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해 있는 AGC디스플레이글라스 오창 주식회사(대표 윤석준)와 5천100만 달러 증액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AGC디스플레이글라스 오창㈜는 일본 아사히글라스(Asahi Glass Co., Ltd) 자회사로, 지난 2005년 설립해 TFT-LCD용 유리기판 을 제조해 왔다.지난 2010년에는 1조2천889억4천700만엔의 매출을 올린 대기업이다.이번 증액투자는 Smart Phone, Slate PC등에 사용되는 TFT-LCD패널 수요 급증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5천100만 달러를 투자, 생산라인 1기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AGC디스플레이글라스 오창 주식회사는 당초 투자액 2억8천500만 달러에 이번 투자액을 합해 총 3억3천6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됐다.고용인원도 174명으로 늘고, 생산유발효과가 연평균 약 1천83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약 516억 원이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AGC디스플레이 오창㈜는 TFT-LCD용 유리기판 생산업체로 생산품은 전량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있다.생산라인 증설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TFT-LCD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현재
노동조합의 새로운 활동 모습을 선언한 LG화학 노조가 약속을 지켰다.LG화학은 2일 충북 공동모금회에 추운겨울을 맞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전해 달라며 쌀 1t을 맡겼다.이 쌀은 지난달 노동조합 위원장 취임식과 대의원대회 행사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것이다.LG화학 노동조합 주명국 위원장은 "약속대로 쌀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노동조합이 앞장서 지역의 소외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2일 국가기술자격시험 기사 제1회 필기시험(3월4일시행) 원서를 3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접수 종목은 정보처리기사 등 132개 종목으로 인터넷(www.q-net.or.kr)으로 접수해야 한다.올해부터는 자동차검사기사와 자동차검사산업기사, 수산제조산업기사가 각각 자동차정비기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식품산업기사로 통합 시행돼 해당 종목 응시자는 접수 시 주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나 충북지사 홈페이지(www.chungbuk.hrdkorea.or.kr), 충북지사(279-9041~9048)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그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채를 보유한 세대주가 조합원으로 참여해 건축되는 아파트를 말한다.청주 율량2지구 인근에 세워질 이 아파트는 가칭 '율량지역주택조합'이 충북 청주 상당구 내덕동 446-1번지 일대에 짓는 아파트 단지다.율량지역 주택조합은 이 지역에 효성그룹 계열사인 진흥기업을 시공사로 선정해 건축한다며, 3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1층에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오픈한다고 밝혔다.지상 15~26층, 6개동에 총 500가구 단지며, 전용면적 72㎡(옛 29평)형 350가구와 84㎡(옛 33평)형 150가구다. 분양가는 3.3㎡당 600만 원대 책정이 예상된다.율량지역 주택조합 관계자는 "대기업이 시공하는 만큼 견실하게 건축될 것이 예상된다"며 "조합에 가입하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이 단지는 생활환경은 물론 학군에 교통까지 좋아 주거 3박자를 모두 갖췄다.단지 바로 앞에는 3만9천669㎡(옛 1만 2천여 평) 규모의 내덕 북부체육공원과 약 16만
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300만석 이상 공급키로 해 관심이다.제주항공은 2일 국내 3대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다지기 위한 발판으로 국제선 신규 취항과 함께 제주기점 국내선 공급 확대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제주기점 청주와 김포, 김해 등 3개 노선에 모두 252만석을 공급한 제주항공은 올해 54만석이 늘어난 약 306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 LCC(Low Cost Carrier) 가운데 공급석을 기준으로 300만석을 넘긴기는 제주항공이 처음이다.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오는 3월 B737-800 9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4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제주항공의 이 같은 공격적 국내선 공급석 확대 결과 지난해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3번째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또 국내 LCC 중에서는 유일하게 두 자리 수의 분담률인 10.8%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거듭했다. 수송객 증가율도 지난 2010년과 비교해 무려 32.4% 증가, 2010년 10월 취항한 티웨이항공을 제외하면 7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제주항공이 이처럼 국내선 공급석을 확대하는 것은 전략적 목표에 따른 것이다.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매장형 창호 전문점인 '지인 윈도우 플러스(Z:IN Window Plus)' 매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B2C 창호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서울 잠실에 '지인 윈도우 플러스' 1호점을 개장한 후 이달 수도권 40여 개 매장을 포함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약 90여 개 매장을 운영키로 해 빠른 속도로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지인 윈도우 플러스'는 PVC창, 알루미늄창, 기능성유리 등 LG하우시스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견적·가시공·A/S 등 창호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매장형 창호 전문점이다. 특히 올해 7월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가 본격 시행되면 소비자들의 창호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지인 윈도우 플러스'와 같은 창호와 유리가 결합한 완성창 개념의 창호사업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일 '지인 윈도우 플러스' 목동점을 오픈한 진배언 대표는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새로운 창호사업 기회를 모색하던 중 적은 투자부담으로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품질이 보증된
지난달 31일 오후 충북에 갑작스레 쏟아 부은 폭설로 많은 사고가 예상됐지만 의외로 차량정비소를 찾는 차량이 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청주기상대 등에서 사전 예보를 충실히 한 덕분에 언론에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을 주지시켰기 때문으로 보인다.당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눈은 다음날 오전 1시가 돼서야 수그러들기 시작했다.10시간 만에 내린 양은 10.6㎝, 올 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하염없이 내리는 눈 때문에 청주기상대는 오후 5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를 발령했고 그날 밤 12시, 자정에 해제됐다. 청주기상대는 발해만에 접근하는 저기압이 원인이었다며 오후에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 남쪽 이동성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유입돼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대륙고기압의 찬 공기와 부딪쳐 저기압이 발달해 많은 눈이 내리게 됐다고 분석했다.폭설이 내리자 이날 청주 시내는 차량들이 거의 멈춰 서다시피 하는가 하면 외곽도로까지 속도를 내지 못했다.갑작스런 폭설로 많은 사고가 있을 법 했지만 청주 지역 차량 정비소마다 수리 차량이 증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는 지난 31일과 1일 사고 차량이 평상시보다 늘지 않고 오히려 1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커피브랜드 (주)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 가 뉴욕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에 해외 첫 매장을 개장하고 영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뉴욕에서도 가장 번화한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 인근 브로드웨이 49번가 크라운플라자 맨해튼 호텔 1층에 들어선 '카페베네-뉴욕점' 은 660㎡(약 200평) 의 규모로 들어섰다. 최근 들어선 인근의 스타벅스 매장보다 4배나 큰 규모로 뉴요커들의 눈길을 한 눈에 사로잡고 있다.주소는 1611 Broadway Manhattan, NY 10019 Caffebene다.카페베네 뉴욕점은 1월 27일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가오픈, 5일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2월1일부터 커피를 사랑하는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 이로써 카페베네는 수입 문화였던 '커피'를 해외로 역수출하면서 세계 시장을 누비게 될 또 하나의 브랜드로 평가받게 됐다. 세계 경제와 상업의 중심지 '뉴욕' 에 이어 LA에서도 매장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메뉴에서 인테리어까지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춘 동시에 카페베네의 경쟁력 강한 요소를 접목시켜 해외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주)카페베네. '현지 문화와 소비자 수요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해 의약품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처분한 결과, 지난 2010년(521건)에 비해 48% 감소한 271건이 처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탤크 사건과 같은 대형 의약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제조(수입)업체가 관련된 처분이 없는 데다 소량포장단위 제도 정착으로 미이행 품목에 대한 처분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식약청은 분석했다. 반면 제조업허가 취소 및 품목정지 처분 건수 등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지난해 주요 위반내용은 재평가 자료 미제출 등 102건, 제조업자등 준수의무 위반 48건, 광고·표시기재 위반 45건,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 미이행 29건, 리베이트 적발 9건, 품질 부적합 8건, 기타 30건 등이다.위반내용 중 광고표시기재 위반은 허가사항과 다른 효능효과를 광고·기재한 건과 대부분 용기나 포장에 바코드가 미부착·오인식된 것으로 나타났다.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 위반은 정제 및 캡슐제에 대해 소량포장단위 공급기준(연간 제조·수입량의 10%)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다.리베이트 관련 처분의 경우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의 조사결과 의약품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 등에게 금전 등을 제공한 것이다.지난해 처분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일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5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 이후,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1주(1월1~7일) 6.2명, 2주 (1월8~14일)에 11.3명, 3주(1월15~21일)에 18.8명, 4주(1월22~28일)에 21.2명(잠정치)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2월 초 개학을 앞두고 있어 학교에서의 인플루엔자 확산 위험에 놓여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령기(7~19세) 아동 및 청소년 연령층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따라서 예방접종은 물론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학생뿐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들의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제조본부장 겸 신탄진공장장 이재헌 △R&D본부장 곽재진 △해외공장관리실장 신성식 △제품연구소장 나도영 △분석연구소장 이광훈 △주력시장실장 김정호 △신시장실장 허병철 △인재개발원장 양기훈 △인사실장 김흥렬 △변화혁신실장 홍석환 △IT실장 김삼수 △윤리경영실장 허남득 △대구본부장 이하형 △경남본부장 김계수 △경북본부장 우제세 △천안공장장 박성훈 △김천공장장 박이락 △영등포지사장 이흥주 △강동지사장 김효성 △종로지사장 김현진 △부산진지사장 문봉주 △북인천지사장 왕승재 △안산지사장 한상진 △신탄진공장 부공장장 권순철 △신탄진공장 운영실장 주재경 △신탄진공장 지원실장 박재민 △김천공장 원료생산실장 신송호.
1인당 1회만 이용할 수 있었던 바꿔드림론이 채무를 다 갚고 대출일 부터 3년이 지난 경우 재이용할 수 있게 됐다.자산관리공사(캠코)는 1일 바꿔드림론 이용 후 저 신용 등으로 불가피하게 다시 고금리 채무 부담을 지는 사례가 많아 제도를 완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마다 4천여 명이 고금리 빚의 굴레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추가지원 조건은 최초 지원 조건과 동일하다.신용 6·10등급이며, 연소득 4천만 원 이하이고 채무를 연체 없이 정상적으로 상환하고 있어야 한다. 연소득 2천600만 원 이하인 경우는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금액은 대출받은 후 6개월이 경과하고 연 20%를 초과하는 고금리대출 원금을 한도로 1인당 3천만 원까지다.또 바꿔드림론을 이용하고 1년경과 후 긴급생활자금이 필요한 경우 '캠코 두 배로 희망대출(소액대출)'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연 4% 저금리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해 주며 5년간 나눠 갚으면 된다. 장영철 사장은 "바꿔드림론을 성실히 상환한 경우 재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서민층의 고금리 이자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서민금융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계
농협청주하나로클럽(대표이사 홍광의)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정월대보름 건강기원특별전' 행사를 실시한다.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행사 기간 중 '정월대보름 맞이 지역 어르신 건강 기원 잔치한마당'을 6일 하나로클럽 주차장에서 진행한다.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지역의 어르신들이 함께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이날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귀밝이술과 오곡밥으로 점심을 무료 제공하고 선물을 제공하는 경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이번 정월대보름 건강기원특별전 행사에서 오곡부럼세트(알호두+볶음피땅콩+알밤+오곡밥세트)를 2만9천원, 부럼세트(알호두+볶음피땅콩+알밤)를 1만9천800원, 오곡선물세트(찹쌀+찰수수쌀+서리태+차좁쌀+적두+대추+알밤/800g)를 9천500원에 판매한다.또 건나물6종세트(2만8천500원)와 4종세트(1만9천800원)를 준비했다. 건나물 모음전에서는 건무시래기(980원, 100g), 건뽕잎나물(4천580원, 100g), 건호박고지(3천250원, 100g), 건다래순(6천850원, 100g), 건취나물(4천380원, 100g), 건고사리(9천800원, 100g)를 판매하고 부럼&귀밝이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해 일회성 단속·적발보다 지속적인 기술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영업자의 위생관리 의식이 개선되고 안전한 주류를 생산하는 데 보다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식약청은 지난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으로 실시한 주류 제조장 위생관리 전국 순회 설명회, 우수위생관리업체견학, 유해물질 저감화 기술지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참가자의 87%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주류제조장 위생관리 전국 순회설명회의 경우 741개 제조업체(1천302명)가 참석했다. 설문조사결과 업체 89%가 위생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고, 88%가 향후 교육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수주류제조업체 견학의 경우 64개 업체가 참여 하였는데 취지 및 내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매우 긍정적으로 97%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향후 적극 참여 의사도 85%로 나타났다.유해물질 저감화 기술지원의 경우 152개 과실주 제조업체가 참여했고, 참여업체 87%가 많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적극 참여의사도 91%였다.식약청은 올해에는 주류제조업체가 구습과 관행에서 벗어나 선진 위생관리 기법을 주류위생관리에 도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은 2월 업황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했다.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호철)는 31일 지역 8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결과, 2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5.4)대비 6.6P 상승한 92.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경기전망이 매우 낮았던데 대한 반사효과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중기중앙회는 분석했다.그러나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어 중소기업이 경기회복에 대해 부정적임을 보여주고 있다.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4.4→89.6), 중기업(87.1→95.5) 모두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86.4→92.9), 혁신형제조업(80.8→86.4)으로 각각 상승했다.공업구조별로도 경공업(88.2→97.1), 중화학공업(83.3→88.0)이 상승하며 전월보다 2월 전망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변화 방향은 항목별로, 생산(84.8→91.4), 내수판매(79.7→91.9), 수출(88.9→100.0), 경상이익(81.6→92.6), 자금사정(86.1→92.6), 원자재조달사정(98.1→101.2) 등 모든 항목에서 전월
속보=청주국제공항의 운영권 본계약이 1일 체결된다.또 충북도는 청주공항 운영 민간사 지분 5% 참여를 최종 확정했다.국토해양부는 지난달 31일 한국공항공사와 청주공항관리(주)가 양도금액 255억 원으로 1일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영권을 인수한 청주공항관리(주)는 공항운영증명 취득 등 인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청주공항 운영을 맡게 된다. 청주공항관리(주)는 한국에이비에이션컨설팅그룹, 흥국생명보험, 미국·캐나다 공항 전문기업 ADC&HAS가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회사다.운영권 매각 이후에도 공항 시설의 소유권은 국가와 한국공항공사가 보유해 활주로, 계류장, 터미널 등 주요 시설 확충은 국가가 담당한다. 민간운영자는 면세점, 식당 등 상업시설과 주차장 등 지원시설의 설치를 맡는다.국토부는 이번 매각에 앞서 항공법 개정을 완료해 공항사용료, 서비스 수준 등이 적절히 유지될 수 있도록 공항사용료를 현행 신고제에서 승인제로 변경하는 한편 공항서비스평가제를 도입했다.청주공항은 지난해 국내선 승객 118만8천명, 국제선 승객 15만 명을 수송해 54억 원의 적자를 낸 것을 비롯해 최근 5년간 연평균 52억 원에 달하는 적자
충북을 비롯해 전국 레미콘업체들이 오는 22일부터 무기한 레미콘 생산을 중단키로 해 레미콘 대란이 우려된다.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국 750여 개 레미콘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레미콘 대표자회의를 열고 레미콘 생산 중단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재옥) 대표들도 참석했으며, 이들은 한목소리로 시멘트업계의 가격 인상을 성토했다. 레미콘 업체 대표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대기업인 시멘트업계는 생산량의 80%를 구매하는 최대 고객인 레미콘업계의 산업구조를 일방적으로 무시한 채 지난해 6월1일부터 t당 6만7천500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1월1일부터 t당 7만7천500원으로 15% 인상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대표들은 "건설 경기 침체로 건설사가 시멘트 가격 인상분을 수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2차례나 45% 이상 인상하는 것은 적자도산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이들은 또 "시멘트 가격이 지난해 6월 30% 올랐지만 건설업체들은 레미콘 가격의 3%만을 반영해 주는데 그쳤고 그나마 7월1일 적용시켰다"면서 "30% 인상되면 10% 이상 인상돼야 하는데, 15% 인상된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3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2조4천50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LG하우시스는 공시에서 지난해 경영실적(K-IFRS기준)이 매출액 2조 4천501억 원, 영업이익 723억 원, 당기 순이익 463억 원이었다고 밝혔다.이는 매출이 전년대비 9.3%, 영업이익은 13.9%, 당기 순이익은 15.6% 증가한 것으로 건설경기 부진 등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음을 보여줬다. LG하우시스는 또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액 6천228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 당기 순이익 104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 영업이익 186.3%, 당기 순이익 400.4%가 증가한 수치로 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실적 개선을 이뤘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 원재료가 상승 등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이 조화를 이뤘다"면서 "고기능소재·부품 사업의 선전과 해외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과 수익 면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올해는 완성창 사업 추진, 유통혁신 등 사업구조 전환을 통한 성과 창출을 확산하고 중국, 미국 등 전략시장을 중심
충북중기청, 강소기업 육성 과제 6일부터 접수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과제'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6일부터 사업계획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전용 R&D자금 지원규모는 170억 원이며, 정부 출연금 지원조건은 총 사업비 60% 이내에서 최대 2년간 8억 원 한도에서 결정된다.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과제는 지난해 도입됐으며 중소기업 전략 수출제품에 대한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이다.올해에는 수출 유망분야와 더불어 FTA 활용 제고가 가능한 핵심 수출전략 분야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자유공모' 방식에서 '지정공모' 방식으로 변경돼 지원된다.지정공모 분야는 일정 규모 이상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거나 향후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 및 FTA 체결에 따라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는 중소기업형 80대 핵심 분야다.신청자격은 일정수준의 수출 역량을 갖추고 기술혁신을 지속 추진하는 중소기업으로, 수출 500만 불 이상이면서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5% 이상인 기업이다. 또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강소기업', 한국수출입은행이 선정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등 유관기관의 수출 강소기업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기업이
식약청은 31일 최근 인천공항세관이 중국 여행객들의 압수 휴대품 검사 결과 중금속과 마약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25종 의약품 등 제품이 식약청으로부터 정식 수입신고돼 판매되는 제품이 아니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제품이 여행객들이 대부분 자가 사용목적으로 휴대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지속적인 약사 감시를 통해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의약품 등의 유통 및 판매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한약(생약) 제제 등의 부적합 제품정보에 대해 관세청에 통보해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여행 시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편향된 정보에만 의존해 의약품을 구매치 않도록 관련 부처 등에 협조를 요청해 나갈 방침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31일 추가 2단계 경쟁을 5천만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다수공급자계약제도(이하 MAS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제도란 조달청이 다수 업체와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하면 공공기관에서 별도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이용, 구매하는 제도다.조달청은 MAS 시장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2단계 경쟁 의무적용범위 확대 △납품업체 선정방식 보완 △부실업체 퇴출과 품질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구매예정금액이 기존 1억 원 이상일 경우 실시하던 2단계 경쟁을 5천만 원 이상으로 확대 적용한다.MAS 2단계경쟁은 수요 기관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MAS계약 업체들에게 제안 요청해 추가로 가격·품질 등을 경쟁하도록 하는 제도다.조달청은 '최고인하율 경쟁'을 3월1일부터 폐지키로 했다.또 그동안 수요기관에서 평가대상인증 5개를 자의적으로 지정할 수 있었던 것을 지정 못하도록(3월1일 시행)할 계획이다.5개사 미만으로 2단계 경쟁을 실시하거나, 2단계경쟁을 취소할 경우 사유를 나라장터 등록해야만(3월1일부터)한다.총 납품요구금액이 2단계 경쟁 기준 금액 초과 시 증량분을 당초 구매수량의 100분의 10까지로 제한(3월1일 시행)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대학·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술개발 및 연구장비 활용 등 총 8개 사업에 2천62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중기청은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사업에 902억 원,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 사업에 420억 원, 출연연-중소기업 공동기술개발 250억 원, 이전기술개발사업 50억 원, 연구장비활용 기술개발사업 110억 원, 연구장비 공동이용지원 168억 원, 제조현장 녹색화기술개발 375억 원,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 349억 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위해 중기청은 첫걸음R&D를 신설했다.정부R&D(지경부, 중기청)를 한번도 지원받지 못한 중소기업들을 대상 집중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사업 내 전용 예산 270억 원을 마련했다.사업비의 75%(국비 50%, 지자체 25%) 범위 내 최대 1년간 1억 원까지 지원된다.중기청은 또 산학협력 중점대학 사업도 신설했다.산학협력 중점대학을 지정해 과제기획~기술개발~사업화 등까지 기술개발 전주기에 대해 일괄패키지 방식으로 40억 원을 지원한다.전국적으로는 광역권별로 5개 대학이 선정돼 대학별 1년간 6~10억 원이 지원된다.중기청은 출연연-
'에쎄멘솔 1mg(ESSE Menthol 1mg)'이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출시된다.에쎄멘솔 1mg에 적용된 '멘사 파이페리타(Mentha Piperita)'는 정제 과정에서 극소량만 추출되는 최고급 천연 멘솔로 일반적인 멘솔제품보다 청량감과 향 발현이 뛰어나다. 또한 멘솔 함유량을 기존 제품 대비 1.5배 이상 높여 저타르이면서도 진한 멘솔 향을 구현했다.KT&G 김건태 에쎄 팀장은 "에쎄멘솔 1mg은 지난해 9월 초슬림 담배 판매율이 높은 남부지역에 한정 출시된 후 소비자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 이번에 전국 확대 출시를 하게 됐다"며 "에쎄 특유의 깔끔한 맛과 천연 프리미엄 멘솔향의 업그레이드된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에쎄는 국내 담배 시장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넘버(NO.)1 담배 브랜드로 초슬림 담배시장 점유율만 놓고 보면 무려 85%에 육박한다. 에쎄의 멘솔 제품군은 기존의 타르 5.5mg인 고타르 '에쎄멘솔'과 콤팩트한 디자인의 '에쎄엣지 멘솔'에 이어 최고급 멘솔을 적용한 '에쎄멘솔 1mg'까지 3가지 라인업을 구축하며, 초슬림 멘솔담배 시장에서도 베스트셀러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에쎄멘솔 1mg
[충북일보] 이사장 병가로 공석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새 이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다. 두 달간 병가를 내고 입원 치료 중인 조정희 현 이사장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며 복귀하더라도 더 이상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 최근 시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조 이사장의 가족이 최근 이런 상황을 밝힘에 따라 사직서를 받는 대로 새 이사장 찾기에 나설 방침이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3월 2일 2년 임기의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현재 권한 대행을 맡은 장만동 제천시 도시성장추진단장은 "가족으로부터 '업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사직서가 수리되는 대로 새 이사장을 뽑는 공모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과 사무국장의 동반 공백으로 인해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재단 업무에 차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단장은 "지난달부터 6급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공백은 없다"며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 준비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이사장과 함께 공석인 사무국장 인선 계획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