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지역 내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무대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무대공연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소재하고 있는 공연분야 문화예술 단체로 무대공연을 전제로 한 음향임차, 무대제작, 의상구입, 소품제작, 홍보활동 등 공연관련 활동을 지원한다. 군은 1개 단체 당 최고 2백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에서 오는 2월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내에는 군민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전문 공연 단체가 없는 등 공연예술분야가 취약해 외부 예술단체를 초청해 크고 작은 행사를 치르고 있는 실정으로 비록 동호회 성격의 자생 예술 단체들이지만 반복적인 지원을 통해 공연문화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각종 행사에 다양하게 활용,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어울마당의 '품바 난타공연', 어주구리 밴드의 '관광성수기 볼거리 공연', 비플러스의'관광객을 위한 한 여름밤 음악회'공연을 지원했다. 한편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문화예술을 단양 관광발전을 이끄는 양익으로 삼기위해 올해 예총설립을 계획하는 등 예술분야의 인프라를 보강할 방침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은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의'삼회향 놀이'의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문화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올해에는 구인사에서 열리는 영산대재에 문화재 위원들을 초청해 시연과정을 조사토록 할 방침이다. 단양군에는 현재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사기장, 제17호 한지장, 제18호 벼루장 등 3종의 무형문화재가 있으며 여기에 삼회향놀이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경우 문화의 고장으로서의 단양군의 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생각이다. 단양군 관계자는"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우리나라 불교의식 행사 중 하나인 삼회향놀이의 보존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 이를 지원하는 한편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 인식, 지역문화를 두텁게 하고자 하는 뜻에서 문화재 등록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회향 놀이는 본래 영산재와 한 묵음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영산재가 본 의식으로 의식을 주도하는 승(僧)에 의해 무겁게 진행된 것에 반해 회향놀이는 영산재의 뒷풀이 성격으로 대중들이 참여하는 놀이 중심이었다. 회향이란 스스로 쌓은 선근(善根), 공덕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어 자타가 함께 불과(佛果)의 성취를 기하려는 것을 의미하며 흔히 중생회향, 보리회향
단양군이 설 연휴를 대비해 전기와 가스 부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기와 가스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지도와 점검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고 예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추진되고 있다. 전기안전 점검은 군과 전기안전공사제천단양지사가 공동으로 단양재래시장, 매포재래시장, 단양시외버스터미널, 구인사시외버스터미널, 단양서울병원, 노인요양병원, 부강상가, 눈썰매장에 대해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전기설비의 접지상태 접합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가스안전 점검은 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합동으로 터미널 2곳, 고속도로휴게소 2곳,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가스누설경보기 정상작동 여부 등 안전시설에 대해서 집중 점검하고 있다. 군은 점검 후에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시설 기준에 부적합한 것사항에 대해서는 시설보완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군청 각 실과단소 및 읍면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업무추진 실적 자체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민간인으로 구성된 단양군업무평가위원회(위원장 황락훈)는 지난해 연초와 연말에 군청 각 부서로부터 업무추진계획과 실적을 제출받아 이를 상·하반기 확인평가하고 그 결과를 최종 집계해 지난 22일 전체 회의를 개최, 평가 결과를 최종 심의 확정했다. 이번 평가는 23개 부서 105개 담당에 대한 109개 성과지표와 319개 이행과제를 세부대상으로 했으며 계획수립 분야 30점, 사업성과 분야 30점, 사업효과 분야 20점, 도합 8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군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본청의 경우 환경위생과 71.83점, 관광도시개발단 71.46점, 생활복지여성과 71.23점, 자치행정과 71.19점의 평가를 받았고 읍면의 경우 영춘면 71.46점, 대강면 71.34점, 적성면이 71.29점의 평가를 받았다. 군 담당자는"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의 시대 자율성과 책임성이 강조되는 때에 성과주의 행정문화 정착을 위해 군 실정에 맞는 자체평가 체계를 도입해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며 "평가를 위한 평가가 아니라 부서별, 담당별, 직원별로 각자가 자기 업무를 스스로 진단하고
단양군과 단양군공무원노조가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 돕기에 나섰다.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단양군과 단양군공무원노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27일까지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당초 단양군공무원노조(지부장 송기영)가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아이티 돕기를 지난 22일까지 전개하고 있던 중 김동성 군수가 "좋은 일은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라며 함께 힘을 합치기로 해 모금대상을 전체 직원으로 확대하고 모금 기간을 27일로 연장하게 됐다. 송기영 지부장은'도움의 손길'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조합원들에게 띄워 아이티가 6.25.전쟁 때 우리나라를 도운 사실을 소개하며 아비규환의 나라를 돕자고 제안했고 김 군수는 "큰마음으로 지구촌 가족의 우애를 나눌 필요가 있다"며 직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군과 노조는 실효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500만원의 목표액을 설정하고 모금활동에 나서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300여 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제59주기 곡계굴 합동위령제가 26일 단양군 영춘면 상2리 곡계굴 현장에서 열린다. 곡계굴 희생자대책위원회(위원장 엄한원)가 주최하고 단양군, 단양군의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합동위령제에는 김동성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족과 주민 등 각계 인사들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죽은 이의 영혼을 극락으로 인도한다는 천도제를 시작으로 합동위령제, 추도식, 곡계굴 탐사 순으로 진행된다. 합동위령제는 전통 제례에 따라 삼헌 후에 참석자 분향을 갖는다. 추모식은 희생영령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유족대표 인사, 추모가, 진혼가로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당시 상황을 간접 체험하는 동굴 탐사를 하게된다. 곡계굴 사건은 지난 1951년 1월 20일 곡계굴에 은거하고 있던 민간인 300여명이 미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당시 미군은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소백산맥 일대를 불태우는 일명 싹쓸이 작전을 전개하면서 단양에서 경북 예천에 이르는 산야의 75%를 불태웠다. 이런 긴박한 상황 속에서 영월 지역에서 내려온 피난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피난길을 차
단양군은 저탄소 녹생성장의 실현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청사 에너지 사용을 전년 대비 10% 절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실과단소, 읍면별로 에너지 절약 담당자를'에너지 지킴이'로 지정하고 에너지 절감 목표관리제 추진 지침을 전달했다. 또 청사 에너지 절감의 확고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자체 감사반을 편성해 점심시간 등을 이용, 수시 감찰활동을 펼치고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부서에 최고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군은 개인용 전열기 및 냉방기 사용의 전면 금지, 중식시간에 컴퓨터 전원 끄기와 냉ㆍ난방 온도를 현행보다 2℃씩 하향 조정해 겨울철 18℃, 여름철 30℃로 맞췄으며 중식시간 조명기구 소등, 사무실 내 형광등 격등 점등, 내복입기를 실천할 방침이다. 또 사무실 내의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하고 수전설비 수리 및 교체, 보일러 시설개선, 청사 후면부 열차단 단열필름 설치,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등의 시설 개선도 병행한다. 단양군 관계자는"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구호에 구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기울여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이장연합회는 지난 22일 정기총회를 갖고 최승동(별곡2리) 이장을 신임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 연합회는 지난해 사업결산 보고, 새해 사업계획 심의, 신임 임원진 구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 결과로 회장에 최승동(별곡2리), 부회장에 장원호(사인암리), 총무에 전복태(별곡1리), 감사에 이용만(삼곡2리)·홍헌배(가대2리) 이장을 각각 선출했다. 최승동 신임 회장은"단양군 관내 148개 이장들이 마을 발전과 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신년업무순회가 25일 단양읍을 시작으로 오는 2월2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감안해 예년과 달리 군정설명회를 생략하는 등 공직선거법 규정을 준수해 간소하면서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성 군수는 신년업무순회를 통해 읍면장으로부터 연간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지역주민과 폭넓은 대화를 나무며 여론을 수렴하는 한편 군정 참여에 주민의 협조를 당부한다. 또한 일선에서 고생하는 읍면 직원에 대한 격려도 있을 예정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위기가구 긴급복지지원단을 운영해 주민들의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기상 악화와 갑작스런 한파로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 노인세대 중심으로 보일러 고장, 수도관 동파, 단전, 가스공급 중단 등 잦은 위기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긴급 복지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위기가구 발생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읍면 복지위원, 복지모니터 요원 등이 연대하는 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하고 파악된 정보에 따라 지역자활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봉사센터, 희망수레 등 민간사회복지자원과 신속하게 연결시켜주는 등 긴급복지지원단의 효율적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위기상황을 해소해나가고 있다. 실례로 지난 12일 가족 3명 중 2명이 뇌병변장애와 인지능력 장애를 갖고 있는 단성면 A씨가족이 보일러 동파에 대처하지 못한 체 냉방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위기가구 감시망에 감지돼 민간사회복지자원으로 전달됐다.이에 지역자활센터는 위기상황해소를 위해 A씨 집의 보일러와 배관을 교체하고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침구를 제공했다. 군 담당자는"동절기 위기 사례가 1월초 3건이 발생했다"며"동절기 위기상황은 하절기와 달리 당사자에게 큰 고
"작지만 강한 단양경찰상 구현으로 범죄와 사고로부터 지역 주민은 물론 단양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충북경찰청 권수각 홍보담당관이 21일 단양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신임 권수각(48)단양경찰서장은 충북 제천 출신이며 경찰대학 2기로 1986년 3월 경위에 임용돼 제2707전경대장, 제천서 청문감사관, 충북청 경무계장, 인사계장, 충북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권 서장은"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소속 전 직원이 맡은 임무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단양경찰 직원 모두가 단양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단양지역 주민 및 단양을 찾는 내·외국인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정성을 다하는 치안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그는"소통을 통해 화합과 활기가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찰협력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바탕으로 치안 여건을 분석, 선택과 집중으로 중부 내륙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단양의 명성에 맞게 웰빙 단양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경찰력을 집중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서장은 온화함과 합리적인 성품, 친화력을 겸비했으
단양군은 오는 27~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 공동 개막식 행사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충청북도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가 주최한다. 단양군은 이 행사에 4개의 부스를 설치해 도담삼봉 미니어처를 전시하고 축제 및 관광자원 홍보와 홍보물 배부, 무인안내 키오스크 운영 등 녹색쉼표 단양 알리기에 나선다. 특히 군은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복불복 다트게임'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보건소가 노인 의치보철사업의 적용대상을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서 만60세 이상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로 확대해 운영한다.군 보건소는 5천8백만원 사업예산을 확보해 27명에게 의치보철을 시술해 줄 계획이다.시술을 원하는 사람은 각 읍면의 추천을 받아 보건소에 추천서를 제출하면 되고 접수된 신청자에 대해 보건소가 1차로 사전 검진을 실시해 적격 여부를 판단하고 대상자를 확정한다.시술확정자는 이후 관내 치과의원(유재용치과, 단양정치과, 중앙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관내 어려운 노인들의 음식물 섭취 기능을 향상시켜 단양군 노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 2002년부터 의치보철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63명의 노인들에게 의치보철을 시술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연도폐쇄기를 앞두고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2월말까지를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재무과 직원과 읍면 재무담당직원들을 총동원해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1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직장조회를 통해 봉급을 압류하고 1백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방문 징수와 압류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또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지방세 5회 이상 1백만원 이상의 고질 체납차량은 인터넷 공매 등 강제 처분과 함께 1대1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해 관리하며 5백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용불량자로 등록해 금융 이용에 제한을 가할 방침이다. 단양군의 체납액은 15일 기준 13억2천1백만원이며 이중 자동차 관련 체납액이 5억9천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45%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 관계자는"강력한 체납 처분과 함께 체납액 납부의 편리를 위해 카드수납(인터넷 납부 가능),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가상계좌수납 등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흑마늘 막걸리, 수박 겔, 흑마늘 비타 등 3종의 농식품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농식품들은 단양군이 제2기 신활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2기 농촌활력증진사업의 단고을 명품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단양마늘을 이용한 기능성 탁주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흑마늘 막걸리는 대강양조장을 주축으로 대원대학 식품연구소와 충북 마늘연구소가 연계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지난해 6~12월까지 개발작업을 수행했다.단양군은 이번에 개발된 흑마늘 막걸리를 단양군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우수한 아웃박스 및 선물셋트 포장재 개발하고 막걸리 엑스포 및 식품산업대전 등의 출시행사를 통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또 수박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개발 사업으로 추진된 어상천 수박 겔은 단양마늘식품에서 주관해 한발발효제품연구소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수박을 이용한 기능성 또는 건강식품시장이 없는 실정에서 단양군이 수박건강식품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이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또 어상천 수박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수박영농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며 수박겔을 다이어트 효과와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웰빙식품으로 개발한다는 계획
단양군 단성면(면장 표동은)은 지난 18~29일까지 15개 마을 순회 농림축산사업설명회를 갖고 있다. 단성면은 지난해 설명회를 구역별(7개소)로 열었으나 올해에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차원에서 단성면 15개 마을로 설명회를 확대했다. 이번 설명회를 위해 단성면은 올해 시행될 농·축산 사업에 대한 안내책자를 제작하고 변경된 사업내용 위주의 족집게 설명으로 농업인의 이해를 돕는 한편 농업행정에 대한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북상리 장만수(65)이장은"농림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가 부족해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했고 어떻게 신청해야하는지도 몰랐지만 이번 설명회를 통해 쉽게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여자실업탁구팀은 지난 18~23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정신력 강화를 위한 동절기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이 팀은 지난해 제25회 대통령기전국시도탁구대회 단체전 1위, 제63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3위, 제23회 베트남골든라켓국제초청탁구대회 4관왕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연말에 있었던 상비군 선발전에서 상위 5위에 들지 못하는 등 일시적인 슬럼프에 빠졌다. 이에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와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여수 시청 남자 선수들을 상대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보건소(소장 박은식)가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활기찬 경로당 만들기'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경로당 건강교실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을 맞아 만성퇴행성 관절염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을 예방해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부터 2월말까지 주 2회씩 운영되고 있는 건강교실은 관내 11개 경로당에서 170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노인운동지도자 교육을 받은 전문 인력이 투입돼 운동요법과 함께 건강이론, 웃음 레크리에이션, 혈압·당뇨 측정, 건강상담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또 보건소 건강증진팀과 보건지소 방문보건요원들도 함께 참여해 율동 체조를 지도하는 등 친밀한 보건행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골절예방을 위한 낙상예방체조는 친숙한 음악에 맞춰 웰빙 스트레칭기구를 활용한 근력강화 체조로 재미와 함께 체력증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노인들이 건강하게 노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건강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계절별로 특색 있는 건강 교육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해 지역특화
단양군은 동계학생근로활동 참여 학생을 현장 중심으로 배치해 공무원을 보조하는 한편 주민에 대한 행정도우미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근로 학생 40명 중 관광도시개발단 20명, 읍면 15명 등 현업부서에 33명을 배정해 공공시설에 대한 제설활동, 시설지 순찰 및 업무 보조, 환경정비 등의 업무에 투입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의회 엄재창(51.단양'가'선거구·사진)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전국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의원 경쟁분야에서 수상자로 결정됐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우리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신뢰의 위기와 소통부재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고 정치인의 공약이행을 통한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제정한 상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5·31 지방선거당시 지역구민에게 배포한 공보물에 실린 공약사항 추진내용과 공약의 이행과 관련한 주민소통 실천내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실적이 우수한 의원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엄의원은 종합심사 결과 7개 공약사항의 13개 세부이행사항을 대부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 파란(Paran), 다음(Daum) 등에 카페(http://cafe.daum.net/jecum ) 3개와 블로그 3개를 개설해 지역구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엄재창의원은 "우선 저의 의정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 같아 고마울 따름이며 의원이 선거에서 내세우는 공약은 주민들과의 약속으로 공약을 선정할 때 주민의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단양군 가곡면사무소(면장 김홍량)가 최근 빙판길 제설용 모래를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비축하고 혹시 있을 폭설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가곡면은 소백산 자락에 위치해 산간 오지 마을이 많은 지역으로 눈길에 유난히 민감하다. 지난 8일 전후해 내린 폭설로 저장해 둔 제설용 모래가 크게 줄어든 면사무소 측은 또 다른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비축량을 대폭 늘려 마련했다. 김홍량 면장은 "겨울철 면정의 1순위는 신속한 제설로 주민들의 안전을 돕는데 있다"며"면사무소 광장은 물론 피화기, 성금미, 말그미, 덕가락 등의 산간 도로에 충분한 양의 제설용 모래를 비치했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2010년도 '댐주변지역지원사업'으로 읍·면의 신청을 받아 41개 단위사업에 8억4백여만원을 확정했다. 군에 따르면 단양읍의 경우 주민자치센터 물품 구입 등 13개 사업에 2억2천5백여만원, 매포읍은 평동8리 정자 설치 등 9개 사업에 1억5천6백여만원, 단성면은 하방리 마을쉼터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에 1억3천여만원이다.대강면은 농촌가로등 설치사업에 4천7백여만원, 가곡면은 체험회관 집기구입 등 4개 사업에 7천9백여만원, 영춘면은 마을 행사물품 구입에 4천7백여만원, 어상천면은 마을 게시판 설치 사업에 2천7백여만원, 적성면은 상1리 배수로공사 등 6개 사업에 9천여만원이다. 이처럼 읍·면별로 사업비가 차이가 나는 것은 인구수, 수몰면적 등 배분 비율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며 2008년도 45개 사업에 7억8천3백여만원, 2009년도 51개 사업에 8억5백여만원 등 해마다 조금씩 증가했으나 올해는 1백여만원이 감소했다. 댐주변지역지원사업 예산은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댐 관리청 등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며 단양군의 경우 충주시, 제천시와 함께 충주댐으로부터 지원받는다. 한편, 단양군은 댐주변지역지원사업이 주민생활에 폭
단양군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을 고시한데 이어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75명을 선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화대원 신청자 54명을 대상으로 면접과 체력 테스트를 거쳐 정예요원 40명을 선발했으며 읍·면도 자체 기준에 따라 35명을 별도로 선발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8일 입산통제구역으로 10개 산 4천842.2㏊와 등산로 폐쇄 4개 구역 42.8㎞, 인화물질 소지 입산금지 대상으로 대성산과 양방산을 각각 지정 고시한 바 있다. 입산이 통제되는 산은 슬금산, 천주봉, 맹자산, 동산, 올산, 수리봉, 용산봉, 삼태산, 말목산, 도솔봉이며 등산로가 폐쇄되는 산은 소백산 갈래골-죽령 구간과 대오구-의풍치 구간, 삼태산과 올산 일부 구간이다. 또한 군은 내달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설치하고 2-3월 중에는 숲에 대한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계별로 예방대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단양군은 소백산과 월악산 국립공원 등 뛰어난 산수경관과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어 산불예방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산불 없는 2010년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단양군은 김동성 군수 주재로 18일 오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실·과·단·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추진할 현안사업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갖는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업무보고 과정을 통해 윤곽이 다듬어진 시책에 대해 예산 변동분을 반영, 최종 계획을 확정한다. 단양군이 올해 추진할 현안사업과 특수시책은 부서별 평균 5.6개 사업이며 단양군 전체 130개 사업으로 예년의 두 배가 넘는다.세부 대상사업으로는 '단양 신소재 산업단지 조성', '단양 자원순환 특화단지 조성', '선사문화 관광성장동력 기반구축', '단양 국민체육센터 건립', 환경위생과의 '남한강 고운골 생태공원 조성', '단양 수중보 건설', '수상 레저 스포츠 타운 조성', '단양 다-누리 센터 건립', '구 군부대 부지개발 사업' 등 군의 핵심현안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서별로 추진하는 사업 중 조직운영이나 지역발전에 비중이 있는 사업들만을 추린 것으로 연중 강도 높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