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 사극전용 세트장인 '온달오픈세트장'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톡톡히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군에 따르면 온달세트장은 지난달 말 현재 23만 3천명이 다녀가 7억 7천만원의 입장수입을 올렸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입장수입(7억 4천만원)에 비해 3천만원이 증가한 셈이다.올해는 신종플루에 따른 전국적인 관광산업 침체와 온달문화축제 취소 등 어려운 관광환경 속에서도 증가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온달세트장에서 촬영한 연개소문과 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와 일지매, 천추태후 등 굵직굵직한 사극이 잇따라 히트하면서 관광객들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온달세트장으로 인한 음식점과 숙박, 관광업계 등에 미친 지역경제 효과는 수십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온달세트장 내에는 온달산성과 온달동굴, 온달전시관 등이 위치해 한번 입장만으로 여러 고구려 유적을 관람할 수 있다.또 올해 개관한 고구려 지명 디오라마와 고구려복식 전시관은 볼거리 제공과 함께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한편, 지난 2007년 2월 문을 온달세트장은 역사고증을 거쳐 실물에 가까운 궁궐과 저택, 저자거리 등 58동의 고구려시대 건
6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가 5~6일 이틀 동안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한국여성탁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여 탁구동호인 250개 팀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경기는 개인단식과 복식전으로 나눠서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1~3위에게는 입상 트로피와 부상품(운동용품)이 주어진다.이와 함께 남자부는 실력 수준에 따라 부별 핸디를 적용하면서 통합 경기로 진행되고, 여자부는 무궁화부와 장미부, 국화부와 개나리부 등 4개부로 나눠서 치러진다.특히 여자부 개인단식과 복식 각부 우승팀은 2010 한·중·일 친선탁구대회 출전권이 제공된다.한편,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생활체육 탁구인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경기를 통한 관광단양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사랑을 나누는 '다문화가족 1박2일 가족사랑 캠프'를 개최했다.지난달 27~28일 2일간 단양대명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9가구 30명의 가족이 참여했다.이날 참가자들은 부부특강과 다문화가족 상담, 요리실습을 하면서 부부간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가족사랑을 다졌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겼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캠프에서 수렴된 각종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향후 지원사업을 펼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서울 강동구 백산의료재단 친구병원(이사장 박전복)이 단양군의 노인관절염 환자들에게 사랑의 무료 의료수술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친구병원은 지난달 수술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김종숙(70) 할머니 등 12명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연골성형수술을 해 줬다.이번 무료수술은 지난 9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와 강동구 협의회간의 자매결연 때 계획됐다.민주평통 강동구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박전복(54·사진) 이사장은 자매결연 주민들을 위한 뜻있는 일로 무료 관절염 수술을 해주기로 약속한 뒤 지난달 실천에 옮겼다.박 이사장은 지난 1994년 사회복지법인 소원의 항구를 설립한 뒤 의료혜택이 취약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노인의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또 서울 로뎀교회 담임목사로서 의료선교와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 국수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매포읍경제활력회(회장 김상수)가 지역에 산재한 측백나무를 활용한 '측백잎 차'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매포읍경제활력회는 지난해 3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측백잎 차 개발에 돌입한 뒤 2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달 24일 시제품을 선보였다.이번에 개발된 측백잎 차는 8~9월에 어린 순을 따 9번 쪄서 말린 뒤 곱게 갈아 만든 것으로 어디서나 쉽게 음용할 수 있도록 티백 포장됐다.매포읍경제활력화는 지난달 24~26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벌인 결과 좋은 반응과 함께 향이 그윽하고 뒷맛이 깨끗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이 연구회는 올해 안에 품질을 더욱 향상하고 생산과정을 마친 뒤 내년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편, 매포지역은 측백나무가 잘 자라는 석회암 토질로 인해 영천리 측백수림(천연기념물 62호)을 비롯해 곳곳마다 자연적인 측백나무 군락을 이루고 있다.연구회 관계자는 "측백나무의 경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한 측백잎 차는 향후 일거리 창출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이라며 "측백잎은 자양강장과 심신안정에 뛰어난 효능이 있어 웰빙 건강음료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겨울철 레저스포츠 공간인 대성산 눈썰매장을 겨울방학에 맞춰 25일 개장한다.올해로 3년째 문을 여는 대성산 눈썰매장은 2만 6천여㎡의 부지에 길이 200m, 너비 50m의 슬로프(경사도 14.4%)를 갖추고 있으며, 이용객을 위한 튜브형 리프트와 식당, 휴게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군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눈썰매장이 운영되는 내년 2월 20일까지 안전요원 10여명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요금은 어른 6천원, 청소년·군인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지역민은 요금의 50%가 할인되며, 30인 이상 단체로 입장하면 각 1천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군은 올해 1억 2천500만원을 투입해 주차장을 새 단장하고 배수로와 군데군데 패인 슬로프 등을 말끔히 정비했다.이에 따라 올해 이용객들은 한결 편안하고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성산 눈썰매장은 청정 산림 속에 위치해 썰매타기와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며, 뛰어난 시설과 시내에 가까이 위치해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인근 제천, 영주지역 어린이들도 찾을 만큼 겨울철 놀이공간으로 인기가 높다.한편, 대성산 눈썰매장은
단양군이 지역 혁신리더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단양생태관광 농업대학'이 내실 있는 수업진행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단양생태관광 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농업과 관광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2개 학부, 6개학과로 개설됐으며 올해 3학년 과정에 70명이 수업하고 있다.학사과정은 학과별 전공심화과정과 기초프로젝트과정을 주요 교육내용으로 편성돼 운영되고 있다.특히 군은 지난 4월 '단양생태관광농업대학 학과 프로젝트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교육생들의 체계적인 기초프로젝트 수업을 돕고 있다.또한 군은 앞으로도 단양생태관광 농업대학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양질의 혁신리더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한편, 프로젝트 교육생들은 지난 27일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학과별 사업계획서에 대한 중간발표회를 가졌다.이날 발표회는 친환경유기농리더학과 손재성씨의 '복령버섯 균상재배사 시스템구축'을 시작으로 모두 6개 학과 9명의 학생이 주제발표에 나서 지역 혁신리더로서의 가능성을 엿보였으며 학생 스스로 사업성과물을 얻기 위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양 / 노광호기자
김동성 단양군수(사진)가 2010년을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의 꿈을 실현하는 지역발전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28일 190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가진 2010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의회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또 내년도 지역발전 전략으로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 조화로운 녹색도시 개발,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 녹색쉼표 휴양관광 진흥, 함께하는 감동 행정구현 등을 5대 추진과제로 제시했다.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 촉진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할 구상이다.이를 위해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고 우수한 중소기업 유치, 산업단지 인프라를 확충키로 했다.또한 태양광 주택 보급과 천연가스 조기공급, 도로 등 SOC 확충, 별곡4단지 생태체육공원 등 11건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환경과 조화를 이룬 녹색도시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도담지구 개발과 양백산 모노레일, 단양종합리조트의 조기착공, 명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확충과 농업경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한드미권역 등 3개 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소백산 화전 테마 숲과 특색 있는 가로수 길 조성 등
단양군 현장민원처리봉사반이 오지 및 소외지역 주민들의 호평 속에 지난 25일 영춘면 만종마을 방문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군에 따르면 행정서비스 향상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일반민원, 지적민원, 법률상담, 보건진료, 이용서비스, 농기계수리, 소비자상담 등 7개 분야 17명의 전문 인력들로 현장민원처리반을 운영했다.특히 현장민원처리봉사반은 지역민들의 고충민원 해결과 의료진료, 농기계 수리 등 꼭 필요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모았다.봉사반은 올해 9회 운영되면서 총 526건의 생활민원을 접수·처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가량 늘어난 것이다.분야별로는 △보건진료 123건 △농기계수리 123건 △이용서비스 105건 △지적민원 59건 △소비자상담 32건 △일반민원 14건 △법률·세무 3건 등이다.한편, 현장민원처리봉사는 행정서비스가 취약한 오지마을 주민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불편사항 또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민원서비스로 지난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단양군운동본부가 최근 단양평생학습센터에서 출범했다.이 단체는 김전호 부군수를 비롯한 경제계와 종교계, 사회계와 언론계 등 지역 내 24개 단체 대표들로 위원이 구성됐다.단양군운동본부는 앞으로 출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활동을 벌이게 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올해 도내 처음으로 탄소포인트제를 본격 시행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26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749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10월까지 10개월간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한 결과 총 53.5t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나타냈다.특히 지난 2월부터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김 모(62·단양읍 상진리) 씨 가족은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이 기간 동안 모두 1천 412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했다.이에 따라 김 씨 가족은 그동안 탄소포인트 14만 1천 286점을 쌓아 군으로부터 4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군은 올 한해 이산화탄소 절감실적은 미미하지만 탄소포인트제에 솔선 참여한 가구에게도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키로 했다.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포인트로 환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군은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를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절감량을 전기 1kwh당 42.4포인트, 수도 1㎡당 33.2포인트를 부여한 뒤 1포인트 당 현금 3원으로 환산 적용했다.그 결과 올해 이 제도에 참여한 749가구의 적립 포인트는 모두 533만 108점으로 집계돼 군은
단양군 대강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위숙)가 금술 좋은 노인부부를 대상으로 행복사진촬영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모았다.최근 이 단체는 대강면사무소 회의실에 사진촬영소와 전통 궁중의상 4벌을 준비하고 노부부 10쌍에게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김수원(69·대강면 장림리)씨 부부는 "궁중의상을 입고 나니 마치 우리 내외가 왕과 왕비가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의회(의장 신태의)가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5일간 '제190회 단양군의회 정례회'를 연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질문을 시작으로 2010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조례안, 2010년 예산안을 각각 심의하게 된다.특히 군의회는 27일 개회식을 연 뒤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실시한다.또 내달 3~4일 양백산 일원 사유임야 매입 등 13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한다.이와 함께 내달 7~8일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단양군 전통건축학교 육성지원조례안 등 14건을 조례안을 검토하며, 같은달 9~18일까지 8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2009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25기 졸업식이 오는 27일 단양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다.이날 졸업식은 김동성 군수를 비롯해 노인대학 운영위원, 졸업생,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졸업증서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날 졸업식에서 학사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54명이 영예의 졸업장이 받는다.또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보낸 라기동씨(67·단양 현천)와 신창선씨(71·단양 도전)에게 군노인회장상이, 윤정석 씨 등 7명에게 노인대학장상이, 43명의 노인에게 개근상과 정근상이 각각 수여되다.올해 노인대학은 지난 3월부터 매달 둘째 주 목요일과 넷째 주 금요일마다 3시간씩 총 54시간에 걸쳐 교양과목과 건강관리 등으로 교과를 편성해 운영됐다.한편, 지난 1985년 개교한 노인대학은 올해로 모두 25기를 운영하면서 총 1천 5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김장철을 맞아 26~27일 이틀간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은평구를 찾아 '김장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은평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고 농가의 판로확대를 통한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소세골 농장과 충북버섯연구소,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법인 등 3곳 업체에서 마늘과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를 판매할 예정이다.또 된장, 고추장 등 전통장류를 비롯해 잡곡, 버섯가공식품 등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특산물도 선보일 계획이다.직거래장터에서는 최고 25% 저렴한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도시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한편, 지난 3월 은평구와 자매결연한 군은 축제나 행사 등을 통해 인·물적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2009 제2회 단고을 포럼이 26일 오후 2시 단양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다.단양지역 농촌체험마을을 새로운 소득원으로 활성화하고 관광명소화 하기 위한 이날 포럼은 김동성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포럼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마을의 지역적 가치고찰'이란 주제로 진행된다.이날 한국농어촌산업학회 정명채 회장은 '농촌정책방향 소개 및 체험관광의 필요성'에 대한 기조발제를, 배중남 상지대 교수는 '체험마을 연계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을, 최해수 세명대 교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포럼 패널로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는 정문찬 대표(한드미마을)와 지일환 대표(도깨비마을), 이규정 대표(외암민속마을) 등 3명이 나서 체험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토론을 펼치게 된다.한편, 단고을 포럼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토대로 지역자원 개발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8년 5월 각계 전문가, 교수, 공무원 등 53명으로 결성됐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월동기 종합급수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이를 위해 군은 내년 2월말까지를 월동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마을상수도 12개소와 소규모 급수시설 202개소 등 모두 214개소에 대한 체계적인 월동관리에 돌입했다.특히 군은 급수난 예상지역에 대해 취수원을 보강하고 노출관로를 보온조치 하는 등 상수도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계량기 관리요령과 동파사고 응급조치 및 신고요령, 수돗물 아껴 쓰기 요령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겨울가뭄이 발생할 경우 급수대책반을 즉시 가동해 제한급수와 운반급수, 대체수원 확보, 절수운동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이 밖에도 군은 동절기 먹는 물 공급과 관련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응급복구반을 상시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신속한 응급조치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조성덕)는 사회문화예술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29일 사회복지회관 세미나실에서 작품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는 '꿈을 싣는 희망수레'란 주제로 열리며, 사회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미술교실에서 실력을 쌓은 24명 학생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된다.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아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동심을 담아낸 풍경화를 비롯한 상상화, 종이접기, 점토공예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한편, 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씩 저소득층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미술교실을 운영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올 한해 각종 공모사업과 시책평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군은 올해 중앙부처와 충북도가 시행한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모두 12개 부문에 입상했으며, 463억 5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또 군은 국도정시책 평가 등 모두 14개 분야의 업무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3억6천8백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이에 따라 군이 올해 확보한 공모사업비와 인센티브는 총 466억7천만원에 이른다.이는 전년도(82억9천만원)에 비해 383억8천만원이 증가한 규모다.군이 중앙부처에 공모한 사업은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과 매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이며,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성인 문해학교 지원사업 등에서 좋을 결과를 맺었다.이와 함께 충북도가 공모한 낙후지역 공모사업은 최우수로 선정되기도 했다.아울러 군은 시책평가에서도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 △국도정시책 종합평가 △지역협력단 운영 △균형발전 전략사업 △정기보안감사 △조달사업 평가 △농업인 대학운영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 등 8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대외기관 표창도 줄을 이어 3회 전국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단양군이 동절기를 맞아 김장쓰레기 등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이를 위해 군은 내년 2월까지를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김장쓰레기를 비롯한 연탄재, 낙엽 등 겨울철에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중점 관리한다.특히 최근 김장쓰레기가 다량으로 발생함에 따라 군은 기동청소반을 편성하고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 처리할 방침이다.또 연탄재는 읍면별 배출요일을 정해 수거하는 등 체계적인 쓰레기관리로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등에 대해 김장쓰레기의 생산지 처리를 유도하고, 전용봉투를 사용토록 계도와 단속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의 향토기업인 한일시멘트 황소봉사회(회장 이성필)가 '2009 행복충북운동 추진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행복충북운동추진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 도내 12개 시·군의 상당수 봉사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이날 황소봉사회는 '황소봉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농촌'이란 주제를 통해 농기계수리, 전기설비, 환경정화활동 등 주민밀착형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황손봉사회는 지난 2002년 한일시멘트 공장에서 기계와 전기를 담당하는 직원 15명으로 조직된 뒤 7년째 농촌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이들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농촌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와 관리기, 분무기 등 영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있다.그동안 이들의 손길을 거쳐 간 농기계는 1천170대에 이르고 있으며, 수리비용만 4천600만 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왔다.이와 함께 황소봉사회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130가구를 방문해 오래되고 낡은 전기설비를 말끔해 수리해 줬다.한편, 황소봉사회는 정기적으로 매포 시가지와 버스승강장을 청소하고 도담삼봉과 평동천을 가꾸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녹색환경 만들기에도 한몫하고
단양군이 공무원들의 법률에 대한 행정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단양로스쿨(Law-School)을 운영한다.군은 24~25일 양일간 공무원 130명을 대상으로 생활법률과 행정처분사례, 자치법규와 행정입법 등 4개 과목 총 10시간에 걸쳐 실무위주의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첫날인 24일은 평생학습센터에서 법제처 방극봉 서기관이 강사로 나서 생활법률과 행정처분에 대한 사례를 들면서 수업이 진행된다.또 25일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행정연수원 이주희 교수가 5시간동안 자치법규와 행정입법을 강의한다.단양로스쿨은 행정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무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고 공무원들의 법률지식 함양을 통한 법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법무교육은 다년간 이론과 실무를 경험한 유능 강사들이 그동안 체득한 각종 사례와 문제 해결책을 조목조목 전수할 예정이어서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2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생활법률과정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로 열린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교육청(교육장 윤영식)은 지난 21일 창의. 실용 역량 강화 및 행정문화 조성을 위한 2009년도 창의·실용 교육행정 워크숍을 개최했다.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육행정직원 51명을 대상으로 교육청 내 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직윤리 확보 및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관리과장의 특강과 교육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한 분임토의, 창의·실용 과제 발표, 창의력 신장을 위한 팀워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윤영식 교육장은"이번 워크숍을 통해 행정직원들이 새로운 목표와 구체적인 방법을 창안해 나갈 수 있는 마음가짐과 변화를 다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고객이 감동하는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내달 말까지 대대적인 '2009 청정 환경 가꾸기 운동'을 전개한다.군은 이 기간 동안 도심과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폐비닐과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와 자연사랑 대 청결운동을 실시할 방침이다.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연보호 캠페인과 음식물 줄이기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량을 지난해 80t보다 20% 늘어난 100여t을 수거할 예정이며 취약지역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와 오물을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한편, 군은 26일 민간단체와 군부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읍 수변무대와 인근 남한강에서 자연사랑 대 청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