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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사상 첫 외국인 홍보대사 모집

오는 7월 7일까지 접수… 국내 거주 외국인 50명 선발

  • 웹출고시간2023.06.13 15:58:02
  • 최종수정2023.06.13 15:58:02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3일 비엔날레 처음으로 외국인 홍보대사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모집의 응모 자격은 국내에서 거주 중인 외국인으로 한국어와 외국어(모국어, 영어 등) 동시 사용이 가능하고 SNS를 통해 청주의 문화예술과 비엔날레를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총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외국인 홍보대사로 최종 위촉되면 모국어 등을 활용해 국내외에 비엔날레를 홍보하고 글로벌 관람객 유치에 협력하게 된다.

외국인 홍보대사 신청은 오는 7월 7알까지 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www.okcj.org)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limye1718@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발대식은 비엔날레 D-50일인 7월 13일에 진행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공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예체험과 입장권, 기념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4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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