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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양성평등 교육환경 안착 다양한 사업 추진

학생 성인지 감수성 진단검사 실시·교직원 양성평등 교육
예방 교육 전문강사 인력풀 구성 학교 현장에 지원

  • 웹출고시간2024.03.31 14:33:32
  • 최종수정2024.03.31 14:33:3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의 양성평등 교육환경 안착을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31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도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의식 수준을 확인하는 성인지 감수성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진단검사는 △성평등 의식 △성인권 의식 △양성평등 실천 의지 등 다양한 척도의 문항을 활용해 진행한다. 진단검사 결과는 학교 양성평등 교육의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교직원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학교 교직원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위한 전문강사도 학교 현장에 지원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학교 교직원 연수 지원을 위한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 교육 전문강사 인력풀을 구성했으며, 3월에는 도내 각급 학교에 인력풀 명단을 제공하고 희망하는 학교에 전문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교육을 진행해 성 관련 사안 피해자에게 내실 있는 상담을 제공할 고충상담원을 확보한다.

앞서 충북교육청은 지난 3월 조직개편에서 인력을 증원해 성비위 총괄부서 기능을 강화하고,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를 본청으로 이관해 높은 업무 곤란도로 인한 교육 공백을 해소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해 양성평등 교육환경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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