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4일 청주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김해룡(41)씨를 공개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편의점에서 여주인 A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8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김씨는 170㎝가량의 신장에 범행 당시 검은색 상·하의와 등산화를 착용하고 있었다.경찰조사결과 전과 51범인 김씨는 최근 오송읍의 한 음식점에서 일하던 중 현금과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편의점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검문검색을 벌이는 등 김씨의 뒤를 쫓고 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남일의용소방대원들이 지난 5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에서 화목 보일러 화재예방 안내, 소소심 홍보 전단 및 불조심 스티커 배부, 화재예방 포스터 부착 등의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일 명예교사로 위촉된 성주현 소방교가 지난 5일 운호중학교 학생들에게 소방관의 업무와 채용과정을 소개하고 실제 화재·구조·구급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은행에서 가방을 훔친 C(7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5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은행에서 L(69)씨가 놓고 간 가방을 훔친 혐의다.L씨의 가방에는 체크카드 5개와 통장 16개, 현금 20만원 등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조사결과 C씨는 가방에 들어있던 현금을 제외하고 카드와 통장이 든 가방을 우체국 앞에 두고 갔다.경찰은 "C씨가 생활비 때문에 현금을 사용하고 나머지 물건은 주인에게 돌려주려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집에서 무전기를 훔쳐간 K(38)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1시23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술집에서 시가 30만원 상당의 무전기 2대를 훔친 혐의다.경찰은 "K씨가 무전기를 훔치지 않았다고 범행을 부인했지만 CCTV에 범행장면이 찍혔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아웃도어 매장에서 패딩을 훔친 K(17)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군 등 2명은 지난달 27일 새벽 3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웃도어 매장에서 디지털도어 잠금장치를 부순 뒤 시가 164여만원 상당의 패딩 2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은 "K군이 범행 전날 아웃도어 매장에서 패딩을 입어 보는 장면이 CCTV에서 확인됐다"며 "이들이 패딩을 갖고 싶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도내에서 지난 주말과 휴일(5~7일) 동안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7일 새벽 1시께 충주시 가금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K(34)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에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승용차가 타 소방서 추산 94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K씨는 "운전 중 갑자기 연기가 나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신고했다"고 말했다.지난 5일 오전 6시께는 청주시 남이면 석곡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C(25)씨가 몰던 5t 트럭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트럭에 실려 있던 적재물이 도로에 쏟아져 1시간 동안 차량정체가 빚어졌다.경찰은 커브 길을 돌다 차량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의 한 편의점에서 한 남성이 여주인 A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8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A씨는 경찰에서 "40대 후반 정도 된 남성이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주변 CCTV 등을 분석한 경찰은 최근 오송의 한 음식점에서 일하던 중 현금과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전과 51범의 K(41)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그의 뒤를 쫓고 있다. · / 김동수기자
"가정폭력이 왜 발생했고 그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도 경찰의 몫입니다."도움이 필요한 가정폭력을 겪는 가정에 따스한 온정을 불어넣는 경찰관이 있다.지난해 8월부터 순경으로 첫발을 내딛은 윤수진 청주청원경찰서 가정폭력전담경찰관이다."평소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이들을 보호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 경찰이 됐습니다."지난 2월부터 청원서 여성청소년과로 자리를 옮긴 윤 순경은 그간 가지고 있던 포부를 펼치고 있다.가정폭력 가정을 지켜보며 윤 순경은 가정폭력전담경찰관이 단순한 경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가정폭력전담경찰관이 가정폭력 피의자를 검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경찰계의 '사회복지사'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윤 순경의 활약이 시작된 건 지난 6월 아내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하던 A씨가 경찰서로 자수하는 일이 벌어지면서부터다.A씨는 과거 전과기록 때문에 취업이 되지 않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부인의 잦은 음주로 부부 사이의 갈등은 깊어져 결국 가정폭력까지 이르게 됐다."A씨에게 누군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면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들이 처한 상황 속에서 근본적인
4일 청주흥덕경찰서 회의실에서 열린 '청주시 지역치안협의회'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노승일 청주흥덕서장 등 10명이 법질서 확립과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의지를 불끈 쥔 주먹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상현 청주서부소방서장과 직원들이 4일 청주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화재에 취약한 모델하우스에 대한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화재예방에 관한 안전관리사항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 3일 밤 11시37분께 제천시 청전동의 S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불로 모델하우스(1천473㎡)가 타 소방서 추산 2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은 소방관 56명이 투입돼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신고자 A씨는 "쾅하는 소리가 들려 사무실에서 나와 보니 모델하우스 2층에서 불이나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보행자가 차량 3대에 치이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4일 새벽 4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사거리 인근에서 B(65)씨가 몰던 택시가 무단횡단을 하던 K(36)씨를 치었다.K씨는 뒤에서 따라오던 또 다른 택시와 화물차에 연이어 사고를 당했다.이 사고로 K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사고 현장을 떠나 사창지구대에서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B씨를 뺑소니 혐의로 조사하는 한편 나머지 차량의 운전자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5일 충북은 구름 많고 오전에 눈발이 날리겠다.오후부터 눈구름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남부 일부 지역에만 한때 눈이 내리겠다.아침 기온은 -11~-7도, 낮 기온은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대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수후자 kimds0327@naver.com
사람을 때려 숨지게 한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사건 발생 5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청주흥덕경찰서는 지인을 때려 숨지게 한 H(43)씨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달 29일 밤 9시25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조선족 S(40)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이들은 천안의 한 식당에서 같이 일한 사이로 술을 마신 뒤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폭행을 당한 S씨는 같은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 30일 숨졌다.경찰조사결과 H씨는 S씨를 폭행한 뒤 대전으로 도주해 여관에 숨어 지냈던 것으로 드러났다.H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시고 대들어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김주일 사직119안전센터 반장이 3일 청주교육지원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초등돌봄교실 전담사들에게 심폐소생술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4일 충북은 구름 많고 눈 올 확률이 60~80%에 달한다.새벽 동안 내린 눈은 낮 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아침 기온은 -9~-4도, 낮 기온은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대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청주·괴산·진천·증평·음성·충주에는 전날 오전 10시50분께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됐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훔친 중학생 W(16)군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W군은 지난 9월9일 밤 10시4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길거리에서 S(여·35)씨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다.경찰은 "W군이 오토바이를 타고 싶은 마음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청원경찰서는 등산복 매장에서 의류를 훔친 C(여·3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읽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등산복 매장에서 시가 2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다.경찰은 "C씨가 미리 준비한 점퍼 안에 훔친 의류를 넣어 오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2일 새벽 1시23분께 청원군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298.4㎞ 지점에서 A(52)씨가 몰던 무쏘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한국도로공사 순찰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무쏘에 타고 있던 B(여·77)씨가 숨졌다.A씨와 한국도로공사 직원 등 7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에 따르면 도로공사 순찰차량은 앞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후방 안전조치를 하던 중이었다.경찰은 젖어있는 노면에 무쏘 승용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2일 새벽 4시28분께 청주시 서원구 장암동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청주서부소방서는 진화대원 30명을 급파해 화재 발생 30여분만에 진화했다.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창고(395㎡) 등 소방서 추산 1천19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자 A씨는 "제설작업 중 산에서 불빛이 나 산불인지 알고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주점에서 가방을 훔친 현역 군인 간부 K(22)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신병을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씨 등 3명은 지난달 21일 새벽 4시12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주점에서 L(22)씨가 테이블 위에 놓아둔 가방을 들고 나가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주인에게 가방을 돌려주려 했다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CCTV에 가방을 훔친 장면이 찍혔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대체로 흐리고 눈(강수확률 60~80%)이 내리겠다.3일 충북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아침 기온은 -7~-2도, 낮 기온은 -1~2도로 어제보다 높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대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현금지급기에 놓고 간 남의 휴대전화를 훔친 K(5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2시18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현금입출금기에서 Y(여·20)씨가 실수로 두고 간 시가 8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도내에서 평범한 시민들이 저지르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경기침체를 반영하듯 스마트폰·의류·생필품 등의 절도 사건이 눈에 띄게 늘었다.지난달 29일 패딩 잠바를 훔친 H(34)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H씨는 치료를 받기 위해 찾은 병원에서 시가 30만원 상당의 패딩과 현금 30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쳤다.H씨는 경찰에서 "생활이 어려운 처지라 입을 점퍼가 없어 훔쳤다"고 진술했다.훔친 점퍼 주머니에 있던 카드로 도시락도 사먹었다.H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만성신부전증을 앓아 치료를 받는 중이다.어려운 생활 형편에 그만 범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것 같다고 경찰은 전했다.생활비 때문에 청소년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일도 많아졌다.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치는 경우다.경찰은 "대부분 범죄를 일으키는 청소년들의 가정 형편이 좋은 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지난달 27일에는 일정한 거주지 없이 친구 집을 전전하던 가출 청소년 2명이 친구의 스마트폰을 훔쳤다.이들이 스마트폰을 훔친 이유는 생활비 때문이었다.지낼 곳이 없던 이들은 스마트폰을 팔아 월세방이라도 얻으려고 했다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했다.이처럼 최근 발생하는 사건을 분석하면 전문적인 범죄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주류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