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보은~옥천~영동을 잇는 글로컬 관광벨트가 구축된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성장촉진권역 연계협력형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강호축과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하는 괴산군·보은군·옥천군·영동군 4개 시·군에 대한 글로컬 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토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국비 3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국가정책 반영을 통해 향후 규제완화 및 국비확보 등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만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괴산·보은·옥천·영동의 성장촉진권역에 대한 단일화된 새로운 관광 브랜드를 창출, 신개념 글로컬 관광지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가 5조 2천817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2018년도(2017회계연도 결산기준) 충북도 지방재정'을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 전체 살림(5조 2천817억 원)은 전년보다 841억 원(1.6%) 증가했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조 2천43억 원, 이전재원(교부세 및 보조금 등)은 2조 7천371억 원, 지방채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1조 3천404억 원이다. 도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6만9천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총 4조 1천942억 원, 일반회계 세출규모는 총 3조 8천620억 원이다. 세출은 사회복지 분야가 1조 1천821억 원(30.6%)으로 가장 많고 이어 농림해양수산 4천664억 원(12.1%), 일반공공행정 4천457억 원(11.5%) 순이다. 2017년 말 기준 채무는 전년보다 93억 원이 감소한 6천8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사 자치단체 평균액(1조 328억 원)보다 3천484억 원이 적은 규모다. 주민 1인당 채무액은 42만9천 원으로 전년도(43만6천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공유재산은 8조 1천231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괴산군 소수면 소암리를 2일 방문해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5급 승진 △노회구 여성정책관실 △홍은주 혁신담당관실 △최윤정 국제통상과 △김동수 체육진흥과(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파견) △백준화 균형발전과 △김홍순 토지정보과 △신은정 자치연수원 △김성식 〃 △오경선 농업기술원 △정법주 북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김명희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신기수 교통정책과 △남복현 농산사업소 양잠보급과장 △신창균 축수산과 △박한석 보건정책과 △박성호 도로과 △이재덕 도로관리사업소 도로관리과장 △정택구 농업기술원 △한경희 〃 △이상찬 〃 ◇5급 전보 △박경애 법무통계담당관실 △이상환 세정과 △김보영 전략산업과(산업부 파견) △이종섭 의회사무처 △이상조 자치연수원
[충북일보] '충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오는 5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충북도가 주관한다. 설명회에서는 충북 이전 10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 참여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등을 소개한다. 공공기관별 채용 상담부스도 운영해 올해 하반기 및 2019년 신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선배 취업자들은 취업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취업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전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한 모의면접 등도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018 바이오페스티벌(Bio Festival 2018)'이 오는 10월 4~5일과 27일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Bio Excellence & 바이오심포지엄'과 '취업지원프로그램(바이오&제약 콘서트, 잡페어, 정책설명회)', 바이오 영재 발굴 목적의 '국제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Bio Excellence & 바이오심포지엄'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가속화'를 주제로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재조합 항체 연구의 권위자인 벨기에 브뤼셀 대학의 세르지 뮐더만 교수(Dr. Serge Muyldermans)와 단백질 공학 전문가인 독일 뮌헨 공과 대학의 아르네 스케라 교수(Dr. Arne Skerra) 등이 바이오의약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취업지원프로그램'는 대학생 및 제약 산업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제약업무설명회와 함께 현장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 등으로 운영된다. 페스티벌 참가 희망자는 오송바이오진흥재단 홈페이지(http://www.osong-bio.kr)에서 각 프로그램별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27일에 열리는 '16회 국제바이오의·
△하주원(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씨 결혼=2일(일) 낮 12시 대전시 서구 둔산사학연금웨딩홀 2층
[충북일보] 30~31일 내린 많은 비로 충북 괴산과 증평, 음성지역에 피해가 속출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31일 오전 7시 기준 옥천에 호우경보가, 보은과 영동에 호우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산사태경보는 청주와 충주, 증평, 괴산에 각각 발령됐다.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제천·보은·옥천·영동·음성·단양 등 6곳이다. 31일 도내 평균 강수량은 56.5㎜다. 증평이 112.0㎜로 가장 많고 이어 괴산 79.5㎜, 옥천 73.5㎜, 청주 66.9㎜ 순이다. 30~31일 누적 강수량으로 보면 제천 송계에 무려 138.0㎜의 비가 내렸다. 제천 덕산은 129.0㎜, 청주 오창은 118.5㎜다. 비 피해도 잇따랐다. 괴산군 소수면 길선리 길동천 일부가 유실됐고 불정면 지방도 516, 지방도 508, 장연 국도 19호선에서는 토사가 유출됐다. 괴산읍과 소수면, 감물면 등에서는 도로가 침수됐다. 괴산 고추 축제장에 설치된 천막 등 시설물이 유실되기도 했다. 소수면과 사리면, 칠성면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긴급 배수지원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번 비로 음성군 대소면과 삼성면에서도 정전이 발생했고, 원남면 주택이 침수됐다. 증평군 증평읍에서는 주택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이 국내 시장 견인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도는 지난 2014년 민선 6기 출범과 동시에 바이오산업을 6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제시하며 육성에 주력했다. 이후 충북의 바이오산업은 괄목할 만 한 성장을 이루며 국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은 1천600조 원에 달한다. 2025년에는 3천조 원으로 10년 동안 2배 가량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시장은 2015년 27조 원으로 세계시장의 1.7%를 점유하고 있다. 2025년에는 152조 원으로 성장해 세계시장 점유율 5%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산업은 이미 2015년 3대 수출산업인 반도체·자동차·확학제품을 넘어설 정도로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이오산업 생산규모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생산규모는 2015년 8조 4천607억 원에서 2016년 8조 8천775억 원으로 4.4% 증가했다. 충북의 성장이 크게 눈에 띈다. 충북 생산은 2015년 1조 4천37억 원에서
[충북일보]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인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9일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63개국 6천600여 명이 참가한다. 세계 최강 소방관을 뽑는 '최강소방관경기'를 비롯한 75개의 경기종목과 더불어 충북소방산업엑스포,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전국119소방동요대회, 향토음식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는 10~17일 충주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충주, 청주, 음성, 괴산, 단양, 제천, 진천 7개 시·군에서 치러진다. '소방관 요리', '수중인명구조', '보디빌딩', '물통릴레이' 등은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충청권 최초로 열리는 '충북소방산업엑스포'에서는 국산소방장비와 특수소방차량을 전시하고 일상 속에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하는 범도민 안전문화체험장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열기구 체험장, 인명구조견 시범훈련 및 애견 행동상담, 소방드론 경진대회, 우륵문화제, 씨티투어 등의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꾸려진다. 주영국 추진단장은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이 역대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
[충북일보=괴산] 괴산 소수면에 1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맥쿼리캐피탈코리아㈜ 브래들리병기김 대표이사, 괴산 수리2구 새마을회 김기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건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수면 지역주민들은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마을부지(새마을회 토지)를 임대해 주고, 사업자(맥쿼리)는 이 부지에 발전소를 건설한 뒤 수익금을 마을주민들과 공유한다. 주민들은 발전소 운영기간(20년)동안 부지 임대수익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받게 된다. 도는 발전소주변지역법에 따라 특별지원사업비와 매년 태양광 발전량에 따른 기본지원금으로 지역주민들이 받는 수혜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들의 원 고정 수입은 5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괴산지역 5천400가구에 동시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으며, 매년 약 2만440MWh 전력이 생산된다. 이시종 지사는 "사업자와 지역주민이 상생발전 가능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태양광 정책을 지속 추
[충북일보] 충북도가 2회 추가경정예산 4조 5천130억 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편성된 추경은 기정예산(4조 3천93억 원)보다 2천37억 원(일반 1천694억 원, 특별 343억 원) 증액된 규모다. 이에 따라 도의 올해 총 예산규모는 4조 5천130억 원(일반 4조 48억 원, 특별 5천82억 원)으로 기정예산 보다 4.7%가 증가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증액분(1천405억 원), 중앙부처 내시변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증액분(210억 원), 공유재산매각수입(15억 원), 2017년도 결산에 따른 시·도비반환금수입(35억 원), 보조금 집행잔액 등 그 외 수입(26억 원)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시마을 조성(1억5천만 원) 및 농업인 기본소득제 도입 연구용역(1억5천만 원), 자치연수원 이전(2억 원) 및 농업기술원 분원 설립 타당성조사(8천만 원), 백두대간 국민쉼터 조성 타당성 조사(1억5천만 원), 충북도립대학 학생생활관 신축(19억 원) 등이다. 재난관리기금(32억 원), 가뭄대비 농업용수 기반시설 정비(20억 원), 구제역 및 AI예방약품 구입 지원(19억 원), 지방하천 정비(6억 원), 소방청사 신축
[충북일보] 8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4~16일 청주대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중친교(韓·中親交), 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인 9월 14일에는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기 한류가수들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와 '한·중 대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밝힌다'는 의미의 LED 쥐불놀이가 펼쳐진다. 유학생 초청 특강, 한·중 대학생 미니올림픽(체육대회) 등도 열린다. 15일에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와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 등에 관한 자유 주제로 초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마련된다. 한·중 양국 대학생들과 도민·관광객의 소통·교류와 화합을 위한 '한·중 교류의 밤' 행사는 힙합 뮤지션이 함께하는 '치맥&EDM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한·중 대학생 가요제(예선), 미니올림픽(체육대회)과 e-sports 대회, 바둑대회, 한국어·중국어 말하기 대회, 한·중 대학생 포럼, 도전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16일 한·중 대학생 가요제 결선무대와 폐막식, 인기가수 축하공연을 끝으로 3일 간의 축제를 마무리하게 된다. 행사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포도 '충랑'이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충북농기원은 신품종 포도 '충랑'을 뉴질랜드로 수출하기 위해 1t을 선적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랑'은 국내 65%를 차지하는 캠벨얼리를 대체할 품종으로 지난 2016년 포도연구소에서 개발됐다. '충랑'은 3배체로 맛은 캠벨얼리 포도와 매우 흡사하나 크기가 캠벨얼리보다 2배 정도 크다. 당도도 18브릭스 정도로 높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조건을 두루 갖췄다. 특히 씨가 없어 먹기에 편리하다. 이번 수출단가는 캠벨얼리 품종보다 1.5배 높은 가격 책정됐다. 충북농기원은 "'충랑'이 수출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고품질의 포도 생산을 위한 현장기술 컨설팅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충북도민들이 역량을 모은다. 충북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강호축 도민보고대회를 열고 강호축 사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이후삼 국회의원, 도내 시장·군수, 각계 민간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두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센터 지역정책연구실장은 '국가균형발전과 강호축'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강호축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도민 결의문을 통해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과 정부차원의 종합발전계획 수립, 강호축 교통망 구축의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강호축 범도민추진협의회'도 출범했다. 협의회는 강호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민 참여를 촉진하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발족했다.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도정 각 분야별 민간단체 대표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강호축 타 시도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게 된다. 이시종 지
△박서희(영동소방서 황간안전센터 소방교)씨 결혼=9월 8일(토) 오후 4시 20분 청주시 흥덕구 더빈컨벤션웨딩홀 4층 그랜드볼룸
[충북일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 대폭 줄어든 게 특징인데, 충북 역시 SOC분야에 대한 예산 확보가 초라한 실정이다. 28일 충북도가 발표한 내년도 정부예산의 충북 반영액은 모두 5조 2천764억 원이다. SOC분야는 1조 2천90억 원으로 전체 반영액의 22.9%를 차지했다. 비율로 보면 지난해 27.6%보다 4.7%p가 줄었고, 금액은 올해 최종 확보액 1조 5천39억 원보다 19.6%(2천949억 원)가 감소했다. 사업 면면을 살펴봐도 기대 이하다. 주요 계속사업 상당수가 도의 요구액에 절반 수준에 그쳤다. 도는 중부내륙(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6천억 원의 예산을 요구했으나 정부안에는 절반인 2천903억 원만 반영됐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1~3공구) 건설 사업도 정부안에 954억 원이 포함돼 도 요구액(3천억 원)에 크게 못 미쳤다. 충북의 숙원 현안인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사업의 경우에도 도는 50억 원을 요구한 반면 기재부는 설계비인 5억 원만 반영했다. 이 밖에 △북일~남일(1~2공구) 국대도 건설(요구 800억 원, 반영 415억 원) △남일~보은(2
▲박익규(충북인재양성재단 사무국장)씨 부친상=발인 30일 오전 8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8호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정부예산 5조 2천764억 원이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반영됐다고 밝혔다. 올해 최종 확보한 5조 1천434억 원보다 2.6%(1천330억 원) 증가한 규모다. 내년 정부예산은 인구수와 대도시 중심의 복지, 일자리 예산의 경우 대폭 증가했으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전반적으로 줄었다. 복지·여성분야가 1조 5천741억 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이어 SOC 1조 2천90억 원, 산업·경제 8천151억 원, 농업·산림 7천709억 원, 환경 4천77억 원, 소방·안전 1천422억 원, 문화·관광 1천332억 원 순이다. SOC 예산은 올해 최종 확보액 1조 5천39억 원보다 무려 19.6%(2천949억 원)나 감소했다. 주요 SOC 증액 반영 사업은 △중부내륙선 철도(2천903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956억 원)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확장(5억 원) 등이다. 복지·일자리 분야는 △아동수당 상향 지급 708억 원 △기초연금 상향지급 4천191억 원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1천381억 원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900억 원 등이 반영됐다. 3년 동안 충청권 3개 시·도가 요구하고 있는 충청유
[충북일보] 중국 호북성 대표단이 28일 충북을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왕샤오동 성장을 단장으로 한 호북성 대표단은 발전개혁위원회, 상무청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청을 방문해 충북의 전략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 지역 우호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은 상대지역에서 투자유치, 수출상담회 등 시장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대학 상호 교류와 홈스테이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상호 기업교류와 통상확대를 위해 양 도·성이 공동 협력해 나가자"며 "내년 충북에서 열리는 2019 충주무예마스터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특히 호북성 무술대표단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왕샤오동 호북성장은 "양 지역 간 긴밀한 협력, 특히 충북의 청소년·대학 교류를 희망한다"며 "내년 충북의 국제행사에 호북성이 참여하는 것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충북도와 호북성은 2014년 자매의 연을 맺은 이후 경제·청소년·문화예술·무예·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이 28일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을 방문해 대회 추진상황을 점검한 뒤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28~30일 열리는 16회 한국농업경영인대회에서 도내 5개 정보화마을의 체험과 우수 생산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3만여 명의 한국농업경영인대회 관계자들이 방문한다. 제천 청풍관광 마을은 수석과 란(蘭) 제작체험과 농산물, 증평 증안골 마을은 파인애플 식초와 레몬청 등 친환경 식품 체험과 농산물 등을 판매한다. 진천 꽃이 피는 마을은 유기농 잡곡과 쌀, 명심체험 마을은 참기름과 들기름 등을 선보인다. 보은 속리산관광 마을은 대추와 산나물 등을 내놨다. 도는 행사장 부스와 부대시설, 현수막 등을 무료로 제공해 정보화마을과 농·특산품 홍보를 지원한다. 박명민 청풍관광마을 위원장은 "충북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판로개척을 통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김태섭(청주동부소방서 오창안전센터 소방교)씨 결혼=9월 2일(일) 오후 1시 20분 청주시 흥덕구 더빈컨벤션 4층 그랜드볼룸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고용한파에 대비한 자체적인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2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통계청 7월 고용동향 통계발표를 언급한 뒤 "이번 고용통계는 세계금융위기 영향권에 있던 2010년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이라며 "충북 고용지표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전국적인 고용 한파가 언제 충북에 불어 닥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을 일손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한계기업, 소상공인 등으로 확대해 기업회생의 도구로 활용하라"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늘어난 저소득층 실업자들의 취업 전 '생활안정 대책'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직능단체의 교육장 확보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최근 직능단체 행사에 가보면 직종별 업무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우선 충북도의회 청사, 충북도 근로자 종합복지관, 충북도장애인회관 등 건립 계획이 있거나, 건립중인 건물에 200~300명 규모의 교육장소를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인재양성재단이 학자금 장기 연체로 금융거래나 기업체 취업이 제한된 도내 청년들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에 나선다. 대상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계속해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한국장학재단의 부실채무자로 신용유의정보에 등록된 자다. 재단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한 경우 최초 납입금 5%를 지급해 신용유의정보가 해제토록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충북인재양성재단(www.chrdf.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043-224-0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5월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학자금 대출 부실채무자로 등록된 만 39세 이하 도내 청년들은 모두 337명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