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27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청주시 아동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각리중학교, 가경중학교, 덕성초등학교, 새터초등학교, 용암초등학교 총 5개교에 미세먼지 알림판이 설치됐다. 학교 현관과 급식실 입구 등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림판은 학생들의 미세먼지 대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는 "미세먼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장애인체육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되는 24회 하계데프림픽에 유도 변진섭(충북일반)과 사격 김우림(보은군청 사격실업팀)이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고등학교 2학년 무렵 유도를 시작한 변진섭은 문호용(현 충북장애인유도협회장) 관장을 만나 엘리트 장애인유도선수로 등록했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대회에서 유도(청각장애)에서 무제한급을 제외한 모든 체급을 석권했다. 지난 2017년에는 국제대회인 삼순농아인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어머니와 누나의 권유로 중학교 1학년부터 사격을 시작한 김우림은 올해 보은군청 사격실업팀에 입단 후 데플림픽에 첫 출전한다. 그는 변함없는 평정심을 유지해 고득점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한편, 농아인올림픽은 프랑스 루벤스 알카이스의 제창으로 지난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됐다. 참가장애는 청각장애로 양쪽 귀의 청력손실이 55㏈ 이상이어야 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환경보건센터와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이 27일 충북 내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과 협력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지난 2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초등학교 주변 일대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이 27일 오는 5월 8일 '부처님 오신날' 대비 관내 전통사찰인 보살사를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27일 청주 복대가경시장 등 진입·통행이 어려운 구역을 중심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교도소(소장 양원동) 직원들이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협조로 민원실 앞에 준비된 헌혈버스에서 2022년 제1회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지검은 26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에 대해 "힘 있는 세력의 부패에 대한 대응력을 심각히 떨어뜨릴 것"이라며 "이러한 피해는 결국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지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재안 강행에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청주지검 직원은 검사 30여 명(검사장 포함)과 수사관 130여 명이다. 김경수 인권보호관은 "검사의 직접 수사권 폐지는 인권보호와 수사주체로서 검사의 기능을 규정한 헌법에 정면 배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 초기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인권보호관은 "지능화·조직화·대형화된 중대범죄 수사는 초기부터 법률적 쟁점과 증거수집 적법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축적된 수사 노하우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의 수사권 박탈은 중대범죄의 실체적 진실 발견을 어렵게 하고 국가의 중대범죄 대응역량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된 선거범죄 수사가 부실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보호관은 "선거범죄는 법리가 매우 복잡하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26일 청주시청 세팍타크로부가 지난 20~24일 횡성군에서 개최된 33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쿼드이벤트(4인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청 세팍타크로부는 쿼드이벤트(홍승현, 정원덕, 마광희, 강필성, 정하성) 결승전에서 서울시체육회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이겨 우승했다. 김종흔 감독은 "선수들의 노고와 안정된 팀워크가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 대비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청주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26일 새로운 CI와 캐릭터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울렸다. 충북체육회는 이날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위치한 S컨벤션에서 CI·캐릭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박문희 도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도내 체육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북체육회는 민선체육회장과 법정법인 출범에 따라 새롭게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독창적이고 새로운 CI와 캐릭터를 개발했다. 이날 새로 선보인 CI는 충북의 'ㅊ'과 체육의 'ㅊ'을 모티브로 선수들이 날아오르는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해 제작했다. 또한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충북체육을 표현하기도 했다. 캐릭터는 충북도의 상징인 '까치'로 선정했다. 충북체육이 오작교와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역사적인 사명감을 나타내도록 표현했다. 캐릭터 이름은 '하치'로, 이는 하얀까치의 줄임말이다. 깨끗하고 공정한 행정을 밑거름으로 경쟁을 통해 충북체육이 더 높이 도약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최근 스포츠를 포함한 사회 전체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돼 있었다"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모든 도민이 코로나의 긴 터널을 빠져
[충북일보] 정용근(앞줄 가운데) 충북경찰청장이 26일 2021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된 6개 자율방범대에 각각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스트 자율방범대는 △흥덕 강서 △상당 문의 △청원 사직2 △충주 중앙 △증평 도안 △옥천 군북여성 자율방범대 등 총 6곳이다.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가 26일 청주맹학교를 방문해 휠체어 리프트 25인승 차량(1억 3천여만 원 상당)을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친구 의붓아버지로부터 성범죄를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청주 여중생 피해자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6일 유족 측은 부실수사를 지적하며 지난 2월 청주지법에 대한민국과 청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국가를 상대로 하는 손배소는 수사권이 없는 일반인이 사건 실체 파악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라고 말했다. 해당 재판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의붓아버지로부터 고통을 받아온던 여중생 2명은 지난해 5월 12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피고인은 지난해 12월 1심에서 강간치상 15년,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의붓딸에 대한 범행을 강제추행으로 인정하고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 제한 10년,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 피고인은 1심 판결에 불복, 사실오인과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피고인은 돌연 항소심을 앞두고 줄곧 부인했던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항소심에서 양형부당과 보호관찰의 부당성만 주장하는 상태다. 피고인에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와 15개 공모사업 수행기관이 26일 '2022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모사업 in 충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도내 11개 시·군체육회장은 26일 S컨벤션에서 6·1 지방선거 체육 공약 채택 건의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체육회 안정된 예산 지원을 위한 '체육 재정 지원 조례 제정'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시설 인프라 확충' △전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운동 모바일 플랫폼 구축' △도민의 눈 높이에 걸맞은 체육 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도자 처우개선 및 체육회 조직 확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충북교육청 거점 스포츠클럽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채택할 것을 건의했다. 이어 건의한 체육 정책을 선거 공약으로 채택한 후보자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체육회가 민간체육회장 시대를 맞이해 홀로 설 수 있는 체육 자치를 위해서는 체육 재정 지원의 제도화와 체육 시설 인프라 등이 절실하다"며 "체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26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위치한 서원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은 26일 수납절차 간소화를 위한 '진료비 하이패스(Hi-pas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는 신용카드를 병원에 등록해 놓은 경우 진료 후 수납창구 방문이 없더라도 당일 오후 또는 다음날 결제되는 수납절차 간소화 서비스다. 기존에는 검사 전 진료 후 수납을 위해 몇 차례 창구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진료비 하이패스는 신분증과 등록할 신용카드를 지참해 원무과 수납창구에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수납창구 방문 없이 외래를 통해 진료와 검사를 시행하고 귀가하면 당일 오후에서 다음 날 사전등록된 카드로 일괄 일시불 결제가 이뤄진다. 결제 내역은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SMS로 확인가능하다. 다만, 법인카드와 특정 지역화폐(청주페이 등)는 카드 등록이 불가능하다. 또한 의료급여, 산업재해, 자동차 보험 등 원무과에서 특별한 수납 절차를 거쳐야하는 환자는 진료비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없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채열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이 2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인코케미컬을 방문해 공장시설 화재 예방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노래도 부르니 너무 좋네요" 25일 오전 11시께 충북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는 70여명의 노인들이 의자에 앉아 흥겹게 손뼉을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날 노인복지관은 오랜만에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차 있었다. 한동안 중단됐던 노래교실과 건강댄스, 체조 등의 대면프로그램 운영이 재개됐기 때문이다. 노래교실 수업을 듣는 노인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했다. 일상회복으로 성큼 다가온 분위기다. 노인들은 마스크를 낀 채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노래강사의 지도에 맞춰 한소절 한소절씩 노래를 따라 불렀다. 지난 2월 14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해 복지관 대면프로그램과 경로당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그동안 복지관 등을 '내집'처럼 이용해왔던 노인들은 방문이 어렵게되자 집에만 머물거나 근처 공원을 산책하는게 전부였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바깥 활동이 적어진 노인들의 높은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등은 주요 사회문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오랜만에 노인복지관을 찾은 신용철(85)씨는 이번 대면프로그램 재개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여년간 복지관을 이용해온 신씨는
[충북일보]군 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25일 고(故) 변희수 하사 사망을 순직으로 결론, 국방부에 변 하사의 순직을 재심사하라고 요청했다. 변 하사는 국내 최초 트렌스젠더 여군으로 지난 2020년 1월 군에서 강제전역 처분을 받았다. 변 하사는 강제전역 처분에 대한 재심사를 요청하며 인사소청 및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변 하사는 재판이 시작되기 전 2021년 3월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만기 전역일은 2021년 2월 28일로, 같은해 10월 강제전역 처분이 부당하다는 대전지법 판결로 군은 지난 2월자로 변 하사를 만기전역으로 변경했다. 국방부는 변 하사의 사망일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3월 3일로 보고, 만기 전역일 이후 사망해 순직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변 하사의 사망사건을 수사한 청주상당경찰서은 수사 끝에 변 하사의 사망일을 2월 27일로 추정했다. 군 사망사고진상규명위도 조사 결과 변 하사의 사망일을 2월 27일로 판단, 순직 재심사 요청 등을 촉구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 소속 김준회(59·28기)·최우식(50·40기)·정봉수(58·변시 4회) 변호사가 법의 날인 25일 대한변호사협회가 수여하는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충북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김준회 변호사가 공로상, 최우식 변호사가 표창, 정봉수 변호사가 청년변호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 변호사는 26대 충북지방변호사회장을 역임(2017년 1월~2019년 1월)하는 동안 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 법률섬김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도록 전문성 강화와 화합을 위해 힘쓴 공로다. 현재 충북변호사회 제1총무이사직을 맡고 있는 최 변호사는 협회 발전과 공익소송 등을 통해 도민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변호사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충북회의 청년홍보이사, 공보기획이사, 공익인권이사를 역임했다. 정 변호사는 회원들의 유대감과 선후배 회원들 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등 청년변호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한 공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이 25일 온라인으로 병역지정업체 복무관리 담당자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경호(사진) 11대 청주상당경찰서장이 26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정 서장은 지난 4월 취임한 뒤 시민 안전과 공감받는 수사 전문성 확보 등을 추진해왔다. 최근 방역지침 완화로 112신고가 급격히 증가한 동남지구에 기동순찰대 등을 집중 배치하며 현장 대응력을 확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배달대행업소의 교통위반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행위 집중 단속 결과 지난해 대비 관내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률 11%,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률 22.2% 각각 감소했다. 또한 수사전문성 확보를 위해 여청강력팀 신설과 지능범죄수사팀 인력보강, 실종팀 인력증원 등 전문성 있는 인재를 배치하기도 했다. 정경호 서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치안 유지는 시민들의 협조와 직원 모두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며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뿌리병원(대표원장 이신노, 차영찬, 이현철)이 25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식료품(라면박스 45박스, 1천800여개 상당)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기부는 '우리동네 맞춤형 복지사업 LocalTact 희망동행'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김기영(사진) 64대 청주청원경찰서장이 26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서장은 지난 1월 취임한 뒤 국민 안전과 함께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등을 위한 치안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도로교통법 재개정 등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해 지난해 대비 교통사망사고 건수가 33% 감소했다. 그 중 인명피해 교통사고 발생과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각각 16%, 25% 줄어드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찾아가는 범죄예방설명회 시행으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난해 대비 19% 감소했다. 더욱이 최근 경찰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이 요구됨에 따라 물리력대응 훈련 동영상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물리대응력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대책수립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도 실시하고 있다. 김기영 서장은 "그간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든든한 이웃경찰', 공정성을 체질화한 '당당한 책임경찰', 진심을 담아 정성을 다하는 '따뜻한 공감경찰'을 실현하기 위해 청원경찰 가족 모두 힘을 모아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