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 5기 도민홍보대사가 20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홍보대사 128명에 대한 위촉식을 열었다. 도민홍보대사는 오는 2020년 8월 19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 등을 제시하고 개인 블로그, SNS, 민간교류 등을 통해 도정을 홍보한다. 이번 도민홍보대사는 10개팀 47명, 개인 81명 등 총 128명으로 구성됐다. 이시종 지사는 "'홍보도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오송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등 주요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대기업 투자계획에 따른 투자유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한 부지사는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삼성 180조, SK 80조 등 5대 대기업이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한화도 향후 5년간 22조원을 투자하여 3만 5천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태양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 및 고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화큐셀 등 도내 태양광 사업장을 중심으로 투자확대가 이뤄지고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유치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기업 투자계획도 면밀히 파악해 기업별로 맞춤형 투자유치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 부지사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막바지 점검도 강조했다. 한 부지사는 "조직위뿐만 아니라 각 실·국에서도 담당별 지원업무를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며 "현장인력 지원, 경기장 시설 관리 및 안전대책, 주변 식당·숙박업소 위생상태 등 대회 막바지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에서 태동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해외 진출에 나서게 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위원장 자격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이시종 지사가 지난 17일 프라보오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선후보를 인도네시아무예마스터십위원회(IMC) 위원장에 위촉했다. WMC 산하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도 설립한다. 이어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와 WMC간 업무협약을 통해 2021년 3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키로 했다. 프라보오 IMC위원장은 "무예는 식민지의 아픔을 함께 겪으며 강건한 국민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것이었다"며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추구하는 인류평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간의 훌륭한 교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MC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IMC와 KONI측에서 유치절차에 본격 돌입할 것"이라며 "3회 세계무예마스터십 최종 개최지 선정은 오는 11월 예정인 '2018 WMC 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세이크 아흐마드 회장도 만나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국제스포츠 기구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불법적으로 선거비용을 지출한 광역의원 후보자 A씨와 기초의원 후보자의 회계책임자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회계책임자가 아닌데도 자신의 선거비용 및 선거비용 외 정치자금을 지출했다. 선거비용제한액의 200분의 1 이상을 초과해 선거비용을 지출하기도 했다. B씨는 선거비용제한액의 200분의 1 이상을 초과해 선거비용을 지출한 뒤 이를 은닉하기 위해 공개장소연설·대담차량 녹음기 임차비용 등 선거비용을 선거비용 외 과목으로 회계장부에 허위기재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258조(선거비용부정지출등 죄)에는 선거비용제한액의 200분의 1이상 초과해 선거비용을 지출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정치자금법' 49조(선거비용관련 위반행위에 관한 벌칙)는 선거비용과 관련해 회계장부를 허위기재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충북선관위는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저해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4일 올해 4차분 소상공인육성자금 150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고 5천만 원 한도로 최대 3년까지 지원된다. 대출금리 중 2%를 도가 지원한다. 신청은 20~24일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4개소(충주·남부·제천·혁신도시 지점)에서 하면 된다. 대표자가 사업자등록증, 사업장 임대차 계약서,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방문·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www.chungbuk.go.kr)나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cbsinb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KTX세종역 논란이 오는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모양새다. 세종역 신설 논란이 수년째 되풀이되면서 지역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데도 여야 정치권은 여전히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오는 25일 차기 지도부 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역 문제를 놓고 셈법이 복잡하다. 이해찬(세종) 의원을 제외한 송영길(인천 계양구을)·김진표(경기 수원시무) 의원은 세종역 신설을 반대하고 나선 반면, 이 의원은 강행 의지를 꺾지 않는 눈치다. 세종역 문제가 충청권의 공조를 위협하는 요소가 된데 따른 충북도의 건의에 대한 반응이다. 앞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0일 청주에서 열린 민주당 충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와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공식적으로 세종역 백지화를 요청했다. 세종역 문제가 충북 지역민심을 좌우하는 해묵은 현안이 된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거철마다 충북을 찾는 정치권은 세종역 문제의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서지만 정작 이후에는 안팎의 눈치보기에 바빠 지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새롭게 꾸려지는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반응도 마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원들이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 가운데 황명선 논산시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19일 보도자료를 내 "황 후보는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하게 지방정치인"이라며 "지방분권시대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방분권 실현은 시대적 요구이며, 도민의 입장에서 충북도의 미래 비비을 위해 황 후보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도의원들은 황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활동을 위해 SNS와 문자·구전홍보를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이 범죄에 대한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재난안전연구센터는 16일 지역안전지수는 7개 분야(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의 안전을 진단한 '지역안전지수 이해하기'를 발간했다. 2017년 도의 지역안전지수는 범죄·자연재해분야 4등급, 화재·안전사고·자살·감염병분야 3등급, 교통사고분야 2등급으로 평가됐다. 특히 범죄분야 안전은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4등급으로 평가됐다. 지역별·분야별 안전등급을 살펴보면 청주시가 자연재해 분야에서 1등급으로 조사됐다. 반면 범죄분야는 4등급으로 평가됐다. 충주시는 자연재해 분야에서 5등급을 기록했다. 교통사고·자살분야도 4등급으로 확인됐다. 제천시는 자연재해 5등급, 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의 분야가 각각 4등급에 그쳐 전반적인 안전지수가 낮았다. 보은군은 생활안전·자살·자연재해·감염병 등 4개 분야, 영동군은 화재·생활안전·자살 등 3개 분야가 4등급으로 확인됐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범죄분야에서 5등급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괴산군은 화재 5등급, 생활안전·자살 4등급으로 조사됐다. 단양군은 생활안전이 5
[충북일보] 충북 여성단체가 성폭력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1심 판결을 부정했다. 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1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열린 안 전 지사의 1심 선고공판에서 '도지사와 수행비서라는 극도의 비대칭적 관계를 이용해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굴복시켜 간음한 중대범죄'라는 검찰의 결심공판이 무시되고, 안 전 지사의 모든 혐의가 무죄로 판결됐다"며 "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이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판결은 수많은 피해여성들이 자신의 성폭력 피해를 더 이상 폭로하지 못하고 침묵하며 좌절할 수밖에 없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며 "위력으로 인한 권력형 성폭력은 을(乙)의 입장에 있는 피해자에게는 엄청나게 강한 압박이자 강제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판은 계속 진행되겠지만, 우선 안 전 지사는 본인이 발언한대로 반드시 사회적, 도덕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안 전 지사의 성폭력이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임을 분명히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4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6일 '2018년 7월 월간 광역자치단체 평가'를 발표했다. 이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58.0%로 조사됐다. 김영록 전남지사(61.8%), 원희룡 제주지사(61.1%), 최문순 강원지사(60.8%)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다. 리얼미터는 이번 평가에서 '주민지지 확대지수'를 별도로 조사해 당선 이후의 지지도 변화를 분석했다. 이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때 61.2%의 득표율로 당선돼 이번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58.0%)보다 높았다. '주민지지 확대지수'는 94.8점으로 평가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주민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118.2점을 기록해 1위로 올라섰다. 당선 이후 지지세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51.0%를 얻어 이 지사와 같은 전국 4위를 기록했다. 김 교육감의 지난 지방선거 당시 지지율은 57.1%로, 이번 조사보다 6.1%p나 높았다. 때문에 김 교육감의 주민지지 확대지수는 89.3점에 그쳤다. 전국 14위 수준이다. 이
[충북일보] 국토교통부가 서울~세종고속도로 노선에 대한 공청회를 천안시, 안성시, 세종시 등 3곳에서 연다. 청주에서는 다음달께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토부는 세종~포천(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 개최 공고를 16일 냈다. 오는 30일에는 천안시와 안성시에서, 31일에는 세종시에서 열린다. 공청회 개최 대상지역 주민들은 의견 개요 등을 서식에 맞춰 공청회 개최 7일 전까지 팩스(044-201-5593)나 전자우편(howdo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16조에 근거해 진행된다. 천안시와 안성시, 세종시는 지난 3일까지 진행된 주민의견 수렴 기간 동안 공청회 요건을 갖췄다. 공청회는 △공청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한 주민이 30명 이상인 경우 △공청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한 주민이 5명 이상이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 주민 총수의 50% 이상인 경우에 열리게 된다. 청주시는 주민 의견 수렴 기간(3일까지) 동안 해당 요건을 갖추지 못해 공청회 개최가 불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국토부는 현재 검토 중인 노선에 대한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들이 16일 청주시 현암동 사회복지법인 현진복지재단을 찾아 폭염 취약계층에 지원할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권관종(단양소방서 소방행정과장)씨 장모상=발인 17일 오전 7시 제천 제일장례식장 2층 특실, 장지 제천개나리공원묘지
[충북일보] 독립청사 건립을 추진하는 충북도의회가 눈만 잔뜩 높아진 모양새다. 10대 의회는 여야 집안싸움을 벌이는 와중에도 독립청사 건립에 한마음 한뜻이 됐다. 당시 도의회는 전국 유일하게 독립청사가 없다는 이유로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처음에는 최대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리모델링을 검토했지만, 비판여론이 잠잠해지자 이내 독립청사 신축으로 속전속결 방향을 틀어버렸다. 이 과정에서 도의회는 타 시·도의회 건물을 둘러보며 눈을 높여왔다. 11대 도의회 들어서도 이 같은 행태는 변함이 없다. 사상 최악의 폭염에 지역민심이 타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도의회는 오는 21~22일 이틀 동안 타 시·도의회 벤치마킹에 나선다. 앞서 10대 도의회 당시 견학 장소와도 중복된다. 지난 2015년 9월 10일 도의원들은 충남도의회를 방문해 청사 규모와 현황 등을 살폈다. 독립청사 건립을 전제한 견학이었는데, 사전 조사나 기본적인 현황 파악도 없이 방문해 적잖이 비판을 받았다. 특히 당시 의원들이 충남도의회를 방문했을 시기에는 충북도가 옛 중앙초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
[충북일보] 73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이 15일 도내 곳곳에서 펼쳐졌다. 충북도는 이날 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오상근 생존 애국지사, 광복회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서상국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광복절 유공자 포상, 이시종 도지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는 샌드아트, 성악·합창공연 등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지사는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로부터 칭찬받고 또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떳떳한 유산을 받았다고 자랑할 수 있는 오늘의 우리 세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는 애국심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사진전'과 '나라꽃 무궁화 전시',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홍보 등 다양한 행사들도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영동군협의회는 이날 영동읍 독립유공자기념탑과 아모르아트 컨벤션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독립운동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사회단체장, 6·25참전유공자회, 보훈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일보] 강원·충청·호남의 8개 시·도가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용섭 광주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송하진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등은 지난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는 일정으로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사전 서명을 통해 공동건의문에 동의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국가균형발전과 남북 평화통일·교류 등 강호축 개발의 당위성 △강호축 8개 시도의 공동 노력과 성과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5차 국토종합계획 등 국가계획에 강호축 반영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건의문에는 강호축 구체화를 위한 시도별 핵심사업을 직접 명시했다. 충북은 강호축 교통망 구축을 위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담았다. 시·도지사들은 "강호축 개발은 국가 균형발전의 실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8개 시도는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6~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산하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을 논의한다. 이 지사는 WMC 위원장 자격으로 오는 18일 WMC와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NI) 간에 체결하는 인도네시아 무예마스터십위원회(IMC) 설립 조인식에 참석한다. 청주에 본부를 둔 WMC가 해외에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장은 프라보오 수비안토 대선 후보가 맡는다. WMC는 "이번 조인식은 국제 무예 스포츠계에서 WMC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WMC는 인도, 네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과 미주 등으로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에 세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겸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회장, 세계무예마스터십 종목 국제연맹 회장 등도 만나 내년 충주에서 열리는 2회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지원도 요청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전국 최대 규모의 무용 축제인 '27회 전국무용제'가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맑은 바람, 고은 춤 충북 청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 작품을 출품, 지역별 특색 있는 공연으로 기량을 겨룬다. 전국무용제 사상 처음으로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의 솔로&듀엣전 경연도 펼쳐진다. 28일에는 전국무용제 개막 전을 시작으로 미국 조지아 공립무용단, 독일 올덴부르크 무용단, 체코 프라하 챔버 발레단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야외무대에서는 시·도별 공연과 도민을 대상으로 아마추어 춤 경연대회가 열린다. 무용 구연동화, 포토존,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젊은 춤꾼들의 플래쉬몹, 거리 댄스 버스킹도 청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도 관계자는 "충북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경제와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룬 충북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이 오는 9월 30일까지 '충북도 문화유산 답사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글짓기, 사진, 영상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글짓기는 전국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 및 영상은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구원 홈페이지(www.chungbuk.re.kr)에서 공모전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자료와 함께 우편이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공모작 중 우수한 32개 작품을 선별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1월 15일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79-5463)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에 충북에서는 최초로 기업 휴온스가 선정됐다.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경예산을 확보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달 중 협약을 체결한 뒤 1년간 시스템을 구축하고, 2년 동안 중소기업과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견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휴온스는 지난 2009년 제천왕암지방산업단지 내로 사업장 이전 및 신공장을 준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전문의약품 중견기업이다. 도 관계자는 "시범공장이 구축되면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매칭데이 운영', '권역별 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새터지구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사업 추진위원회가 1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도가 미분양이 많아 (새터지구 개발)수용을 불허한 것은 명분이 될 수 없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 사업은 2015년 12월 충북개발공사에서 터무니없는 보상액을 제시해 무산됐고, 이후 토지주가 직접 추진위를 구성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미분양을 우려하는 충북도에 사전입주 의향서 6천500장을 제출했고, 서류는 보완 등을 거쳐 관련 부서의 요구 조건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는 자문위 회의를 열어 미분양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불허했다"며 "자문위원 중에 새터지구 개발을 포기한 충북개발공사 부장과 지역에서 임대 사업을 하는 원건설 상무가 포함된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추진위는 자문위의 투표 과정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자문위 1차 투표 결과는 11명 중 원안수용 1명, 기타 5명, 수용불가 5명이었다. 추진위는 "이는 불수용 의견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자문위는 기타 의견 5명만 재투표를 해 1명이 수용 불가를 선택하자 결국 사업을 불허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충북일보] 한창섭(51)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3일 취임했다. 한 부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강호축 개발을 통해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로 다가온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정부예산 확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충북선철도 고속화 등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지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1991년 3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과 근무를 시작으로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주캐나다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행정자치부 의정관 등을 역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폭염피해는 자연재난으로, 이제 준하는 보상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지만, 농작물재해보험 외 근본적 대책이 없어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달 중순까지 폭염과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작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물수송이 가능한 차량을 보유한 소방서, 군부대, 기업체 등에 급수차 지원을 요청하고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을 지속적으로 늘려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폭염 농작물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피해보상 방안을 검토하고, 중앙부처와 협의해 법제화를 추진하라"며 "태양광시설을 활용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수익보전, 태양광을 활용한 폭염피해 감소 등에 대해서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 대책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최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많지만, 전기울타리·철망·경음기 등으로는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며 "순환수렵장의 탄력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민들의 현실적인 피해보상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북일보] 진천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에 감염된 나무가 확인됐다. 충북도는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 산15-1번지에서 잣나무 1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을 최종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긴급중앙방제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역학조사 및 긴급예찰·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에 감염이 최종 확인된 나무는 지난 8월 3일 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예찰활동 과정에서 발견됐다. 시료조사 결과 지난 6일 감염판정을 받아 국립산림과학원은 감염 의심목 일대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최종 잣나무 1그루가 감염된 것으로 10일 확인했다. 이에 따라 도와 진천군, 산림청은 긴급방제대책으로 발생구역 주변 산림 반경 2~5km 이내 지역에 대해 항공·지상 정밀예찰 조사를 실시하고, 발견된 감염목에 대해서는 모두베기, 파쇄 등의 방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미발생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검경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10월 열리는 2018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화장품엑스포에 화장품·뷰티기업의 참가신청이 당초 목표 200개를 초과했다. B2B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기업관에는 120여 개 기업, 관람객 대상 판매가 이뤄지는 마켓관에는 85개 기업이 신청을 마쳤다. 도는 부스 조기 마감에 따라 엑스포 운영본부에 참가대기신청을 요구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마켓관 부스 확장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엑스포에는 세계 K-뷰티선도 기업인 '한국화장품 더샘', 잇츠스킨과 한불화장품이 합병돼 공식 출범한 종합화장품기업 '잇츠한불' 등 화장품 업계 내 굴지의 대기업이 참가한다. '케이티씨에스', ㈜디엠씨케이 등 우수기업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도내 유망 화장품기업인 뷰티화장품과 HnB9, HP&C 등은 5회 연속 참가하고 있다. 기업들의 사전 선호조사를 거쳐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에서 50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초청돼 2천500회 이상의 수출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8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23~27일 5일간 KTX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