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제약사들에 대한 GMP 실사 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 새 GMP 제도 도입 이후 GMP 실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새 GMP 제도는 허가 후 제형별 평가에서 품목별 사전 평가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그간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식약청의 GMP 실사는 지난 2008년 23개에서 2009년 237개, 2010년 301개, 2011년 322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식약청은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GMP 실사로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품질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돼 의약품 수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의약품 수출을 위해 국내 제약사가 수입국 규제기관이나 수입업체로부터 받은 GMP 실사는 지난 2001년 12건에서 2005년 25건, 2008년 41건, 2009년 47건, 2010년 63건으로 급증했다.이는 국내 제약사들이 새 GMP 제도 시행으로 품질 수준이 향상되고 수출 희망업체에 대한 식약청 모의실사(20건)가 해외 규제기관 등의 GMP 실사에 대한 대응력을 대폭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국내 의약품 수출실적이 지난 2007년 약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나노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위해평가 지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나노(nano)란 10억분의 1(10-9)을 나타내는 단위로 통상 약 1에서 100나노미터 크기의 물질을 나노물질이라고 한다.아직 전 세계적으로 나노물질 정의에 대한 통일된 기준은 없는 상태다. 1나노미터(nm)는 1미터의 10억분의 1(수소원자 약 10개를 나란하게 늘어놓은 길이, 적혈구는 약 1천나노미터, 머리카락은 약 1만나노미터 정도 크기)이다.특정물질을 이 나노 크기로 변화시킬 경우 기존과 다른 물리적, 화학적 특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러한 성질은 제품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의 원인이지만 불확실한 안전성으로 인해 위해평가 요구를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식약청은 지난해 10월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제1차 나노 안전관리 종합계획(2012~2016)'에 따라 식품, 화장품 등에 사용될 수 있는 나노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해 '나노물질 위해평가 지침'을 마련했다. 나노 안전관리 종합계획은 교육과학기술부, 고용노동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참여했다.이번 지침의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일자리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사정을 개선키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12년 일자리 현장지원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일자리 현장지원활동은 전반적 고용상황이 호전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일자리 불안 가능성이 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현장 중심형 고용노동행정서비스다.고용노동부 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 일자리와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파악·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청주지청은 지난해 사업체, 업종별 협회 등 총 373개의 현장을 방문해 일자리 애로사항 246건을 발굴, 총 153건을 해소했다. 특히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보육시설 부족 문제와 같은 지역 단위 현안을 적극 발굴, 산업단지 내 공동직장보육시설 설치를 유도했다.또한 교통불편 문제로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받아 증평산업단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케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올해 이 같은 직접 방문 서비스는 물론 사업장의 임금, 근로시간, 작업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일자리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 일자리창출 및 인력 미스매치 완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또 지역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는 9일 서울 명동 매장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10일부터 1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10일 재오픈 예정인 베이직하우스 명동 플래그십 매장은 총 면적이 330㎡에 이르며, 리노베이션을 통해 1층 매장은 남성, 2층 매장은 여성과 아동으로 구성됐다.명동 매장은 베이직하우스의 다양한 라인업을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배려됐다. 또 평균 50% 이상의 외국인 고객이 방문한 다는 점을 고려해 영어 및 중국어, 일본어 표기 서비스를 실시했다. 베이직하우스는 명동 매장 재오픈을 기념해 최대 30% 할인 행사 및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베이직하우스 베스트 셀러인 3pcs티셔츠(소비자가 1만4천900원)와 치노 팬츠(소비자가 1만7천900원)를 10일부터~ 12일까지 12년 전 가격인 9천900원에 만날 수 있다. 매장 인근에서 할인 쿠폰이 배포되며 이를 지참하면 3만원 이상 구입 시 5천원이 할인된다. 또한 3만원 이상 구매 시 일일 선착순으로 500명에게 기본 티셔츠를 준다. 오는 13일부터 19일 동안 5만원 이상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머플러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오픈 당일부터 19일까지 총 10일간 10만원 이상 구매
SK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의 공동대표로 나서고 투자 규모도 당초 계획했던 4조2천억 원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하이닉스는 오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SK텔레콤의 인수가 마무리된다.최 회장은 정관 변경을 통해 공동 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로 바뀌고 사내 이사 후보 자격 심사 기능이 폐지돼 대표이사 재량권이 넓어진다.경영진의 보수와 인사도 대표이사가 결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최태원 SK 회장은 직접 하이닉스 경영을 이끌며 비메모리 반도체 등 새로운 분야를 키울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최 회장의 의지에 따라 당초 발표했던 올해 투자 규모를 4조2천억 원에서 최대 5조 원까지 늘릴 계획으로 전해졌다.SK 관계자는 "청주 M8 라인을 기본으로 위탁생산을 강화하고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 비중을 3~4%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그렇게 되면 오는 2015년 매출 1조 원 이상으로 성장해 매출 비중이 8~9%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사명 변경과 관련해 SK 관계자는 "SK하이닉스로 할 지 아니면 세미콘이나 반도체 등의 이름으로 변경할 지 논의 중"이라며 "3월 정기 주주총회에 맞춰 확정할 것"이라
LS산전은 8일 연결기준 2011년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2조709억 원, 영업이익 1천28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매출 5천5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전 분기 대비 13.9% 늘었으며, 영업익은 425억 원으로 전년비 14.9%, 전 분기 대비 154.5%로 크게 신장됐다. LS산전 관계자는 "전기동과 같은 원자재 가격이 폭등한 데다 글로벌 경기하락에 SOC 시장까지 위축되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4% 감소했으나, 기존 캐시카우 사업과 자회사 실적 호조에 따라 매출액은 2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력인 전력 및 자동화 기기 사업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한 데다 자회사인 LS메탈의 대형후육관 매출이 조기 안정화 되고, 중국 대련사업장 역시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대내외적 악재에 따른 타격이 적지 않았으나, 이는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 상황으로, 악재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다.LS산전은 올해 전력사업을 전력기기와 T&D(Transmission & Distribution)를 세분화 하는 등 기존 캐시카우 사업 지배력을 극대화 하는 한편 스마트그리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3가 일대에 짓고 있는 엘리시아 아파트의 이름이 바뀔 전망이다.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한 엘리시아 아파트는 4개동 지하 2층, 지상 25층 286세대로,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한 이 아파트는 분양가 634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해 현재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그러나 시공을 맡았던 KD건설이 지난해 11월 기업회생 신청을 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지난달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KD건설은 결국 시행사인 대한토지신탁과의 협의를 통해 시공사를 변경키로 했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홍보해 왔던 엘리시아 아파트의 명칭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대한토지신탁은 물망에 오르는 업체들이 있지만 60% 이상 남은 공정을 차질없이 마무리 지을 수 있는 탄탄한 건설사를 찾고 있다.한편 KD건설의 하도급 회사와의 대금 지급 마찰과 시공사 변경 문제 등이 발생하면서 공사 재개도 늦어지고 있다.당초 지난달 공사 재개가 기대됐지만 이달 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지도 현재로서는 장담키 어렵다.이처럼 공사 재개가 지연됨에 따라 계획했던 입주시기를 맞출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이달을 넘길 경우 1개월에서 2개월 더 입주 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다.아파트 공사 관계자
LG전자(대표 구본준) 시스템에어컨이 중동지역에서 최고 브랜드로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유력지인 '빅프로젝트(Big Project)'지(誌)가 뽑은 '최고 제품 공급사(Best Product Suppli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빅프로젝트지는 LG 시스템에어컨 '멀티 브이 III(Multi V III)'의 고효율·친환경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제품이 설치된 LG전자 두바이 법인은 지난해 현지 최초로 친환경 건물 인증(LEED Gold Certification;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을 받은 바 있다. 중동지역은 최근 호텔, 아파트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들이 잇달아 진행되는 등 건설 경기가 호황을 보이고 있어 시스템에어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 에너지 규제가 유럽 수준으로 강화되고 있어 고효율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이 지역에서 친환경·고효율 기술을 앞세워 시스템에어컨 매출을 전년 대비 30%이상 신장시킬 계획이다.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이감규 전무는 "새로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8일 국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통캇알리(Tongkat Ali)' 함유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식약청은 '통캇알리'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식품으로서의 건전성과 안전성이 적합하지 않아 현재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통캇알리는 EU, 미국,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식품원료로 승인되지 않았다.유럽 식품·사료신속경보시스템(RASFF)은 지난 6일 미승인된 '통캇알리' 원료가 함유된 미국산 식이보충제 4건에 대해 회원국에 주의 통보한 바 있다.식약청은 '통캇알리' 함유 제품이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수입되지는 않았으나, 일부 국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어 해당 제품 판매 쇼핑몰에 판매차단을 요청하고 해외사이트에 대해서도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속차단을 요청했다.또한 관세청에도 해외 여행객들의 휴대반입 또는 국제우편 등을 통해 국내로 반입되지 못하도록 요청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연도)와 충청북도는 8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충청북도 국제통상시책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사업 활용 강화와 글로벌 유망시장 진출전략에 필요한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와 중기청, 수출유관기관들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각 기관별 소개와 '중소기업 FTA활용전략'을 주제로한 세미나가 함께 진행됐다.설명회에는 해외시장 신규 진출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려는 도내 110여명의 수출중소기업 임직원과 충청북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이 함께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8일 우정청 및 대전둔산우체국 직원이 참여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헌혈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 하자는 취지로 시행됐다. 헌혈증서는 직원과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수혜자를 선정해 기증, 신청자가 없을 경우에는 백혈병 어린이를 도울 수 있도록 혈액원에 기증할 예정이다.장석구 청장은 "작은 용기로 큰 사랑을 실천하는 직원들의 고귀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눠주는 우체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무료급식, 독거노인 집수리, 연탄배달 등 어려운 이웃에게 맞는 다양한 맞춤형 공익사업을 전개,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 하고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8일 가습기살균제 조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제품에 대해 수거 명령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동물 흡입 실험을 통해 이상 소견이 발견된 제품은 옥시싹싹 New 가습기당번, 와이즐렉 가습기살균제, 홈플러스 가습기청정제, 가습기클린업, 세퓨 가습기살균제, 아토오가닉 가습기 살균제 등 모두 6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 6개 제품에 대해 지난해 11월 수거 명령을 내렸었다.그러나 애경 가습기메이트, 이마트 가습기살균제, 함박웃음 가습기세정제, 산도깨비 가습기퍼니셔 등 제품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이번 1차 실험을 통해 실험대상 가습기살균제 3개 제품(각각 PHMG, PGH, CMIT/MIT가 주성분) 및 이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물질을 주성분으로 한 7개 제품, 총 10개 제품에 대한 평가가 완료됐다.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폐섬유화 소견이 발견되지 않은 CMIT/MIT 주성분 제품(시중유통 총4개 제품)에 대해서는 추가로 수거명령을 발령하지 않지만 안전성이 확증된 것은 아니므로 보건복지부의 의약외품 고시(2011.12.30)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기 전까지는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질병관리본부는 비록 역학조사 과정에서 폐손상
고속도로 휴게소에 알뜰주유소가 등장한다.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기흥휴게소에 9일 '알뜰주유소' 1호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당초 계획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 오픈하게 된 것이다.'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 농협 등 공공기관과 공동입찰을 통해 휘발유 및 경유를 저가로 구입, 이를 통해 종전보다 약 50원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주유소다. 향후 셀프주유기를 이용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알뜰 제휴카드가 도입되면 최대 130원 저렴하게 고속도로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로공사는 알뜰주유소를 상반기에 40개소로 확대하고 빠른 시일 내 단계적으로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알뜰 주유소에서 휘발유 50ℓ를 주유할 경우 서울에서 청주까지 통행료 수준인 약 6천300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에 도입될 경우 고속도로 이용객들은 연간 약 1천200억 원의 유류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지식경제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고유가로 인해 유사석유 판매나 품질 부적합 등 불법행위로 적발된 주유소가 1천467곳으로 갈수록 늘고 있지만 고속도로 주유소는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일 농식품마케팅대학에서 올해 350명의 농산물 유통 및 식품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마케팅대학은 현업 문제를 타개하는 성공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4개월간의 장기전문과정이다.이 대학은 지난 2004년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개설됐다. 식품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 추가 개설됨에 따라 농식품·유통 양 분야 전문교육과정을 두루 갖추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도 농산물마케팅과정, 외식산업글로벌리더과정, 식품산업글로벌리더과정, 농식품수출리더과정, 농산물CEO MBA 등 5개 과정이 운영되며 현재 교육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교육 중에는 3~6회 워크숍과 해외연수 등이 실시되며 현업에서의 실용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개강일은 오는 28일이다.aT 농식품마케팅대학은 지금까지 1천551명의 우수 인재를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이 교육과정의 내용을 현업에 적용한 실용화 사례를 책으로 엮어 해마다 발간해 왔다.자세한 내용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나 전화(031-400-3560)로 확인할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H 충북본부(본부장 곽윤상)는 8일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타지역 출신 대학생(2012년 신입생 및 복학 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충북도내 전지역에 대학생전세임대 180호를 지원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학생 전세임대는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이 학교 인근에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에서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대학생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그러나 최근들어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고 대부분 임대인은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아울러 전셋집을 구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외지인들이기 때문에 전세 주택 물색에 애로가 많은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LH충북본부는 전세임대 지원 TF팀을 구성, 대학가 주변 부동산중개업소와 연계해 전셋집을 구한 뒤 대상 학생에게 1대1(Man to Man)로 알선키로 했다.아울러 LH담당자는 "대학교 근처 전세를 고집하기보다는 30~40분정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 또는 버스로 1~2정거장 정도 떨어진 곳에서 전셋집을 구하는 것도 한 방법" 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LH 충북본부는 학부모들이 직접 학생들을 대신해 휴일을 이용, 전셋집을 구하는 점을 감안, 토·일요일도 접수·상담을 받는다. /
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원장 황의춘)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동안 충주 수안보 한화콘도에서 산업재해 감소에 직원들의 역량을 효율적으로 집중하기 위한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반성, 평가, 혁신, 도전, 더욱 더 잘하자'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산업재해예방과 고객 만족을 위해 2012년도 지도원의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며 투명하게 추진할 목적으로 개최됐다.이와 함께 전직원이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다짐으로 윤리경영선서를 실시했고, 고객만족도 향상 및 수행업무성과 향상을 위한 분임토의와 '고객만족도 향상 방안'이란 주제로 외부강사 초청 강연회, 인근 식당가 안전 캠페인, 환경정화활동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황의춘 원장은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보다 효율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반부패 예방의 노력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기관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8일 중소기업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지원과 관련 13일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잠재 역량은 보유하고 있지만 기술개발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초기 중소기업과 소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올해는 중소기업 창업성장기술개발 예산이 1천136억 원으로 지난해 950억 원에서 크게 확대돼 기업 생존율과 성장기반 강화가 기대된다. 사업 과제별로 보면 창업과제(620억 원)는 창업 초기기업(5년 이하)의 기술개발 지원한 것으로 건강관리프로그램 연계(200억) 및 첫걸음 기업(200억) 전용 지원이 포함된다.성장과제(345억6천만 원)은 창업 5년 초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받는다. 이 과제에서도 건강관리프로그램 연계(100억) 및 첫걸음 기업(100억) 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재도약과제(50억원)는 신규 개발과제 발굴과 함께 기술개발 패키지를 지원받게 된다.1인 창조기업 과제(50억원)는 1인 기업의 창의적 기술개발 지원받는 사업이다.앱(APP) 기술개발 과제(70억원)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앱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말한다.올해부터 취약분야 R&D 지원과 첫걸음 R&D 지원이 강화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카페베네(대표 김선권)가 올해부터 전 사업본부가 참여하는 CSR 프로그램인 '커피처럼 따뜻한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필리핀 어린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네 번째로 진행된 2012 '커피처럼 따뜻한 이웃 만들기' 프로젝트에는 해외2사업본부와 특수매장관리사업본부 전체 임직원이 참여, 사업본부 특성을 살려 국내에 국한시키지 않고 세계 어린이에게 따뜻한 기부활동을 펼쳤다.지원한 곳은 동남아시아 필리핀의 어린이들이다. 현재 필리핀은 물 부족으로 인해 피부병을 비롯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깨끗한 물 한 병이 한화로 200원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필리핀 주민들에게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일. 특히 면역력이 약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물 부족이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크다. 카페베네는 국제 구호단체 굿네이버스로부터 필리핀의 한 어린이를 소개받았다.존 폴(7)이라는 이름의 이 어린이는 먼지가 많은 공사현장에 폐품으로 지은 집에서 살아가고 있다. 굿네이버스의 안내로 '존' 의 소식을 접한 카페베네 해외2사업본부와 특수매장관리사업본부 전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후원성금을 모았고, 모여진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존' 에게 전해질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연도)는 2012년 신규사업인 청년전용창업자금 1차 지원대상자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자는 폐기물 재활용 재생업, 비금속 광물제품제조업 등 지식서비스업 및 문화콘텐츠업 영위 사업자 4명으로 창업자금 2억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중진공 충북지역본부는 청년창업전용자금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경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4박5일간 사업계획서 작성에서부터 다양한 창업 관련 과목으로 구성된 '제1기 청년창업아카데미' 합숙교육을 실시했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융자대상은 만 39세 미만 청년창업자로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및 제조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인 기업이다. 융자 조건은 연 2.7% 고정금리이며, 융자기간은 3년(거치기간 1년 포함)으로 5천만원 한도(제조업 경우 1억원) 내에서 창업 및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시설,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자금지원 후 1년 동안 청년창업센터 전문위원이 창업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멘토링이 제공된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상대적으로 담보능력이 부족한 청년창업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100% 신용대출로 이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8일 계속되고 있는 한파주의보와 한파특보 속에 추위를 탈출할 한파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2~3월 지정된 날에 출발하는 동남아 노선 왕복항공권을 파격적인 가격의 조이(JOY)운임으로 내놓았다. 해당노선은 인천발 방콕, 마닐라 노선과 부산발 방콕, 세부 노선 등 태국과 필리핀 등 4개 노선이다.왕복항공권 기준으로 △인천~방콕 노선은 최저 19만9천 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부산~방콕 노선은 17만9천 원부터 판매한다. 또 △인천~마닐라 노선은 17만 원 △부산~세부 노선은 19만9천 원부터 판매한다.이 같은 '추위탈출' 항공권 일정확인 및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가능하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그리고 여정 및 일자 변경, 운임 환불은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일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제주항공만의 특화된 운임제도인 '조이운임'은 정해진 출발일과 귀국일에 이용할 때 제공되는 파격적인 운임으로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해 국내 유통 농산물 17품목 345건을 수거해 잔류 농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 99.7%가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수준이라고 8일 밝혔다. 식약청은 조사 결과 당근 1건에서만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넘는 펜디메탈린 0.3mg/kg이 검출(잔류허용기준 0.2mg/kg)돼 부적합 판정돼 회수·폐기 조치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전국 백화점 및 대형 마트 등 40곳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중 국민이 가장 많이 먹는 대표 17품목 345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236종을 분석했다. 수거대상은 곡류1품목(쌀), 채소류10품목(배추, 당근 등), 과일류3품목(사과, 배, 딸기), 콩류1품목(대두), 서류1품목(감자) 및 버섯류 1품목(느타리버섯)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근거로 섭취량, 섭취빈도가 높은 식품을 선정했다.또한 미량의 잔류농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기준 이하로 검출된 농약 39종에 대해 위해평가를 수행한 결과, 실제 소비자 노출량은 일일섭취허용량(ADI) 대비 0.0001~0.7%로 매우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섭취허용량(ADI ; Acceptable Daily Intake)은 사람이 평생
LS산전이 지난해 이라크 정부가 추진하는 변전소 프로젝트 가운데 1차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2차 사업까지 수주하며, 이 지역 송배전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5개월 간 이라크 전력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수주액만 2억 달러를 넘어섰다.LS산전은 최근 이라크 전력부 주관 33kV 변전소 100개 구축 사업 중 1차 35개 물량을 수주한 데 이어 2차 35개 물량을 추가 확정하고, 지난 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소재 전력부(MOE·Minister of Electricity)에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식에는 LS산전 T&D(Transmission & Distribution)사업부문장 이정철 상무와 이라크 전력부 칼일 이브라힘(Khalil Ibrahim) 배전처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산전은 18개월 납기(신용장 개설 기준)로 이라크 바그다드 주변 도시 및 중부, 남부, 북부 등 전역에 걸쳐 33kV 변전소 35개를 추가 건설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9천200만 달러(한화 약 1천32억 원)로 지난해 132kV 4개 변전소와 33kV 변전소 사업 1차 수주분 1억1천500만 달러를 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8일 지난해 식품에서 이물이 발생하는 일이 1년전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이물 발생 건수는 5천631건으로 전년(8천599건)보다 34.5%가 줄었다.식품업체 보고의 경우 지난해 4천119건으로 전년(6천258건) 대비 34.2% 줄었고 소비자 신고도 지난해 1천512건으로 전년(2천341건)에 비하여 35.4% 감소했다.식약청은 이 같은 감소 경향에 대해 지난 2010년 1월 식품업체 이물 보고 의무화 이후 원인 규명을 통한 이물 혼입 경로 차단과 업체의 이물 관리 노력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식약청은 그동안 품목별 이물 혼입방지 가이드라인, 이물 제어장치 운용 및 이물 저감화 매뉴얼 등 개발·보급, 업체 자율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 업체의 이물 관리 기술 지원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지난해 발견된 식품 이물 중 혼입 원인이 파악된 경우는 총 1천245건이다.단계별로는 소비단계 원인이 472건, 제조단계 원인은 431건, 유통단계에서 문제가 발생된 것은 342건으로 나타났다.아직까지 혼입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이물 발생 건의 경우 원인불명이 3천138건, 조사불가는 1천109건 등이며, 현재 139건은 조사가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카페베네(대표 김선권)가 12일까지 카페베네 서비스를 평가해줄 '카페베네 베네미소 평가단'을 모집한다.'카페베네 베네미소 평가단'은 카페베네 매장 운영에 있어 전반적 모니터링을 하는 고객대표 서비스 평가단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9개 지역 매장을 방문, 직접 서비스를 평가할 예정이다.평소 아이디어 공모전, 소비자 패널단 등 고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 '고객소통경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카페베네는 지난해부터 베네미소 평가단을 운영해오고 있다.선발된 베네미소 평가단원에게는 카페베네 이용금액 지원, 카페베네 입사지원 시 가산점 부여, 활동증명서 발급, 또 우수 단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베네미소 평가단은 카페베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benesmile@caffebene.co.kr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카페베네 관계자는 "커피문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적극적인 태도로 카페베네 현장평가를 할 수 있는 고객들로 선발할 예정"이라며 "베네미소 평가단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카페베네만의 차별화된 고객소통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
최근 필립모리스코리아의 가격 인상 발표와 관련 KT&G가 '담배값 인상 계획이 전혀없다고 8일 밝혔다.KT&G는 "물가와 서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과 소비자 부담을 가장 먼저 감안해 현재로서는 제품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KT&G는 외산 잎담배 대비 2배 이상 고가인 국산 잎담배를 사용, 외산 잎담배를 100%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외국계 담배회사들보다 원가 부담이 더 높은 상태다.KT&G는 그러나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해 부족분을 해결할 수도 있지만, 생산성 향상과 같은 내부 노력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 담배업계 최초로 품질실명제를 도입한 KT&G는 그동안 품질경영을 통한 고객 가치 향상과 환경 친화적 재료 사용 등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KT&G 관계자는 "물가 안정을 바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해 당분간 가격 인상을 통한 일시적 이윤 확대 보다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고객의 선택을 당당히 받도록 하겠다"며 "고객들의 현명한 판단과 소비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