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이 확정됐다. 이 지사는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확정된 공약은 모두 130개다. 분야별로는 △젊음있는 혁신성장 32개 △조화로운 균형발전 42개 △소외없는 평생복지 21개 △향유하는 문화관광 27개 △사람중심 안심사회 17개 등이다. 혁신성장 분야에는 △충북경제 4% 완성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 및 충북선철도 고속화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남북교류 확대 추진 △청주전시관 건립 △청년일자리 4만개 창출 등이 담겼다. 균형발전 분야는 △남부출장소 신축 이전·기능 확대 △태양광에너지 생산보급 확대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옥천 국립묘목원 조성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공항~천안 간 복선철도 착공 및 북청주역 신설 △세종~오송~오창~청주공항 간 연결도로망 확충 △동물복지형 축산기반 선도적 추진 등이다. 평생복지 분야에는 △고교 무상급식 실시 △복지예산 2010년 대비 9% 이상 확대 △자살·고독사 관리 전담조직 신설 △여성장애인 친화병원 지정 확대 △공공분야 관리직 여성임용 확대 등이 포함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
[충북일보] 야산을 깎아 만든 태양광발전시설이 중구난방 생겨난데 따른 주민 불안은 커지고 있다. 태양광시설에 대한 규정도 제각각이라 주민들은 물론 전기사업자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태양광시설 설치 규정은 시·군 조례가 사실상 전부다. 시·군은 주민 갈등과 불만을 감안해 태양광시설 설치 규정을 강화하는 추세지만, 일률적인 기준이 없어 혼선만 부추기고 있다. 태양광시설 설치 과정에서 도로와 주택가 주변으로 토사가 흘러내리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자 각 시·군은 조례를 통해 이격거리 등을 제한하고 있다. 예컨대 진천군은 군계획 조례 17조(개발행위허가의 기준)에 별도 규정을 신설해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진천군은 도로(법정도로, 마을 주진입로), 관광지 및 주거밀집지역(10호 이상)에서 직선거리 100m 안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영동군과 괴산군, 보은군은 발전시설과 도로·주거지 이격거리를 200m로 뒀다. 제천시는 도로 500m, 주거지 200m로 기준을 강화했다. 반면 청주시는 관련 조례가 없다. 전기사업 면허를 얻을 수 있는 일정 기준의 자격과 부지, 사업성 등을 확보하면 어느 곳에서든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선거비용 등을 불법 지출한 혐의로 기초단체장 후보 A씨와 배우자 B씨, 선거사무장 C씨, 선거사무원 D씨를 5일 검찰에 고발했다. A씨는 선거사무장인 C씨와 공모해 회계책임자를 통하지 않고 정치자금 5천800여만 원을 수입 처리하고, 5천400여만 원을 지출 처리한 혐의다. B씨는 선거사무원 8명에게 법정 수당·실비 외에 1인당 현금으로 20만 원씩 총 160만 원을 추가 제공한 혐의다. D씨는 선거사무원으로 신고되지 않은 3명에게 선거운동을 하게 하고, 수당 명목으로 1인당 84만 원에서 91만 원까지 총 259만 원을 지급했다. 정치자금법 47조(각종 의무규정위반죄)에는 공직선거의 후보자·예비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은 그 회계책임자만이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공직선거법 135조(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수당과 실비보상)는 법의 규정에 의한 수당·실비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명목여하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선거운동과 관련하여 금품 기타 이익을 제공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충북선관위는 "금권선거와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저해하는 불법적인 정치자금 지출 등에 대해서는 적발
[충북일보]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기념우표가 오는 10일 발행된다.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추진단은 '최강소방관' 경기장면을 담아 총 68만 8천장의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기념우표에 소개된 '최강소방관경기'는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하이라이트 종목으로 구성된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국가 간 경쟁을 하며 메달을 향해 경기우열을 펼치는 일반 스포츠대회와는 달리 전 세계 전·현직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가족들이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로 펼쳐진다. 13회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오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75개 종목에 전 세계 63개국 6천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주영국 추진단장은 "전 세계 소방관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뜨거운 열정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5~7일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다. 이 지사는 도내 태양광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농업기술원, 난계국악단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베트남 수출 시장 확대에 나선다. 대표단은 먼저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리는 충북우수상품전에 들러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수출기업인들을 격려한 뒤 수출협약식 체결, 충북비즈니스 협력 포럼 참가, 농식품 안테나 숍 개강식 참석, 베트남 빈푹성과 자매결연 5주년 기념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1992년 국교 수립 이래 25년 간 교역규모가 약 120배 성장하는 등 중요한 성장 파트너로 발전해 왔다. 최근 들어 교역규모는 더욱 커져 베트남은 한국의 3위, 충북의 4위 수출국으로 급부상했다. 도와 베트남 빈푹성은 지난 2008년 우호교류를 시작으로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 지사는 순방 마지막날 출향기업인 자화전자를 방문한 뒤 빈푹성 인민위원회와 상호 투자촉진 협력회의에 참석해 양 지역 간 투자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경제협력, 상호투자, 기업인 교류, 농업기술 교류, 학술교류 등 폭 넓은 분야로 확대돼 보다 내실 있는 양 지역 간 교류가 전
[충북일보] 충북 사회적경제·공동체의 우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가 오는 7~9일 청주시 방서동 농협 물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판매전은 도내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정보화마을 간 상생협력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마을기업 7곳, 사회적기업 3곳, 정보화마을 2곳 등 총 12개의 업체가 참가해 한과, 잡곡세트, 사과즙, 장류, 참기름 등 충북의 우수한 농산물 가공품을 선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와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정보화마을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전국은 지금 '태양광 드림'을 꿈꾼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신재생에너지로 태양광에 눈을 돌렸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높이는 구상을 짜고 있다.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이다. 이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은 이미 산림훼손에 따른 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돼 버렸다.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실태와 과제를 4회에 걸쳐 조명해 본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탈원전 기조에 따라 전국에 태양광, 풍력 등 새로운 에너지원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체계적인 제도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우후죽순 늘어나는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지난달 26~31일 내린 비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성재리에 조성 중이던 태양광발전시설은 붕괴 위험에 처했다. 2m 이상 깊이의 골짜기가 곳곳에 생겨버렸고, 이곳에서 흘러내린 토사와 빗물은 논을 덮쳐버렸다. 일부 주택 침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성재리 태양광발전시설은 1만 평 이상의 중규모급 시설이다. 현재 성재리에 2개 야산에서 태양광시설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인데, 이번
[충북일보]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지정 절차가 지자체의 과열 경쟁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요건과 당위성을 갖춘 지역에 대한 검토 과정이 '공모형식'으로 진행돼 자칫 선심성 혹은 생색내기용 사업으로 흐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전국 7개 지자체의 후보지 검토를 진행했다. 현지실사도 2차례 나와 지자체의 프레젠테이션을 점검했다. 일련의 과정은 국가산단 지정에 앞서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였다. 이후 국토부는 7곳을 모두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이들 후보지를 선정하면서 "7개 후보지 모두 국가 산업단지로의 개발 필요성이 인정되고, 장래 지역 성장거점으로서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후보지는 세부 사업계획 수립, KDI 예비타당성조사, 환경영향평가, 부지 확보를 위한 토지이용협의 등을 거쳐 산업단지로 지정된다. 국가산단 지정 절차에서 국토부는 △국가 기간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 △낙후 지역에 대한 성장 동력 등 국가산단 조성 취지를 검토하는 게 주요 역할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는 기재부, 사업 추진은 사업시행사가 한다. 국가산단 지정을
[충북일보] 충북의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한우 경진대회'가 4일 옥천가축시장에서 열렸다. 출품축 심사결과 최우수는 △암송아지 부문 영동군 양강면 박정운 농가 △미경산우 부문 옥천군 옥천읍 은승희 농가 △경산우 번식암소 1부 보은군 산외면 김인선 농가 △경산우 번식암소 2부 음성군 감곡면 홍창영 농가 △경산우 번식암소 3부 청주시 남일면 강석준 농가가 각각 선발됐다. 이번 충북한우경진대회는 충북 한우개량의 성과를 확인·평가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 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충북도와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혈통이 등록된 한우 중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3부문 등 총 5개 부문별로 최고의 한우 45두가 각 시군을 대표해 출품됐다. 이날 최고 한우로 선정된 소들은 오는 10월 11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리는 전국 한우경진대회에 출품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성재리 태양광발전시설 공사 과정에서 사업자 측이 무단으로 구거(소하천)를 매립한 탓에 수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성재리 754-5번지 구거에 대한 불법 매립을 확인하고 8월 말까지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이후 사업자 측이 원상복구 연장을 신청해 오는 20일까지 해당 구거를 복구키로 조정됐다. 구거 무단 매립은 주민들이 청원구에 민원을 통해 해당 구거 부지 77㎡에 대한 개발행위 사용허가를 질의하면서 드러났다. 청주시에서 내려진 과태료 처분은 2만9천910원이 고작이다. 주민들은 7월 말 원상복구 명령 이후에도 사업자 측이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이번 수해가 나기 전까지 하천이 복구되지 않고 차량들이 이동하는 공간으로 계속 활용됐다"며 "무단으로 구거를 메우는 바람에 인근 밭과 주택으로 빗물이 흘러내려와 막대한 피해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공사 관계자는 "점용허가 부분을 해결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복구가 지연된 것"이라며 "9월 20일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오창읍 성재리 태양광 설
[충북일보] '일등경제 충북실현 도민 결의대회'가 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두영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도의원, 시장·군수, 경제기관단체장, 기업인,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경제발전 유공자 시상과 민선7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창업 성공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도는 그 동안의 충북경제 성과와 성장잠재력을 도민과 공유하고 '충북경제 4% 조기완성과 5% 도전'을 위한 민선 7기 경제정책 방향을 공표했다. 이시종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바이오·태양광·ICT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결과 충북이 전국경제를 주도하고 최근 충북경제는 모든 분야에서 역대 최고의 전성기"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1등경제 충북의 기적실현 △강호축 개발로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 △성장의 이익을 공유하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등 도정 3대축을 소개한 뒤 "경제의 양적성장과 도민 삶의 질적 풍요로움을 함께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이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헌법 개정을 건의했다. 장 의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장들은 4일 국회에서 문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개헌 논의에 대한 조속한 재추진과 지방의회의 독립성·전문성 강화를 위한 관련 법률 개정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장 의장은 "지방의 역할과 책임은 나날이 증대되는데 반해 지방정부나 의회가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은 중앙정부의 틀 안에 갇혀 있다"며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헌법·법률 개정에 국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날 시·도의장들은 지방분권형 개헌과 관련해 △헌법상 '지방분권' 국가 명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정부'로의 명칭 변경 △국가의 지역간 균형발전 추진 책무 규정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 확대 및 자치조직권·자주재정권 보장 명문화 등을 건의했다. 지방의회의 독립성·전문성 강화 과제로는 △'지방의회 법률' 제정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및 전문 지원조직 신설 △지방의회의원 후보자 후원회 결성 허용 △인사청문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전국 가톨릭 공직가족이 청주에 모여 화합을 다진다. '35회 대한민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가 오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천주교청주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천주교청주교구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도내 시·군 가톨릭 공무원으로 구성된 충북도 대건회가 주관한다. 루가복음 24장 36절 '평화가 너희와 함께'라는 주제로 묵주기도, 박효철(베네딕도·성령쇄신봉사화) 신부의 특별강론 등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예스패밀리 타악 포펀먼스의 난타공연 등 문화공연과 김희성 요셉 형제(용암동 성당)의 평신도 신앙체험이 펼쳐진다. 이날 개회식에는 천주교 청주교구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와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요한보스코 충북도의회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광기 충북도 대건회장(도 행정국장)은 "전국의 가톨릭 공직자와 가족들이 모여 신앙심을 키우고 나라와 국민의 봉사자로서 올바른 지혜와 사랑으로 정의를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지난달 27~31일 열린 '44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충북이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엘지화학 오창공장 점프 분임조 등 16개 기업, 26개 분임조가 참가해 금상 10개, 은상 14개, 동상 2개를 획득해 전국 3위에 올랐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의 품질경영 혁신활동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분임조 활동을 공유, 기업경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충북은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 3위에 입상하며 도내 기업체의 품질우수성을 입증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경제 4%실현과 충북기업의 미래가치를 이끌어 가는 품질경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은 오는 11월 28일 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 첫 정례회가 5~19일 열린다. 367회 정례회 1차 본회의는 5일 오후 2시에 개의한다. 도와 교육청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지사와 교육감의 시정연설에 이어 박우양 의원을 비롯한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박형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7건, 충북지사가 제출한 '2017회계연도 충청북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14건, 교육감이 제출한 '2017회계연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5건 등을 비롯해 총 26건을 이번 회기에 처리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소관 부서별 추경예산안, 결산 승인의 건,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하며, 19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한다. 장선배 의장은 "도민의 열망과 눈높이에 맞는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도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전원건(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씨 자혼·전제범(충북도 청년정책팀장)씨 결혼=15일(토) 오후 2시 30분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 아트홀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이 지사는 3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매년 반복되고 누구나 피해가 예상되는 하천이나 농지 등을 국가가 사들여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현재 12조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생활 SOC 예산에 이런 자연 재난취약지역을 포함시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요청했다. 오송·충주 국가산단 최종지정 위한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지난 20여 년간 충북에서는 단 한건의 국가산단도 지정받지 못했는데, 이번에 오송과 충주 두 곳이나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이는 충북이 국가 산업단지로서의 개발 필요성과 충북의 지역 성장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문가 평가결과에서 나온 보완사항을 신속히 이행하라"며 "세부 사업계획 수립, 예비타당성조사 등 향후 절차에 대해 정부동향을 파악해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최종 예산 확정 전까지 지역연고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상임위 및 예결위를 중심으로 주요사업을 설명하는 등 추가예산 확보에 도정역량을 집중하라"며 "특히
[충북일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북 산·학이 머리를 맞댄다. 충북도는 3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업교류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경제·기업협의회장, 기업인, 대학·연구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기업교류회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인 대응을 위해 기존 산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기술을 접목·응용하고 ICT기술·기업과의 융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기업교류회는 기업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이 접목·응용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류를 위해 기업의 수요에 맞춘 유연한 분과를 구성해 운영된다. 참여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한 오픈 아카데미를 통해 공통적인 적용주제에 대한 우수융합사례 공유,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이 이뤄진다. 기업의 융합수요를 따라 관련 기업·전문가가 참여하는 소그룹연구반도 구성해 융합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도 관계자 "기업교류회 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다양한 방면으로 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마을공동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공동체에 대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구축했다. 도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블로그(http://blog.naver.com/cbcommunity)를 개설,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블로그는 충북의 지역공동체 정책 소개와 더불어 도민의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및 공동체 정책 제안방으로 운영된다. 도는 "도민들이 자유롭게 글을 게시할 수 있도록 하고 게시글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현대백화점 충청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충북 6차산업 안테나숍'을 개장해 도내 6차산업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로 인증한 10개 경영체의 70여개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주요 상품은 와인, 장류, 절임류, 즙류, 생들기름, 해장국, 전통주 등이다. 체험행사는 매주 금·토·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안테나숍은 6차산업 인증 경영체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과 성향을 파악해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하는 공간이다. 현재 도내 4개점이 개설 운영 중이다. 농협하나로마트, 보건대학교 힐링센터, 충주터미널 등 3곳에서는 지난해 8억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 "안테나숍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안정적 판매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열람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등 토지이동된 3만4천154필지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토지소재지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 비치돼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도 홈페이지(하단) 부동산종합정보(충북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http://kras.chungbuk.go.kr →부동산종합정보 → 열람/결정지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중국정부의 방한단체관광 허용이 베이징, 산둥, 우한, 충칭에 이어 상하이, 난징, 쑤저우, 우시지역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충북을 찾는 단체관광객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도가 지난 7월 외국인관광객 인센티브 신청현황을 집계한 결과 중국의 방한단체관광 제한적 허용이후 처음으로 중국 단체관광객 978명이 청주국제공항 정기노선을 이용해 충북을 포함한 방한관광 일정으로 입국했다. 중국 단체관광객의 충북방문은 지난 2016년 11월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조치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 이뤄졌다. 중국정부의 한한령 및 전세기운항 금지 조치로 청주국제공항 중국인 출입국자수는 2016년 46만8천 명에서 2017년에 11만2천 명으로 76%나 급감했다. 도는 지난 3월 중국의 방한단체관광 정상화 의사에 따라 동북3성을 중심으로 한 현지 해외마케팅 및 항저우지역 여행사 초청 팸투어, 베이징 국제박람회 참가 등 중국의 방한단체관광 재개에 대비했다. 아직까지 중국 방한단체관광이 일부지역에만 국한돼 있고 관광객수와 전세기 운항, 온라인 상품판매 등은 여전히 제한돼
▲인진영(진천소방서 중앙안전센터 소방장)씨 조모상=발인 4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여주시 여주장례식장 1호실, 장지 용인 평온의 숲(나래원)
[충북일보]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 벨트 구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결과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등 도내 2곳이 모두 포함됐다. 국토부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용역을 지난해 7월 착수해 12월부터 기초자료를 조사했다. 이후 올해 2월과 8월 현지실사와 서면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국가산단 후보지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지역은 오송과 충주를 포함해 강원 원주, 충남 논산·계룡, 경북 영주, 세종, 전남 나주 등 모두 7곳이다. 평가 과정에서 제시된 조정 의견을 보완해 예비타당성조사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산업단지 지정을 받게 된다. 도는 이번 국가산단 지정을 받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지난해 6월부터 용역을 추진했다. 국가산단의 당위성, 차별화, 대규모개발 타당성 등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교수, 연구원, LH 등으로 자문단도 구성·운영했다. 특히 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의향서를 받고, 부동산투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11월 개발행위제한·건축허가제
[충북일보] 친환경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이 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회의적인 시각이 상당하다. 지자체가 보급에만 혈안인 사이 발전사업 현장 곳곳은 산사태 등 재해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31일 오전 찾은 청주시 오창읍 성재1리의 태양광발전사업 공사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발전시설을 설치한 1만여 평의 산비탈 곳곳에는 전에 없던 골짜기가 생겨 버렸다. 수일 째 내린 비로 흙이 모두 흘러내려갔기 때문이다. 성인 키 높이만한 골짜기가 곳곳에서 흔히 발견됐다. 강우에 대비해 설치한 안전장치는 비닐을 덮어 놓은 게 고작이었다. 태양광시설을 조성하면서 설치한 가로, 세로 폭 1m 남짓한 배수로에는 토사가 가득 차 배수기능을 전혀 하지 못했다. 이곳에서 흘러내린 흙은 고스란히 인근 농로에 쌓였다. 시공사는 이른 아침부터 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었지만, 수많은 흙을 치우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인근 성재2리는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 역시 1만여 평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이곳에서 흘러내린 빗물과 흙은 전날(3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