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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개막 후 첫 토요일 관람객 '1천274명'

랜선 누적 관람객 2만6천 명 돌파

  • 웹출고시간2021.09.12 14:59:31
  • 최종수정2021.09.12 14:59:31

지난 11일 2021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 후 처음 맞은 주말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12일 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에만 현장 입장객 1천274명을 기록했다. 온라인 비엔날레 관람객 3천456명을 포함한 누적 랜선 관람객은 2만6천 명에 달한다.

이날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약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 행사장에는 오후로 접어들면서 현장 구매 관람객까지 더해져 대기 행렬이 길게 늘어섰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이 높아진 데다 개막 후 사흘간 비엔날레를 다녀간 관람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람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말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본전시장과 초대국가관, 공모전 등 각 전시장에서 마주한 작품들의 정교함과 예술성에 감탄을 쏟아냈다.

인도네시아 뜨개질 작가 물야나가 구축한 거대한 심연의 풍경 앞에서는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난 11일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최광근 명인이 거대한 옹기를 빚는 시연을 하고 있다.

야외 광장의 충북공예워크숍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사전 신청으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은 매진됐고, 거대한 옹기를 빚는 최광근 명인의 시연 모습에도 호응이 이어졌다.

비엔날레는 매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한편, 오는 15일 공식 파트너사인 롯데시네마 용암관에서 진행하는 '초대국가의 날'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직위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사전 예약과 현장 구매 포함 1시간 30분마다 최대 300명까지로 입장을 조율하고, 온라인상에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준비한 대응 시스템대로 입장 시부터 2중 3중의 방역체계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 온 신경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1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7일까지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문화제조창 등 청주시 일원과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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