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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충북 나우늘봄 거점센터 설립 '긍정적'

청주·충주·제천 초등학교 학부모 대상 설문서
83% '매우 기대 또는 기대'…86%는 '이용 의향 있다'
희망 프로그램, 문화예술>신체활동> AI 디지털 소양 순
생산유발효과 122억6천만원·부가가치유발효과 54억8천만원 추산

  • 웹출고시간2025.01.14 18:02:30
  • 최종수정2025.01.14 18: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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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북 늘봄학교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윤동수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이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2026년 제천, 충주, 청주에 가칭 '충북 나우늘봄 거점센터' 운영을 예고한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8명 이상은 센터 구축을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14일 오전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충북 늘봄학교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연구를 수행한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윤동수 연구기획본부장은 지난해 9월 24일~10월 11일 청주, 충주, 제천 소재 초등학교 1~5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819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늘봄센터 구축 시 기대감에 대해 응답자의 32%가 '매우 기대', 51%가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기대되지 않음'은 14%, '전혀 기대하지 않음'은 3%로 조사됐다.

늘봄학교 내실화를 위해서는 27%가 '인공지능(AI), 드론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했다.

'늘봄학교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학교 내 공간이 부족해 늘봄학교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거점센터 운영'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각각 25%씩 나왔다.

22%는 '지역 내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 활용'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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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북 늘봄학교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윤동수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이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늘봄센터 구축 시 희망 방향은 '초등학교 정규 수업 외 다양한 콘텐츠(AI기반 코딩, 드론, VR 등)를 접할 수 있는 신개념 교육 기능'이 30%로 가장 많이 나왔다.

'늦게까지 안전하고 재미있게 이뤄지는 돌봄 기능'은 응답자의 27%, '학생들이 편하게 방문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휴식 기능'은 23%, '개인 및 그룹 스터디가 가능한, 어린 아디들도 자기주도학습이 가능케 하는 학습 기능'은 20%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늘봄센터 구축 시 희망 프로그램은 '문화 예술 프로그램(21%)', '신체활동 프로그램(20%)', 'AI 디지털 소양 프로그램(19%)' 순으로 많았다.

늘봄센터 구축 시 이용 의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가 '매우 있다', 50%가 '있다'고 했고 '없다'는 11%, '매우 없다'는 3%였다.

현재 늘봄학교에 대한 만족도는 48%가 '매우 만족', 45%가 '만족'이라고 답변했다. '불만족', '매우 불만족'은 각각 7%, 1%로 집계됐다.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이날 돌봄 대기 초등학생 최대 수용 및 정규 수업과의 분리가 용이한 거점형 늘봄센터 입지로 제천 의림초, 충주 용산초, 청주 경덕초가 적정하다고 분석·발표했다.

공간 구성은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전문 돌봄 인력이 상주해 아이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머물 수 있는 거점늘봄교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다목적 공간 랩(LAB) △휴식과 다양한 놀이를 지원하는 복합문화예술 다목적 교육 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자율적 AI기반 놀이·휴식공간, 첨단에듀테크 활용) △다채움과 연계한 AI 기반 및 스터디카페 형식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하는 공간인 스터디(STUDY) △시설 운영 지원을 위한 오피스 및 학부모 카페 공간인 지원·공용기능공간으로 제언했다.

3개 거점형 늘봄센터를 건립에 드는 총사업비는 51억 원, 총장비비 24억7천만 원, 총운영비는 연간 22억2천만 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비용 대비 편익(B/C)은 1.111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22억6천100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4억8천400만 원, 고용유발 효과 59명으로 예측했다.

운영방안은 통일성 및 추후 센터의 확대를 고려해 교육지원청 산하기관으로 운영하는 것이 가장 적정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올해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한 늘봄 서비스 확대를 예고하며 "2026년까지 청주, 충주, 제천에 디지털 기반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가칭 '충북 나우늘봄 거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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