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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 청주국제북아트 특별전

"어?!" 책의 발칙한 변신

  • 웹출고시간2009.09.03 17:09: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만남을 찾아서 Outside the box'를 주제로 한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40일 동안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는 지역 작가를 비롯해 세계 53개국 3천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로 치러진다.
본전시Ⅰ·Ⅱ·Ⅲ을 비롯해 국제공예공모전, 초대국가관 캐나다, 국제공예페어, 학술·교육이벤트, 공예아카이브, 생활공예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예술이벤트가 마련돼 세계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전망이다.
행사장 외에도 비엔날레 도시 청주를 알리는 시민참여 방식의 프로젝트가 청주시한국공예관과 국립청주박물관, 신영지웰시티 모델하우스에서 열린다.
전시는 각각 청주국제북아트 특별전을 비롯해 전통유물 전시인 '금속 공예전통과 현대의 만남', 생활공예 프로젝트 등으로 진행된다.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행사장 밖 특별전시를 미리 찾아가 본다.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실내의 갤러리뿐만 아니라 비엔날레의 개최 도시 청주를 알리는 생활세계 속의 공예전시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전시장 밖 이색 전시는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열리는 '청주국제북아트' 특별전을 비롯해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리는 전통유물 특별전 '금속 공예전통과 현대의 만남', 신영지웰시티 모델하우스에서 열리는 생활공예 특별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 청주국제북아트 특별전



현존하는 세계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의 창조적 정신을 반영한 청주국제북아트 특별전이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1, 2, 3층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Book Art_Odyssey'를 주제로 한 국제북아트전은 '책 읽는 청주'를 실천하고 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단지 책에 대한 예술에 국한하지 않고 시각미술의 총체적 예술 형태로 선보인다.

전시에는 세계 10개국 북아트 작가 70여명이 참여한다. 모두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데 문화이벤트를 겸한 어린이 원화특별전과 릴레이식 책읽어주기도 진행된다.

북아트전은 북아트에 대한 지적 탐구여행, 예술적 모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의 경계를 넘어 문자가 아닌 이미지로 전달되는 아트전은 그야말로 시각예술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한국공예관 1층 입구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촬영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1, 2층 전시장에서는 작가들의 북아트전이 열리고 3층에서는 한병호 작가의 '도깨비 대장이 된 훈장님'이란 원화전시가 진행된다.

한 선생은 서울에서 태어나 (주)바른손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근무하며 두 번의 개인전을 가졌다. 또 6회 어린이 문화 대상 미술부분 본상과 3회 과학도서상을 수상했다. 그림 작품으로는 '도깨비 방망이', '산에 가자', '황소와 도깨비', '혹부리 영감' 등이 있다.

이번 '도깨비 대장이 된 훈장님'에서는 도깨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전해줄 것이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청주기적의 도서관·초롱이네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충북수필가협회에서는 청주시민을 위한 시낭송 및 수필 읽어주기를 병행한다.

이외에도 해외 작가들이 참여해 북아트의 현재 흐름을 들어보는 세미나와 워크숍도 진행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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