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문의 010-8386-5938)△청주CBS 3개 합창단 연합 연주회청주CBS합창단과 권사합창단, 엔젤콰이어가 연합해 9월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물이바다 덮음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각 합창단들은 찬양과 워십 등 다양하고 은혜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43-292
대한불교 천태종(총무원장 도정 스님)은 25일 국내외의 불교 관련 유물을 수집·보존하는 '불교천태중앙박물관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에는 종정 도용 스님을 비롯해 송광호 국회의원 및 김동성 단양군수, 신태의 단양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천태종 본산인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구인사 입구에 자리 잡은 불교천태중앙박물관(관장 보광 스님)은 지난 10년의 공사를 거쳐 지상 4층, 지하 1층에 연면적 9천468㎡ 규모로 불교문화 상설전시관과 천태종 역사문화 전시관, 서지정보자료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소장 유물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 판본인 국보 257·279호인 초조대장경 주본과 보물 1013호 대방광불 화엄경소 등 보물 10점, 금동구층소탑 등 충북도유형문화재 31점 등 총 6천여 점에 이른다.소장품 중에는 간다라 미술의 부조상과 소조상, 티베트·미얀마·몽골의 불교 의식구 등 세계 각국의 불교미술품도 상당수에 이른다.천태종은 개관식에 앞서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께 박물관 개관 전야제를 겸한 11회 천태예술제를 열었다.이날 예술제에는 MC 송해를 비롯해 남진, 이용, 김수희, 박완규, 최유나, 한혜진, 조장혁 등 유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은 오는 25일부터 4일 동안 청주 좋은교회에서 '2013년 청주서지방 연합성회'를 갖는다.'초대교회 영성을 회복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성회에는 수원 금곡감리교회 최금석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시간은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문의 010-8386-5938)/ 김수미기자
청주 보현사 주지 원봉 큰 스님이 올해로 5년째 장학 사업을 펼치며 인재불사에 나서고 있다.지난 2009년 8월 자신의 법명을 따 '원봉 장학회'를 설립한 큰 스님은 3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매년 지역내 장학생 20여명을 선발,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원봉 장학회'는 원봉 큰 스님의 소신에 따라 교육 사업은 물론 문화 복지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위해 2011년 사단법인 단체인 '원봉문화복지회'로 영역을 넓혀 보다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펼치고 있다.(사)원봉문화복지회에서 이사장을 맡은 원봉 큰스님은 "엄마의 뱃속에서 지낸 10달이 10년을 좌우하고, 어려서 10년이 100년을 결정한다"며 "인재불사가 좋은 씨앗을 뿌리는 소중한 일인 만큼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맺어주는 장학사업이야말로 뜻깊은 인재불사의 원을 세우는 일이다"고 말했다.음성 원남면 구안리 출생인 큰 스님은 3대 독자로 태어나 12살이 되던 해 보덕사로 출가했다. 이후 20대 초반 지암 큰스님 문하로 들어가 수계를 받고 음성 신흥사, 청주 보살사 주지를 거쳐 현재 청주 보현사 주지를 맡고 있다.그동안 한국불교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장, 태고종 총무원 부원장, 중앙 복
사람들 사이에서 보통 일어 날 수 있는 한 사건으로 인해 나의 무뎌 있었던 감각의 빈곤함을 발견했다. 한번은 자동차를 타고 언덕길을 지나 내려가는 길이었다. 기어를 변속하고 내려가는데 갑자기 문제가 생겼다. 시동은 켜져 있었지만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대로 듣지 않았다. 그 순간 위기의식을 감지했다. 곧바로 기어를 저단으로 바꾸고, 핸드 브레이크를 잡으며 멈추려 했다. 그런데 또 다른 장벽이 내 앞에 다가왔다. 앞에 다른 차가 서 있는 것이다. 앞 차와의 사고를 막아 보려고 애써 피한 것이 그만 도로 옆에 있던 가로수를 들이 받게 되었다. 자동차에 있어서 제어장치가 매우 중요함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그저 달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제 때에 멈출 수 있는 것이 더 소중하구나 하는 사실 또한 느꼈다.꽤 오래전에 "스피드"라고 하는 외국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 영화를 보니 주인공이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들을 구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그 버스는 계속 달려야만 했다. 악당들이 이미 그 버스에 폭탄을 설치해 놓고 속도가 줄면 터지게끔 장치를 해 놓은 것이다. 달리기만 해야 하는 버스 안에서 사람들은 숨을 죽이며 주인공이 그 위기를 헤쳐 나가 자신들을 구하기 위한…
천태종이 지난 17일과 18일 중국 심양 칠보산 호텔에서 조선불교도연맹 측과 실무회의를 갖고 개성 영통사 낙성 8주년 및 대각국사 912주기 열반 다례재 남북합동법회(11월 7일) 등 남북 교류 활성화에 합의했다.이번 실무회의에는 천태종 사회부장 보광 스님과 사회국장 성공 스님이 남측 대표로 참석했으며 북측 대표로는 조선불교도연맹 리규룡 서기장, 차금철 부장, 한민철·신석철씨 등이 참석했다.양측은 대각국사 912주기 열반 다례재 남북합동법회에 합의한데 이어 관련 실무회의를 10월 중순 경 개성에서 갖기로 했다.천태종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영통사·관음사·안화사 3사 순례를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조불련 측은 남측 통일부가 승인한다면 진행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차후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대각국사 의천 스님 열반 다례재를 남북합동으로 봉행하자는 제의와 불교천태중앙박물관 개관(8월 25일)을 계기로 개성에 있는 천태종 사적지 발굴 및 연구를 합동으로 진행하자는 제의에 대해 북측 대표단은 "남북 관계가 좋아져서 가능해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천태종 개창조인 의천 대각국사(1055~1101)는 11세 때 출가해 영통사에서 난원 왕사로부터 화엄(華嚴)의…
박근혜 대통령 취임으로 국민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휴가를 마치고 청와대 출근과 함께 비서실장을 교체하는 결단을 통해 비장함이 엿보인다.국민들은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여야의 힘겨루기는 접점이 보이지 않고 있다.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수차례 회의를 가졌지만 서로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마지막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으니 개성공단 투자 기업과 근로자들의 고통이 얼마나 클까·또한 개성공단에 출근하여 열심히 일하던 북쪽 근로자들의 삶에 얼마나 큰 고통과 좌절이 찾아 왔을까 걱정이 앞선다.취임 6개월! 박근혜 대통령은 섬세하고 자상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국민을 설득하고 국회를 찾아가 도움과 협조를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권위의식을 버리고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과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섬세함과 자상함을 본받아 국익을 우선하고 따듯함을 실천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국민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큰 힘을 발휘하도록 박수를 치면서 칭찬하고 용기를 주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여야는 대 타협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쌓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국익을 우선하는 참된 민주정치를 실현하길…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이 KBS라디오 '종교와 인생'에 출연해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오는 26일부터 9월1일까지 매일 15분씩 주 7회에 걸쳐 출연한다.이 프로그램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종교 활동과 개인의 신앙생활을 소개해 북방·재외 동포들에게 종교의 중요성과 삶의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혜철 스님은 지난 2005년 중매 프로그램 '선남선녀 인연 맺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년 동안 모두 1천300쌍을 맺어줬고 현재 따듯한 만남 옥천대성사 다음카페에 8천500여명의 싱글템플회원과 1천200여명의 대성사 정회원 등 모두 4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혜철스님이 출연하는 KBS라디오 '종교와 인생'은 본방송(새벽 3시~3시30분, 한민족 제1방송: 972KHz, 6015KHz), 재방송(오전 8시30분~9시·오전 11시30분~낮 12시·자정~새벽 12시30분, 한민족 제1방송: 972KHz, 6015Khz)으로 청취할 수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