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중국 민용항공국으로부터 칭다오·지난·싼야·하이커우 등 4개 노선에 대한 경영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경영허가는 중국 항공당국이 외국 국적 항공사에 대해 주주현황·자본상황·조직 등을 면밀하게 검증 후 양국 운수권의 배분·설정을 취합해 노선별로 허가하는 절차다. 중국노선 운항을 위한 첫 번째 단계라 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의 이번 중국 경영허가 취득은 지난해 4분기 신청 이후 약 6개월만에 이뤄졌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양국간 운수권 배분에 제한이 없는 항공 자유화 지역인 산둥성과 하이난성에 대한 경영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허가받은 노선은 △청주-칭다오 △청주-지난 △청주-싼야 △청주-하이커우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안전허가, 슬롯확보, 지점설립 등 후속 업무에 집중해 내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들 노선에 대한 운항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객 비중이 높은 중국 노선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흑자전환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에어로케이의 이번 중국 경영허가 획득은 개항 이래 최대 이용객 수를 갱신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해외여행객 수요 증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또한…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지난 5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대파 재배기술교육'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감자 재배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대파와 감자 계약재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농업기술컨설팅 안이영 대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민소득 증대'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받은 한 농민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대파와 감자의 품질 향상돼 소득증대 효과를 톡톡히 볼 것 같다"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준 내수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선진 재배기술 교육을 확대해 농가소득 안정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가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군지부는 지난 1일 일손부족 농가에 노동력을 공급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소했다. 6일에는 음성읍 석인리 신동조 씨 농가 하우스를 찾아 고추대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군지부는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4천704명의 인력을 농가에 중개해 줬다. 올해는 기존 9개 작업반에서 12개 작업반으로 확대해 더 많은 인원을 농촌 일손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고윤종 지부장은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인력중개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한 예방적 수간주사 작업을 실시한다. 투입되는 예산은 6천800만 원이다. 대상 지역은 군내 가로수, 공원 및 9개 읍·면 일원이다. 벚나무, 소나무 등 산림병해충 발생이 많은 수목을 중심으로 수간주사 방제를 실시한다. 수간주사는 나무 하단부에 구멍을 뚫어 일회용 나무주사로 약제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저독성·저용량에 탁월한 방제 효과가 있다. 한 가지 약제로 두 가지 병해충 방제효과를 볼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효과가 좋다. 군은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지고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산림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발생과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예찰 활동 및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귀농·귀촌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도시민 유입 정책으로 지난해 귀농·귀촌인 966세대 1천200명을 유치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명, 6.8%가 증가한 수치로 인구 소멸에 처한 단양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을 인구 유입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준비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지난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해 152개 마을을 평가했다. 이 평가로 어상천면 임현1리, 적성면 각기리, 단양읍 마조리, 영춘면 별방2리 등 4개 마을을 선정해 인센티브로 2억2천만 원 상당의 상 사업비를 지원하고 필요한 사업을 신청받아 1회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계획을 보완해 감점제도를 신설,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을 유도하는 데 방점을 찍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 소형농기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농가주택 수리비 비원, 귀농인 영농멘토제 등 지원 사업으로 영농기반이 취약한 귀농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군은 귀
[충북일보] 황종연 충북농협 본부장이 지난 5일 제천시와 지역 내 농업 현장을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날 황 본부장은 제천시 신월리 일원에서 3대에 걸쳐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심지섭(49)씨 농원을 방문했다. 심씨는 지난해 10월 말께 충북 북부지역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우박으로 전체 농장의 30%에 육박하는 면적에서 흠과와 낙과 피해를 본 우박 피해를 봤다.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로 폐원 수준의 손실을 봤던 그는 이후 매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다행히 우박 피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적기에 지원된 보험금은 심씨가 우박 피해 사과를 '100% 착즙' 사과즙으로 가공 판매해 경영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심씨는 이번 경험을 계기로 사과즙 말고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사과 가공품 발굴에 힘을 쏟기로 했다. 현재 제천시 과수발전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씨는 "농작물재해보험이 농가경영의 필수 안전장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농업인이 보험 가입에 소극적"이라며 "좀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자체, 농협, 농업인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 본부장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일 사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단고을농업인대학 사과 심화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사과 과정은 38명의 교육생이 수료했고 그 열기를 이어 올해는 사과 심화 과정으로 42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6개월간 총 17회에 걸쳐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사과원 조성 기술, 사과 수세 진단과 관리 대책 등의 이론교육과 현장 순회 교육, 선진지 견학으로 이뤄진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교육과정으로 교육생들이 체계적이고 높은 수준의 사과 재배 기술을 습득해 개인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단양 사과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고을농업인대학은 2006년을 첫해로 지금까지 19년째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매년 새로운 과정을 선정해 1년간 운영하는 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을 지역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상권과 연계한 '도시상징광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도시상징광장은 도시중심부와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공간으로 나성동(2-4생활권) 상업지구에 자리 잡고 있다. 2021년 5월 국세청에서 세종예술의전당까지 길이 600m, 폭 최대 60m 규모로 1단계 구간이 조성됐다. 올해 하반기 세종예술의전당부터 중앙공원까지 2단계 구간이 완공된다. 세종시는 이에 발맞춰 예술의전당~박물관단지~호수·중앙공원~국립수목원을 잇는 '자연중심 문화관광벨트' 진입관문으로 도시상징광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도시상장광장 활성화 대책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 △시민이 편하게 머물고 찾는 명소 △광장 활성화 동력 마련 등으로 짜여졌다.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은 연중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리마켓을 활성화하면서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계절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민이 편하게 머물고 찾는 명소'로 도시상징광장을 활용하기 위해 광장안의 휴식시설과 야간조명, 조경, 편의 공간 등 기반시설물을 대폭 보강한다. 특히 여름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와 보은군 의회 의원들이 지난 5일 곤충산업 거점 단지 사업을 추진하는 강원도 농산물원종장과 청주의 식용 곤충 사육업체인 농업회사법인 ㈜GO소해 등을 벤치마킹했다. 미래의 식량 자원이자 고부가가치 신성장 사업인 식용 곤충산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이들은 춘천에 있는 강원도 농산물원종장을 방문해 곤충 생산, 가공 시설, 곤충 원료 대량생산,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2차 소재 사업추진 과정을 직접 살폈다. 이곳은 지난해 곤충산업 거점 단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뽑혀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팩토리팜, 첨단 융합복합센터 등 곤충사육 자동화시설을 갖췄다. 민간 기업과 협업으로 다양한 곤충 부가가치 사업을 하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서 자리 잡은 농업회사법인 ㈜GO소해는 현대화한 곤충 생산·사육시설과 판매처를 확보한 우수 업체로 알려졌다. 최 군수는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선 군의 특성을 고려한 곤충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식용 곤충산업을 군에 접목해 농가 소득증대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봄철 묘목 유통 성수기를 맞아 건전한 산림종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국내 주요 묘목시장을 대상으로 산림종자 유통조사 및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센터는 매년 정기·수시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봄철 유통조사 주요 대상은 산림용 묘목을 판매하는 업체다. 이번에 실시하는 유통조사와 일제단속은 묘목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 신고', '품질표시 여부(일품종 이명칭 등)' 등의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성화에 따른 인터넷 종자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불법 산림종자 유통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모니터링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명 센터장은 "산림종자 시장의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선제적인 유통조사를 통해 적법한 종자만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 및 단속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 또한 종자 구매 시 품질표시를 확인해 종자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2월 충북에서 4명의 근로자가 일을 하다 사망했다. 5일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사이렌'을 분석한 결과 1월 36건, 2월 3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7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충북에서는 이 기간 제천, 진천, 음성, 충주에서 1건씩 4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지난 1월 10일 제천 소재 시멘트 공장에서 일하던 작업자는 폐벽돌 저장소 출입문을 닫다가 출입문에 깔려 사망했다. 1월 26일 진천군 소재 마트에서 상품진열대 설치 작업 중 작업자가 플라스틱 박스에 올라가 나사못을 조립하다 30㎝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고 치료를 받다 28일 사망했다. 지난 2월 13일에는 음성군 소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낙하물 방지망 철거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18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같은 날 충주 충주시 소재 농기계 제조공장에서 지붕 위 배수정비를 위해 낙엽을 청소하던 작업자가 채광창이 깨지며 4.2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고용노동부는 낙하물 방지망 설치·해체 작업 시 작업방법, 작업 순서, 작업 절차, 개인보호구 착용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해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그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기반을 다지기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1조7천억 원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세종시는 5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확보 보고회'를 열어 국비확보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목표와 추진계획 점검,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예상쟁점·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의미한다. 이 자리에서 설정된 세종시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올해 확보액 1조5천억 원보다 10% 올린 1조7천억 원이다. 세종시는 목표달성을 위해 핵심현안을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국가가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나 국비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을 우선 발굴키로 했다.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할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개최를 비롯해 '한글문화단지', '지방시대 종합타운', '문화도시' 조성 등이다. 또한 '국립중부권 생물자원관'과 '국립세종극장' 건립,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등도 내년…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공단 명품 사업장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공단은 지속 가능한 공공시설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공단 임직원이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4베스트 1탑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4베스트 1탑'이란 공단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해 최고의 시설·역량·성과·만족(4베스트)을 목표로 1등의 공기업(1탑)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부적인 실천 계획도 각 시설 실무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상향식으로 세웠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 향후 3년 이내 한국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5일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과 중원대학교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식에는 강혜승 공단 충북지사장과 변준호 재단 법인사무국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진교육재단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과 생활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적극적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고 한다. 협약 체결을 통해 중원대학교는 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게 된다. 현재 중원대학교는 환경부 주관 그린캠퍼스사업과 다회용기 세척장 운영 등 꾸준한 저탄소 실천으로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다회용기 세척장 사업을 통해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 내 청년·시니어·취약계층·K-유학생 등 지속적이고 안정된 고용유지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곤충 창업 전문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곤충을 사육해 창업하는데 필요한 사육기술, 마케팅, 법률, 세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총 11회차 5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곤충사육을 준비 중인 청주시민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로 방문 또는 이메일(kim0409@korea.kr)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곤충사육을 준비 중인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알찬 교육과정으로 준비했다"며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곤충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종시 연동면 문주지구와 연서면 봉암지구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연동면 문주지구(문주·송용·예양)와 연서면 봉암지구(봉암) 등 2곳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배수개선공사는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문주·봉암지구는 지난해 7월 15~16일 이틀 동안 쏟아진 404㎜의 집중호우로 약 100㏊의 농경지에서 재배 중이던 수박, 토마토, 오이, 호박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곳에는 과거 벼농사용으로 배수시설이 설치돼 있으나 최근 시설하우스 등 밭작물 재배면적이 늘면서 배수기능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세종시는 문주·봉암 2개 지구 80㏊에 예상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 배수장 증설과 배수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세종·대전·금산지사가 이 사업을 맡아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추진하는 국민체육건강센터 건립공사가 순항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국비 58억 원 등 모두 196억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일원 2천911㎡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이 센터를 짓는다. 이 센터에는 25m 길이의 8레인 수영장과 다 함께 돌봄센터, 헬스장, 소규모 체육관, 풋살장 등이 들어선다.현재 건축공사 1차분을 완료하고 2차분 착공에 들어가 전체공정률은 35% 정도로 알려졌다. 군은 오는 9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까지 시험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험 운영을 통해 시설 보완을 마치고 내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애초 계획대로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수영장을 개장하면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올해부터 소상공인 지원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보전율 2%에서 3%로 늘려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연 3% 이자를 3년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군과 협약한 6개 금융기관에서 융자받으면 된다.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cbsinbo.or.kr)에서 상담 예약을 먼저 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할 수 있다. 박영미 군 경제전략팀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차보전 지원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군내 경종 농업인에게 친환경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배부 일정은 1·3주차 화요일에 보은·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 2·4주차 화요일에 속리산·장안·마로·탄부·삼승면 지역 농가로 짜였다. 공급하는 친환경 미생물 배양액은 간균, 젖산균, 효모균 등의 유용 미생물로 구성해 작물의 뿌리 활착,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화학성 개선, 연작장해 경감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043-540-5776)로 제출하면 된다. 2020년 이후 신청한 농가는 올해 다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급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서 생산한 친환경 미생물을 경종 농가에 62톤, 축산농가에 38톤 등 모두 100톤을 군내 1천100여 농가에 공급했다. 김은희 소장은 "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작물의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되고 병해충 예방과 토양 개선, 축산농가 악취 저감, 퇴비 부숙도 향상에도 효과를 본다"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각 읍·면사무소에서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받는다. 올해 소농직불금 단가는 가구당 130만 원으로 지난해 120만 원보다 10만 원 인상됐다. 또 준수 사항 중 '영농 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영농 기록 작성·보관'은 계도 기간이 지난해 종료돼 미 이행에 따른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됐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보상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 연간 13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을 구간별로 3단계로 구분해 1㏊당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2월에 비대면 신청했으나 변경이 필요한 사람도 3∼4월 대면 신청 기간에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변경 등록할 수 있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오는 10월까지 단양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의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농업축산과 친환경농업팀(420-2713)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문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사과, 배나무에 감염 시 빠른 확산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과수화상병 및 과수 가지검은마름병의 확산 차단과 사전 제거를 위한 동계예찰을 실시한다. 과수화상병은 병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잎, 줄기, 꽃, 열매가 마치 불에 탄 듯 화상을 입은 듯 타는 모습으로 말라 죽는 병으로 국가관리 검역 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발병 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화상병 균은 겨울철에는 전년도에 감염된 기주식물의 궤양 등에서 월동하며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 활동을 시작해 비, 바람, 곤충, 사람의 전정 작업 등을 통해 건전한 나무의 상처나 꽃으로 전파돼 병을 감염시킨다.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화상병 균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 약제를 살포하고 전정 작업 시 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철저히 소독하며 겨울철에는 예찰을 통해 감염원 중 하나인 사과나무의 궤양을 사전 제거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한편,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 및 방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작업 시 의심 증상이나 나무를 발견하면 기술보급과(641-3482)로 연락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축산업 미생물 배양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미생물 공급시설 조성으로 농가에 고품질의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지역거점 공급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는 용관동 소재 중부농기계임대사업장에 지역거점공급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공급하는 미생물은 EM(복합미생물), 아미노산으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무료로 공급한다.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등록증, 친환경 미생물 공급신청서를 작성하고 미생물을 받을 통(20ℓ)을 준비하고 방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수안보, 대소원면 인근 농가는 지역거점센터를 이용하면 친환경 미생물을 효율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며 "이동 거리 단축으로 농가의 편의성이 많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4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과분석 및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최근 5년 중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한 2019년(제15회), 2022년(제18회), 2023년(제19회) 3개년을 중심으로 역대 영화제의 성과분석과 작년 영화제 개최 당시 시민과 외지 관광객 총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영화제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발표했다. 또 올해 열리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부터 우선 수행할 과제와 중·장기 그리고 부문별 추진 과제 등 영화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 문화재단 및 영화제 관계자, 관계 공무원의 의견을 이번 연구용역 결과와 함께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제시된 과제와 부문별 추진과제에 대하여도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비롯한 시 문화재단과 관련 부서와 함께 추진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영화제,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어우러지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변화와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은 파쇄단이 영농부산물 파쇄가 필요한 농가를 직접 방문해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의 파쇄를 대행한다. 농한기 논·밭두렁 소각을 줄여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파쇄물을 토양에 뿌려 유기물 공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파쇄지원단은 지난달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영농부산물 파쇄를 8.5㏊ 추진했다.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달에는 집중적으로 파쇄작업을 추진해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기로 했다. 파쇄지원단 관계자는 "신청 농가에서는 파쇄 작업의 효율을 위해 반드시 영농부산물 노끈, 철사 등을 분리해 밭 중간중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조영철)와 환경분야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지역의 환경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녹색환경사회 건설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기술지원 △컨설팅 △환경조사 및 보조금 사업 관련 기술지원 등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배출사업장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충북대학교 내에 위치하며 각계 환경 전문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돼 환경개선 및 보전을 위한 조사연구, 기업환경 기술지원 및 컨설팅, 환경 의식 개선 등을 추진하는 연구기관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