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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더 즐거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체험·공연·마켓 등 '어마어마 페스티벌'

  • 웹출고시간2023.09.07 16:58:14
  • 최종수정2023.09.07 16:58:14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객들이 동부창고 일원에 마련된 마켓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두 번째 주말을 맞아 '어마어마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가꾼다.

이 페스티벌은 '열린 비엔날레'를 지향하는 청주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시민 주도형 참여 행사로, 비엔날레 기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주변에서 전시, 체험, 공연, 마켓, 워크숍, 토크 콘서트 등을 펼친다.

동부창고 8·36·38동에서는 도자,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작가들과 함께 '작가들의 사물전'을 연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동부창고 37동과 38동 안팎을 활용한 마켓과 체험 부스가 들어선다.

주말인 금~일요일 사흘 동안은 작가들의 워크숍과 토크 콘서트, 공연 행사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작가들의 작업장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토록 마련한 워크숍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6시에 실시된다.

오는 8·9일에는 옻칠 부문 권여진 작가와 유리 부문 남기원 작가가 작업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작가들의 사물전'에 동참한 작가들이 토크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객들이 동부창고 일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보고 있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관을 청취하고 청주 예술에 대한 허심탄회한 담론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오는 9일에는 도예 분야 양동엽·김갑용 작가가 무대 위로 오를 전망이다.

다만 토크 콘서트의 경우 오는 23일과 다음 달 14일에는 잠깐 문을 닫는다.

비엔날레에 빠질 수 없는 축하 공연도 다음 달 8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2~6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지역 내 예술가들이 잇따라 참여한다.

청주예총의 무용과 국악은 물론 청주민예총의 퓨전국악을 비롯해 아프리카 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으로 무대를 꽉 채운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공연 시간을 저녁까지 연장하는 '쏭투게더'가 펼쳐진다.

유명 춤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은 댄스크루 '브랜뉴차일드'와 성진우, NRG 천명훈 등 유명 가수 등이 무대에 오른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동부창고 카페C 앞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을 맞이하는 버스킹 공연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비엔날레는 '사물의 지도: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다음 달 15일까지 계속된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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