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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만나는 중국 공예의 진수

9월 공예비엔날레 기획전에
우지엔안 등 유명 작가 5명 참여
도자 소재 인형·조형물 등 전시

  • 웹출고시간2017.07.13 15:57:56
  • 최종수정2017.07.13 20:15:24

우지엔안 작가가 베니스 비엔날레에 출품했던 작품 '징조'.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충북일보] 중국 공예를 이끌어가는 작가 5명이 오는 9월 열리는 '2017청주공예비엔날레'의 '기획전'에 참여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참여 작가는 우지엔안, 겅쉐, 장소위, 루빈, 동양양으로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작가는 세계 최초의 비엔날레이자 현재 가장 권위 있는 비엔날레인 '2017베니스 비엔날레'의 중국관 대표 작가인 우지엔안이다.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우지엔안의 작품은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된 적 없으며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우지엔안은 이번 전시에 베니스 비엔날레 출품작인 금속과 전지기법(한 장의 종이를 끊어지지 않게 잇고 잘라서 만드는 중국 전통 공예 기법)을 활용한 대형 설치 미술 작품과 신규 작품 9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도자를 소재로 인형, 조형물 등 작은 오브제를 만들어 스톱 모션 기법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하는 겅쉐는 2017베니스비엔날레 경쟁 부문에 참여했다. 중국 최고의 미술대학으로 알려진 중앙미술학교의 조소과 부교수로 있는 겅쉐는 이번 기획전에서도 애니메이션 영상 상영과 도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겅쉐 작가의 작품 '해공자'.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지난 2013년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전에 참여했던 장소위와 루빈은 올해 기획전 섹션4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소위는 2019년 개관 예정인 상해유리공예 박물관의 관장으로 중국 유리 공예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중국 남경예술학원 도자과 교수이자, 중국 도자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루빈은 2013년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무너지고 소멸을 강조한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텍스타일 분야에서 촉망받고 있는 신진 작가 동양양은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헌 옷과 동물의 털, 공작 깃털로 엮어 만든 화려한 색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7청주공예비엔날레는 Hands+ 품다'를 주제로 오는 9월 13일~10월 22일 40일간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서 열린다. 기획전에는 한국, 미국, 프랑스, 영국, 포르투갈, 네덜란드, 일본, 중국 등 8개 나라 49명(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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