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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신종플루 악재 '끙끙'

청주시조직위, 관람객 유치 비상
초중고생 단체관람 불허 등 영향성과

  • 웹출고시간2009.09.28 18:4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8일 오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체험부스는 물론 매점, 기념품 판매소 등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김수미 기자
'만남을 찾아서 Outside the box'를 주제로 지난 23일 개막한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예년에 밑도는 입장객수로 관람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주말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지난 2007년 행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눈에 띄게 줄었다.

행사장 입구에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열감지기와 소독장비, 마스크 등을 비치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반응은 다소 냉소적이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신종플루의 청정지역을 선포하고 완벽 차단을 위한 시설을 갖췄음에도 시민들의 우려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말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중 2명이 열감지기에 37.8도의 체온으로 체크돼 귀가 조치되는 등 신종플루 차단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비엔날레 행사장에는 하루 평균(평일) 3천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하고 있다.

여기에 행사장을 한번 찾은 관람객이 1주일도 채 안 돼 재방문하는 현상은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입장객수에 연연하지 않고 전체적인 질적 변화와 혁신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비엔날레 역사상 처음으로 행사장을 개방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했고 스쳐지나 듯 보던 전시에서 한층 수준을 높여 진지한 관람과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위 관계자는 "충북도교육청의 초·중·고생 단체관람 불허 방침에 따라 학생 관람객이 줄었지만 일반 관람객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증가해 한층 성숙된 행사장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남은 기간 사랑의 입장권을 도내 벽지·오지학교 학생들에게 보내 비엔날레 참여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직위는 올해 일일 입장객수나 누적 입장객수를 파악하지 않는 대신 다양한 체험행사와 퍼포먼스, 이벤트 등으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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