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 의풍진료소가 지난 11일 신축 개소식을 갖고 보건진료 업무에 들어갔다.지난 1986년 70㎡의 시멘트블럭조로 지어진 의풍보건진료소는 그동안 시설이 노후 된데다 진료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데 불편이 따랐다.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1억8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121㎡ 1층 규모로 진료실과 대기실, 건강증진실, 숙소 등을 갖춘 새 보건진료소 건물을 신축했다.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성 군수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보건진료소 신축을 축하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강영숙)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09 우수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외국인 산모를 돕고자 추진한 '친정엄마의 따뜻한 손길로 우리아이 돌보아요'는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단양지역 45개 자원봉사단체 480여명의 회원이 45일간 1일 1단체 릴레이 방식으로 펼친 '행복바통으로 이어달리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큰 호평을 받았다.전국 232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올 한 해 동안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과 운영관리, 우수 프로그램, 특수시책 등 4개 분야에 걸쳐 평가됐다.2000년 설립된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현재 63개 봉사단체와 7천6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으며 이들은 각 봉사팀별로 이동목욕과 이동빨래 등 재가서비스와 함께 가옥수리, 산모도우미, 장애인,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영숙 자원봉사종합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자원봉사활동의 우수성과 활동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단양군모범음식업소(회장 김종찬)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고기쿠폰'을 발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이 단체는 연말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가정 70세대를 대상으로 쇠고기 또는 돼지고기를 교환할 수 있는 3만원권 쿠폰 70매(210만원)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사랑의 고기쿠폰은 오는 20일까지 각 가정에 우편발송될 예정이며,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쿠폰에 지정된 정육점이나 가까운 정육점에서 고기로 교환하면 된다.이번 고기쿠폰은 모범음식업소를 운영하는 38명의 회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210만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김종찬 회장은 "이번 쿠폰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눈꽃과 어우러진 단양의 겨울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환상선 테마 관광열차가 25일부터 운행된다.군은 지난 3일 코레일 충북본부와 운행일정을 확정하고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총 89회에 걸쳐 3만 2천500명의 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단양을 찾는 관광열차는 이 기간 동안 '환상선 눈꽃열차', '신년 해돋이 단양방문열차', '단양전통시장 방문열차' 등 다양한 테마로 관광객을 안내한다.열차관광객들은 도담삼봉, 눈썰매장 등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고 단양전통시장에 들러 시골장터의 훈훈한 인심과 향수를 만끽하게 된다.특히 이번 관광열차 운행에는 코레일투어서비스(주)를 비롯한 코레일 투어, 홍익여행사, 청송여행사 등 굴지의 여행사들이 대거 참여해 한층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이 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군은 관광열차가 정차하는 단양역 테마공원에서 환영이벤트 공연을 마련하고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을거리 장터 등을 통해 관광소득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또 관광편의를 위해 45인승 투어버스 제공과 경품행사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으로 사계절 관광열차가 단양지역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시장번영회와 특
단양지역의 순수 아마추어밴드인 비플러스(회장 이영선)가 연말을 맞아 단양군생활개선회와 공동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11일 오후 6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이번 음악회는 '어려운 이웃 따뜻한 겨울나기'란 주제로 열리며, 통기타연주를 비롯해 색소폰연주, 밴드공연, 재즈댄스 등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2시간여에 걸쳐 펼쳐진다.이날 자선공연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지난 2004년 5월 공무원과 회사원, 가정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8명의 남녀 혼성팀으로 결성된 '비플러스'는 각종 축제와 음악회 등을 통해 매년 10회 이상의 공연을 할 만큼 전문밴드 못지않은 탄탄한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이 밴드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하던 중 단양군생활개선회와 의기투합해 자선공연을 마련하게 됐다.이영선 회장은 "이번 공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군민들이 관람해 지역사랑에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의 어린이집 평가인증율이 94%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평가인증 대상 어린이집 15곳 중 14곳 어린이집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평가인증을 받았다.이는 도내 어린이집 평가인증율 평균인 57%에 비해 37%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이다.군은 지난 2007년부터 보육환경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평가인증에 참여해 △우리어린이집 △혜모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호산나어린이집 △매화어린이집 등 5개 보육시설이 평가인증을 획득했다.또 지난해 △대강어린이집 △온세상어린이집 △단양어린이집 △꿈나무어린이집 △동화나라 △매포교회어린이집 △순복음어린이집 △김민겸어린이집 등 8개 어린이집이 인증을 받았다.아울러 올해 어상천어린이집이 평가인증을 통과해 지역 내 어린이집 평가인증 시설은 모두 14곳이 됐다.특히 지역 내 15곳 어린이집 중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1곳을 제외한 14곳 어린이집이 평가인증시설로 인정받아 도내 평균을 훨씬 웃도는 94%의 인증율을 달성하게 됐다.이처럼 지역 내 어린이집 인증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보육시설의 질적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어린이집 자구노력과 군의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한편, 군은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에서 원생들의
단양군 매포읍 어의곡리 주민들이 농한기를 맞아 컴퓨터 정보화 교육에 한창이다.황토육쪽마늘 정보화마을인 이 마을의 주민 10여명은 지난 7일부터 마을정보센터에 모여 문서작성과 사진편집, 포토앨범 꾸미기 등 영농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컴퓨터 교육을 받고 있다.지난 2005년 행정안전부로부터 황토육쪽마늘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이 마을은 전자상거래시스템을 이용한 지역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로 5년째 농한기철마다 수업을 받고 있다.특히 정보화 교육은 인터넷 등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켜 도·농간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군은 마을 주민들이 컴퓨터와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컴퓨터 12대를 설치하고 컴퓨터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일대일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주민들도 별 어려움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특산물 홍보와 마늘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한몫 할 전망이다.한편, 이번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들은 이 기간 동안 중급수준의 문서작성 요령과 특색 있는 자기들만의 포토앨범을 만들게 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올해 2기분 자동차세로 5천 218건 5억 9천 600만원을 부과했다.이는 전년도 5천 96건 5억 4천 200만원에 비해 부과건수 면에서는 3%, 부과금액 면에서 10%가 각각 증가한 규모다.군은 부과금액 증가사유로 7인승 이상 10인승 이하 승용차 세액이 지난해 대비 17% 인상되는 등 점진적인 세율인상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또 노후차량에 대한 세제혜택을 보기위해 신규차량의 등록건수가 예년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자동차세 부과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체 부과금액의 98%인 4천 770건 5억 8천 3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건설기계 59건 640만원, 화물차 326건 500만원, 승합차 38건 70만원 등의 순이다.자동차세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군은 주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 납부할 수 있도록 인터넷 지로납부와 텔레뱅킹, 가상계좌, 위택스 등을 마련하고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납기일이 경과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관광홍보 전략 팸 투어 '돋보여'(사진)팸 투어 14회 780명 초청 실시단양군이 올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 전략 마케팅으로 다양한 팸 투어를 실시해 눈길을 모았다.군은 지난 4~11월까지 8개월간 국내외 여행사 관계자를 비롯해 여행기자단, 학교 수학여행 관계자, 미술작가 등을 대상으로 모두 14회에 걸쳐 780명을 초청한 가운데 팸 투어를 마련했다.올해 팸 투어는 관광객유치에 영향력이 큰 여행사 관계자와 인터넷 여행블로거, 수도권 교장단 등이 대거 참가해 관광상품 개발 및 잠재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탰다.특히 지난 6월 개최한 인터넷 여행블로거 기자단 초청 팸 투어에는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인터넷 블로거 40명이 참가해 관광단양의 아름다움을 인터넷 매체에 자연스럽게 노출, 관광홍보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미술작가 초청 팸 투어는 전국 44명의 화가들이 도담삼봉, 선암계곡 등 단양팔경의 비경을 화폭에 담아가는 등 관광마케팅의 다변화를 꾀하는 기회가 됐다. 또 민물낚시 동호인을 상대로 한 팸 투어는 남한강 어족자원을 활용한 가족단위 관광 상품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군은 관광객유치 전략 마케팅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
단양군새마을부녀회 한복녀(53·사진) 회장이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0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받는다.한 회장은 지난 1990년 가곡면 대대2리 새마을부녀회장을 시작으로 19년간 한결같이 이웃사랑과 봉사정신을 통해 지역발전에 헌신해 왔다.특히 2003년 가곡면 부녀회장을 맡으면서 그동안 산발적으로 행해지던 마을별 경로잔치를 면단위 경로잔치로 통합 개최해 주민화합을 이끌어냈다.또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도시학생 600여명을 유치했으며,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절임배추 사업을 통해 일거리 창출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이와 함께 사랑의 집 고쳐주기(10가구)를 비롯해 환경안내소 운영(60회), 농산물 직거래장터(7회), 녹색재활용 운동(연 30t) 등 지역사회 발전과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아울러 지난 1월 단양군새마을부녀회장에 취임한 뒤 홀몸노인 가족 맺기,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랑의 연탄배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헌신했다.이 밖에도 한 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왕성한 활동력으로 새마을부녀회 내부에서도 신망이 두터우며, 이웃사랑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2008년 선행봉사부문 군민대상을 수상했다.한
단양군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 발대식을 지난 7일 적성면 각기리 산 7번지 일원에서 갖고 재선충병 방제에 돌입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산림청을 비롯한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산림조합, 군청 등 5개 기관·단체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주사 요령 설명, 안전교육, 방제작업(나무주사)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이날 재선충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나무주사 대상지를 돌아보며 현장위주의 방제대책을 논의하고 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와 우량 소나무보호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이와 함께 군은 이달 말까지 3천 600만원을 들여 11필지 12.74ha 3천 114그루에 대한 소나무재선충 예방(수간)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의회(의장 신태의)는 오는 9~18일까지 10일간 190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이를 위해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엄재창 의원과 간사에 윤수경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집행부에서 요구한 내년도 본예산안과 2009년도 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엄재창 예결특위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의 세입과 세출을 꼼꼼히 따져보고 낭비적 요인이나 선심성 예산의 편성이 없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경제원칙에 입각해 예산안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합리적인 재원배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엄 위원장은 또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에 중점을 두고 예산투자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의를 벌이겠다"고 언급했다.한편, 군의 2010년도 본예산안은 일반회계 2천 42억원과 특별회계 278억원, 공기업회계 40억원 등 모두 2천 36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2천 254억원 대비 4.7%인 105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보건소(소장 박은식)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보건소에 따르면 계절별 식중독의 원인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는 동절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감염률 또한 높다.특히 기온이 낮아지면서 실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사람 간의 감염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노로바이러스는 복통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전신증상을 나타내며,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간접 감염의 위험성이 높다.이에 따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익혀먹기 △깨끗한 물 사용하기 △세척과 소독하기 △올바르게 손씻기 등의 사항이 지켜져야 한다.아울러 음식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하고 조리기구는 끓는 물 또는 염소 소독제로 소독해야 한다.또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고 노로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가열하지 않은 조개, 굴 등의 섭취를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와 노약자는 구토나 설사로 인한 수분 손실로 심각한 탈수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단양군이 올해 다양한 농산물 마케팅을 벌여 판로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대도시와 해외 등 구매력이 높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4~11월까지 농산물 마케팅을 펼친 결과 30억 1천만원 가량의 농산물을 판매했다.군은 지난달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모두 26회 운영하면서 1억 5천만원의 판매수입을 올렸다.또 TV홈쇼핑과 이마트, 농협마트 등 대형마트를 통해 단양마늘 85.3t 4억 3천만원을 팔았으며, 올해로 16년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단고을 죽령사과는 대만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120.4t 2억 6천만원의 외화를 벌어들였다.특히 올해 수출된 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6.4t 증가한데다 국내 가격보다 15% 높게 수출돼 사과재배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원이 됐다.아울러 지역농가로부터 홍고추 1140t과 양파 124t을 각각 수탁 판매해 21억 7천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이처럼 농·특산물 마케팅에 큰 효과를 보이는 것은 농산물 전문유통업체인 '단고을 연합사업단'의 안정적인 물량확보와 철저한 품질관리가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편, 지난해 군은 농협단양군지부와 3개 지역농협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2월부터 지난달 말 까지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지역 내 농업인들의 영농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한 '농기계 순회수리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농민들이 요청할 경우 영농현장으로 달려가 신속히 수리해 주는 '현장 기동수리봉사'는 시간·경제적 비용부담을 해소하는데 한몫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교관 1명과 수리전문요원 1명 등 모두 2명을 순회수리반으로 편성해 122개 마을에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를 실시한 결과, 경운기와 관리기, 트랙터, 콤바인 등 총 910대를 수리했으며 부품 2천여점을 교환해 주는 등 1천여만원의 수리비 절감효과를 거뒀다.또 농업인 1천155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현장교육과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또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현장 기동수리봉사를 통해 120회 출동으로 총 320대의 농기계를 영농현장에서 직접 수리해 영농불편을 크게 해소했다.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순회수리는 마쳤지만 농한기 동안 센터를 방문하거나 고장수리 요청 시 기동수리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내년부터 농기계 수리부품 감면금액을 기존 5천원에서 1만원으로 100% 확대할 예정이어서 농민들의 혜택이 크게 늘어날 전
단양청소년수련관은 2010년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 신입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참가대상은 방과 후 홀로 지내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생 40명이다.이들 학생은 내년 한 해 동안(월~금요일 오후 4~8시, 휴무·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학교 교과 보충학습과 숙제지도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받게 된다.특히 방과 후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특기와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 수영을 비롯한 바이올린, 태권도, 댄스, 매직페이퍼 등 1인 1특기 체험활동을 실시한다.또 격주 토요일마다 실시하는 토요체험활동은 문화재 견학과 축제견학, 봉사활동 체험 등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돕게 된다.또한 교육비는 전액 무료(교재비 별도)이며 식사와 건강관리, 귀가지도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학비마련과 사회체험 기회를 제공키 위해 동계 학생근로활동을 마련한다.신청자격은 부모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지역 내인 대학교 재학생으로 7~1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부모의 실업사실 및 직업, 소득 등을 감안해 모두 40명을 선발할 방침으로 지방노동사무소 등에서 실업자로 확인된 자나 일용근로자, 도산·파산으로 사실상 실업자,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하는 자 등의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그 외의 신청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선발된 근로학생은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관광안내, 주차장 관리, 시설지 보조요원 등 현장 중심으로 근무하게 되며 1일 3만2천88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32회 충북도교육감기 학생 수영대회가 5~6일 양일간 단양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다.단양군수영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교 60개 팀 300여명의 수영선수가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대회는 자유형, 배영, 평형, 접영, 개인혼영, 혼계영, 계영 등 7개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진다.시상은 개인과 종합부문으로 구분돼 시상되며, 1~3위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주어진다.한편, 대회가 열릴 단양실내수영장은 50m 규격 공인 8레인과 스쿼시장, 헬스장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수영연맹 관계자는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수영선수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수영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생활체육회(회장 김화수)가 가족과 함께 스키와 스노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겨울 가족캠프'를 연다.이번 캠프는 오는 25~27일 3일간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마련된다.캠프는 초보자 스키강습과 중·상급자 자유스키, 아쿠아체험, 설원트레킹,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가족캠프는 성탄절 연휴기간 동안 열릴 예정이어서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겨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단양군생활체육회 홈페이지(www.dysports.or.kr) 또는 단양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오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생활체육회는 이 기간 동안 선착순으로 가족단위 12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만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동절기 맞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던 단양읍 양백폭포 등 주요 관광시설물을 휴장키로 했다.휴장하는 시설물은 양백폭포를 비롯해 도담삼봉 음악분수대, 천동par3 골프장, 소선암오토캠핑장, 천동캠핑장 등이다.이들 시설물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3월말까지 휴장한 뒤 4월 개장한다.군은 휴장기간동안 시설정비작업을 통해 새 단장하고 내년에는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은 내년 본예산 규모를 2천 360억원으로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 본예산 2천 254억원에 비해 4.7%인 10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군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 중 일반회계는 2천 42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86.5%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특별회계는 11.8%인 278억원, 공기업회계 40억원(1.7%) 등이다.세입은 자체충당재원 511억원, 의존재원 1천 849억원 등 2천 360억원이다.특히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981억원과 국·도비보조금 853억원, 재정보전금 15억원으로 올해 1천 767억원에 비해 82억원이 늘었다.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긴축과 건전재정운용 기조를 유지하면서 세출예산 중 문화·관광분야 16.8%, 사회복지분야 18.6%, 수송·교통분야 1.5%를 증액 편성했다.또 환경보호분야(55%)와 보건분야(27.7%)도 각각 늘려 잡았다.분야별 세출예산은 △농림해양수산 383억원(16.2%) △사회복지 322억원(13.7%) △수송및교통 301억원(12.7%) △환경보호 275억원(11.6%) △국토및지역개발 237억원(10%) 등이다.이와 함께 내년도 주요 투자사업은 개발촉진지구사업 137억원, 지방산업단지 조성 54억원,
단양군이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폭설·결빙에 따른 설해대책을 본격 추진한다.이를 위해 군은 대강면 빗재와 적성면 과광재를 중점 제설지구로 지정하고, 초기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벌일 방침이다.군은 충주국도관리사무소 등 도로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제설·제빙 지역을 신속히 파악,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아울러 지역 내 고갯길이나 응달지역을 비롯해 군도, 농어촌도로 등 설해 취약지역에 제설장비와 자재를 집중 투입해 재난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이와 함께 내년 3월 15일까지 설해대책반을 가동키로 했으며, 지역 자율방재단, 자원봉사단체 등과 공동으로 제설피해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처키로 했다.또 도로 확·포장공사 등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도로순찰을 강화하고, 응급복구 및 제설로 통행안전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군은 이달 현재 덤프(2대)와 굴삭기(1대), 모래살포기(8대), 트랙터 제설기(47대) 등 모두 4종 58대의 제설장비와 수로원 등 11명의 인력을 확보했으며, 제설자재로 염화칼슘 112t과 모래 적사장 560개소(1120㎥), 예비모래 2000㎥ 등을 설치했다.군 관계자는 "
단양군보건소(소장 박은식)는 2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인 지난 1일 단양읍 시가지 일원에서 에이즈예방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의 심각성에 대한 주민홍보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자원봉사자와 보건소 직원 등 30여명은 에이즈예방 홍보 팸플릿 2천매와 홍보물(항균칫솔걸이) 300개, 에이즈 예방용 콘돔 1천개를 주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줬다.또 신종플루 예방 및 관리요령을 비롯해 암검진 의료비 지원사업, 성인병 예방관리 등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쳤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에이즈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주민들에게 일깨워주고 콘돔의 중요성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단성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조태근) DIY교실 수강생들이 정성들여 만든 수공예 생활가구와 소품 40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달 30일 DIY교실 수강생 11명은 단성면주민자치센터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책상과 의자를 비롯한 탁자, 소파, 목공예 등을 전시하면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냈다.특히 이날 단성면주민자치센터 결산 행사에 참가한 수강생과 주민 등 150여명은 전문가 못지않은 초보 목수들의 솜씨에 큰 박수를 보냈다.단성면주민자치센터는 올해 DIY교실을 비롯해 풍물, 웰빙요가, 배드민턴, 에어로빅, 그라운드 골프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6개 문화·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조태근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임으로써 수강생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들에게는 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