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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03 16:04:58
  • 최종수정2023.09.03 16:04:58
[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지난 1일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장한 가운데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도 개장 첫날 현장을 방문해 전시를 둘러본 뒤 경외를 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오른쪽) 여사가 1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일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 강재영 예술감독은 김 여사가 주목한 여섯 작품을 공개. 황란 작가의 '비상하는 또 다른 순간', 아디 토크 작가의 '시간의 거울', 서도식 작가의 '감·甘·感', 빔 델보예 작가의 '앵무조개', 토비어스 몰 작가의 '블랙트윌 컬렉션', 그리고 직지 특별전시 작품들이 바로 그것. 김 여사는 "공예는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오브제"라며 "공예는 일상생활 소품 정도로 인식되곤 하는데 실제로는 조각품까지 아우를 정도로 방대하다"고 강조. 이어 "이번 비엔날레가 이런 인식을 개선하고 한국의 우수한 공예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디 토크 작가의 워크숍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금속의 화학적 반응을 관찰하고 있다.

○…개막 후 첫 주말을 맞은 비엔날레 덕분에 문화제조창 일원이 들썩. 비엔날레 본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워크숍과 체험 행사에 인파 북적. 아디 토크 작가는 식초와 레몬 김치 등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해 금속의 화학적 반응을 관찰. '얼굴을 붉히는 금속들'이라는 워크숍 제목처럼 붉은 색으로 빛나는 금속들을 보며 관람객들은 관심 집중. 데보라 무어·야스다 타이조·김준용 작가의 블로잉 시연도 이어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 실리아 핌 작가는 평소 작업 방식 그대로 종이가방을 수선하는 과정을 선보이며 체험토록 도와. 한 시민은 "구멍 나거나 해진 옷을 수선하는 건 숨기고 싶은 일인 줄만 알았는데,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한 느낌을 얻었다"고 소감.

9월의 첫 주말을 맞은 3일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0월 15일까지 열린다

ⓒ 김용수기자
○…비엔날레 조직위는 국제적 공예 담론을 형성하고 넥스트 도시문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크라프트 서밋'을 개최할 예정. 조직위는 비엔날레가 열릴 때마다 국내외 정상급 공예·문화·예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열어 공예도시의 면모와 위상을 차곡차곡 적립. 올해는 오는 6일과 21일 두 차례 나눠 진행. 강재영 비엔날레 예술감독과 아키모토 유지 동경예술대학교 명예교수, 최병훈 홍익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설 전망.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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