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국내 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고자 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유능한 의료진을 연결시켜 주고 환자와 동반 가족들의 국내 체류와 관광을 지원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연수 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교육원인 씨드메이트(주)에 위탁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18일부터 3월16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총 6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과목은 의료법, 해부학의 이해, 한방치료, 성형외과 치료 등과 같은 의학 과목과 관광학개론, 투어가이드 실무, 호텔경영실무, 여행사운영 실무 등과 같은 관광학 과목으로 편성됐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수가 2010년 7만명, 2011년 10만명, 2012년 14만명 등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으며 연수생들은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과정 수료 후 곧바로 취업으로 연결되지는 않겠지만 취업난 시대에 고학력의 무직자들과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강좌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는 올해 41종의 농업기술시범지원사업에 총 22억3천6백여만원을 투입, 미래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특히 어려운 경제사정과 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사업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기술시범 분야별 지원사업으로는 인력육성분야에 농촌의 고령화에 맞춰 추진되는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 명품 향토음식 개발사업, 소규모 창업사업장의 위생시설 지원사업 등 6종의 사업에 1억2천8백여만원을 지원한다. 경영상담분야에는 우수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고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유도하는 GAP 인증사업과 GAP 농산물을 위생적으로 취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산지유통센터설치 사업 등 6종의 사업에 4억4천3백여만원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사업과 명품농산품 생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 7종의 식량작물사업에 3억5천4백4여만원을 지원한다.소득작목분야에는 채소, 과수, 축산, 특작 분야에 걸쳐 시범사업이 이루어지게 되며 특히 단양의 지리적 특성에 맞고 단양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청정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지역특산물 생산
단양군 가곡면 소백산 기슭 산골에 산촌과는 어울리지 않는 영문 간판의 출판사가 있다. 시조시인 김영덕·김보영(63)씨가 설립한 'C-1'출판사다. 컬처(culture) 넘버원이라는 뜻의 C-1에서 '두 친구'는 시조의 화려한 부흥을 꿈꾸며 살고 있다.발행하는 책은 반년에 한 번씩 나오는 문예지 '시조춘추' 뿐이지만 그들의 꿈은 크다.시조문학진흥회 회원인 그들은 시조춘추 창간호가 발행됐던 2008년, 이곳에 출판사를 차렸다. 단양이 시조춘추 발행처가 된 것은 단양이 '탄로가'를 남긴 우리 시조사의 중시조(中始祖) 역동 우 탁(1262~1342) 선생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단양에서 시조의 부흥을 꿈꾸다단양군 가곡면 소백산 기슭 산골에 산촌과는 어울리지 않는 영문 간판의 출판사가 있다. 시조시인 김영덕·김보영(63)씨가 설립한 'C-1'출판사다. 컬처(culture) 넘버원이라는 뜻의 C-1에서 '두 친구'는 시조의 화려한 부흥을 꿈꾸며 살고 있다.발행하는 책은 반년에 한 번씩 나오는 문예지 '시조춘추' 뿐이지만 그들의 꿈은 크다.시조문학진흥회 회원인 그들은 시조춘추 창간호가 발행됐던 2008년, 이곳에 출판사를 차렸다. 단양이 시조춘추 발행처가 된 것은 단양이
단양교육청이 운영하는 '11회 재미나는 단양 영어 캠프'가 13일 충주 수안보 사조리조트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학생 130명과 원어민 교사 15명, 협력교사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개 팀으로 나눠 스키 강습을 받고 스키체험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특히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단양지역에서 체험하지 못한 스키 강습을 받고 리프트를 타는 등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으며, 처음 타는 스키를 매우 재밌게 즐겼다.이와 함께 14일 소선암 휴양림 강당에서는 학부모 100여명을 초청해 영어캠프 8박 10일간 배우고 익힌 영어, 뮤지컬, 영어노래부르기 등 학습발표회가 개최됐다.한편, 이번 재미나는 단양 영어 캠프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토·일요일 제외) 이뤄졌다.교육청 관계자는 " 이번 스키 체험 및 학습 발표회를 통해 원어민 교사들에게 우리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렸다"며 "아울러 학생들은 영어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원어민과 친근해지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하는 보이지 않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은 2010년도 예산액 1천 733억원의 60%인 1천 4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군은 이를 위해 조기집행상황실을 설치하고, 단장인 부군수 주제로 지난 13일 부서별 회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침 전달 교육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채근석 부군수는 "2010년 우리 경제가 5% 내외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기회복 추세를 공고히 하는 한편 경제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기집행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채 부군수는 이어 "지난해에는 위기극복을 위해 재정지출 확대와 집행속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뒀으나 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살려 준비된 계획으로 건실한 조기집행이 되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군은 올해 일자리와 민생안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서민생활에 영향이 큰 분야를 중점 관리해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또 지난해 원활한 조기집행을 위해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긴급입찰제도', '수의계약 범위 확대', '선금 지급', '사업부서로의 권한 위임' 등의 제도도 그대로 활용키로 했다.이와 함께 군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없던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개설, 예산의 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해 외부 통제도 받을 계획이다.이
단양군이 지역 내 소재한 문화재 69점에 대한 전문가의 소개와 고증, 신구 사진자료 등을 모아 '단양문화재대관'을 발간했다.책자는 지난해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350쪽 분량의 1천부로 제작됐으며,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의 제작 기간과 1억원이라는 예산이 소요됐다.전체 구성은 △국가지정문화재(국보, 보물,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 중요민속자료) △충청북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자료) △단양문화재 개관(선사유적, 역사유적, 명승과 자연문화재, 전적문화재, 무형문화재) △부록(문화재 목록, 분포도, 문화재 통계, 외국어 설명) 등 4부분으로 이뤄졌다.특히 불교·전적·선사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검수, 사안별 항공사진 게재, 영어·중문·일문의 외국어 번역, 분포지도 수록 등을 수록했으며, 분야별 문화재에 대한 해설을 달아 주민 이해를 도왔다.이와 함께 선사유적 해설은 장호수(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역사유적에는 백종오(충주대 교수), 전적문화재에는 박문열(청주대 교수), 명승과 자연문화재에는 이상주(중원대 외래교수), 무형문화재에는 김정희(충북도문화재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각각 집필했다.군 관계자는 "단양지역의 많은 문
단양군과 단양군여성발전센터가 제2기 '열린 아버지학교'를 내달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운영한다.'두란노 아버지학교' 위탁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4주 동안 주 1회(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50명이다.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95년 두란노 서원에서 처음 개설돼 현재까지 국내외 지역에서 20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서울 소재 민간교육기관이다.군은 지난해 '열린 아버지학교'를 개설해 수료생으로부터 92%의 설문 만족도 조사에 따라 2기 교육을 추가로 개설하게 됐다.프로그램은 △1주차 '아버지의 영향력' △2주차 '아버지와 남성' △3주차 '아버지의 사명' △4주차 '아버지와 가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으로 부인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 아내와 자녀들에게 편지 쓰기, 묵상, 영상물 시청, 팀별 토론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아버지들은 내달 12일까지 단양여성발전센터 또는 매포여성발전센터로 신청서와 사진1매를 제출하면 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지난해 처음 시작된 펠릿보일러 보급사업은 기름보일러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12에 불과하고, 연료비 절감은 등유보일러 대비 21~39%, 경유보일러 대비 최대 56%로 환경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군은 충북도로부터 배당된 100대 물량을 읍·면별로 단양읍 10, 매포읍 10, 단성면 15, 대강면 15, 가곡면 15, 영춘면 15, 어상천면 10, 적성면 10대를 각각 배정했다.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읍·면사무소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목재 펠릿보일러는 1대당 가격이 380만원이지만 국비 30%, 도비 12%, 군비 28%를 보조하여 줌으로써 자부담은 30%(1,140천원)에 불과하다.군은 신청자 선정을 위한 기준을 마련해 '농산촌 거주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을 우선순위에 두고 다음으로 '기 조성된 산촌생태마을',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녹색마을, 농어촌 뉴타운, 전원마을, 기타 공동장소(마을회관, 노인정 등)' 순으로 배정할 계획이다.보일러 연료인 목재펠릿은 보일러를 취급하는 대리점이나 목재펠릿 생산 공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한편, 단양군산림조합은 내달 말부터 목재펠릿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어서 다른 지역보다 펠릿 구입이 용이할 것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새해벽두부터 각종 언론은 물론 각 지역정가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양지역에서도 역시 향후 민선5기 군정을 이끌어 갈 군수와 도·군의원에 출마할 이들에 대한 갖가지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특히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이들에 대한 좋은 모습보다는 진실여부를 떠나 나쁘거나 좋지 못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지역의 호사가들로 하여금 화두가 되고 있다.왜 진실여부를 떠나 좋지 못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호사가들로 하여금 화두가 되는 것일까?어찌 보면 너무도 단순하다 할 것이다.지난 선거에서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뽑은 이들에 대한 실망감과 자신이 밀었던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고 타 후보가 당선된데 대한 비방의 이야깃거리가 항상 진실여부를 떠나 주를 이루기에 이들 호사가들에게 충분한 이야깃거리가 되고도 남는다 할 것이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 자신의 한 몸을 아낌없이 희생하겠다고 외치던 지난 선거에서의 모습은 어디가고 주민들을 위하기보다는 본인의 입신영달과 앞으로의 선거에서 당선만을 위해 거짓으로 행동해 온 이들이 있기 때문에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이다.이 같은 이야깃거리는 선거를 앞두고 늘 되풀이 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천태종 중흥조 상월원각(上月圓覺) 대조사 탄신 98주년 봉축법요식이 12일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봉행됐다.이날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는 김도용 종정, 주정산 총무원장 등 2만여 명의 신도들과 한나라당 송광호·최연희 국회의원, 한화갑 민주당 전 대표 등 정치인들이 참석했다.대성사 풍락합창단의 '찬불가'로 시작된 봉축법요식에서 주정산 총무원장은 "98년 전 봉촌마을에서 싹튼 자비의 씨앗이 이곳 불연 깊은 연화지에 뿌리내렸다"며 "지금에도 변함없이 시들지 않고 이렇게 2010년을 아름답게 장엄하고 있으니 어찌 환희롭고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설파했다.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난 상월원각(속명 박준동, 1911∼1974) 대조사는 15세에 법은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45년 소백산 기슭에 구인사를 창건하고 1966년 우리나라에 맥이 끊겼던 천태종을 중흥시켰다.또 1967년 1월 종단을 당시 문화공보부에 정식 등록한 뒤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종단 3대 지표로 삼아 교세 확장에 진력하다 지난 1974년 4월27일 법랍 49세로 입적했으며,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참선 수행하는' 주경야선(晝耕夜禪)의 종풍(宗風)을 세운 천태종의 중흥
단양군은 민선4기 단양군수 공약사업 14분기(2009년 4/4분기)까지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김동성 군수는 지난 2006년 민선4기 군수로 취임하면서 임기 동안 추진할 중점 사업으로 4대 분야 26개 사업을 선정했다.특히 공약사업은 전체 추진 기간 4년 16분기로 설정됐으며, 매분기 진척률 6.25%를 추진 목표치로 잡아 관리됐다.그 결과 14분기 말 현재 85%가 달성됐지만 목표치 87.5%에는 2.5% 미달하고 있다. 완료사업은 △경로당 돈 버는 웰빙센터 전환 △인재양성과 교육지원사업 △예술인촌 조성 △사인암 관광지 개발 △온달 관광지 시설보완 △TV드라마 및 영화촬영 세트장 건설 △농산물 연합마케팅 전담법인 설립 △농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 등 총11개 사업이다.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남조온천 리조트 개발 △일자리 콜센터 운영 △농산물 유통 가공시설 확대 △친환경 농업 중점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이벤트 추진 △석회석 산업발전 특구 조성 등 9개 사업이다.또 부진 및 미흡 사업은 △수상레저스포츠 타운 조성 △동굴전시관과 민물수족관 사업 △군부대 이전지 개발 △생태마을 조성 △장애인 중심기업 육성 △실버 리조트 조성 등 6개
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생태관광 아카데미'가 13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첫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충북숲해설가협회' 위탁으로 추진되는 이번 강좌는 오는 3월 10일까지 평생학습센터에서 매주 수·목요일에 운영된다.과정 수료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으로, 출석률 80%, 과제물 제출 등 엄격하게 적용되며, 수료자는 '충북숲해설가협회'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이번 강좌는 문화관광해설 영역에 생태적인 소양을 접목시켜 단양의 아름답고 소중한 생태문화환경에 대해 바르게 알게 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커리큘럼이다.24강좌로 구성된 커리큘럼에는 △도종환(시인)의 '시인의 눈으로 본 숲과 자연' △신원섭(충북대 교수)의 '숲 치유 이야기' △이창식(세명대 교수)의 '백두대간 생태민속과 숲' △신준수(숲해설가)의 '문화를 통해 본 생태의 일상' △박병권(원광대 교수)의 '자연 뒤집어보기' 우종영(푸른공간나무병원장)의 '나무 의사가 전하는 나무 이야기' △이상기(한국외대 교수)의 '옛 그림 속에 들어 있는 단양 이야기' 등 흥미로운 강의 주제들이 들어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교육청이 운영하는 재미나는 단양 영어 캠프가 13일 충주 수안보 사조리조트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학생 130명과 원어민 교사 15명, 협력교사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개 팀으로 나눠 스키 강습을 받고 스키체험을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또 14일 소선암 휴양림 강당에서 학부모 100여명을 초청해 영어캠프 8박 10일간 배우고 익힌 영어, 뮤지컬, 영어노래부르기 등 학습발표회도 마련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근로능력이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도 희망근로사업을 시작한다.사업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이며, 신청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이다.접수기간은 13일부터 22일까지며, 모집인원은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사업 10명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 10명 △취약계층 지원사업 5명 △공공부문 정보화사업 8명 △주민숙원사업 51명 등 총84명이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 3천 500만 원 이하인 주민이다. 군은 전년도 희망근로사업으로 남한강변 수해잔재물 제거, 농촌일손돕기, 거동이 불편한 노인세대 벌초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으며, 임금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영세상점이나 재래시장의 매출을 증진시켰다. 단양 / 노광호기자
지난 4일 단양군 부군수로 취임한 채근석 부군수가 본격적인 군정 업무파악을 위해 12~21일까지 본청 및 읍·면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본청에 대한 업무보고는 12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15개 실관단소에 대해 직제순으로 담당주사들이 배석한 가운데 부서장의 보고로 진행된다.읍·면에 대한 업무보고는 18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단양읍과 대강면, 매포읍과 어상천면, 가곡면과 영춘면, 단성면과 적성면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읍·면 보고에서는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자리한 가운데 읍·면장의 보고에 이어 격려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한편, 채 부군수는 취임한 첫 주에 경찰서, 교육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지역원로 등을 방문해 부임에 따른 상견례를 가졌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지난해 '관광열차' 운행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둔 가운데 올해에도 사계절 특성을 살린 테마열차를 운행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코레일 충북본부와 업무협약을 갖고 지난 9일부터 내달까지 '환상선 눈꽃열차' 운행을 시작으로 4~5월 '단양 팔경 나들이 열차', 6~9월 '단양사랑철도여행, 10~11월 '단풍관광열차', 4~11월 '전통시장 투어 관광열차' 등 계절별 테마관광열차를 운영한다.특히 군은 열차 운행 기간에 맞춰 단양역 테마공원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 마늘과 고추 등 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몫 거들기로 했다. 또 관광투어 버스 제공, 관광지 입장료 30% 할인, 관광 안내 전문요원 배치 등 관광객들에게 각종 편익을 제공해 관광 단양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여행·레저 업체 관계자와 방송관계자 등을 초청해 관광설명회와 팸 투어를 운영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한편, 군은 지난해 35회의 테마열차를 운영, 1만6천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3억5천여만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실적
단양군 가곡면 대대1리(자연부락명, 매남기)에 소재하고 있는 '도서출판 C-1'에서 시조 전문 문예잡지 '시조춘추'를 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도서출판 C-1의 대표이자 시조춘추 공동 발행인인 김영덕씨는 단성면 출신으로 오랜 도시 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으로 낙향해 초교 동창생인 김보영씨 등과 함께 시조시인의 집을 짓고 시조문학 진흥을 위해 애쓰고 있다.그는 또 지역의 뜻있는 젊은이들을 규합해 '역동우탁선생기념사업회'를 만들어 지난해 지역 출신이면서 시조문학의 중시조인 역동 우탁 선생을 주제로 '역동시조문학제'를 개최한 바도 있다.반기 1회로 발행되는 시조춘추는 발행인 김영덕씨 외에도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길하, 김보영씨 등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문인, 화가 등의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은 2011년도 농림수산식품사업에 대해 농업인들로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대상사업은 식량작물 구조개선, 원예·축산 구조개선, 농촌개발, 임업 및 산촌 구조개선 등 21개 분야 30개 자율사업으로 농기계 임대사업, 농작물병해충방재 지원사업, 농산물 물류표준화사업, 농산물브랜드육성 지원사업, 전통발효식품육성 지원사업,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이다.신청자격, 지원조건, 지원내용 등은 사업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군청 농업산림과, 농업기술센터, 각 읍·면사무소, 농협중앙회군지부, 축협, 산림조합 등에 문의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소정의 신청서(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청자격을 증명하는 서류)를 구비해 농업산림과, 농업기술센터,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전년도 단양군에서 농림수산식품사업을 신청해 확정된 사업비는 387억원이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과 제천시, 충주시 3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충북 북부권관광협의회가 지난 8일 단양군청서 2010년도 공동 추진사업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북부권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공동 추진사업으로 6개 단위사업(추진예산 1억3천8백만원)을 결정하고 세부계획에 대한 의견을 접근시켰다. 단위사업으로 국내관광전 참가 1천8백만원, 국외관광전 참가 사업에 5천4백만원, 워크숍(토론회) 사업에 8백만원, 거리홍보전 사업에 3천만원, 관광홍보물 제작에 1천6백만원, 찾아가는 설명회 사업에 1천2백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사업별 추진 주관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단양군이 국내·외관광전, 제천시가 관광홍보물 제작과 찾아가는 설명회, 충주시가 거리홍보전, 워크숍(토론회) 사업을 각각 맡았다. 이날 논의된 사업계획은 부분적인 수정과 보완을 거쳐 오는 2월 초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협의회는 지난해 홍콩 국제관광박람회 참가(6.10-6.15), 디스커버리 타일랜드 국제관광전 참가(3.4-3.9), 한국국제관광전 참가(6.3-6.7),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의 거리 홍보전(12.12-12.13), 북부권 관광안내도 및 책자(한글판과 외국어판) 제작 등의 사업
최근 내린 폭설과 한파로 산간지역인 단양군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체, 단체, 공무원, 주민 등이 힘을 합쳐 시련을 극복하고 있다.대강면에서는 간선도로의 눈을 치우기 위해 대한분체(주)에서 로우더를 지원했으며, 매포읍에서는 성원건설에서 중장비를 동원해 삼곡리 일대를 제설했다.또 어상천면에서는 낙원식당을 운영하는 김승기 씨가 출동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자비를 들여 제설도구를 지원했다.이와 함께 군청에서는 6일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채근석 부군수 지휘 아래 단양읍 시가지 제설작업에 나서서 구슬땀을 흘렸다. 단양 / 노광호기자
국방개혁 2020계획에 따라 가곡·어상천 면대가 2010년 1월 1일자로 통합하고 통합 현판식을 8일 갖는다.2005년도에 수립된 국방개혁 2020계획은 군의 몸집을 줄이고 화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군 개혁 계획이다.이에 따라 농촌 지역 예비군 자원의 감소로 유사시 전투력 발휘가 제한됨에 따라 작전을 수행할 최소 규모의 예비군 병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곡면대와 어상천면대가 통합하게 됐다.면대 예비군의 경우 최소 편성규모가 80명이나 가곡면대와 어상천면대는 기준 이하로 떨어져 이번 통합 대상이 됐다.통합면대 본부는 가곡면에 두고 기존 구 가곡면대 관리 인력으로 가곡 지역과 어상천 지역의 광활한 면적을 관할하게 된다.이와 함께 어상천 면대는 폐쇄되지 않고 훈련과 유사시 작전을 위해 그대로 존치하며 방위협의회도 종전대로 가곡면방위협의회와 어상천면방위협의회 2개로 유지된다.한편, 8일 열리는 통합 현판식에는 단양군통합방위협의회장인 단양군수, 단양군의장, 군의원, 가곡면방위협의회, 어상천면방위협의회 관계자들과 31051부대 부연대장과 대대장 등 군부대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한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영농지도자 3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시범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 것으로 2010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한다.이번 교육은 8일부터 내달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마을회관 등 26개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영농지도자, 영농기술반원 등 2천 500여명이 참석한다.특히 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단양군 5대 특화작목인 마늘·수박·고추·사과·잡곡의 부가가치 향상, 축산물 품질향상과 질병예방, 수출증대를 위한 경쟁력 제고, FTA 농업 협상에 대한 대책, 유통 활성화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또 농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품목별 집합교육과 영농기술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읍·면 순회교육도 이뤄진다.농업기술센터 이우연 담당은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영농교재 제작을 완료했다"며 "26개 교육장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치는 등 교육 서비스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한욱태 단양군 전문건설협회장이 회장 취임 시 회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이웃돕기로 전환했다.이에 따라 한 회장은 최근 회장에 취임한 후 기념품 제작비용을 아껴 가곡면 두산마을에 홀로 사는 노인 한춘옥(90) 씨에게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해줬다.수세식 화장실 설치비용은 자재대, 인건비, 장비료 등을 합해 4백만 원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단양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