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하 충북품관원)은 7일 농식품 원산지를 속이는 음식점에 대한 처벌이 올해부터 크게 강화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충북품관원은 원산지 관련법 개정에 따라 음식점이 원산지 거짓표시를 할 경우 종전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이하 벌금 부과에서 올해부터는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 수준이 크게 강화됐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까지만 해도 음식점에서 국내산 쇠고기는 식육·포장육·식육가공품(양념육류)에 대해서만 식육종류를 표시토록 했지만 올해부터는 소내장, 머리고기, 사골, 잡뼈 등 모든 식육가공품에 식육종류를 표시토록 대상이 확대됐다.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4월부터 시작된다.충북품관원은 오는 4월11일부터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신규 도입되면서 생식용, 구이용, 탕용, 찌개용, 찜용, 튀김용, 데침용, 볶음용으로 조리 판매·제공되는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돔,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민물장어) 등 6개 수산물의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된다고 했다.또한 현재 음식점에서 반찬용에만 적용하던 배추김치의 원산지표시 대상도 찌개용과 탕용까지 확대된다. 한편 상습적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병수)는 오는 6월 개최되는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lobal TransporTech 2012)은 오는 6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이 전시회는 무역공사(KOTRA)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며 국내기업 총 200업체가 참여하는 국제박람회로 자동차 메이커 및 1차벤더 등 해외바이어도 300개사가 참여한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9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kr.cbgms.net)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신청업체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참가업체로 선정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충북 도내 자동차부품, 중장비부품, 상용차부품 제조업체며 이 중 8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1부스 참가비를 지원하게 된다.충북도에서는 지난해에 10업체를 참가시켜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을 통하여 131건, 3천2백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장용식) 일행이 7일 충청지역 내 용수공급 중인 아산 탕정지방산업단지 탕정삼성전자를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충청지역에 급증하고 있는 용수수요를 체감키 위한 것으로, 충남 서해안 인근에 조성중인 산업단지를 시찰하고 수용가 요구를 들었다.충청지역본부는 대청댐, 보령댐, 충주댐, 아산호에서 취수한 용수를 광역상수도(시설용량 2,129천㎥/일)를 통해 충청남북도 23개 지자체에 공급 중(2011년 463백만㎥ 공급)에 있다.충청지역본부는 이번 수용가 방문을 통해 용수수요 동향을 예측해 올 한해 충청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메타바이오메드(주)가 9일 오후 5시 회사 대강당에서 '드림싱어즈 초청 메타-가족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드림싱어즈는 미국 LA 아리조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국내외에서 16년 동안 600여회의 공연을 한 여성합창단이다. 메타가족 신년음악회에서는 귀에 익은 가곡과 가요, 오페라 등이 감미롭게 연주돼 언눈을 녹이는 듯한 따스함을 선사할 예정이다.드림싱어즈는 '경복궁 타령', '고향의 노래', '그리운금강산', '오 수잔나', '돌아와요부산항에', '뚱보새', 'Sing, sing, sing', '중화반점' 등을 들려준다.또 베이스 나운규가 출연해 '그대 그리고 나'를, 테너 김희춘이 '오 나의 태양', '내 맘의 강물'을 노래한다.소프라노 박경미는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색소폰 연주가 강무현이 '여러분', '오 대니 보이' 등을 연주한다.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명선교회 조이라이프 예술단이 특별 출연해 난타공연을 보여준다.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는 "올해를 비룡재천(飛龍在天)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혁신프로젝트를 수행해 21세기 초일류 기업의 기반을 다지자는 의미로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아름다운 콘서트를 통해 깊은 감동과 기쁨을 느
남성 캐릭터 브랜드 더클래스(대표 우종완)는 8일부터 14일까지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1+1'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더클래스는 연인들의 축제인 발렌타인데이를 비롯해 졸업식 및 입학식 등의 스페셜 데이가 많은 2월에 센스 있는 선물 준비를 돕고자 남자들의 대표 패션 아이템인 넥타이를 실속 있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개 가격으로 두 개를 장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더 클래스 마케팅팀 담당자는 "2012년은 강한 배색의 스트라이프, 작은 도트 무늬, 페이즐리 패턴과 같이 톡톡 튀는 스타일의 넥타이가 유행할 전망이다"라며 "더 클래스가 준비한 이번 1+1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한층 더 달콤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이벤트는 전국 더클래스 모든 매장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동시 진행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8일부터 29일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과장 및 실무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기본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3일 일정으로, 총 5회 실시될 예정이다.교육에서는 과장급 전원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 기본역량 및 리더십 교육'과 행정직과 의료직 실무자를 대상으로 '공문서 작성, 기획력 향상 교육' 등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역량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인구보건복지협회 박종렬 기획경영실장은 "저출산 고령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협회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자신감도 한층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한편 KOHI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 전문실험교육도 진행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부산지방청은 미국, 우리나라 등에서 금지된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을 첨가해 다이어트 식품 제품을 제조 판매한 업체 대표 1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으로 부산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시부트라민은 지난 2010년10월 미국 FDA,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위험 증가와 약물 이상 반응으로 두통, 혈압상승, 우울증, 불면증, 목마름 등의 부작용이 높아 국내 외 에서 의사처방 및 사용중단된 전문의약품이다. 구속된 박모(66·약사)씨는 서울시 동대문구 '고려발효공학(식품제조업체)'대표다.박씨는 식품과 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비만치료제 '시부트리민'을 사용해 제조한 '미인단(아침용, 저녁용)', '감비단(A, B, C)' 제품을 판매했다.박씨는 이 제품이 체지방 분해 효과 등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터넷 쇼핑몰과 전국 피부관리실(22곳), 화장품판매점 등에 지난 2007년3월부터 지난달 11일까지 2천362셋트(470kg), 금1억9천만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박씨는 시부트라민을 지난 2009년10월께 중국 보따리 상인으로부터 1kg(300만원)상당을 구입했다.이후 함초분말,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45조7천억 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 시행을 예고했다.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이하 신보)은 6일 서울 마포 본사 강당에서 충청영업본부장(선병곤) 등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신보는 이날 선포식에서 '기업이 행복한 세상, 함께가는 Value Creator'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는 신보가 그간 단순한 보증공급자(Supplier)를 뛰어넘어 고객가치를 창출(Creator)해 기업의 성장발전과 늘 함께하는 최고의 보증기관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보 비전은 지난 2007년 8월 '중소기업과 희망을 함께하는 국민경제의 Leading Supporter'라는 비전 수립 이후 4년 6개월만에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신보는 새 비전 달성을 위해 '기업의 행복 창출'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보증지원 체계를 '기업중심'으로 전면 전환해 모든 역량을 중소기업 성장과 발전에 집중키로 했다.이와함께 올해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른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올해 일반보증은 지난해 말 잔액 대비 1조 1천억 원 상향 조정한 39조 5천억 원, 유동화보증은 4조 2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충북과 대전, 충남 등 충청권에서 해마다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형 유통업체들의 이 같은 약진은 경쟁 관계를 취하고 있는 전통시장이나 골목 상권은 상대적으로 위축됐음을 보여준다.충청지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충청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액이 전년도에 비해 충북이 8.4%, 대전은 10.5%, 충남은 32.5%가 각각 증가했다.지난해 충북은 9천200억4천300만 원을, 대전은 2조2천545억8천200만 원을, 충남은 1조4천508억1천1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충청 지역 대형 소매점들은 지난 2010년에도 전년보다 각각 충북이 12.9%, 대전이 11.3%, 충남이 9.4% 판매액이 증가해 2년 연속 판매 신장을 보였다.지난해 충북은 1월이 789억1천5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5.8%의 높은 판매 신장을 보였다.대전도 지난해 1월 2천105억3천800만 원으로 전년보다 29.0%의 신장을 나타냈고 충남은 같은 달 1천339억3천900만 원으로 50.7%나 판매액이 늘었다.이 중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대형마트만을 보면, 충북은 지난해 판매액이 8천64억8천300
송종호(56·사진) 중소기업청장이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했다.송 청장은 이날 오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도착해 업무 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환담했다.이어 진천 세미텍 회사로 이동해 공장을 둘러본 뒤 지역 중소기업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는 세미텍 김원용 대표(전 중기융합충북연합회장)을 비롯해 명정보기술 이명재대표(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주)금진 김진현대표(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 (주)다우산업 박종관대표(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장), (주)창수환경 임명숙대표(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수석부회장), 동성산업(주) 최재옥대표(중기중앙회 충북지역회장), (주)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주)원진 박광호대표, (주)동하정밀 신희증 대표, (주)세화에너지산업 박일순대표 등이 참석했다.송 청장은 간담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초석은 중소기업의 성장에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주)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6일 고객과 직원들이 함께 카페베네를 만드는 '베네베스트 아이디어' 공모를 올해도 지속한다고 밝혔다. '베네베스트 아이디어'는 서비스, 마케팅, 프로모션 등 카페베네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받아 현장 서비스 품질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아이디어 제안 프로그램이다. 카페베네는 1년동안 아이디어를 받아 한 달에 한번씩 참신한 아이디어 5개를 선정, 아이디어를 제안한 고객과 직원 5명에게 카페베네 기프트카드와 머그컵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지난 2009년 12월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째로, 카페베네를 찾는 고객과 매장 직원 모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재도 매달 평균 200~300건에 달하는 아이디어가 꾸준히 제안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천 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카페베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회사 운영은 물론 매장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현재 고객 신청곡과 사연 응모내용으로 구성되는 카페베네 '음악방송'은 바로 고객 의견이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다. 또 매월 첫째주 월요일 전 매장에서 대청소를 실시하는 '클린데이' 역시 지난 2010년 부산의 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6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초대 원장으로 박병주(57·사진)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약물감시연구사업단'을 운영해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등 약물감시 및 약물학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박 원장은 또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적정사용정보(DUR) 분과위원회으로서 병용금기·연령금기 등의 적용기준 등 심의, 취약군·특정질환자·치료역이 좁은 의약품의 적정사용정보 가이드라인 개발에도 일조했다.식약청 관계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오는 4월 정식 개원, 가동되면 국내·외 의약품 정보의 체계적 관리·분석·평가를 통한 선제적 안전정보의 생산·제공으로 의약품으로 인한 국민건강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오는 3월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학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매점 등을 대상으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식약청은 6일 올해 신학기 개학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시·도(시·군·구), 시·도 교육청(교육지원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은 중점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체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기구·용기의 세척·소독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관리 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합동점검의 기본계획 및 주요 점검 사항 등을 학교 등 관련단체에 사전예고를 통해 자율적인 지도·계몽을 유도해 사전 예방 관리를 하겠다고 전했다. 식약청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계몽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는 6일 본부 내 13개 부서로 신규 채용된 청년인턴(19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오리엔테이션에서는 본부 현황설명, 본부장과의 간담회, 시설물 견학, 역량강화 교육, 선배사원과의 대화의 시간 등을 가졌다.K-water 충청지역본부 장용식 본부장은 "청년인턴으로 채용된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이 K-water에서 역량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 본부장은 또 "K-water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능력 위주의 인재채용으로 열린고용 사회구현에 기여키 위해 올해는 청년인턴 150명을 채용했으며, 신입사원 160명 채용을 위한 공개채용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G전자(대표 구본준) 드럼세탁기가 미국 시장에서 5년 연속 선두를 차지하며 가전업계를 평정했다. LG전자는 미 시장조사업체인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가 'LG전자가 지난해 전(全)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액 및 수량 시장점유율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고 6일 전했다. 이로써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지난 2007년 1분기부터 매출액 기준 5년 연속 1위를 수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수량 기준으로도 지난 2008년 2분기부터 4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명실공히 미국 내 드럼세탁기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드럼세탁기 5대 중 1대는 LG전자 제품인 셈이다. LG전자는 6모션 기능을 적용한 업계 최고 수준 대용량, 고효율 드럼세탁기를 내 놓고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또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9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다이렉트 드라이브'(DD; Direct Drive) 모터 '10년 무상 보증제'를 시행 중이다. 미국 시장에서 스팀 드럼세탁기, 알러지케어 드럼세탁기 등 신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성공 신화를 일궈 온 LG전자는 올해도 대용량, 고효율 신제
농협청주하나로클럽(대표 홍광의)이 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어르신 초청 잔치를 벌였다.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이날 청주 용암동 주민발전협의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건강기원 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홍광의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정월 대보름에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새로운 환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 음성에 사는 사업가 유모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평상시 닥스 물건을 주로 구입하는 닥스 매니아인 유씨.유씨는 전에 닥스 매장에서 구입한 벨트가 고장 나 A/S를 맡겼다.그러나 A/S를 맡긴 벨트는 수리가 되지 않은 채 일주일 뒤 반송돼 왔다.그 이유는 벨트가 '모조품'이라는 것이었다.닥스 대리점에서 구입한 물건이 모조품, 소위 '짝퉁'이었다는 사실에 유씨는 기가막혀 말문이 막혔다.유씨는 즉시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물품 구입시기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곤란을 겪게 됐다.유씨가 구입한 2003년 11월 이후 기록은 남아있지만, 그 이전은 너무 오래돼 전산상에 남아있지 않았다.유씨가 구입한 짝퉁 벨트에는 2001년 제조를 알리는 제품명이 새겨져 있다.그것이 사실이라면 이 물건은 2001년이나 2002년께 구입한 물건인데, 언제 구입했는지 알 수가 없는 상태다.유씨의 말에 따르면 "구입시기는 오래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청주지역 매장에서 구입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닥스 매장에서 산 물건이 짝퉁이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이같은 유씨의 항의에 대해 닥스 관계자는 "물건마다 넘버링이 돼 있어 절대로 그런 일
휘발유 가격이 연일 오르며 ℓ당 2천 원대 판매를 눈 앞에 두고 있다.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는 4주 연속 오르며 평균 가격 1천977.8원/ℓ으로 지난 1월6일부터 계속 상승 중이다.자동차용 경유도 2.6원이 올라 1천823.3원/ℓ을 기록했다.실내 등유는 2.2원 오른 1천387.9원/ℓ으로 지난 2009년 이후 최고가를 갱신됐다.서울은 휘발유 가격이 2천46.07원/ℓ으로 2천 원을 넘어섰다.충북은 지난주 휘발유 가격이 1천974.69원/ℓ을 기록, 전주보다 5.3원이 올랐다.충북도 ℓ당 2천 원 고지에 오를 날이 멀지 많아 보인다. 충북은 지난주 경유 가격이 1천815.47원/ℓ으로 일주일 전보다 2.90원이 상승했다.휘발유, 경유 모두 이렇게 오름세가 지속돼 운전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기름값의 상승 원인에 대해 석유공사는 유럽 한파와 이란 위기 등 국제 가격 인상을 들었다.석유공사 관계자는 "일시 조정을 보이던 국제 유가가 지난주 이후 유럽 한파, 이란 위기 고조 등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 주유소 제품별로 일부 차이는 있겠지만 현 수준의 가격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정유사 공급가격은 상승 4
청주 상권 활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청주시상권활성화협의회'가 발족돼 관심을 모은다.청주시상권활성화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설립된 청주시상권활성화 관리재단(이사장 곽임근 청주시 부시장)이 중기청과 시의회, 상인회, 번영회, 상공회의소, 시장경영진흥원, 전문경영인 등을 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하는 기구다.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지난 3일 오후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설립을 선언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협의회는 재단이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한 육거리·성안길 일원 45만5천㎡ 일대의 4천여 점포의 효율적 활성안 마련을 위한 모임이다.이날 위촉된 상권활성화 협의회 위원은 △곽임근 부시장(위원장) △이종준 청주시 경제과장 △강양구 충북지방중기청 팀장 △김성택 청주시의원 △김성규 청주시의원 △정우철 청주시의원 △최경호 청주 육거리 상인회장 △이평주 청주 성안길 상인회장 △유병승 청주 남주동 가구점 번영회장 △민병준 청주 남성안길 번영회장 △박명희 한복조합 충북지회장 △김승성 쥬네쓰 대표 △이민숙 영플라자 청주점장 △박영기 청주상공회의소 사업부장 △이상혁 시장경영진흥원장 팀장등이다.곽임근 이사장은 이날 협의회 위원들에
소상공인육성지원자금 업무가 올해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취급하게 됐다.충북신용보증재단(이하 충북신보)은 5일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취급하던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지원자금 배정업무가 올해부터 충북신보에서 신청접수, 자금추천 및 보증지원 등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신보는 그동안 소상공인들이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지원자금을 활용키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 충북신보 및 은행 등 최소 3개 기관을 방문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고 전했다.하지만 자금 배정업무를 충북신보에서 취급하게 됨에따라 제출서류, 방문기관 및 대출지원까지의 단계가 현저히 축소돼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이로써 자금 선정부터 대출실행까지 약 1개월 이상 소요되던 기간이 2주일 이내로 단축돼 고객이 필요한 자금을 신속히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충북신보의 설명이다.올해 도(道) 소상공인육성자금의 총 지원규모는 350억 원으로 대출금리는 연 4.5~5%며, 연중 4회에 걸쳐 지원한다.충북신보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5일간) 1회차 100억원에 대해 자금신청 접수를 지원할 예정이다.자금선정 시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족, 다문화가족 및 한부모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지난 3일 오후 대전 오페라 컨벤션홀에서 '2012년 우체국 보험발대식'을 가졌다.발대식에는 충청우정청 내 총괄국장 및 우수직원, 우수FC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보험 사업 우수 8개 관서와 우수 직원 및 우수FC, 특별공로자 20여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2012년도 보험 슬로건인 '2 the Best! Must 2012' 선포식도 개최했다.4급 부문 우수관서로 청주우체국(국장 하병준)과 서청주우체국(국장 홍순성), 유성우체국(국장 김기태), 대전우체국(국장 정연석)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우체국보험이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하고 든든한 초우량 국영보험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의약품의 바코드를 인식해 의약품 정보를 알려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돼, 의약품 사용법등의 의약품 정보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3일 전문의약품을 처방받거나 일반의약품을 구매한 후 첨부문서를 분실 했을 때 소비자가 의약품 정보를 확인해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온라인 의약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의약품을 검색할 수 있는 '의약품 검색'(제품명 낱알), '바코드 검색'과 의약품 분야 각종 책자를 볼 수 있는 '의약품 분야 e-book', '부작용 보고', '불량의약품 신고', '어플 소개'로 구성돼 있다. 의약품의 용기(포장)에 있는 바코드에 스마트폰을 직접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바코드를 인식해 해당 의약품의 사용방법 등 정보를 알려주며, 제품명이나 낱알모양 표시로도 의약품을 검색할 수 있다.또한 그간 인터넷이나 전화로 접수해야 했던 부작용 보고도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온라인 의약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마켓(Android Market), 애플스토어(App Store)에 등록돼 '의약도서관' 또는 '식품의약
식약청은 6일자로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국장급은 5명, 과장급 32명이 전보 발령됐다.다음은 인사 내용.◇국장급△장병원 기획조정관 △조기원 의약품안전국장 △왕진호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전은숙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강기후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과장급△김영균 외교안보연구원 교육파견 △우기봉 위해예방정책국 위해예방정책과장 △설효찬 위해예방정책국 임상제도과장 △윤형주 식품안전국 식중독예방관리과장 △박일규 식품안전국 해외실사과장 △최승덕 식품안전국 주류안전관리과장 △김성호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정책과장 △이동희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장 △최돈웅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정보팀장 △김상봉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 △김성진 의약품안전국 마약류관리과장 △손수정 의약품안전국 순환계약품과장 △서경원 의약품안전국 약효동등성과장 △신준수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김영옥 바이오생약국 화장품정책과장 △최영주 바이오생약국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장 △박윤주 바이오생약국 세포유전자치료제과장 △정희교 의료기기안전국 심혈관기기과장 △조양하 의료기기안전국 정형재활기기과장 △박기정 의료기기안전국 첨단의료기기과장 △한의식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기획조정과
하이닉스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이 3년 연속 영업 흑자를 유지했지만 순익은 적자로 전환되며 힘든 한 해였음을 보여줬다.특히 지난해 4분기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으로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2일 지난해 연간 10조3천960억 원의 매출과 3천250억 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3%), 56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 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일본, 태국의 자연재해 등으로 IT 기기의 수요가 부진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하이닉스는 전했다.하이닉스는 그러나 미세공정 전환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3년 연속 연간 영업 흑자를 지속, 해외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하이닉스는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조5천530억 원으로 전분기 2조2천910억 원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천670억 원으로 전 분기 2천770억 원 대비 39%나 개선됐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이익률이 3분기 -12%에 이어 4분기도 -7%로 연속 적자를 보여, 손실률을 5%p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4분기 순손실은 2천4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3분기 5천63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일 해마다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건설물량 감소로 고사 상태인 충북 지역 건설업체 위기 극복을 위한 순회 간담회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도회 김경배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2일부터 20일까지 각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을 순회하며 단체장, 관련부서장들과의 순회간담회를 갖는다.간담회에서는 건설협회 회장단은 기관에 △신규 공사물량 확대 △대형공사 분리발주 △세종시 혁신도시 건설공사 지역 업체 49%이상 의무공동도급 참여 적극적 반영 등을 요청할 할 계획이다.또 100억 원 이상 공사에만 실적 공사비 적용의 실질적 이행을 촉구하고 조달청 발주 의뢰 지양, 교육청 공사의 현실적 품셈단가 적용과 충분한 공사기간 확보 등을 요청한다.이외에도 LH(토지주택공사)·K-water(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공공 기관의 대형 공사 분리 발주를 통한 지역 업체 참여 폭 확대를 요구, 지역 건설업체와의 소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이처럼 건설협 회장단은 지역 건설업체들의 당면한 절실한 문제 등에 대해 함께 노력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건설협 충북도회는 건설업 등록기준 강화로 인해 지역 건설업체들이 많은 어려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