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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한글 원리 익힌다… 실감형 한글 체험전시 '한글놀이터'

세종시문화관광재단·국립한글박물관 공동
오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

  • 웹출고시간2024.09.12 13:12:30
  • 최종수정2024.09.12 13:12:30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어린이들이 놀면서 오감을 통해 한글의 원리를 익히는 실감형 한글 체험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 개최하는 '한글놀이터- 나의 특별한 하루'는 '한글, 어린이가 소통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힘'을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글놀이터-나의 특별한 하루'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월평균 8천명 이상 방문하는 인기가 높은 전시로, 지역에서는 세종시에서 처음 개최된다.

전시는 총 6개로 구성됐다. △주변의 소리와 모양을 표현하는 말들을 찾아보는 '우리 동네 한바퀴' △한글 블록을 이용해 새로운 간판을 만들어보는 '나도 간판 디자이너' △자음 기본글자(ㄱ, ㄴ, ㅁ, ㅅ, ㅇ)의 가족 글자 찾기 체험 '미로 속 자음' △ㅇ의 가족 글자를 찾고 한글 블록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ㅇ쌓기 놀이' △어린이의 말(음성)이 한글 젤리로 변환되어 영상으로 나타나는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몸과 공, 막대를 거울에 비춰보며 모음 글자를 만들어보는 '하늘·땅·사람 모음' 등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놀 듯 재미있게 한글을 이해하고 한글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말에는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예술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재단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한글놀이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이해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길 기대한다"며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세종시민이 다양한 한글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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