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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무형문화재 11호 진천 덕산읍 용몽리 농요 시연회

  • 웹출고시간2024.06.02 13:20:25
  • 최종수정2024.06.02 13:20:25

충북 무형문화제 11호인 진천 용몽리 농요보존회는 지난 1일 덕산읍에서 농료시연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 용몽리 농요보존회(회장 이동제)는 덕산읍 용몽리 일원에서 농요 시연회를 열었다.

진천 용몽리 농요는 모심는 소리, 논 뜯는 소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소리꾼이 단계마다 선소리를 하면 단원 전체가 후렴구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일 열린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진천 용몽리 농요보전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농요 소리뿐만 아니라 모심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현대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농경사회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고자 시연회를 열었다"며 "최근 전국적인 명소로 주목받는 농다리처럼 용몽리 농요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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