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들은 3월 업황 전망을 다소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가 최근 충북지역 8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2.0)대비 0.3P 하락한 91.7을 기록, 지난달 대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일부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가 끝났지만 시멘트가격 인상에 따른 레미콘업계의 수익악화 및 조업중단 우려를 비롯한 토목, 건설부분에 대한 불투명한 경기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9.6→88.8)은 하락, 중기업(95.5→95.7)은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유형별로는 혁신형제조업(86.4→76.9)이 크게 하락하고,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97.1→93.1)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전월보다 경기전망을 다소 어둡게 보는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변화 방향은 항목별로 생산(91.4→94.3) 항목에서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으나, 내수판매(91.9→91.0), 수출(100.0→92.9), 경상이익(92.6→90.5), 자금사정(92.6→89.3), 원자재조달사정(101.2→100.0) 등 대부분 항목에
충북 도내 소상공인은 대기업의 업종 진출에 불만을 갖고 있으며 불안한 미래로 인해 가업승계는 전혀 고려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가 지난달 충북지역 소상공인 15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 소상공인 경영상황 조사결과 파악됐다.조사에 따르면 충북 지역 소상공인이 현재 느끼는 체감경기를 묻는 질문에 86.8%가 매우 어렵거나 다소 어렵다고 밝혔다.그 증거로 최근 1년간 경영수지가 적자 내지 현상유지 수준에 불과하다는 답변이 89.3%에 달했다.적자로 인해 경영이 어려운 이유로는 86.2%가 동종업종에서 경쟁이 심한 이유를 들고 있다.또 소위 '괜찮은 직장'이 부족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진입이 용이한 도소매, 서비스업 진출이 많아 발생하고 있었다.영위업종에 대기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답변은 52.8%에 이르며, 이로 인해 80.7%가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폐업, 철수 및 파산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특히 도소매업종의 경우 대형마트와 SSM 진출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의 78.6%는 올해도 경영전망이 악화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도소매업종은 그 비율이 82.
(주)기린식품에서 판매한 찹쌀떡에서 철 수세미 조각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판매 금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4일 (주)기린식품이 판매하던 '찹쌀떡'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이 발견돼 해당 제품을 유통·판매 금지하고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식약청은 이물 혼입원인 조사 결과, 작업장 청소에 사용되는 철 수세미의 일부(크기 약 25㎜)가 떨어져 나와 원료 배합시설에 남아 있다가 찹쌀떡으로 혼입된 것으로 확인했다.식약청은 부적합 판정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업소(장원식품) 또는 판매업소((주)기린식품)으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가맹 매장에서 식품을 구입하면 계산대에서 부적합 식품의 판매가 자동으로 차단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고지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스타틴 계열 약물이 간 손상이 나타난다는 미 FDA 보고에 따라 식약청이 주의를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원발성 고지혈증 치료제 등으로 사용되는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에 대한 임상시험 등 검토결과, 다음과 같은 안전성 정보가 있어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한 후 간손상이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는 분석에 따라 종전 허가사항에 반영돼 있는 '정기적 간효소 모니터링 필요성' 내용을 삭제하고, 투여전 및 임상적 필요성에 따라 모니터링을 실시토록 권고했다.또한 혈당 및 당화헤모글로빈 수치상승과 혼동 등 인지부작용 가능성 관련 이상반응을 라벨에 추가했다.특히 '로바스타틴' 제제의 경우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 및 원발성고지혈증 등의 치료제 '겜피브로질' 제제 등과 병용투여시 주의해 사용토록 환자 및 의료전문가에게 권고했다.식약청은 국내 유통품목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일부 내용이 반영돼 있으며, 국외 조치동향 및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실시해 허가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라
하이닉스반도체(대표이사 권오철)이 최근 환경부로부터 30나노급 2기가비트(이하 Gb) DDR3 D램의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이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기준이 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대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한 경우 저탄소 제품으로 인증하는 것이다. 하이닉스의 30나노급 2Gb DDR3 D램 제품은 미세공정 전환 및 설계기술 변경을 통해 기준 제품인 50나노급 1Gb DDR3 D램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하이닉스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50나노급 1Gb DDR3 D램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 30나노급 2Gb DDR3 D램 제품으로 저탄소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반도체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에도 40나노급 2Gb DDR3 D램과 30나노급 32Gb 낸드플래시 제품의 탄소성적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하이닉스는 탄소성적 인증 및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들의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과 이해 관계자들에게 제공해 하이닉스의 친환경 녹색경영에 대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하이닉스는 지난 2008년 '깨끗한 자연을 기억
우리나라 어린이 10명 중 8명 이상이 과일이나 채소보다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돼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인구 50만 미만의 123개 시·구 어린이(만 10~11세, 초등학교 5학년 기준) 1만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통해 조사한 결과 파악됐다.과일의 경우 '매일 한 번 이상' 먹는 어린이가 과반수에도 못 미치는 40%이었고 권장 수준인 '매일 두 번 이상' 섭취 비율은 15.5%에 불과했다.채소는 '매일 2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30.8%이었으며, '매일 1회' 먹는다는 비율은 28.8%에 그쳤다.패스트푸드의 경우 일주일에 1회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은 닭튀김이 41.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피자(28.6%), 햄버거 (22.8%) 순이었다.라면(컵라면 포함)과 탄산음료를 일주일에 1회 이상 섭취한다는 비율은 69.2%였으며, 10명 중 1명 정도(11.7%)는 이틀에 한번 이상 라면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뇌에 에너지를 제공하고 학습에 도움을 주는 아침을 일주일에 1회 이상 먹지 않는 비율은 24.4%로 조사됐다.주 1회 이상 점심 결식은 10.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일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1차 서류검토를 마감했다고 밝혔다.이번 1차 신청기간동안 충북지역은 모두 582가구가 지원해 이중 413가구(태양광 401가구, 지열 12가구)가 선정됐다.1차 신청의 경우 접수 하루만에 마감됐으며 선착순위에 늦어 탈락된 169가구는 2차 접수 기간에 다시 신청해야 된다. 2차 신청 접수시에는 접수시작 당일 이른 시간에 접수해야 1차와 같이 탈락되지 않는다.올해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지원 예산금액은 527억원이며 1차 신청기간에는 40%인 211억원이 배정됐다. 이 중 충북지역 정부 지원 예산금액은 18억 원으로 총공사 금액은 44억 원 수준이다. 그린홈 100만호 2차 사업모집은 12일부터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며 3차는 4월9일부터다.이와 함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절약투자 금융지원사업인 '2012년도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2차 추천신청 접수가 지난달 17일 마감됐다.2차 신청까지의 추천신청액 누계는 3천453억 원으로 1·4분기가 채 지나지 않은 현재 올해의 자금지원규모 5천298억 원 중 약 65%가 소진될 것으로 보여 서둘러야 한다.잔여 운용자금은 4월2일부터 실시되는 3차 접
한화증권 청주지점이 서운동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달 27일 새 보금자리로 옮겼다.지난달 27일 청주시 강서동 MK빌딩 2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것.고속버스 맞은 편에 위치한 청주지점 사무실은 아늑하고 세련된 상담실을 두루 갖춰 고객들에게 편안한 투자 공간을 제공한다.한화증권 청주지점은 이번 이전 오픈 기념으로 신규 계좌개설 후 50만 원 이상 입금 고객에게 주먹밥, 커피 교환권 등을 증정하는 '5일쇼크' 이벤트를 진행한다.또 오는 21일 오후 4시 가경동 드림플러스 5층 웨딩홀 라헨느에서 주식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사로는 주식시장 분석의 대가인 한화증권 투자분석팀 윤지호 팀장과 한국경제 증시포차에 츨연 중인 강남 리더스라운지의 문기웅 차장(실전투자대회 우승자)이 초청 강연을 하게 된다. 투자 설명회와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화증권 청주지점(224-3300)으로 하면 된다.한화증권 청주지점 최상윤 지점장은 "고객들의 이용이 편리한 가경동 지역으로 사무실을 옮기게 돼 기쁘다"며 "안락한 공간에서 고객들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와 서일본 여객철도(JR 서일본)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오송역을 방문했다.이들 각 회사 관계자 8명은 이날 오송역을 방문해 고속철도 전기사업소에서 신호체계 등 고속철 운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또 국내 유일의 분기역인 오송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역사 시설을 둘러봤다.이번 방문은 지난 1988년 당시 철도청과 JR동일본 교류 협력 이후 지난 1989년부터 해마다 실무자급의 정기 방문이 이뤄진데 따른 것이다.지난 1989년부터 지난 2007년까지 일본과 한국이 교차 방문을 실시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는 상호 방문으로 횟수를 늘렸다.지난해에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시행되지 못해 올해로 연기됐었다.한편 JR측은 차량 검수설비 현황과 검수주기, KTX유지보수기지 방문 및 유지보수체계, 열차무선통신방식 및 역 구내 방송설비 견학,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교류할 것을 제안했다.JR(Japan Railway)은 지난 1987년 4월 민영화 이후 지역별로 구분해 설립된 7개 철도회사의 총칭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갑작스레 버드스트라이크가 발생해 장시간 지연이 결정된 난디발 인천행 KE138편의 조속한 정비를 위해 1일 오후 2시 비즈니스 제트기를 긴급 투입해 총 4기의 엔진 팬 블레이드와 2명의 정비사를 급파했다고 전했다. 정비 부품 수송을 위해 비즈니스 제트기가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기편으로 부품을 수송하기 위해서는 인천~시드니~오클랜드~난디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장시간 지연이 불가피했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약 7만 달러(한화 7천800만 원)의 소요를 감수하며 KE138편의 조속한 운항을 위해 비즈니스 제트기를 이용해 바로 난디로 부품 및 정비사를 투입을 결정했다.대한항공의 조속한 비즈니스 제트기 투입에 따라 승객들의 불편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1일 난디 현지에서 오후 2시 출발해 인천에 밤 9시 45분 도착이다.이번에 투입된 비즈니스 제트기의 기종은 B737-700 기종으로 16석의 좌석이 장착돼 있으며, 한번에 1만km, 1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한편 지난달 29일 오전 9시 55분(현지시간) 출발 예정인 난디발 인천행 KE138편은 난디 공항 활주로에서 항공기 이륙 준비 중 갑작스레 엔진 속으로
중소기업의 무역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키로 했다.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 정재훈 상임위원 등 충북지역 경제 관련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구제제도 운용전략'에 대한 회의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충북TP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충북중소기업청 하종성 청장, 충북TP 남창현 원장, 한국무역협회 조민화 충북지역본부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이학록 충북지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정환 충북지사장,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박철규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전세계 FTA 확산으로 자유무역체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무역안전망 역할을 할 구제제도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업홍보 및 관련제도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특히, 대기업에 비해 인력과 자금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무역구제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리인 선임비용 및 해외 피소 대응 방안 등을 강구키로 했다.회의를 주재한 지경부 무역위 정재훈 상임위원은 "기업의 무역구제수단으로 반덤핑제도, 상계관세제도, 세이프가드제도,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등 여러 제도가 있음에도 기업의 이용실적은 감소추세에 있다"며
오창과학산업단지내 더블유스코프코리아㈜(대표 최원근)가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내 일 희망 일터상'을 수상했다.더블유스코프코리아의 이번 수상은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생활의 질을 제고해 모범적 일터 만들기에 앞장섰기 때문이다.'내 일 희망 일터상'은 능력을 존중하고 더불어 함께 일하는 모범적인 일터 만들기에 앞장 서 국민들에게 내 일의 희망을 주고 따뜻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3조 2교대 근무형태를 4조 3교대로 개선했다.이로써 일일 근로시간이 12시간에서 8시간으로, 월평균 시간외 근무시간은 73시간에서 12시간으로 축소돼 근로시간을 실질적으로 감소시켰다. 또 연봉 13% 인상, 식대 인상, 매출액 증가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등 임금 체계도 획기적으로 상향 조정했다.이외에도 생산부문 28명, 사무직 11명 총 39명의 인력을 충원해 지난해 3월 74명에서 올해 2월 현재 113명으로 직원이 늘어나는 등 인력 채용에도 앞장섰다.한편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지난해 일자리 현장 지원 활동을 펼친 사업장이었다.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지난해부터 일자리 현장
㈜푸르밀(대표이사 남우식)과 ㈜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는 지난달 28일 커피음료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푸르밀'(舊 롯데우유)은 지난 30여 년 간 유산균발효유 '비피더스' 를 비롯해 '가나초코우유' '검은콩우유' 등을 히트시키며 그 입지를 다져온 유가공 전문기업이다.'카페베네'는 최근 미국 뉴욕의 맨해튼까지 진출하여 반향을 일으킨 국내 경쟁력 1위의 토종 프리미엄 커피브랜드다. 양 사는 커피음료사업부문 강화를 목표로 커피음료시장 진출을 새롭게 다지기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번 1·4분기 내 커피우유(카톤310ml) 출시에 이어 다양한 RTD(Ready-To-Drink) 음료를 선보일 계획이며 추후 지속적으로 소비자 기호를 파악해 제품개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선보일 커피우유 제품은 카페베네에서 선별하고 직수입한 100% 아라비카 원두를 드립 추출방식으로 제조해 원두의 맛과 풍미를 강조한 제품이다.여기에 푸르밀의 안정적 유가공 제품 공정 과정이 더해져 우수한 RTD음료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두 선별에서 로스팅, 추출 및 제조로 이어지는 프리미엄급 음료 출시에 이어 양사가 구축해 온 유통판매망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와 한국성희롱예방교육전문강사협회(상임대표 이명옥)는 지난 28일 '찾아가는 기업특강 프로그램'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충북여성새일지원본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업으로 전문강사를 지원, 평등한 직장 분위기를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업무 협약은 회사에서 실시하는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이 형식적으로 운영, 전문강사 섭외나 외부 전문기관 위탁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한편 충북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 인력 채용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또 재취업 여성들이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지원금, 찾아가는 기업교육 지원, 새일여성인턴지원, 여성근로자를 위한 자녀 방학 중 도시락 배달서비스 등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떴다방' 이나 일명 '홍보관'으로 불리는 곳 등에서 식품(건강기능식품 포함)을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에 속는 사례가 많아 홍보물을 제작, 전국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식약청은 '떴다방' 등에서 노인이나 부녀자를 상대로 무료(미끼)로 선물, 상품권 등을 나눠 주거나 식사, 공연, 관광, 공장견학 등을 시켜준다며 식품이 마치 각종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하면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은 의약품과 달리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는 없어 질병 치료 목적으로는 식품을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떴다방' 등에서 질병 치료 효능 등의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것을 목격할 경우 식약청 또는 시·도(시·군·구) 위생관련 부서나 경로당, 노인복지관으로 신고해야 한다.또 국번 없이 1399(일반전화) 또는 식약청 홈페이지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http://www.kfda.go.kr/cfscr)'로 신고하면 된다.질병치료 효능 내용 녹취(동영상) 등의 증거자료를 제출하면 처벌에 도움이 되며 '떴다방'이라 해도 허위·과대광고를 하지 않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식품 선택 및 영업자 연구개발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인정현황' 책자를 발간했다.이 책자에는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기능성원료, 기능성내용, 일일섭취량,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이 정리돼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을 가진 원료·성분, 기능성 내용, 일일섭취량, 섭취시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웰빙 및 고령화 영향으로 건강기능을 표방하는 식품이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선택에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특정 기능성을 가진 원료·성분을 사용하고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되는 일일섭취량이 정해져 있어 내 몸에 맞는 기능성과 일일섭취량을 잘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약품을 복용하거나 수술 전후 또는 특정 질환을 앓는 경우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실례로 은행잎추출물(혈행개선에 도움), 홍삼 (면역력 증진·피로개선·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기억력 개선에 도움) 등은 혈액응고가 저해돼 항응고제와 병용할 경우 또는 수술 전후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정어리펩타이드 및 올리브잎추출물(고혈압 감소에 도움) 등은 혈압강하제와 병용하는 경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14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28일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고 조양호 현 회장을 임기 3년의 제 14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조양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은 지난 2004년 6월 제11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4대째 진흥회 회장을 역임하게 됐다. 조양호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변혁의 시기에 방진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맡게 돼 개인적인 영예와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방위산업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어 방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상생하면서 회원사간 협력을 도모하는데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지난 197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현재 대한항공, 삼성테크윈, 기아자동차 등 250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지난달 중소기업의 가동률이 상당히 저조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최근 1천407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지난 1월 평균가동률은 전월(72.1%)대비 1.7%p 하락한 70.4% 수준이었다.이는 지난 2009년8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중소기업의 가동률이 떨어진 이유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단축됐기도 하지만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자동차, 철강 업종의 수요 약세 및 내수부진이 원인으로 분석됐다.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이 70.1%에서 68.2%로 떨어져 전월대비 1.9%p 하락했다.중기업도 76.2%에서 75.1%로 전월대비 1.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69.9%)이 전월대비 1.7%p 하락했으며 혁신형제조업(72.3%)은 전월대비 1.3%p 떨어졌다.업종별로는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75.4%→68.8%), 비금속광물제품(67.2%→62.8%), 가죽가방및신발(72.4%→69.3%), 자동차및트레일러(76.8%→75.0%) 등 18개 업종이 하락을 보였다.상승 종목은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72.6%→79.8%), 가구(70.1%→72.5%) 등 4개 업종에 그쳤다.한편 평균
의과학 데이터베이스로서 국가 의학 발전의 밑거름이 될 '국립의과학지식센터' 기공식이 28일 오전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건립부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종률 질병관리본부장, 조명찬 국립보건연구원장 등 주최측과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국책기관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이종윤 청원군수·변재일 국회의원 등 지역 관계자, 의학회 전문가 및 공무원, 오송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강당에서 기공식을 갖고 현장에서 시삽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김종률 질병관리본부장은 기공식 기념사에서 "맞춤 의료 실용화를 위한 R&D가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최신 의학 정보의 연구와 보관이 절실하며 전국에 산재한 의과학 지식을 공유하는 시스템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다"며 "그 역할을 의과학지식센터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우리나라 의과학 정보가 집대성되는 센터가 충북 오송에 건립된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축하한 뒤 "이뿐 아니라 보건복지부에서 '오송 생명공학 박물관'을 함께 건립해 준다면 국내외에서 한국의 바이오밸리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김원종 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센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손동식)는 28일 어린이복지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에 해피스타트 장학금 1천200만 원을 전달했다.새 학기를 맞아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이 친구들과 더불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통해 충북지역 저소득 빈곤가정아동의 교복비 및 신학기 용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손동식 대표는 5명의 대표 아동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출발과 함께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미래의 등불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어린이재단을 통해 충북지역 저소득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가스시설 무상점검 및 교체활동, 환경정화활동 및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기관들의 기업 지원 내용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설명회가 개최돼 호응을 얻었다.충북 전략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지원사업 공동설명회'가 28일 충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것. 충북TP 기업지원단(단장 홍양희)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참여해 기업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행사에서는 충북TP가 '2단계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지원, 통합마케팅활성화, 기술거래촉진, 인력양성 사업' 등을 설명했다.또 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 기술 개발지원사업을 안내했다.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고용안정사업과 관련해 기업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전달했다. 한편 기술기업육성지원에 대한 이해를 증진키 위해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도내 기업인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연도)는 올해 신규사업인 청년전용창업자금 2차 지원대상자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내 청년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일 청년창업센터를 개소한 후 2월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창업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대상을 확정한 것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자는 반도체장비, 플라스틱용기, 농업용전열케이블 등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산업 영위 사업자 9명이며 이들에게는 창업자금 5억7천만 원이 지원된다.중진공 충북지역본부는 청년창업전용자금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경상북도 경산에 있는 중소기업연수원에서 4박5일간 사업계획서 작성에서부터 다양한 창업 관련 과목으로 구성된 '제2기 청년창업아카데미' 합숙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컨설팅CEO, 변리사등으로 구성된 청년창업지원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청년창업자는 연 2.7% 고정금리로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신용 지원받게 되며 창업 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문제해결 컨설팅과 다양한 중소기업지원시책을 연계 지원 받는다. 전국 13개 지역에 신설된 청년창업센터는 청년 창업자(만 39세 미만)를 대상으로 매월 창업관련 교
오송관리역 사랑봉사회는 28일 증평종합복지타운내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글로리(GLORY) 봉사 활동'을 펼쳤다.사랑봉사회는 이날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어릴적 추억의 기차이야기를 함께 하며 식사를 돕고 선물을 전달했다.사랑봉사회는 또 오송관리역, 증평지구 전기·시설·신호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GLORY 기차타기와 환경정화, 청렴캠페인 홍보활동도 진했했다.오송관리역 이학수사랑봉사회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효 실천 행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봉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GLORY운동이란 Green Life Of Railway Yearning의 약자로 '철도를 열망하는 녹색생활'이란 뜻으로 한국철도공사에서 추진하는 범국민적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세관은 28일 청주공항 회의실에서 (주)대한항공 등 청주공항내 영업등록업체를 대상으로 '핵안보정상회의 홍보와 안전 개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는 항공사, 지상조업업체, 항공기 보안검색업체, 공항시설관리업체 등 청주공항 보세구역에서 물품 및 용역을 제공하는 21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방인성 청주세관장은 안보위해물품 반입차단 등을 위한 관세국경관리 종합대책과 그간 활동사항을 설명하고 핵안보정상회의의 안전 개최를 위해 민·관 상호간의 긴밀한 정보교류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2012년도 청주세관 주요업무 추진방향'과 공항 영업등록에 관한 규정 설명시간을 가졌다.또 위해물품 반입방지 등 청주공항 감시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8일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발간해 전국 보건소와 교육청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국민 다섭취 외식 139종의 나트륨 함량은 1인분 기준 짬뽕 4천mg(1천g), 우동(중식) 3천395mg(1천g), 열무냉면 3천152mg(800g), 소고기육개장 2천853mg (700g), 간짜장 2천716mg(650g)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특히 국물이 있는 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섭취 권고량(2천mg)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국물을 적게 먹는 등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나트륨 과잉섭취는 고혈압, 심혈관계·신장 질환 등을 유발한다.면에는 25∼44%, 국물에는 56∼75%이 나트륨이 함유돼 있다.식약청은 이번 자료집에 국민들이 외식으로 많이 먹는 음식 130종의 사진과 함께 열량, 탄수화물 등 영양성분 27종 함량과 지방산 26종의 조성을 수록했다.자료집에는 음식별로 1인분에 해당하는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의 함량과 1일 영양소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별도로 제시해 적정 섭취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영양소 기준치는 식품의 영양적 가치를 보다 잘 이해하고, 다른 식품과
[충북일보] 이사장 병가로 공석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새 이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다. 두 달간 병가를 내고 입원 치료 중인 조정희 현 이사장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며 복귀하더라도 더 이상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 최근 시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조 이사장의 가족이 최근 이런 상황을 밝힘에 따라 사직서를 받는 대로 새 이사장 찾기에 나설 방침이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3월 2일 2년 임기의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현재 권한 대행을 맡은 장만동 제천시 도시성장추진단장은 "가족으로부터 '업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사직서가 수리되는 대로 새 이사장을 뽑는 공모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과 사무국장의 동반 공백으로 인해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재단 업무에 차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단장은 "지난달부터 6급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공백은 없다"며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 준비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이사장과 함께 공석인 사무국장 인선 계획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