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에 따른 통합비용 등 주요 지역현안 사업의 국비획득을 위해 나섰다. 이 지사는 23일 국회에서 이군현(새누리당)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김태환(새누리당) 안전행정위원장을 연쇄적으로 만나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 △…
속보=청원군 내수·북이지역 주민들이 상생발전방안 합의내용의 이행 과정에서 번번이 소외받은 불만을 터뜨렸다. 내수·북이지역공동발전협의회는 22일 오후 2시 내수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북이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결의 대회'를 열었다.협의회는…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선거구 증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공식 제기돼 향후 통합 청주시에 선거구가 증설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국회 안전행정위원인 박덕흠(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내년 7월 인구 80명의 통합 청…
시·구청사와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 선정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신 내수·북이 지역을 중심으로 통합청주시의 지역편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내수·북이 지역은 올 초 통합청주시의 4개 구(區) 명칭 선정 과정에서 '초정구'가 탈락하면서부터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구청사와 농수산…
통합 청주시가 크게 6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된다.청주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권 발전 비전 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어 통합 청주시 도시 비전과 핵심 추진과제 등을 제시했다.오송생명과학단지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은 '미래첨단 산업 육성 권역', 서원대와 충북대 청주교대 등이 있는 서남부권은 '…
청원군과 청주시가 상호 소통과 신뢰를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상생과 협력의 조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한 합동 워크숍은 올해로 4번째로, 양 시·군 공무원 90명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거제도에서 조직력 강화교육을 받는다.교육 첫날에는 친밀…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원군과 청주시가 도·농 상생을 위해 시범사업 중인 직거래장터가 양 지자체의 무관심 속에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지난 4월 청원군과 청주시는 청원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접 청주시민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청주시 성화동 장전공원과 미평…
충북의 여야 정치권이 통합 청주시 국비 지원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먼저 새누리당 소속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 5명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한다.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인 박덕흠(보은·옥천·영동) 도당위원장과 정우택(청주 상당) 최고위원, 송광호…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4일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과 관련, "국가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주·청원 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고, 통합 청주시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통합청주시의 출범을 앞두고 청주지역 초·중·고 학교에 확대·시행되기로 했던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이 청주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을 학교 급식재료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
"통합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 국비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해야 한다."정부가 통합청주시 출범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던 종전의 약속과는 다른 태도를 보이면서 최근 청원·청주지역 반발이 거세다.양 시·군, 의회, 지역 사회단체 할 것 없이 한목소리로 정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가운데 '통합…
통합 청주시 공무원 정원 증원 문제를 다룰 심의위원의 숫자가 2명 늘었다.청원·청주통합준비지원단은 '통합시 조직설계 심의·조정위원회' 위원 수를 애초 9명으로 정했으나 충북도의원 2명을 추가해 11명으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충북도 공무원 1명과 도의원 2명, 청주시 공무원 1명과 청주시가 추천…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청주시에 대한 국비 지원과 새 조직 편제가 늦어지면서 내년도 예산 편성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통합청주시의 예산은 연초에 각 구(區)별로 편성되고 통합 전(6월 말)까지는 각 지자체가 따로 시행하다가 통합 후(7월1일)에는 각 구로 이관해 사업을 계속하게 된다.양 시·군은…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통합 청주시 국고 지원에 등을 돌린 정부를 맹공격했다.지난 4일 청주를 방문한 김 대표는 정치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예산안에 통합시 관련 예산이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한 뒤 "그러지 않았길 바라지만 만약 정부·여당이 충북도·청주…
청원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박종춘)는 지난 4일 오후 1시 '2013 청원생명축제' 행사장에서 '2013 청원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양 시·군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청원군 주민자치프로그램 13팀과 청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 7팀이 참여…
속보=통합청주시 국비지원 누락에 따른 충북지역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회와 각 정당을 압박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충북도·청주시·청원군의회, 청원·청주통합시·군민협의회,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정문 앞에서 통합청주시 국비지원 약속을 어긴…
속보=정부가 통합청주시 국비지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으면서 정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 청원군의회, 청원·청주통합시·군민협의회,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통합 청주시 출범 비용 국비 지원 약속을…
내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원군민 사이에서 농·축산, 사회복지 등 군민생활과 관련된 예산이 대폭 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청원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2천700여 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체 인구 15만4천693명을 기준…
청원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박종춘)와 청주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김태철)가 통합을 선언했다.양 협의회는 1일 오후 3시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양 시·군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을 선언했다.이날 양 시·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상호간 의견을…
속보=국비지원, 상생발전방안 이행을 두고 청원군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청주·청원주민들의 목소리가 날로 커져가고 있다. 청주·청원 시·군의회와 민간단체 등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청주·청원통합비용 내년도 정부 예산안 미반영을 두고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내…
군웅할거(群雄割據)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내년 6·4 초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여야 간 후보 압축 과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여야 모두 후보군이 각각 복수(複數)로 형성된 가운데 최근 KBS 청주방송총국의 '예비주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한범덕 청주시장이 25.2%의 지지율 획…
충북 청주·청원 공무원들이 통합 청주시 출범에 대비해 이들 지역의 인문·사회 등의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경연대회를 한다.28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아는 것이 힘' 통합 청주시 바로알기 경연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들 시·군 전 직원이 팀이나 개인별로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통합 청주시…
통합청주시의 북부·남부터미널이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와 남일면 효촌리 상당구청사 주변에 각각 들어선다.충북발전연구원은 26일 오후 2시 군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청원·청주 통합추진위원과 터미널사업 관계자,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남부터미널 신설 연구용…
초대 통합청주시장 후보는 절대 강자가 없는 상태에서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26일 KBS청주방송총국이 밝힌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한범덕(민주당) 현 시장이 25.2%을 얻어 선두에 서고 있지만, 여타 후보군과 10%p 안팎의 차이를 보이…
"충북 예산이 내 두 어깨에 달려있다. 발 벗고 나서겠다"충북 유일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예결위원으로서의 각오를 이 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중점을 두고 예산을 확보할 사업이 무엇이냐"고 묻자 "충북도에서 12…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