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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12 13:03:11
  • 최종수정2024.09.12 13:03:10
[충북일보] 옥천군, 충북도, 충북개발공사, 인지 그룹이 옥천 장계관광지를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12일 충북도청에서 옥천 장계관광지 관광 기반 확충, 콘텐츠 발굴,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 김영환 충북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정구영 인지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장계관광지는 옥천의 대표 관광지였으나 이곳에 있던 대청비치랜드 철수 뒤 시설 투자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오랜 침체기를 겪었다.

군은 이번 협약이 옥천 장계관광지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협약에 따라 군과 충북도는 관광 기반 시설 정비·확충에 관련한 행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 인지그룹은 관광시설 투자와 경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충북개발공사는 장계관광지 사업성 확보를 위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 등에 관한 절차 이행을 수행하기로 했다.

군은 인구소멸 극복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을 유인할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류형 관광 산업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한편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하고,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원과 산림자원을 활용해 침체한 장계관광지를 남부권 최고의 머물고 싶은 호수정원이자 힐링 관광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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