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검도회는 지난 8~10일 전남 무안에서 개최된 64회 춘계전국대학연맹전에서 충북대 전진우가 남자1부 저학년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진우는 개인전 결승에서 성균관대 김용하를 2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줬다. 전진우는 "이자리에 오기까지 열심히 지도해주신 충북대 민병주 감독님과 지도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12일 1회 한별수사관에 사이버팀 박준호 경장을 비롯해 지능팀 인시우 순경, 경제팀 국승헌 경장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내부 명칭 공모를 통해 사용하게된 한별이라 의미는 크고 밝은 별이라는 순수 우리말이다. 인터넷물품사기·공직선거법위반·중고차거래사기 등의 사건 해결에 기여한 수사관 중에 최고의 역량과 자질을 갖춘 수사관을 매분기 선발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박준호 경장은 인터넷 카페에서 휴대폰을 수시로 바꿔가며 피해자 45명에게 1천600만 원을 편취한 상습 사기범 등을 검거한 공로로 선발됐다. 인시우 순경은 20대 대통령선거 공직선거법위반 피의자 등을 검거한 공로로, 국승헌 경장은 중고거래와 주유대금 미지급 수법으로 10명에게 1천만 원의 피해를 입힌 피의자 등을 검거·구속한 공로로 각각 선발됐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수년간 운전기사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혐의로 법정에 선 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이 강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2일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 전 총장은 변호인을 통해 "피해자 부수 업무는 피해자 스스로 했거나 피고인의 정당한 요구로 한 것으로 강요죄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한 일은 당사자간 묵시적 합의로 이뤄진 부분으로 폭행·협박 등의 행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장은 운전기사 A씨에게 수년간 근로계약에 없는 사적 업무를 시키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총장의 운전기사로 일해온 A씨는 지난 2020년 8월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A씨 유족들은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김 전 총장의 욕설과 폭언이 담긴 휴대전화 녹음 파일 등을 발견했다. A씨가 남긴 녹음파일과 업무수첩에는 쓰레기 치우기, 개밥주기, 구두닦기 등의 허드렛일을 한 정황이 있었다. 유족 측은 A씨가 숨진 원인을 갑질로 인한 스트레스로 보고, 지난 2020년 11월 김 전 총장을 청주지검에 강요죄로 고소했다. 한편, 김 전 총장은 지난 2017년 12월 업무상횡령죄로 대법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12일 봄철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봄철 캠핑에 대한 안전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주요 내용은 △전기, 가스용품 등 KC 마크 확인 △삼발이 크기에 맞는 조리기구 사용 △가스 주변에 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용품 사용 금지 등이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이 되길 바란다"며 "캠핑 중 화재나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가 12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스노보더 국가대표 이충민(진천군장애인체육회)의 상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오는 12월까지 충주시 등 도내 7개 시·군 11곳을 대상으로 '2022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면 체조교실 운영과 비대면 방송프로그램을 제작 보급한다. 체조교실은 시군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가 지역 내 사회복지관, 문화센터,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체조 활동을 지도한다. 도내 어르신체조교실 운영 장소는 △충주시 2곳(충주종합사회복지관, 금릉소공원) △제천시 1곳(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보은군 2곳(보은군체육회관, 보은노인주간보호센터) △증평군 1곳(증평보강천체육공원) △진천군 1곳(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괴산군 3곳(괴산사리문화센터, 괴산노인복지관, 불정면사무소) △단양군 1곳(단양다사랑노인원) 등 총 11곳이다. 어르신 방송제작 사업은 오는 5월 중 방송사 선정과 촬영·제작을 거쳐 오는 7~10월 중 어르신 시청률이 높은 아침시간(6시30분~8시)대를 활용해 6회 이상 방영할 계획이다. 윤현우 충북체육회 회장은 "이번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어르신들의 체육활동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운동에 참여하는 도민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파견한 이동급식차량 관계자들이 12일 경북 군위군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 현장에서 이재민 23명과 산불 진화대원 300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소방안전원 충북지부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3급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을 온라인 과정으로 시행한다. 3급 소방안전관리자는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설치된 특정소방대상물로 특급~2급에 해당하지 않는 건물 관리자를 말한다. 이번 강습교육은 집합교육이 아닌 온라인 과정으로 시행됨에 따라 편의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접수는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www.kfsi.or.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043-237-3119)로 전화하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봄·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주동부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관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91건으로, 실족·추락 사고는 26건, 조난 25건, 개인질환 16건, 탈진 3건, 기타 22건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관내 주요 등산로인 상당산성 일원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배치하며, 간이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인명구조·응급처치, 예방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등산로 총 71개 안전시설물, 안내 표지판 정비 보강과 함께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 등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통해 등산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무공수훈자회 충북지부 봉사단이 지난 8~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수곡리에 위치한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차량이 안전관리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지난 6일까지 도내 어린이통학버스를 합동점검한 결과 차량 127대 중 88대에서 위반사항이 발견됐다. 전체 위반사항은 203건으로 주요 위반 사항은 좌석 등받이(머리지지대)설치상태 불량과 어린이 정지 표시장치 작동 불량이다. 차량 자동문 임의변경을 포함 불법튜닝 위반사항도 적발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어린이 통학버스 26대(위반사항 63건)가 가장 많았다. 이어 진천 23대(46건), 증평 13대(25건), 영동 9대(17건), 음성 6대(12건), 옥천 5대(19건), 괴산 4대(13건), 보은 2대(8건) 등의 순이다. 위반사항 적발 차량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렸다. 개선사항은 시정요구 조치했다. 조정권 충북본부장은 "충북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점검과 단속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11일 상호 존중의 날을 맞이해 혈액 운송을 책임지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일상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충북도청 서문 일대에 설치된 근조화환에 시민단체 명의가 도용된 것과 관련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관련자를 엄벌할 것을 촉구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1일 오전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시민단체 명의의 무단도용은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규정한다"며 "사법당국은 책임자를 색출해 엄벌하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번 근조화환 퍼포먼스는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충북학생청년연합과 윤사모의 소행으로 유추할 수 있다"며 "이는 막가파식 공천경쟁에서 불법 비방전에 개입한 것으로 본인들 요구만 공정과 정의라는 착각으로 공당을 흔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8일 이후 청주에 '공정한 경선을 해치는 타도 출신 후보는 각성하라'라는 문구의 청주시민일동 명의로 현수막이 설치돼 청주시민 명의마저 함부로 사용됐다"며 "수사당국은 이들 배후를 철저하게 밝혀 비도덕적인 행태를 한 인사에겐 정치적 생명을 종결짓게 하고 교란된 정치생태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막가파식 공천경쟁으로 퇴행정치를 부추긴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이 사태를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9일 도청 서문 인근에 설치된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11일 충북대 경영대 학생회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 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교도소는 지난 4~8일 개최된 2022년 충북지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수형자 5명 전원 모두 입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타일' 종목에 참가한 수형자 2명은 금·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웹디자인 및 개발' 종목에 참가한 수형자 2명도 금·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다른 수형자 1명은 전기제어 종목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능대회 금·은상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양원동 청주교도소장은 "훈련생들이 기술자격을 취득하고 출소 후 생업 종사까지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성안동 깔끄미봉사단 등이 11일 한부모가족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이 지난 4~8일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2022 양궁 국가대표 1차 평가전'에서 배점합계 32점으로 리커브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우진은 이번 평가전에서 경북일고등학교 김제덕을 4점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김우진은 올해 개최된 선발전과 평가전에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성큼 다가가게 됐다. 한편, 양궁 국가대표 1차 평가전 경기와 오는 17~21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양궁장에서 열리는 2차 평가전 배점을 합산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남녀 각 4명이 확정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잊을만 하면 금투자 사기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금투자 사기' 원천은 무엇보다 높은 금값과 업체의 가격경쟁 등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 최근 청주에서도 40대 금은방 주인 A씨가 고수익을 미끼로 금 투자자들을 끌어 모은 뒤 투자금만 챙겨 잠적했다가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A씨는 당시 피해자들에게 "저가에 금을 매입하면 고가로 다시 매입해주겠다"고 속인 뒤 투자금만 챙겨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의 금투자 사기사건은 당시의 높은 금 시세를 배경으로 금을 사기수단으로 이용하는 형태다. 이번 금은방 금투자 사기사건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상태 등 금값이 급등해 고수익을 미끼로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사기행각을 벌였다. 금은 상대적으로 다른 물품보다 무게와 부피가 작고, 현금화하기도 쉬워 사기수단으로 쉽게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 귀금속판매업계 한 관계자는 "금 가격이 워낙 비싸고 계속 상승하다 보니 금을 이용한 사기사건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금은 현물화하기도 쉬워 저렴하게 준다고 현혹하면 고객들은 욕심이 생겨 솔깃해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업계들 간의 가격경쟁을 통한 '제살깎기'식도 금투자 사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청주시청 롤러부가 지난 2~5일 제천에서 개최된 4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시청 소속 이예림이 여자일반부 스프린트 500m+D에서 은메달을,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문소라는 DTT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거리 종목인 3000mR 계주에서는 권부송, 이예림, 문소라가 함께 출전해 1위를 한 안동시청에 0.014초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임재호 청주시청 롤러부 감독은 "선수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최종 선발될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남일적십자봉사회가 지난 8일 남일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이동 세탁차량을 이용해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하지 못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40가구의 침구를 수거해 세탁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지난 8일 관내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 5명을 초청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협력 치안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가락으로 음식점을 가리키려다 행인의 눈을 찌른 3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10일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38)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한 거리에서 지나가던 행인 B(29)씨의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길 건너편에 있는 식당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다가 옆을 지나가던 B씨의 눈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B씨는 1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각막 찰과상 등을 입었다. 박 판사는 "주변을 잘 살펴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부딪치지 않게 할 주의 의무가 있었다"며 "피해자는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 눈을 다쳤고 피해자로부터 용서 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모금회는 국공립 리버파크자이어린이집이 지난 8일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 96만7천500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이번 성금은 원아들에게 자원의 순환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깨닫게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조성순 리버파크자이 어린이집 원장은 "바자회에 참가한 아이들이 물건을 사고 판매하는 과정을 직접 겪으면서 기초적인 경제관념을 배우고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기부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도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10일 민·군 겸용 공항 내 군사시설 보호 구역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행위는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사례로 지난 2020년 2월 오후 5시 37분께 40대 남성 A씨가 제주공항에서 청주국제공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탑승하던 중 호기심에 군사시설을 촬영해 SNS에 올렸다가 제주검찰청으로부터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군 공항 등 시설을 촬영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활주로 주변 군 관련 시설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은 일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사진과 동영상 촬영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영운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한재경 소방교가 2022년 1분기 'Top Hero'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Top Hero'는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며 상호소통 아래 동료로부터 인정받는 등 자율과 창의의 신 조직문화를 실천하는 직원을 발굴·포상해 사기진작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지난 2017년 5월에 임용된 한 소방교는 약 3천500여회의 구급출동을 실시한 베테랑 특별구급대원이다. 한 소방교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헌신적인 역할을 수행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Top Hero'에 선정된 한 소방교는 소방서장 표창수여와 함께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2일간의 특별휴가 영예가 주어진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